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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발칙한 지식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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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조선의 발칙한 지식인을 만나다>는 임금의 말이 곧 법이였던 조선시대, 일명 처사라고 불리며 왕을 꾸짖었던 15명의 반골 선비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옛 선비들 가운데 처사 또는 유일, 은일 등으로 불린 재야의 선비들은 권력이나 벼슬을 결코 탐하지 않았다. 처사란 대개 벼슬하지 않은 선비, 또는 세파의 표면에 나서지 않고 조용히 초야에 파묻혀 사는 선비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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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조선의 발칙한 지식인을 만나다>는 임금의 말이 곧 법이였던 조선시대,

일명 처사라고 불리며 왕을 꾸짖었던 15명의 반골 선비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옛 선비들 가운데 처사 또는 유일, 은일 등으로 불린 재야의 선비들은

권력이나 벼슬을 결코 탐하지 않았다.

처사란 대개 벼슬하지 않은 선비, 또는 세파의 표면에 나서지 않고 조용히

초야에 파묻혀 사는 선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쓰인 처사의 개념은 이와 약간 다르다.

조선시대에는 벼슬을 아예 하지 않은 선비는 물론이고 벼슬을 받고 나아가지 않은 사람,

일단 벼슬길에 나아갔다가 곧 돌아와서 초야에 묻힌 인물까지 처사에 포함된다고 하겠다.

이렇듯 현대인들이 우상처럼 받들어 모시는 권력, 돈, 명예를 탐하지 않고 청빈한 가운데

오직 자신의 신념과 의지대로 살다 간 참다운 은자들 처사.

<조선의 발칙한 지식인을 만나다>는 돈과 권력, 명예만 있으면 뭐든지 다 되는

현대 사회에 15분의 훌륭한 선비들을 통해 경종을 울려주고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남들보다 잘되고 싶어서, 남들보다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어서

하루하루 아등바등 살아왔던 나 자신의 모습을 많이 반성하게 되었다.

사람이란 높은 자리에 올라서게 되면 자신의 잘못된 점이나 고쳐야하는 점을 지적해주는

사람보다는 좋은 말과 칭찬을 해주는 사람들을 옆에 두게 되는것 같다.

왕이라는 최고의 권력을 누리고 있던 사람들은 아마 더 그러했을 것이다.

왕의 말 한마디에 생과 사를 오가던 왕조시대에 왕이 잘못한 점을 과감히 꾸짖으며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던 옛 선비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성수침, 조식, 서경덕, 성운, 육조구비인, 이지함, 성혼, 민순, 최영경, 장현광,

윤선거, 권시, 김창흡, 민우수, 김원행, 송명흠, 바로 이 15분의 옛 선비들의

모습과 비교하여 요즘의 정치인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이 책 <조선의 발칙한 지식인을 만나다>를 꼭 한번 읽어보고

대한민국을 위해 제발 바른 정치를 해줬으면 한다.

 

  

i*****8 2009.03.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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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이 먹히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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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신선하고 기존 관념을 뒤엎어주는 책이다. 조선시대 벼슬을 아예 하지 않은 선비나 관직에 임명되어도 출사하지 않고 초야로 돌아와 은거 생활을 하던 ‘처사’라 불리던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역사에서도 좀처럼 언급되지 않던 그들이기에 더욱 호기심이 동한다. 현대사회에서도 돈, 권력, 명예 앞에서는 약해지기 쉬운 것이 인간이다. 하물며 조선시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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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신선하고 기존 관념을 뒤엎어주는 책이다.


조선시대 벼슬을 아예 하지 않은 선비나 관직에 임명되어도 출사하지 않고 초야로 돌아와 은거 생활을 하던 ‘처사’라 불리던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역사에서도 좀처럼 언급되지 않던 그들이기에 더욱 호기심이 동한다.


현대사회에서도 돈, 권력, 명예 앞에서는 약해지기 쉬운 것이 인간이다.

