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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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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동안 패션계를 꽉 잡고 있던 로맨틱 무드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빅토리안 스타일이다. (올 봄엔 에스닉 무드에 상당히 밀리는 듯 하지만.) 바로 그 "빅토리안 스타일"을 제목에서부터 강조한 책이라 나름대로 큰 기대를 갖고 구입한 책이다. 표지 작품의 느낌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하지만, 막상 주문한 책을 받아보니 기대만큼 만족스러운 느낌은 아니었다. 전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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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동안 패션계를 꽉 잡고 있던 로맨틱 무드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빅토리안 스타일이다. (올 봄엔 에스닉 무드에 상당히 밀리는 듯 하지만.) 바로 그 "빅토리안 스타일"을 제목에서부터 강조한 책이라 나름대로 큰 기대를 갖고 구입한 책이다. 표지 작품의 느낌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하지만, 막상 주문한 책을 받아보니 기대만큼 만족스러운 느낌은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화려하리란 건 예상했지만, 그 화려함의 느낌이 세련되다기보다는 어딘지 어색하다. 곰곰히 들여다 보니, 디자인 상의 문제라기보다는 색상 선택에 문제가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작품들에 천연석이나 천연진주가 사용되었는데, 재료들 간의 어울림이 그다지 자연스럽지 못하다. 비싼 재료를 사용해서, 그다지 고급스럽지 않은 분위기를 창조하다니...쯧. 빅토리안 스타일이다 보니 체인 등 부속품이 대부분 앤틱 스타일인데, 특히 필리그리(filigree:선조 세공 장식)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필리그리는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구하기 쉽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판매가 되지 않고 있어서, 책 속의 작품들을 그래도 따라 만들기에도 문제가 많다. 책 속에는 비즈캡을 펴서 필리그리를 대신하는 방법이 소개되기도 하지만, 너무 임시방편이라는 느낌이고. 크리스탈과 시드비즈를 이용한 비즈공예에 식상한 분들에게는, 그래도 신선한 느낌을 줄 지 모르겠다. 특히 원석 작품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원석을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하지만, 작품 완성도 면에서는 그저 그런 수준. 이 책의 재미있는 점 가운데 하나는, 책의 저자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착용하고 모델로 나섰다는 점이다. 다행히 귀여운 인상의 미인이라서 보는 사람 민망하게^^ 만들 정도는 아니다. 다만, 상당히 장식적인 작품들과 그녀의 표정을 보다보면 저절로 떠오르는 생각.... "음, 공주마마 한분 또 탄생하셨군-_-"

[인상깊은구절]
일어를 몰라서....
YES마니아 : 로얄 s***a 2003.03.03.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