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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서구기독주의자들의 관점에서 보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요소는 이라크, 이란 이나 동북아시아의 북한의 핵무기 제조와 관련하여 일명 '악의 축'이라는 용어까지 사용하면서 세계평화이 걸림돌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이들 국가의 핵무장은 분명 평화에 위협적이고 주변국가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각에는 근본적으로 오리엔탈리즘적인 사고가 저변에 깔려있다는 것 또한 지적하고 싶다.
객관적으로 세계평화의 가장 위협적인 곳은 다름아닌 서구기독주의의 본산이라 일컫는 중동의 작은 땅덩어리에 있다는 것을 모르는이는 없을 것이다. 아마도 '악의 축'이라 명명된 국가들에서 자행된 불손한 행동보다 더하면 더하지 덜 하진 않다는 소리이다. 또한 이 지구상에 몇 남아있지 않는 신정국가이기도 하다. 그네들이 주장하는 하나님의 왕국건설은 언제쯤이면 완공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하는 처절한 몸부림의 연속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책을 통해 유대인의 역사를 음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지금의 현상에 대해서 생각해 볼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고대 이스라엘 2000년의 역사>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의 성립과정 정확하게 말해서 야웨가 선택한 유대인이라는 민족의 역사를 구약성경과 연결하여 설명하는 일종의 주일학교 교재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필자들이 머리말에서 언급했듯이 믿음을 가진 이들에겐 성경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기에 유효적절한 교재임에 틀림없는것 같다. 이 종교와 무관하거나 무신론자인 사람들에게 한번쯤 구약에 대한 체계를 잡는데 도움이 될 만하다. 물론 그 기본적인 사고나 주장에 대해선 검증이나 비판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는 전제조건하에서 말이다. 과학적 사고방식이나 종교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 못하는 이들에겐 다소 생소하거나 받아들이기 거둑한 점 또한 많겠지만, 그것은 이 책에서 논할 논쟁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단지 이 책을 통해서 유대인의 탄생과정에서 부터 예수의 등장에 이르기까지의 유대민족의 역사적 내지는 종교적 변천사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성경에서 접했던 아브라함을 비롯한 모세, 그리고 솔로몬왕에서 마지막 세레요한등에 대한 내용을 성경의 구절과 필자들이 유추한 역사적 배경과의 맞물림을 통해서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폭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느껴지는 감정들은 다양할 것 같다. 유신론이나 무신론이라는 근본적인 쟁점은 뒤로 하고 유대민족의 처절한 삶과 그네들의 신념과 믿음에 대한 몸부림은 충분히 전해진 것 같다. 아마도 그런 강력한 믿음이 있었기에 수많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변치 않는 공통의 신념을 확립했던 것 은 아닐까 싶다. 세계사를 상고해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일개 민족의 정체성이나 자립성의 가장 근본은 다름아닌 물질의 풍요가 아니라 정신적인 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그 민족의 시간적 뿌리가 깊은 종족일 수록 이런 경향은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면에서 유대족의 정체성확보을 위한 긴여정을 이 책을 통해서 작지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특히 고대사회에서의 이러한 민족의 정체성이나 종교적신념은 무엇보다도 중요했을 것이다. 그러한 정신적인 무장이 없는 민족의 통치는 길지 못했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성경과 등장인물들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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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이스라엘 2000년의 역사.. 책을 제목만 보았을때 그리고 책 표지를 보았을때에는 정통역사서라는 인식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게다가 책을 읽을 즈음에 읽었던 세계의 모든신화라는 책의 메소포타미아신화 설명에서 나오는 아브라함이나 유대민족의 이야기 때문이어서인지 구약성서와 기독교신앙속에 감춰진 고대이스라엘 역사 나아가 고대 메소포타미아문영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갖게 해줄 것으로 기대가 컷던 책입니다. 