하물며 조선시대 절대 권력자인 왕의 알현이나 관직 출사 명령을 거절하고, 충언뿐만 아니라 쓴소리를 거침없이 내뱉던 그들의 신념과 용기와 은자의 청빈한 삶을 자세히 해부해 놓았다.


보통 사극을 보면 임금의 어명을 거역하기란 죽음을 자초하는 일이 되는데 이 책에 언급된 처사들은 죽음까지도 초월한 듯 권력 앞에서도 당당함이 대쪽 같다.


‘깊이 생각하겠다’ 하셨고 반드시 ‘가슴에 간직하여 잊지 않겠다’ 하셨는데, 전하께서 과연 그 들은 바를 깊이 생각하여 마음에 얻은 바가 있으며 진달한 것을 잊지 않고 간직하며 몸소 실천하신 바가 있습니까? 흐르는 물처럼 간하는 말을 받아들이고 공이 굴러가듯이 말을 듣는 것은 바로 제왕의 아름다운 덕인데, 전하께서는 과연 실지로 이러한 덕이 있습니까?

-처사 장현광이 올린 상소의 한 대목中


황진이, 박연폭포와 더불어 송도삼절로 잘 알려진 서경덕의 시를 보면 그 당시 학문과 수양에 힘쓰며 자연을 벗한 처사들의 삶에서 낭만을 느껴볼 수 있다.


글 읽던 당세에는 세상을 경륜하려 했더니

만년에는 안자(晏子)의 가난 되레 즐기네.

부귀에는 다툼 있어 손대기 어려우나

임천(林泉)에는 꺼림 없이 몸을 둘 만하거니

나물 캐고 고기 잡아 배를 채울 만하고

달과 바람 읊조리어 정신 맑힐 만하이.

학문이 의심 없는 경지에 이르러 쾌활하게 지내면

헛된 일생 되는 것을 벗어날 수 있으리.


요즘 정관계를 보면 처사들이 속세를 멀리하고 산속에 은거하던 시대나 별반 진화되어 보이지 않는다.

온갖 비리와 청탁이 난무하고, 제 밥그릇 챙기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목소리는 어찌나 큰지 대체 이것도 찬란한 전통의 계승이라 보아야 하는가!


80이 넘도록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 처사 조목은 아래와 같이 제수된 관직을 사직하는 상소를 올렸는데 내용이 재치가 넘치고 요즘 시대에도 그 기준이 하나 흠잡을 데 없어 보인다.


“벼슬을 하는 데는 세 등급이 있습니다. 위로 임금의 마음을 바로잡고 아래로 선비들의 풍습을 바르게 하며 양쪽을 조절하여 진정시키고 경위를 조리 있게 밝혀 국가를 편안하게 하는 것이 상등이요, 한 관직에 마음과 힘을 다해 밤낮으로 정성스럽고 부지런하게 하여 능력에 맞게 일하는 것이 차등이며, 자신의 재능과 분수를 헤아리지 못하고 관직만 탐내 스스로 멈출 줄을 모르다가 낭패를 당한 뒤에야 그치는 것이 바로 하등입니다. 상등과 차등은 신이 미칠 바가 못 되고 가장 하등은 신이 비록 변변찮아도 차마 하지 못하겠습니다.”


가뜩이나 살림살이가 어려워져 곳곳에서 원성과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남들보다 한자라도 더 배우고, 더 가지고, 더 높은 곳에 있을수록

처사와 같은 옛 선현들의 본을 닮아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이삭 같은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이 좀 더 고매한 삶속으로 충실하게 안내해줄 것이라 생각된다.

y***5 2009.02.18.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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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발칙한 지식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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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서는 조금은 느낌이 왔다이 책은 지금 우리의 상황과 관련이 없지 않다는것을.이책은 조선시대 권력, 돈등을 탐하지 않고 청렴하게 살아간재야의 선비들을 다루고 있다.책을 읽는 내내 우리사회에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과 모습이 비교되었다.연일 뉴스를 장식하는 공직자들의 비리..이제는 무덤덤할정도로 되버린거 같다. 본문중 광해군 때의 무인 이덕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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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서는 조금은 느낌이 왔다
이 책은 지금 우리의 상황과 관련이 없지 않다는것을.
이책은 조선시대 권력, 돈등을 탐하지 않고 청렴하게 살아간
재야의 선비들을 다루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우리사회에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과 모습이 비교되었다.
연일 뉴스를 장식하는 공직자들의 비리..
이제는 무덤덤할정도로 되버린거 같다.

