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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없이 흘러가는 멜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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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영화는 특히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이 갈린다. 극장에서는 절대 멜로 영화를 보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유진, 이동욱 주연의 <그 남자의 책 198쪽>은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한 멜로영화의 모습을 보여준다. 작은 변화속에서 이야기를 발견하길 바란다. 그냥 흘러가는 인물의 대사와 표정 속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라는듯 조용하다.     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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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영화는 특히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이 갈린다.

극장에서는 절대 멜로 영화를 보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유진, 이동욱 주연의 <그 남자의 책 198쪽>은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한 멜로영화의 모습을 보여준다. 작은 변화속에서 이야기를 발견하길 바란다.

그냥 흘러가는 인물의 대사와 표정 속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라는듯 조용하다.

 

 

이 작품은 흥행에 성공한 작품은 아니다. 공교롭게도 <아내와 결혼했다>와 맞붙었다.

두 작품 모두,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었고 <그 남자의 책 198쪽>이 서정적이라면

<아내가 결혼했다>는 파격적인 점을 내세웠기 때문에 파격적인 소재와 함께

<아내가 결혼했다>가 더 먼저 시선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 남자의 책 198쪽>은 그 흔한 키스신조차 없다.

그냥 일상에 지친 한 여자가 우연히 만난 198쪽을 찾는 남자를 통해서 변화한다.

지루한 일상에서 의미를 찾아가고 지루한 일상속에 다쳤던 마음을 회복해간다.

 

음악도, 화면도, 구성도 잔잔하다.

이 영화는 극장에서 보는 것보다 DVD로 보는 것이 더 즐거운 영화이기도 하다.

조용히 혼자 내 상념들과 함께,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과 함께...

지나치게 자극적인 이 세상에 가끔씩 이런 잔잔함을 간직한 영화가 있어 즐겁다.

YES마니아 : 골드 m******2 2009.07.26.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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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께 편지까지 쓰게 한 영화가 드디어 나왔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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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은 자주 가나, 로맨스물은 별로 보지 않는 나를 두 번이나 극장에 앉힌. 나중엔 감독님께 편지까지 드리는 격한 행동까지 하게 한 <그 남자의 책, 198쪽>ㅠㅠ   유명한 평론가 중 한 분은 약간 실망하셨다고 하셨지만, 그건 뭐 개인적 취향의 차이일 뿐이고...   전 정말 참 예쁘게 잘 본 영화예요. 영상도 무지 아름답고 배우분들의 연기도 아주 뛰어나고! 영화 보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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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은 자주 가나, 로맨스물은 별로 보지 않는 나를 두 번이나 극장에 앉힌.

나중엔 감독님께 편지까지 드리는 격한 행동까지 하게 한 <그 남자의 책, 198쪽>ㅠㅠ

 

유명한 평론가 중 한 분은 약간 실망하셨다고 하셨지만,

그건 뭐 개인적 취향의 차이일 뿐이고...

 

전 정말 참 예쁘게 잘 본 영화예요.

영상도 무지 아름답고 배우분들의 연기도 아주 뛰어나고!

영화 보자마자 '이거 DVD 나오면 사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나오네요.

 

하아.. 근데 학생 신분으로 지르기엔 가격이 좀 부담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꼬옥~ 소장하고 싶은 영화♡

r*******6 2009.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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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고 담담한 이별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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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것은 사람들을 쉽게 그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그래서 자극적인 것에 사   람들은 쉽게 빠지고, 계속해서 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된다. 그것이 발전으로 이어지   기도 한다. 사람들은 언제나 지금보다 더 강한 것에 끌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   리 주변에는 자극적인 것들로 가득하게 된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을 그 자극적인 것   을 기준으로 생각을 하
"잔잔하고 담담한 이별에 관한 이야기" 내용보기

자극적인 것은 사람들을 쉽게 그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그래서 자극적인 것에 사

 

람들은 쉽게 빠지고, 계속해서 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된다. 그것이 발전으로 이어지

 

기도 한다. 사람들은 언제나 지금보다 더 강한 것에 끌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

 

리 주변에는 자극적인 것들로 가득하게 된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을 그 자극적인 것

 

을 기준으로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더욱 더 재미있는 것은 그 자극적인 것에 빠지다

 

보면 어느 순간 자극적이지 않은 것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바로 이 영화 그 남자의 책

 

198쪽처럼 말이다.

 

이 영화 그 남자의 책 198쪽을 보다보면 우리는 자극적인 전개를 충분히 예상하게 된다.

 

하지만 이 영화는 바로 그러한 부분들을 모두 빠져나간다. 단순히 빠져나가는 것에 더해

 

서 너무나 심심한 결말을 향해서 달려간다. 그것조차도 그동안 많은 이야기들에서 만나온

 

것임에도 이 영화의 그 전개에 마음이 끌리는 것은 바로 그 이야기가 너무나 잔잔하게 우

 

리를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요즘 영화들은 의외로 잔잔하면서도 괜찮은 영화들이 많다.

 

특별한 마케팅도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냥 우연히 집어들었던 책에 푹빠져 밤을 새

 

워 읽게 만드는 책을 만난 것처럼, 특별히 마케팅 없었음에도 영화자체가 마음에 들

 

어오는 영화가 있다.