그러나 작자를 보지 못한 것이 저의 실책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잘 다루어지지 않던 신학이 아닌 고대이스라엘의 역사를 다루었다는 점 그리고 책 표지그림이 이국적이라는 것때문에 외국의 역사학자의 책으로 오해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제 생각과는 전혀다른 책내용이어서 심히 당황스럽습니다. 성서의 내용을 참고는 하되 하나의 문헌으로 참고하고 성서가 아닌 여러가지 다른 사료들을 바탕으로 해서 고대 팔레스타인지역의 역사를 종교적 관점을 배제한체 단지 성서의 기록과의 비교보다는 이 책은 성서의 기록을 바탕으로 그것은 좀 더 역사적으로 풀어쓴 책이라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어떠한 사료의 근거를 전혀 제시하지 않았고 역사서임에도 불구하고 신의 영역을 지나치게 담보함으로써 그 신빙성이 현저히 떨어지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성서를 제대로 읽지 못해 성서의 내용이 정확히 어떤지는 모르지만 제가 조금 알고 있는 내용과 책에 주석처럼 달려있는 내용들을 종합해 보았을 때 심하게 말해 구약성서의 주석서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간단히 말해 종교적인 색체를 벗지 않은 역사서라는 것 따라서 역사서의 엄밀함을 전혀 느낄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각이 넓지 못하다는 점에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저자의 책인 만큼 가독성은 상당했습니다. 쉽게 읽히는 책이라는 점입니다. 성서를 보지 못했다 하더라도 우리 일상생활에 어느정도 기본적인 기독교지식이 있어서인지 이해하기도 쉬웠고 그냥 옛날이야기처럼 들었던 여러 이스라엘 영웅들의 이야기는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구약성경을 제대로 읽지 않은 탓에 그런 지식이 적은 사람은 개략적인 내용을 알기에는 적당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지도와 그림이 있어서 지루함도 덜한 편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문적인 역사서로서의 추천은 할 수 없지만 구약성서를 읽음에 있어 그 배경지식을 쌓는데에는 나쁘지 않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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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색깔의 표지그림이 인상적인 책이다. 책의 표지 그림은 "성궤의 회수"라는 1250년경에 그려진 프랑스의 성경 삽화라고 한다.(p158) 아직도 진행중인지 모르겠는데 얼마 전까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국제 뉴스란이 떠들썩했었다. "쟤들은 왜 맨날 저런대...?" 뭐 어른들이야 그렇다쳐다 그 사이에서 고통받는 어린아이들 사진에 가슴이 짠해지곤 했었다. 그리고 궁금했었다. "쟤들은 왜 맨날 저러"는지가... 그 역사적인 배경과 근본적인 이유를 알고 싶었다. 그래서 펼쳐든 책 [고대 이스라엘 2000년의 역사].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자연스레 종교와 연결되곤 한다. 그래서 이 책을 펼쳐들기가 부담스럽기도 했었다. 특정 종교를 믿지 않는 나로썬 종교색이 짙은 책이라면 읽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이 책에 담긴 글은 세상에서 인문학도로 훈련받은 한 평범한 그리스도인 부부의 신앙고백이다."(p4) 객관적인 역사서를 원했던 내게 '책을 열며"에 적힌 이 문장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인지 사실 책을 읽어나가는 과정이 내겐 힘들었다고 미리 고백해야겠다.
이 책은 "아브라함에서 예수 탄생까지 성경이 말해주는 역사의 현장"이라는 부제와 같이 기원전 2000년무렵부터 예수 탄생까지의 이스라엘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작은 주제마다 성경을 기본텍스트로 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어설프게 알고 있던 이스라엘과 기독교에 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여럿이긴 하다. 이스라엘이라는 민족, 국가의 이름은 "형의 '발꿈치를 잡고' 태어난 자 야곱이 '하나님(엘)을 붙잡고 늘어져 (축복의) 응답을 받아낸" 자 이스라엘로 재탄생한 것이다."(p51의 각주 34)는 것. 또 야곱으로부터 시작된 이스라엘 민족의 역경과 모세의 출애굽기에 관한 이야기. 성경에 나오는 유명한 골리앗과 다윗왕의 이야기. 그리고 지혜의 왕으로 칭송되는 솔로몬 왕에 관한 이야기와 그 이후 이스라엘의 분열과 역경들... 특히 현재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립과 분쟁의 기원이 되는 이스라엘 민족과 블레셋족과의 대립에 관한 이야기들까지...
