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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약한 스토리+화끈한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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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나쁘지 않은 영화였다. 문제점을 꼽자면 1편을 답습하는 스토리 전개의 진부함 정도..... 물론 남,녀 주인공의 설정이 뒤바뀐점이 차이점이라 하겠지만, 그래도 역시나 전편이 히트한 것을 등에 업고, 새로운 캐스팅으로 2편을 만들어 유사한 스토리를 전개하는건 좀 약은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어찌됐든, 신선한 마스크들이 등장하고, 새로운 갈등구조로 무장한 스텝업 2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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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나쁘지 않은 영화였다. 문제점을 꼽자면 1편을 답습하는 스토리 전개의 진부함 정도..... 물론 남,녀 주인공의 설정이 뒤바뀐점이 차이점이라 하겠지만, 그래도 역시나 전편이 히트한 것을 등에 업고, 새로운 캐스팅으로 2편을 만들어 유사한 스토리를 전개하는건 좀 약은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어찌됐든, 신선한 마스크들이 등장하고, 새로운 갈등구조로 무장한 스텝업 2편은 나름의 색깔과 장점을 갖고, 상당히 야심차게 만든것 같단 생각이 드는 영화다. 3편이 또 나온다면 글쎄..... 아마도 또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젊은이 들의 열정적인 댄스장면은 정말 묘한 매력이 있어서 봐도봐도 질리지 않으니 말이다. 게다가 과다한 폭력이나 거친 표현들로 물들기 쉬운 헐리우드 영화가 그런 코드들을 비껴가면서도 10대들의 열정과 재능들을 폭발하는 씬은 건전하면서도 충분히 매력적이라 생각하기에 바람직한 영화란 생각도 들어서 이 영화가 특히 좋은것도 같다.

  최고의 장면은 단연 엔딩부의 비속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라 하겠는데, 느닷없이 비가 오고, 그닥 연습을 열심히 하지도 않았던것같은 아이들이 멋들어지게 춤을 추는 씬이 상당히 아연실색할 만큼 황당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숨이 멎을것처럼 멋진것도 사실이었다. 그 장면을 연출한 이의 역량이 돋보이는 씬이라 하겠다. 주인공의 러브라인이 좀 약한것도 살짝 아쉽지만, 멋진 커플댄스 장면으로 위로를 해야 할듯.....

  여담인데, '무스'라고 불리는 뽀글머리 녀석이 인상적이었다. 조연급 남자 배우인것 같은데,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찐따같은 캐릭터였음에도 부드럽고, 귀여운 이미지로 어필해서 좋았다. '너는 팻'에 나왔던 마츠준의 캐릭터와 외모적으로 오버랩되는 부분이 있어서가 아닌가 생각된다. 암튼 귀여운 녀석이 양념 역할을 잘해줘서 좋았단 생각이 든다.

b***i 2009.04.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