본문중

광해군 때의 무인 이덕일이 당쟁을 개탄하며 지은 시조를 보면,
"힘써 하는 싸움 나라 위한 싸움인가, 옷밥에 묻혀 있어 할 일 없어 싸우누나"
라고 하여 당쟁을 먹고 입는 일이 보장되어 있으므로 할 일이 없어서 하는 싸움으로 규정했다.
이 시조는 이어서 마땅히 힘써야 할 국사를 팽개쳐두고 시비만을 가리려고 하는
당쟁의 폐해를 비난했다.

이 부분을 읽는 순간 정말 많은 것들이 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갔다.
티비에 나오는 분들께 과연 지금 하는 행동이 나라를 위한 싸움인지 묻고 싶다.
아니면 단지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하는 싸움인지..

사실 그동안 나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다.
선거일은 단지 하루 휴일에 불과했다.
하지만 요즘들어, 정확히 말하자면 작년부터 정치에 관심이 부쩍늘었다.
정치에 관심을 갖은지 얼마 되지 않아
정치가 뭔지는 잘 모르지만 지금은 뭔가가 잘못되가고 있다는건 확실히 말할수 있다.

지금 우리 사회에
조선시대, 왕에게 쓴소리를 거침없이 했던 처사들
과연 우리 시대엔 없는걸까..
그 분들께 묻고싶다.

i******y 2009.02.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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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사들은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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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시대!왕의 말은 법인 시대에 임금의 말을 우습게 안다?그것은 바로 반역이다. 그렇지만 반역죄대신 왕의 관심과 애착을 받은 이들이 있다. 그들을 우리는 바로 '처사' 라고 한다. 벼슬을 거부하고 돈과 명예를 등진 이들 그러면서도 임금에게는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선비들 이들의 이름속에는 우리가 익히 아는 이들보다 새로운 이들이 더 많다. 물론 이것은 나의 무식함에서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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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시대!
왕의 말은 법인 시대에 임금의 말을 우습게 안다?
그것은 바로 반역이다. 그렇지만 반역죄대신 왕의 관심과 애착을 받은 이들이 있다.
그들을 우리는 바로 '처사' 라고 한다. 벼슬을 거부하고 돈과 명예를 등진 이들 그러면서도 임금에게는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선비들
이들의 이름속에는 우리가 익히 아는 이들보다 새로운 이들이 더 많다. 물론 이것은 나의 무식함에서 오는 것도 있겠지만 그들은 대부분 정치사에서는 한발짝 혹은 열발짝씩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고 했던가 그들이 살았던 시대는 혼란과 사화가 유난히 많았다. 세종이나 정조 영조의시대보다는 상대적으로 중종 선조 명조대의 인물들이 많다. 왕조차도 무섭지 않았고 올바른 길을 갈수 없으면 과감히 낙향을 선택한 이들을 나타내는 말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책에서 발견한 말이 바로 "육조"

1 경명 - 경학에 밝음
2 행수- 행실이 착함
3 순정- 순수하고 올바름
4 근근- 부지런하고 공손함
5 노성 - 노련하고 숙성함
6 온화- 온순하고 부드러움

위의 여섯가지를 모두 간직한 이들이 내가 이책을 보고  결론 내린 처사인듯하다.
그렇다면 요즘 처사는 어떤 모습일까? 학문은 다양해지고 사람마다 개성이 다른 요즘 우리는 어디서 처사의 모습을 봐야하고 지혜를 얻어야 할까하는 고민이 생겼다.

