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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두껍기도 하고 해서 어렵게 느껴졌지만 목차를 보고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 읽기 시작하자 놓기 힘들었다.
호소력이 있는 것 같다.
미사여구로 치장하지는 않았지만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그가 전하려는 메시지 때문이리라.
우리 인간이 추구해야 할 삶은 물질적인 행복을 좇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면을 향한 충만한 삶이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서양의 이론적이고 철학적인 사색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차라리 명상집 같은 느낌이다.
담백하게 써내려가 그의 글은 한 구절 한 구절이 모두 가슴에 와 닿는다.
삶의 변화를 꿈꾸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다.
그저 그날 펼쳐진 페이지로 시작하여 그저 몇 페이지를 읽어도 좋다.
그래서 그것을 화두 삼아 하루를 보내도 좋고 일주일을 보내도 좋다.
내 마음을, 내 정신을 맑게 해주는 청량제 같은 책이다.
읽고 난 뒤에도 다시 손이 가는 책, 두고 보면서 음미해 가야 하는 책이다.
이런 책을 만난 것이 오랜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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