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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안에 성심당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성심당광역시 안에 대전이 있다고 할 정도로 대전 내에서의 영향력이 크고 대외적으로도 대전의 상징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빵집 성심당의 이야기이다. 올해중에 대전으로 이사갈 계획이어서 대전의 상징인 성심당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영화화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스토리라고 생각된다. 성심당 창업주가 6.25전쟁 흥남부두 철수작전의 마지막 배인 메러디스 빅토리아호를 타고 거제도로 오게되는 일, 일가족이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가던 길에 대전역에서 기차가 고장나서 내리게 된 일, 대흥동 성당에서 밀가루 두 포대를 얻게 되어서 그 밀가루로 빵을 만들어 팔게 된 이야기, 그 이후에도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 지금의 성심당이 되었는데 한 기업의 이야기를 넘어서 한국 현대사의 흐름과도 떼어낼 수 없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서 보는 내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대전광역시에 애정을 갖고 계신 분,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분, 성심당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