" 신이 삼가 살피건데 오늘날 조정이 이처럼 다스려지지 않는 것은 아마 전하께서 학문을 닦고 몸을 진실되게 하며 집안에 모범을 보이고 나라를 다스리는 도리에 극진하시지 못한 점이 있어서 인듯합니다" 라는 책속의 말을 우리시대에 해줄이들은 어디 있는 것일까?

 조선의 처사들은 어떤 면에서 보면 입과해서 더 낳은 조선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왕에게 호통도 치고 모범을 보여 백성을 다스리는데 일조했다볼수 있다. 그렇다면 요즘의 처사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처사가 있긴 한걸까?
 
이책은 자기를 돌아보고 선비의 삶에서 무엇인가를 배우라는 의도로 쓰여졌을지 모른다.

그렇지만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요즘 왜 이책이 나왔는지에 대해서 생각했다.
왜 하필 처사를 다뤘을까?
역사는 현대와 미래를 만들어가는 유전자라는 말을 누군가 했던것으로 아는데 그렇다면 어딘가에서는 숨쉬고 있지 않을까?
그들이 어서 빨리 백성의 곁에서 존경받고 회자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아니 정확히는 그런 처사들이 입신 하여 뜻을 펼칠수 있는 세종 명조 영조 시대가 왔으면 하는 것이 진짜 바람인지도 모르겠다. 
 

s******3 2009.02.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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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사의 길이란 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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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이 ‘왕을 꾸짖은 반골선비들’이라고 하면서 이들을 ‘처사’라고 호칭하였다고 한다. 과연 ‘처사’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 하는 의구심에 인터넷에서 국어사전을 찾아보았다. 처사란 ‘조선 중기 벼슬을 하지않고 초야에서 은둔한 선비들을 일컫는 말로써, 조선 중기인 16세기 붕당정치(朋黨政治)로 인해 중앙관직으로 출사를 단념하고 고향에서 사림(士林)을 형성하며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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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제목이 ‘왕을 꾸짖은 반골선비들’이라고 하면서 이들을 ‘처사’라고 호칭하였다고 한다. 과연 ‘처사’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 하는 의구심에 인터넷에서 국어사전을 찾아보았다. 처사란 ‘조선 중기 벼슬을 하지않고 초야에서 은둔한 선비들을 일컫는 말로써, 조선 중기인 16세기 붕당정치(朋黨政治)로 인해 중앙관직으로 출사를 단념하고 고향에서 사림(士林)을 형성하며 지방에 은둔하게 된 선비들이 형성되었다. 이들 선비들은 다양한 용어로 불리게 되었는데 처사뿐 만아니라 은사(殷士), 유일(遺逸), 은일(隱逸), 일사(逸士), 일민(逸民) 등으로 불렸다. 이중 처사라는 용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지방의 은거하는 선비를 상징하는 호칭이 되었다. 특히 당시 북인(北人)으로 분류되어 중앙정치에 참여할 수 없었던 남명(南冥) 조식(曺植)을 호칭하는 용어로 사용되었고, 화담(花潭) 서경덕(徐敬德)을 처사라고 호칭하였다.’고 나와 있었다.


  이처럼 이 책은 조선시대의 처사들의 삶을 더듬어 봄으로써, 현대의 우리가 추구하고 있고, 우상처럼 떠받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권력과 돈, 명예 등을 탐내지 않고 궁핍하지만, 청빈한 생활과 자신의 신념과 의지로 똘똘 뭉쳐진 자세로 살다간 이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삶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역사서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총 15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성수침, 조식, 서경덕 등 조선시대의 처사들의 삶을 그리고 있는데 1편 ‘맑은 솔바람 소리 들으며 도를 지키리라’에서 성수침은 성종 24년부터 명종 18년 동안 살다간 처사로써, 벼슬에 대한 미련을 떨치고 속세를 떠나 은거하였으며, 학문과 덕행이 뛰어나서 여러 차례 천거를 받아 관직에 임명됐지만 모두 단호하게 뿌리치고 평생토록 향리에 묻혀서 오직 학문에만 전념하였으며, 그는 일찍이 학자들에게 이르기를 “도란 큰길과 같다는 성인의 가르침이 분명한데 어찌 알기 어렵다 하겠는가. 가장 고귀한 것은 힘써 배워 그 지식을 실행하는 것이다. 골방의 학문은 일을 이룰 수 없다”라고 하여 지식의 실천을 특별히 강조하였다고 한다.