하지만 이 책은 성경을 읽었음을 전제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성경과 기독교, 이스라엘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나로썬 읽기가 참 힘든 책이었다. 성경 번역체의 어려운 단어 선택과 문장들 역시 책읽기를 힘들게 했다. 표지그림과 비슷한 분위기의 성경 삽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물의 사진, 그리고 지도까지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 내용이해에 도움을 주긴 했지만.. 나와 공통분모가 별로 없는 책의 종교성 때문인지, 내 이해력의 부족인지 어려웠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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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스라엘 2000년의 역사
읽는 이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이 책은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어야 한다고 느꼈다. 한 장 한 장 읽을 때마다 한자도 놓치고 싶지 않다. 오랫세월 동안 우울했던 나의 영혼을 이 책이 전율하게 한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감격했다. 개인적으로 저자처럼 쓰고 싶었고 저자처럼 말하고 싶었다. 성경과 역사가 함께 만나고, 이상과 현실이 함께 만나 이루어지는 역동적인 신앙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다. 오랫동안 묵은 체증이 한꺼번에 내려가는 느낌이다. 정말 행복한 책이다. 성경은 신앙의 관점에서 기록된 것이다. 그곳에는 정치, 경제, 사회, 지리, 역사, 문화에 대한 설명없이 기록되어져 있지만 함축하고 있다. 그런 함축적 의미를 모르면 종교 사기꾼이 된다. 값싼 복, 값싼 은혜만 외치는 종교 사기꾼, 거짓말 장이 같은 광대가 된다. 작금의 현실이 종교적 광대들이 재주를 부리는 곳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기이한 현상을 보게 된다. 신은 철저하게 현실적이며, 철저하게 초월적으로 역사를 이끌어 간다. 신 앞에서 인간은 개인의 출세와 풍요를 사람에게 나누며 영원한 진리로 인도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을 가르쳐준다. 신앞에서 국제사회, 국가, 민족, 사회, 가정, 개인이 공의와 사랑, 정의와 긍휼을 행하여 신의 도성을 이루어 나가야 함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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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스라엘의 그 방대하고도 거대한 2000년의 역사에 관한 책이란 제목만 보고 난 처음부터 이 책에 끌렸던 것 같다. 성경을 읽다보면 배경이나 그 때의 상황이 이해할 수 없던 부분이 꽤 많은데 아무래도 성경의 말씀을 기초로 하고 있는 책이란 이야기에 솔깃해졌었나 보다. 이 책은 성경의 창세기 11장 말씀을 토대로 아람 사람 아브람이야기로 시작하는데, 바로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우는 아브라함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창세기 말씀을 기초로 한 아브라함의 새로운 민족의 탄생을 알리는 1장의 내용을 시작으로 출애굽기의 말씀이었던 이스라엘인들의 끊임없는 전쟁과 드디어 정복했던 가나안에서 새로운 왕국의 초대 왕으로 등극한 사울,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최후를 맞는 이야기의 2장과, 사울이 죽은 후 이스라엘 장로들로부터 통일 왕국의 창건자로 추대된 다윗이 이스라엘 왕으로 등극하게 되고, 제국을 확장한 이야기와 이스라엘 왕국의 분열과 멸망에 관한 내용의 3장이 이어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흩어진 민족들 앞에 구원의 상징으로 나타난 세레 요한의 이야기가 담겨진 4장의 이야기를 끝으로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를 시기별로 4장의 구성으로 엮어낸 책이다. 번성하던 도시 하란의 한 족장이었던 아브라함은 ‘네가 있는 곳에서 떠나라’라는 신의 계시를 받고 안정된 삶을 버리고, 메소포타미아의 지배자로 떠오르던 아람인의 세계에서 떨어져 나오게 된다. 문명에서 광야로 나온 개척자가 되어 신의 명령에 순종한 자가 된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새 땅은 퇴폐한 풍습으로 더러워진 가나안이었는데 그 곳은 바벨적 문명의 중심지 가운데 하나였다. 아브람에게는 새로운 곳을 열린 눈으로 바라봐야 하는 시선과 미래의 실현을 전제로 한 하나님의 현재의 약속을 받아들이는 굳건한 믿음이 필요했고, 75세의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다시 봐도 감동, 그 자체로 다가온다. 처음부터 끝까지 당시의 상황이나 모습을 나타낸 유물과 조각상등의 사진과 자세한 지도가 수록되어져 있어 멀게만 생각되었던 내용이 한결 가까이 느껴졌던 부분도 꽤 만족스러웠다. 