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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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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3년에서 1820년대까지의 청나라 건륭제,가경제 시대를 살았던 막우인 심복의 개인적 회고기와 같은 수필이다. 심복은 오직 이 한 편의 수필을 남겼을 뿐이지만, 이 작품은 중국 수필문학의 고전으로 손꼽힌다. 그는 막우로서 평생 살았던 사람이다. 막우란 [ 막빈(幕賓) ·내막(內幕) ·막객(幕客)이라고도 한다. 명나라 이후 장관과 지방의 유력자와의 사적인 결합을 방지하기 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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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3년에서 1820년대까지의 청나라 건륭제,가경제 시대를 살았던 막우인 심복의 개인적 회고기와 같은 수필이다. 심복은 오직 이 한 편의 수필을 남겼을 뿐이지만, 이 작품은 중국 수필문학의 고전으로 손꼽힌다. 그는 막우로서 평생 살았던 사람이다. 막우란 [ 막빈(幕賓) ·내막(內幕) ·막객(幕客)이라고도 한다. 명나라 이후 장관과 지방의 유력자와의 사적인 결합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연회피(地緣回避)의 제도’가 특히 엄격히 실시되었으므로, 지방장관은 임지의 실정에 매우 어두운 상태였다. 또한 종래부터 그들에게는 공식적인 속관이 전혀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소수의 인원만이 배치되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정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특히 경찰 ·재판 ·재정 등에 풍부한 지식과 사무능력을 가진 인재를, 응분의 사례금을 주고 고용하여 쓸 필요가 있어 막우를 두게 되었는데, 막우가 되는 자는 독서인계급의 출신으로, 과거를 중도에 포기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의 이런 위치로 인해 고정적이지 못한 수입과 임지로,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삶을 살았고, 또한 경제적 어려움과 풍류와 인생의 의미를 파악하려는 지식인으로서의 괴리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 공직에서의 삶이 지저분하고 얼마나 간교와 계략으로 얼룩진 것인지 염증을 느낀 그는 동업자와 얼마간의 돈을 합쳐 장사에 나서보기도 한다. 하지만 세상이 뭐 그리 만만한가. 홀라당 다 말아먹고 다시 막우 생활을 시작한다. 그의 굴곡 많은 인생에 그래도 되돌이켜 보면 의미있는 여섯가지가 있다. 浮生六記. 행복한 운이와의 결혼생활, 힘들지만 멋을 알았던 시절, 아내, 부모, 자식의 죽음을 맛보았던 아픔들, 아름다운 중국 각처의 절경과 풍치들, 오키나와라는 이국에서의 독특한 경험, 그리고 인생에 뭐그리 대단한건 없다는걸 깨닫고 병들지 않고 마음을 다스리며 마무리하고자 하는 마음. 싱가포르로 가는 기내에서 읽는 이 책은 내게 인생에 여유로운 마음과 아름다움에 눈뜨게 하는 것이었다. 그리 대단할 것도 없는 삶에서 진정 소중한 것들은 스스로 만족하는 마음과 감사에 있고, 또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에 있음이다. 그들은 가족이다.
s***y 2005.02.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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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아름다운 이야기가 책속에서 묻어난다. 책을 고를때는 인터넷 서점에서 여러 경로를 거쳐서 고르는데 이번에 고른 ‘부생육기’라는 책은 어떻게 골랐는지 전혀 기억에 남질 않는다. 또한, 작가 심복 또한 명망이 높다거나 하는 많이 들어본 이름이 아님에도 책의 내용을 볼 때 이 사람의 인격이 저절로 느껴지는 까닭은 책속에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의 주인공이기 때문일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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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아름다운 이야기가 책속에서 묻어난다. 책을 고를때는 인터넷 서점에서 여러 경로를 거쳐서 고르는데 이번에 고른 ‘부생육기’라는 책은 어떻게 골랐는지 전혀 기억에 남질 않는다. 또한, 작가 심복 또한 명망이 높다거나 하는 많이 들어본 이름이 아님에도 책의 내용을 볼 때 이 사람의 인격이 저절로 느껴지는 까닭은 책속에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의 주인공이기 때문일것이다. ‘부생육기’ 처음 한글로 보았을때는 무슨 뜻일까? 아주 심오하고도 철학적인 의미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으면서 이 제목이 덧없이 흘러간, 아니면 뜬구름 같은 인생의 6가지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총 6가지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다. 행복한 결혼 생활 / 아름다운 멋을 찾아서 /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 내 숨결이 묻어나는 곳 / 유구국을 다녀와서 / 건강하게 여유롭게 사는법 의 6가지 이야기로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첫번째 이야기인 행복한 결혼 생활에서 운이와 작가와의 사는 이야기를 보면서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느낄수 있었다. 13세에 약혼과 더불어 40년을 살면서 깥이 한 시간보다도 떠난 시간이 훨씬 더 많았었슴에도 변치 않는 한 영혼을 위한 사랑은 가슴 뭉클하게 한다. 여기에 작가의 애절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문장 하나를 소개하고 싶다. 이 글은 3번째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의 88쪽 마지막 부분에서 89쪽 머릿부분에 있는 글이다. [부부가 진실로 서로 원수가 되어 살아서도 안 되겠지만, 애정이지나치게 두터워서도 안 된다고. 옛말에 ‘금슬이 좋은 부부는 백년해로를 못한다’ 라는 말도 있듯이, 나 같은 사람이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운이를 보내고 나서 세상의 부부들에게 권하는 말이다. 이 책의 특징은 아름다운 문장도 아니고, 현란한 글솜씨도 아니다. 단지,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러 나오는 이야기가 고스란히 전달이 된다는 점이다. 부부의 연이 여러가지 요소로 위협받는 지금,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할수 있는 내용이고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j****m 2006.03.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