  위의 처사 성수심처럼 이 책에 나오는 조선시대의 처사들은 한결같이 학문과 덕행이 뛰어나서 당시 조정에서 관직을 내렸지만 모두 뿌리치고 청빈한 생활로써 조선 팔도에 그의 이름을 드높였으며, 임금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꼬집고 비판을 가하는 일면에서는 오늘날 공직자들이 개각을 단행할 때마다 혹시 한 자리를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과 자신의 분수를 헤아려서 내려진 직책을 사양한다는 말은 들어보지도 못한 현실을 보면서 그들의 기개가 얼마나 높았는지를 새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조선시대의 각종 <실록>을 통하여 그 당시의 상황을 정확히 전달코자 노력한 저자의 노력이 돋보였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책은 내용면에서 상당히 읽어 나가기가 어려웠다. 너무 많은 그 당시의 용어와 함께 어려운 한자말, 그리고 자주 등장하는 당시의 직책으로 인해서 그 뜻을 이해하고 넘어가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예로 ‘승지’, ‘논박’, ‘출사’, ‘경연’, ‘사피’ 등 하나의 문장에 이처럼 많은 뜻 모를 단어들이 나타날 때마다 내 자신의 무지함에 머리가 어지러워지는 것을 느꼈다. 이처럼 한글세대들에게는 다소 읽기 어렵게 정리되어 나온 논문에 가까운 수준의 책을 읽으면서 역사를 전공하지 않았거나, 한글세대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수박 겉핥기식으로 읽는다면 지장이 없겠지만.

 (다 읽은 날짜 : 2009년 2월 20일 10권째)

h****n 2009.02.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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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기만한 했던 지식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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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대왕이 그랬다. "… 아! 선비가 이 세상에 살면서 과감하게 세상을 잊으려고 하는 자가 아니면 어찌 나와서 도를 실행하여 자기의 포부를 펴보려고 생각하지 않겠는가?"   책을 즐겨 읽고 그 속에서 도를 깨우친다면 참 좋을 것이다. 하지만, 그 깨우침이 자신에게만 국한된다면 그 도를 깨우친 자라 할 수 있을까? 세상을 안고 민심을 품었다 하지만, 그 마음이 행동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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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대왕이 그랬다.

"… 아! 선비가 이 세상에 살면서 과감하게 세상을 잊으려고 하는 자가 아니면 어찌 나와서 도를 실행하여 자기의 포부를 펴보려고 생각하지 않겠는가?"

 

책을 즐겨 읽고 그 속에서 도를 깨우친다면 참 좋을 것이다.

하지만, 그 깨우침이 자신에게만 국한된다면 그 도를 깨우친 자라 할 수 있을까?

세상을 안고 민심을 품었다 하지만, 그 마음이 행동이 아닌 입으로만 행한다면..

그러한 것이 진정으로 아는 것일까?

 

저자는 책 속의 옛 선비들의 훌륭한 면모를 일깨워주고자 하는 의도였을 터인데, 어쩐지 나는.. 죄송하고 또 죄송스럽게도.. 저 잘난 맛에 사는 위인들로 더 많이 느껴졌다. 처자식이 굶어죽든지 말든지 책만 파는 한심한 위인, 이건 이리 잘못되었다~ 저건 저리 잘못되었다~ 말은 할 줄 알면서 어찌 되어야 잘 되는건지 몸소 나서서 보여주지 않는 입만 살은 위인, 나랏님 끔찍히~ 생각한다 말하면서 정작 나랏님이 필요로 할 때 외면하는 위인, …….