책의 내용은 분명 성경말씀을 토대로 하고 있는데 우리는 흔히 성경을 종교서적으로 알고 있지만 고대 이스라엘 2000년의 역사란 이 책은 말 그대로 역사책이란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하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이스라엘의 고대사를 총망라해서 확실한 고증과 함께 담고 있는 내용에 사실 그대로 수긍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가나안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지 25년만에 아브라함이 그의 나이 100세에 진정한 후계자 이삭을 얻게 되지만 결국 하나님께 이삭을 재물로 바쳤던 이야기라든가, 어려웠던 사울의 왕정 이야기, 또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신접한 여인을 통해 죽은 자의 신이 땅에서 올라오도록 했던 그가 최후의 상황에서 일가족과 함께 전사한 이야기와 황금시대를 맞이했던 이스라엘의 지혜로웠던 왕. 솔로몬의 이야기와 그의 아들 다윗에 관한 내용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유명한 일화를 비롯해 역사적으로 중요했던 배경이나 전쟁으로 끊임없던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해 새로운 이야기가 전혀 다른 시각으로 다가왔다. 부록으로 실려있던 천지창조와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던 바벨에 관한 이야기까지 모두 한 권의 책으로 같이 만나볼 수 있다는 부분이 이 책에 끝까지 높은 점수를 주고 싶게 만든다. 이스라엘의 고대사를 읽어 보며 최근 팔레스타인과의 분쟁을 겪고 있는 이스라엘의 변화된 모습을 꿈꿔 본다. 지혜롭고 명망있는 지도자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죽음의 땅에서 이스라엘인들을 구원해내었던 것처럼 지금의 혼란스러운 시기의 이스라엘에 하루라도 빨리 신의 은총이 내려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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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신앙으로 자라 온 나는 어릴적부터 성경을 옆에 끼고 살았다. 물론 내 의지는 아니었다. 아버지의 반 강제적인 면도 없잖아 있었다. 아침마다 일어나서 성경을 읽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때때로 성경을 읽은 곳을 잘 읽었는가를 확인 하시기 위해서 성경 퀴즈를 내시기도 했다. 그 덕분에 나나 내 동생들은 교회의 주일학교에서 성경 퀴즈 대회를 하거나 성경고사를 치르게 되면 1등 상은 거의 따놓은 셈이었다.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성경을 읽으며 성경의 지식을 쌓아갔다. 그 때 당시 어린 나이에는 그것이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했지만.. 지금 성년이 되어 그 때 당시를 생각하면.. 아버지께 감사하는 부분이 있다. 그로 인해 성경적인 지식도 많이 알게 되었고.. 지금도 성경을 읽으면서 이해가 되는 부분도 많고.. 이제는 그 차원을 넘어서서 말씀 속에서 은혜를 받기도 하니까 말이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꼭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고대 이스라엘은 성경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이 곧 이스라엘의 역사를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성경에서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내가 경제적인 능력이나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이스라엘로 여행을 가서 성경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가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니.. 이렇게 책으로라도 만나볼 수 밖에.. 아무튼 이 책을 읽기도 전부터 이 책에 대한 기대가 무척이나 컸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장으로 나누어진다. 제 1장 엑소더스-새 민족의 탄생 제 2장 신국에서 왕국으로 제 3장 이스라엘 왕국의 분열,멸망,유배 제 4장 디아스포라와 메시아 운동
제 1장 새 민족의 탄생에서는 성경에서 믿음의 조상이라 일컬어지는 아브라함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아브라함이 민족을 이루게 되는 배경과 그의 아들 이삭, 에서와 야곱 그리고 애굽[이집트]에서 국무총리가 된 요셉의 이야기가 전개되어진다. 요셉의 큰 성공으로 인해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정착하여 살기 시작한 후 오랜 세월이 흘러 모세에까지 또한,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애굽[이집트]에서 해방되기까지 이 역사의 이야기는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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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장 신국에서 왕국으로 애굽[이집트]에서 탈출한 이스라엘의 첫 세대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그 첫 세대들이 모두 죽을 때 까지 광야 생활은 계속 되었는데.. 