 

그 남자의 책 198쪽의 내용을 열심히 찾아다니는 이영화는, 이별에 관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감정의 과잉도, 울어보라는 강요도 없이 너무나 담담하게, 그리고 잔잔하게

 

하고싶은 이야기를 전해주는 좋은 영화였다.

 

혹시나 이별후에 남은 미련에, 남겨진 추억에, 우연히 만나는 사랑했던 순간들이 남

 

겨진 많은 것들에 힘들어한다면, 한번쯤 보아도 좋다.

 

그리고 '그 남자의 책 198쪽'에 무엇이 있었는지 궁금하다면 영화를 마지막까지 보는

 

것이 어떨까?

 

그 198쪽에서 무엇이 남겨져 있는지는 각자가 찾아야 하겠지만 말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09.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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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 남자의 책 198쪽 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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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 남자의 책 198쪽 Heartbreak Library, 2008 원작 : 윤성희-소설 ‘그 남자의 책 198쪽, ?’ 감독 : 김정권 출연 : 이동욱, 유진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09.10.19. “도서관학과로 많이들 오세요~” -즉흥 감상-   오랜만에 작성해보는 ‘테스터’로서의 기록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말 할 것 없이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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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 남자의 책 198쪽 Heartbreak Library, 2008

원작 : 윤성희-소설 ‘그 남자의 책 198쪽, ?’

감독 : 김정권

출연 : 이동욱, 유진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09.10.19.



“도서관학과로 많이들 오세요~”

-즉흥 감상-



  오랜만에 작성해보는 ‘테스터’로서의 기록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말 할 것 없이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도서관의 책장으로 하나 가득 꼽혀있는 책들을 먼저로, 아픔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사랑의 철학을 중얼거리는 한 남자의 목소리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펼쳐져있는 한 권의 책과 그 삽화로 들어가는 화면과 함께 자신에게 그런 사랑에 대해 알려준 사람이 있었다고 말하게 되는군요.

  그렇게 늦은 여름의 어느 날. 아직도 어둑하게만 느껴지는 이른 아침을 뒤흔드는 자명종의 소리와 함께 한 여인의 하루가 열리게 되었다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게 되는데요. 그런 그녀의 출근길 풍경은 잠시 그녀의 직업이 도서관의 사서임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던 어느 날. 책의 198쪽만 뜯어가는 한 남자를 현장에서 잡게 되었다는 것으로, 멀쩡하게 생겼지만 어딘가 문제가 있어 보이는 그 남자가 이야기의 바통을 함께 나눠 받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그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그의 행동에 묘한 동질감을 느끼게 되자, 그녀는 그를 도와주기로 했음에 이번에는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의 길이 열려 감을 실감하게 되지만…….



  사실, 즉흥 감상으로 ‘로맨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도서관 이용자 교육의 안내서?!’라고 적어볼까 싶었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이야기 안에서의 남자는 도서관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알아감의 모습을 단계별로 밟아나간다고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그런 한편으로는 비록 정식직원은 아니더라도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실로 신경이 이만저만 쓰이는 작품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초반부터 열람실에 않아서 하는 일 없이 실질적인 것은 봉사활동한테만 시키는 것 같은 모습 하며, 이야기가 계속되면서는 윤리강령을 위반하는 모습까지 보이는 것이 자칫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판단이 서버렸었는데요. 이렇게 우하하고 한적한 환경에서 진짜 할 일 없이 보이는 직업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 계시다시다면 위의 즉흥 감상에서처럼 도서관학과나 문헌정보학과가 있는 대학교로 원서를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졸업 후에는 자격증이 나오기는 하지만 사서공무원 시험까지 따로 봐야하고, 도서관은 많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정식직원으로의 일자리는 바늘구멍 같으며, 도서관에서의 일이라는 것이 보이는 것 마냥 바코드만 찍는 것도 실제로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보이지 않는 일이 더 많은 편이니, 아아아. 이렇게 계속 적다보면 하소연만 늘어나는 것 같아 자진 통재해볼까 하는군요.



  다시 작품에 집중을 해봅니다. 이번 영화는 윤성희라는 작가분의 ‘거기, 당신?’이라는 단편집 안의 ‘그 남자의 책 198쪽’이라는 작품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으흠. 위에서 방금 푸념을 잔뜩 적어버리고 말았지만 작품자체가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기에 원작으로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마침 도서관에 비치 중으로 나와 있으니 출근길에 대출해버려야겠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사랑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이 작품을 통해서 오랜만에 조PD의 ‘날잊어2’라는 노래를 떠올려 볼 수 있었는데요. 자살로 이르는 무서운 병으로 집착이 광기로 변해버리는 사랑을 이야기하기도 하듯. 이번 작품은 그런 광기로 치달을 수 있는 마음을 치유하는 여정이 있어 행복한 기분으로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랑이 아냐. 집착은 사랑이 아냐. 사랑이 뭐냐 하면, 어려워도 분명 그건 사랑이 아냐. 아아. 모르겠습니다. 분명 사랑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리고 예전보다 훨씬 안정되긴 했지만, 우리는 과연 ‘사랑’이라는 말 속에서 무엇을 말하며, 마주하고, 행하고 있는 것인지 계속해서 고민 해봐야하는 것은 아닐까에 대한 물음표로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군요.



  로맨스는 때론 이래서 싫지만, 그럼에도 볼 때 마다 감동 먹는 것 같습니다. 흥!!

 

 

TEXT No. 1048
 
n*****g 2009.10.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