그 모습들이 다 거짓으로 느껴졌다. 진심으로 위한다면 저리 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나의 짧은 생각이겠지만, 솔직히, 나는 이 책 속의 처사들이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어떨지 모르겠으나, 안타깝고, 아쉽고, 야속했다.

만일,

그들이 재야를 지키지 않고 세상으로 나왔다면 그 시대 조선은 조금이라도 달라지지 않았을까?

지금 우리의 모습도 지금과 다른 모습이지는 않았을까??  

 

 

 

p.87

나는 어린 몸으로 덕 있는 사람을 몰라볼까 걱정하여 선왕의 뜻을 추모해서 작은 관질官秩을 더해주었는데, 이는 감히 벼술을 준 것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잊지 않음을 보이기 위한 것이었다. 병이 나으면 혹 와서 대면할 수 있기를 바랐으나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근력이 강건하기 어려워 산골에 누워 있을 뜻이 더욱 굳어졌으니 무슨 계책으로 나오게 할 수 있겠는가. 내가 선인을 생각하는 것은 하늘과 땅이 아는 바니 비록 함께 다스리지는 못했으나 또한 어리석은 자들을 청렴하게 만들기에는 족했다. 그러나 한 세대에 함께 살면서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으니 나의 탄식이 간절하지만 심정을 표현할 길이 없었는데 어찌 오늘날 영원히 유명을 달리 할 줄 생각이나 했겠는가. - 선조

 

p.141

대체로 사람의 혈기가 허약하지 않으면 외부의 사기邪氣가 침입할 수 없으며, 큰 나무의 속을 좀이 파먹지 않으면 바람이 넘어뜨릴 수 없는 법입니다. 국가의 원기가 쇠약하지 않으면 외침이 있더라도 어찌 성문을 열고 군사들이 싸우지 않는 근심이 있겠습니까. - 성혼

 

 

***

처사란, 대개 벼슬하지 않는 선비, 또는 세파世波의 표면에 나서지 않고 조용히 초야에 파묻혀 사는 선비라 한다. 또, 조선시대에는 벼슬을 아예 하지 않는 사람만이 아니라 관직에 일단 임명되었지만 출사出仕하지 않은자, 즉 벼슬아치가 되었으되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은 사람 처사라고 불렀다.

YES마니아 : 로얄 j*******7 2011.11.29. 신고 공감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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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사-시대의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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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얻어야 하는가? 역사란 결국 권력의 추이와 그것을 둘러싼 투쟁의 기록이라고 말해지고 있다. 이러한 권력과 돈, 명예를 멀리하는 처사들의 기록이 이 책이다. 처사들은 현대인이 우상처럼 받들어 모시는 권력, 돈, 명예를 탐하지 않고 청빈한 가운데 오직 자기의 신념과 의지대로 살다 간 참다운 은자들이었다. 정치적으로 혼란스럽고 자기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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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역사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얻어야 하는가? 역사란 결국 권력의 추이와 그것을 둘러싼 투쟁의 기록이라고 말해지고 있다. 이러한 권력과 돈, 명예를 멀리하는 처사들의 기록이 이 책이다. 처사들은 현대인이 우상처럼 받들어 모시는 권력, 돈, 명예를 탐하지 않고 청빈한 가운데 오직 자기의 신념과 의지대로 살다 간 참다운 은자들이었다. 정치적으로 혼란스럽고 자기의 이상을 펴기 힘든 시기에 주로 빛을 발하는 처사들의 행동과 말들은 급변하고 혼탁한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인간의 길, 진정 참된 인간이 걸어가야 할 바른 길을 실천하며 살다간 진정한 경명행수의 선비인 ‘성수침’을 시작으로 타고난 용모가 수미하고 성품 또한 순박하고 인정이 많은 ‘송명흠’으로 마무리되는 이 책은 학문이 마음으로 도를 깨닫는 것을 중시하고 실천을 앞세운 ‘조식’, 탐구와 사색에 힘쓴 ‘서경덕’. 토정비결의 저자 ‘이지함’ 등 잘 알려진 처사들과 강론과 실천을 아울러 힘쓴 ‘성혼’, 담론을 잘하고 기개를 숭상하여 속세를 벗어난 방외지사로 자처한 ‘권시’. 수양에 전념하며 경전을 연구하고 의리를 강구해 선비들의 존경을 받은 ‘민우수’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처사들을 열거하며 그들이 추구했던 정치적 이념과 관직의 제수에 따른 사양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불합리한 정치판에 끼어들지 않고 있지만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항시 지니고 있어서 당쟁을 비롯한 국정 혼란의 책임을 오로지 임금에게 있다고 강조하면서 감히 지엄한 군주를 정면으로 비판하거나, 우국충정에서 우러나온 생각을 정리해 계속해서 상소를 올리는 가 하면, 관직에 잠시 있어서도 임금이나 기존 정치권에 대해 통렬하게 비판한 것이 저자가 소개한 처사들의 생활이었다.


