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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현장에서 근무하다 보면, 우리 반(도움반, 특수학급) 아이들에게 관심과 애정이 넘치다 보니 정작 {관계}에 대한 접근이 소홀하게 된다. 통합교육의 취지는 결국 장애를 가진 아이가 장애 없는 아이들과 세상을 {함께} 살아갈 능력을 길러 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그렇다면 원적학급 아동들과 장애아동이 한 교실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 혹은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 [통합교육활동 164가지]는 그런 면에서 아주 획기적이고 바람직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를 살펴보면, 크게 생활에 관한 지원, 학습에 관한 지원, 문제행동에 관한 지원으로 나뉘어지고 세부적으로 보면, 과잉행동이 잦은 아이에 대한 중재, 순서와 규칙을 지키지 못하는 아이에 대한 주애, 운동이 서툰 아이에 대한 중재, 난폭한 말을 사용하는 아이에 대한 중재 등, 실제적이고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면 학교에서 말을 잘 하지 않는 아이에게 "예", "아니오" 카드를 활용하여 아이에게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 등이다. 또한 이 책은 모든 내용에 삽화가 곁들여져 있어서, 삽화만 보고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학급에 한 권 정도 비치해 두면 두고 두고 곁에 두고 볼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