그 기간이 무려 40년이었다. 첫 세대들이 죽고 새로운 세대들은 가나안을 정복하였으나 끊임없이 전쟁을 치루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 후에 본격적인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이 있었던 신국에서 첫 초대왕인 사울을 세우면서 왕국의 역사가 시작된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뜻에 거스르는 일을 반복 하다가 끝내는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비참한 최후를 맞는 왕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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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이스라엘 왕국의 분열,멸망,유배 사울이 죽은 후 그 이후의 왕권은 다윗에게로 간다. 다윗은 왕위에 올라 이스라엘 역사에 맡은 업적을 남겼으나 충성스런 신하의 아내를 취하기 위해 전쟁터에서 죽게하는 오점을 남기고.. 또한 많은 아내들로부터 태어난 자녀들이 왕권을 두고 피를 부르는 권력 투쟁을 하기에 이른다. 후에 많은 형들을 제치고 왕이 된 사람은 지혜의 왕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솔로몬이 그 왕위를 잇게 되어 이스라엘 최고의 황금시대를 맞이하게 된다.그러나 왕국의 번영으로 수많은 나라와 동맹을 맺어 이방 여인들과 혼인을 한 솔로몬은 왕비들을 따라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을 섬김으로 인하여 제국의 분열이라는 비극을 맞이한다. 그 후 여러 왕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렸지만.. 이스라엘은 멸망의 길로 치달았고 바빌론에 의해 멸망.. 사람들이 유배 되어 갔고.. 다윗 왕궁의 역사는 700여년만에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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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장 디아스포라와 메시아 운동 여기서 디아스포라란 사람들의 흩어짐을 이야기 한다. 나라가 멸망함으로 인해 민족들이 모두 흩어졌으나 자신들의 공동체를 만들어 자신들 스스로를 지켜 나갔다. 또한 터를 잡고 살던 나라에서 지도적 위체에 오른 사람들도 많았는데.. 성경의 나온 인물을 예로 들면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 사드락,메삭,아벳느고를 들 수 있으며.. 에스더를 예로 들 수 있겠다. [성경에서는 다니엘서와 에스더서를 읽어보면 더욱더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그들은 약 400년간을 그리스와 로마의 식민지로 살면서 하나님의 계시가 없는 기나긴 침묵의 시대를 보내게 된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세례 요한이 등장한다. 그는 메시아가 오심을 알리는 선지자의 역할을 감당하였으며 성경의 많은 선지자들의 예언과 성경의 말씀대로 메시아의 약속은 지켜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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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한권은 우리가 성경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이스라엘 역사를 더욱더 깊숙히 파고 들어가 그 때 당시 시대적 배경을 더욱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역사사로써의 그 가치가 더 높은 것 같다. 그러나 역사서로서만 치부 할 수 없는 이유는 성경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사건들이나 말씀들을 부각시켜 성경의 진실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할만 하다. 특히,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으며.. 이스라엘의 역사적 배경이나 기독교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다면 더더욱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한번 읽고 덮어 버리는 책이 아닌.. 성경을 읽으며 이 책을 함께 한다면 성경의 역사적인 면을 더 잘 이해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 한권을 통해... 2000년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한번 들어갔다 나온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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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신의 만남, 그것은 2000년전 이스라엘에서 시작되었다.