  저자는 이런 처사들의 행동으로 정치가나 공무원에게 바라는 바가 있다. 본문 중 ‘역사는 돌고 돈다. 또한 이것은 정치가들이 왜 역사를 귀하게 여기고 거기에서 교훈을 얻으려고 노력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윗사람의 불의한 행동에 분연히 일어나서 항의할 수 있는 그런 공무원이 되어야 한다.’ 등으로 알 수 있다.


  조금은 읽기에 어렵다. 실록의 내용을 직접적으로 수록함으로써 사실성을 획득하려고 하였으나 한문과 고어의 해독에 어려움이 있다. 내용이 단순하다. 수록된 여러 인물들에 대한 임금의 관직 제수와 이를 거절하는 상소, 또 이를 윤허하지 않는 임금의 교지 등을 일률적으로 적용하여 처사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없는 점은 아쉽다. 대부분의 처사들은 권력과 부와는 거리가 멀었다.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이고 가족을 보살피는 이는 적다. 정계에 있으면서도 처사들처럼 숭앙받는 이들도 대비하여 실었으면 하는 바램은 저자의 취지에 어긋나는 생각일까?

c*****5 2009.02.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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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한국은 같은나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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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좀 유들유들하게 살아야지. 왜 그렇게 딱딱해!" 너무 원칙적이거나 고집이 센 사람들에게 주위에 어른들꼐서 하시는 말씀이다. 물론 사람이 여기저기 분위기에 따라 어울리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지만 요즈음 특정한 직위에 있는 분들을 보면 그 유들함이 도를 지나치지 않았나 생각된다. 특히나 이 책을 보면서는 더욱더 비교가 되어지고 예나 지금이나 곧고 우직한 사람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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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좀 유들유들하게 살아야지. 왜 그렇게 딱딱해!"
너무 원칙적이거나 고집이 센 사람들에게 주위에 어른들꼐서 하시는 말씀이다. 물론 사람이 여기저기 분위기에 따라 어울리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지만 요즈음 특정한 직위에 있는 분들을 보면 그 유들함이 도를 지나치지 않았나 생각된다. 특히나 이 책을 보면서는 더욱더 비교가 되어지고 예나 지금이나 곧고 우직한 사람보다는 약삭빠른 이들이 정권을 잡는것을 봐도 그렇다.
이렇게 비교되는 이들이 책에 소개된 벼슬아치가 되었으나 벼슬길에 들어서지 않은자들, 즉 처사들이다. 임금의 말 한마디면 관직에서 물러나 유배되는 것은 기본이고 목도 떨어졌다 붙었다 하는 그런 시대인데 그때에 임금의 말을 한귀로 흘려버리며 임금의 간곡한 부탁에도 벼슬길을 마다한 처사들말이다. 많은 처사들중에 15명을 대표로 뽑아 그들이 임금에게 올린 상소와 그들의 삶을 살펴보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그들의 삶을 짧게 나마 요약해보자면 불합리한 정치판에 끼어들지 않고 있지만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항시 지니고 있어서 당쟁을 비롯한 국정 혼란의 책임을 오로지 임금에게 있다고 강조하면서 임금을 정면으로 비판하거나, 우국충정에서 우러나온 생각을 정리해 계속해서 상소를 올리는 가 하면, 관직에 잠시 있어서도 임금이나 기존 정치권에 대해 통렬하게 비판한 것이 저자가 소개한 처사들의 생활이다.
이 처럼 이 정도의 내용만 이해하면, 이젠 거론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할 것 같은 현대 정치판의 문제점과 비교해 가면서 저자가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 얕게나마 알수있었다. 하지만 물론 20대 초반의 많은 성인들중 한문과 역사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신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들을 제외한 우리들에게는 내용을 좀더 깊이있게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려웠다. 책을 읽는동안 처사들의 그런 우직함에 놀랐고 또 한편으로는 나의 무지함에 놀랐으니 말이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현대인들을 처사와 비교해보는데에는 겉핥기도 충분할 것이다.
l***9 2009.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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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발칙한 지식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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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발칙한 지식인을 만나다.     올해 역사책을 집중적으로 읽으려는 계획을 세우면서 그래도 지난 몇 개월 동안 많이 읽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이 책을 보며 과연 내가 지금까지 읽는 역사책은 무엇이엇을까 싶다. 역시 부족한 내 지식의 깊이에 부끄럽게 만든 책이었다. 아이들 수준에 맞춰 나온 역사책들만 읽어서 그런 것일까 문장의 수준도 깊이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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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발칙한 지식인을 만나다.

