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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의 발발과 함께 쓰여진 이 책은, 그렇게 재미있는 책은 아닌거 같다. 내가 책 내용을 잘 이해 못해서 그럴지도 모른다. -.- 한적한 어느 마을에 들어온 점령군과 이들과 싸우는 마을사람들. 전쟁을 주제로 한 이 이야기는 전쟁은 우리를 피폐하게 만들고 우리의 소중한 것들을 앗아가 버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지니고 있는 소중한 것을 더 이상 빼앗기지 않기 위해 침략자들과 싸워야 한다는 말도 있지 않고 있다. 전쟁이라는 것은 국가간의 충돌이지만, 결국 거기에 맞물려 있는 작은 마을의 소시민들에 미치는 영향력도 엄청나서, 그들의 소소한 일상이 전쟁과 맞물려 예측할 수 없는 내일이 되어버리고, 현실을 왜곡한 뒤틀려 버린 삶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쟁을 시작한 쪽이던 침략을 당한 쪽이던 그들 모두 전쟁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 인류는 ‘평화’를 원하지만, 또 이 ‘평화’를 깨뜨리는 것 또한 인간인거 같다. [인상깊은구절] "the girl, Lieutenant, you may rape her, or protect her, or marry her - that is of no importance so long as you shoot her when it order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