세계 뉴스를 보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의 심각한 전쟁이 몇년째 보도되고 있다. 내가 아는 한 그들은 오랜 역사가 흐르는 동안 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관계가 되버렸다. 싸울때마다 피를 토해내며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고 씁쓸하기만 하다. 오래전의 그들의 화려하고 웅장했던 문화는 어디로 갔는가. 로마 시대 이후부터 갈 곳 없던 유대인들과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이슬람 문화권을 형성하게 된 팔레스타인들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몹시도 궁금해졌다. 복잡 다양한 세계의 역사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그래서 필요했다. 특정 시대의 특별한 역사를 지닌 이스라엘 왕국에 대한 집요한 책이 필요했다.
그래서 만나게 된 이 책 <고대 이스라엘 2000년의 역사> 는 아람 사람 아브람 시대부터 시작을 하고 있다. 새 민족이 탄생하면서 혼란을 거듭하게 되는 인간과 신들, 그들 속에서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바벨탑에 관한 이야기도 전해진다. 오랜 지명인 가나안에 관한 이야기와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이였던 요샙과 이집트에 관한 이야기가 무척이나 흥미롭다. 전설속에서만 있을 법했던 이야기들이 실제 유적과 유물을 통해서 우리에게 들려주는 것이 지식의 무한한 바다와 같다. 한번 읽으면 알아듣기 어려워 여러번 꼼꼼히 읽어야 했다. 아무래도 성경의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다. 전반적인 흐름이 성경의 이야기를 가져와서 하느님이 제자들에게 어떠한 말씀을 전하였는지 소개를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어째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집트로 돌아가라고 했을까와 같은 궁금증을 풀 수 있는 비밀들이 이 책에서 실제의 역사와 문화를 기준으로 차근 차근 풀어내었다.
아주 놀랍고도 흥미로운 것은 이스라엘 왕국의 분열과 멸명과 유배에 관한 소개였다. 다윗과 솔로몬 왕국에 대해 이렇게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평범한 목동이였던 다윗이 영웅적 존재로 성장하게 된 배경과 통일국가를 이룩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창시자 다윗, 그를 파헤치는 순간은 앞으로 미래를 올려다 봐야 하는 나에겐 새로운 자극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역사와는 너무도 다른 역사 같으면서도 종교라는 것이 기독교, 불교, 천주교를 막논하고 가장 확실한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사실은 동일하다. 실제 내가 세 종교를 중등, 고등, 대학교를 걸쳐 익힌 결과에 따르면 그렇다. 종교는 인간의 역사와 함께 살고 함께 죽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주 독특하고 새롭다. 한편의 역사를 보는 것임에도 종교 서적을 보는 것도 같고, 때론 미술책을 보는 것도 같다. 그만큼 매우 포괄적이고 다양한 이스라엘의 오랜 역사의 흐름에 대해 깨우 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다소 어려운 감은 없지 않아 있다. 이쪽 분야에 대한 지식이 전무해서는 읽기 부담스럽다. 그건 어디까지나 낯선 인물들, 나라나 도시 이름을 꽤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부분 부분 외우면서 꼭 나무를 보려하지 말고 하느님이 인간을 위해 만드신 웅장한 숲을 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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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보는 듯 했습니다. 파란만장한 이스라엘의 2천년 역사를 한순간에 필름으로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구약에 대해 많은 부분이 정리가 되었으며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새 민족으로 탄생된 아브라함의 이야기부터 세례요한까지의 방대한 이야기를 너무나 재미있게, 성경적으로 말을 해줍니다. 