 

 

올해 역사책을 집중적으로 읽으려는 계획을 세우면서 그래도 지난 몇 개월 동안 많이 읽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이 책을 보며 과연 내가 지금까지 읽는 역사책은 무엇이엇을까 싶다. 역시 부족한 내 지식의 깊이에 부끄럽게 만든 책이었다. 아이들 수준에 맞춰 나온 역사책들만 읽어서 그런 것일까 문장의 수준도 깊이가 달랐다. 책을 보는 내내 쉽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역사의 깊이를 느끼며 얻은 지식을 참으로 많다.

 


만약, 왕의 부름을 받았던 선비들이 그 뜻을 거역하지 않고 그 벼슬을 받아들였다면 지금의 역사는 달라도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다. 다른 시대보다 조선시대의 인물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고 생각을 했는데...책에 나오는 선비들의 이름은 낯설기만 했다. 물론,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은 높은 벼슬을 한 인물에 대한 기록들이 많으니 당연한지 모르겠지만 왕을 꾸짖던 조선시대의 처사들의 삶을 좀 배웠으면 싶다.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이기적인 사람들의 음모와 갈등 속에서 살아남는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 예나 지금이나 관리들의 부정은 변함없는 것 같다.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을 채우려 하지 않았던 선비들~ 왕의 말에 복종하는 사람들과 분명히 다른 길을  선택했던 선비들 책에서 만난 15명의 처사는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밀고 나가며 의지대로 살며 한치도 흔들림이 없었던 선비들~ 그들의 삶을 보면 조용한 방에 단정히 앉아 칼로 턱을 고이는가 하면 허리춤에 방울을 차고 스스로 행동을 조심했던 조식이란 인물도 있다. 명종 말기에 육조구비인으로 천거된 유일들에 파격적인 관직이 내려졌지만 대부분 벼슬살이를 거부하며 권력과 명예를 마다하고 초야에 은거하던 그들에게는 벼슬은 연연할 대상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벼슬을 마다하고 처사의 생활로 일관하던 최영경은 뜻하지 않게도 반란 사건의 주모자로 몰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기도 했다.

 


권력에 대한 야망을 쉽게 뿌리치기 힘들었겠지만...... 그것을 과감하게 뿌리치고 처사의 삶을 선택했던 선비들의 삶을 읽고 있으니...........요즘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까 전전긍긍하며 잘못된 것을 보고도 그냥 지나치는 우리들의 삶이 참으로 부끄럽지 않을 수 없다.

 

 

 

 

s********9 2009.03.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