배경을 앎으로 인해 전체적인 것도 잡히고, 세세한 부분까지 이해할수 있게 됩니다.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성경의 이야기들이 문화적, 사회적 배경을 배움으로써 많은 부분들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더 깊이 알수록 성경을 더 깊이 알수 있는거 같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이루어지는 사건은 하나도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노예생활을 하는 것이 민족적 수치이며, 전능하신 하나님의 백성들로서는 이해할수 없는 사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 인간의 머리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모세의 출현 배경이나, 출애굽 시도시 애굽에 행해졌던 하나님의 열가지 재앙들 조차도 단순한 사건이 아닙니다. 그 수많은 우상들을 노예 민족의 신인 하나님께서 전부 타파하시는 멋진 장면을 연출하십니다. 10가지 재앙속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계획을 보게 됨으로 더욱 경외함을 가지게 됩니다. 광야, 가나안 정복전쟁, 12지파의 땅 배분등에도 많은 배경들이 있음에 놀랐습니다. 정확한 지도와 생상한 그림등을 제시해 줌으로 더욱 쉽게 이해되며 입체적으로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12지파의 땅 배분 지도, 그 주변 민족의 상황들을 보면서 성경을 더욱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출애굽기, 신명기, 여호수아, 사사기, 열왕기상하, 사무엘 상하를 다시 읽는데 예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민족들과 이스라엘의 관계, 열강의 출현등을 통해 변화되는 상황을 안내해줌으로 성경을 더욱 입체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왜 왕을 원했는지, 왜 왕국이 두 개로 갈라졌는지, 이스라엘이 왜 멸망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그 시대적 배경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사의 배경과 흐름은 그 시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까지도 이어짐을 볼수 있게 됩니다. 우상의 숭배는 형태만 바뀌었을뿐 지금의 시대에 더욱 왕성합니다. 이단의 출현또한 더 많은거 같습니다. 역사적 배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아픔, 인내, 사랑등을 깊이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신 계획들이 이루지는 것을 보며 더욱 경외함으로 순종합니다. 아쉬운 점은 홍해를 갈대바다로 말하고, 책속에 들어 있는 성경 말씀에 오타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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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에 앞서 이 책이 어떤 성격의 책인가에 대해 많은 관심이 갔다. 전호태와 장연희 두 저자는 책의 말머리에 기독교인이라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뚜렷이 밝히고, 성경의 구약사를 커버하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다루겠다고 선언했다. 연초에 유대인들의 삶을 다룬 책을 읽으면서 안 그래도 유대인들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아주 반가운 책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 읽은 책에서 편향된 시각 때문에 즐거워야할 독서경험이 그렇지 못해서 참 아쉬워서 더 그랬을 지도 모르겠다. 계속해서 저자들이 각 장에서 밝히다시피, <고대 이스라엘 2000년의 역사>의 기본 텍스트는 성경, 그 중에서도 구약성경이다. 오늘날 이스라엘이라 불리는 국가의 역사는 야웨의 약속으로 시작된다. 갈대아 우르 사람 아브람에게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라는 지상명령이 떨어지고, 아브람은 야웨의 말대로 가나안 땅을 향해 나간다. 기독교의 중요한 덕목 중의 하나인 순종이 전면에 부상한다. 이방인들의 땅인 가나안 땅에서 타민족의 핍박 가운데, 히브리인들은 아브람(이후 아브라함으로 불리게 된다), 이삭 그리고 야곱의 대를 거쳐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아들 요셉 대에 이집트와 팔레스타인 전역을 강타한 7년간의 가뭄으로 인해 야곱 휘하의 히브리인들은 이집트로 이주를 하게 된다. 저자들은 바알 신앙으로 대표되는 가나안의 토착신앙에 동화되지 않기 위해, 야웨가 이집트 고센 땅으로 그들을 인도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을 내세우고 있다. 이후 이집트의 지배계층은 이방인들인 히브리인들을 국가노예화하고, 각종 국가사업에 그들을 동원하게 된다. 결국 야웨는 모세를 그들의 지도자로 삼아, 야곱의 후손인 12지파를 이끌고 장장 40년에 걸친 광야생활을 거쳐 약속의 땅에 그들을 인도한다. 실제 거리로는 7일이면 주파가 가능한 거리를, 40년 동안이나 걸린 이유에는 이집트 땅에서 노예근성이 밴 엑소더스 1세대의 세대교체와 야웨 신앙의 정화라는 궁극적인 목적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 연단의 시간을 거쳐, 이집트에서 탈출한 히브리인들은 야웨 언약의 본질을 깨닫게 되고 비로소 가나안 정복전쟁을 수행할 준비에 들어간다. 하지만 계속되는 히브리민족의 우상숭배와 야웨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지 않으면서 그들에게 약속된 가나안의 정복은 판관시대와 왕정기를 거친 다윗 시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문자적 의미에서의 정복을 완수하게 된다. 이 투쟁의 과정은 히브리인들은 기존의 떠돌이 이방인 신분에서 벗어나 자유와 평등을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민족으로의 탄생을 의미한다. <고대 이스라엘의 2000년 역사>의 전반부를 다루는 이 시기에 대한 저자들의 일관된 시선은 이스라엘의 정체성은 바로 야웨와의 언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일신 야웨에 대한 히브리인들의 신앙은 그들의 정체성을 담보한다. 하지만 현실세계에서 적대적인 부족들에게 둘러싸인 히브리인들은 민족의 생존을 위해, 주변 이방민족들과 세속적인 타협을 진행하면서 자신들의 야웨 신앙과 동떨어진 자기모순에 빠진다. 그 결과 다윗과 솔로몬 왕 시기에 건설된 제국은 북의 이스라엘과 남의 유다로 분열하게 되고, 멸망과 유배의 과정을 거쳐 민족의 디아스포라를 겪게 된다. 이 책의 후반부에서 주로 다뤄지게 될 내용들이다. 북왕국 이스라엘에서는 엘리야가 그리고 남왕국 유다에서는 이사야가 등장을 해서 야웨를 믿지 않는 히브리인들에 대한 경고가 이어진다. 결국 이스라엘은 아시리아에게 그리고 유다는 신바빌로니아에게 멸망을 당하면서, 히브리인들의 본격적인 디아스포라가 시작된다. 하지만 70년간의 바빌론의 유수를 겪으면서 오히려 유대민족은 자신들의 신앙공동체를 정화하고 거듭남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중근동의 여느 민족처럼 통혼과 이주정책으로 타민족에 동화가 되지 않고, 야웨 신앙을 근거로 한 유대민족 공동체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신바빌로니아의 멸망 후, 페르시아 제국 시대에 다시 예루살렘으로 귀환이 허용된 유대인들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성전을 짓고, 무너진 성벽을 재건한다. 이후 계속된 헬레니즘 문화에 대항해서, 유대인들은 헤브라이즘 전통을 이어 나가게 된다. 아울러 자신들의 이 모든 고난과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줄 메시아, 다시 말해서 구원자를 기다리게 된다. 로마시대 이후, 단 한 명의 유대인도 유대 땅에 거주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게 되면서 본격적인 디아스포라를 경험하게 된 그들이 어떻게 해서 2000년간이나 돌아갈 고향조차 없는 가운데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켰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해설이 이 책에 담겨져 있다. 야웨 신앙을 근간으로 하는 부족공동체에서 출발을 해서, 판관시대 그리고 왕정을 거쳐 로마의 속주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자세히 그려진다. 야웨의 약속으로 시작된 이주와 더불어 유대인들 특유의 선민의식은 오늘날까지도 중동지역의 불안요소가 되었다. 그들이 진정으로 회개와 세례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법을 깨닫게 될 날을 그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