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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운 정국 속에서도 사회적 소통을 위한 일들에 얽매어 사느라 휴일에도 제대로 쉬지 못한 채 분주한 일상을 보낸다. 해야 할 일은 산재해 있고 어느 것부터 해나가야 할지 가닥을 잡기는커녕 머릿속으로만 일을 처리해내는 형국이다. 바쁘다는 것은 물리적 시간이 없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볼 시간도 없이 지낸다는 말인 것이다. 피곤한 하루가 끝나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종결짓지 못한 문제가 떠올라 뒤척이기 일쑤다. 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열심히 살아왔는데 지금의 삶은 공허함으로 가득하고, 앞으로의 일은 불안정할 뿐이다. 한꺼번에 여러 일을 처리하며 분주하게 살아온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과다한 세상에서 바쁘게 움직이며 살아가느라 소중한 것들을 보살피지 않은 채 지내는 우리를 일깨운다. 실적 위주의 성과를 중시하는 조직에서 성취를 높이느라 장기간 스트레스를 받고 휴식할 틈을 내지 못한 채 지냈던 40대가 과로사 하였다는 기사를 보면서 무엇을 위해 목숨까지 거는 것인지 회의가 들었다.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고 본인의 가치를 높여 행복한 관계를 맺을 기회마저 만들 수 없다면 지금 살고 있는 삶에 제동을 걸 필요가 있다. 과다의 세상에 대한 전형적인 반응으로 규정하는 저자는 지속적으로 주의의 초점을 맞추고 대화와 활동에 참여하는 생활을 지속할 때 분주함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간파하였다. 통제력과 선택의 결여는 우리가 삶의 주인으로 설 수 없게 하는 분주함의 기제로 자리한다. 바쁘게 움직이며 일하지만 성과가 나지 않을 때 실의에 젖어 자신의 노력이 헛수고였다는 점을 목도하는 일은 피하고 싶은 일 중 하나다. 상황을 달리해 변화를 시도하기보다는 했던 대로 반복하여 학습된 무기력을 낳는 경우가 빈번하다. 과업을 전하는 인풋이 자신을 지배하는 현상을 타파하고 자신이 선택하여 수행하는 아웃풋의 과정을 즐길 필요가 있다. 수시로 인터넷에 접속하여 이메일을 체크하며 수행할 일에 끌려 허우적거릴 게 아니라 직접 의제를 설정하여 그 일에 집중할 때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할 수 있다. 운동선수들이 주의를 완전히 집중하는 ‘존(zone)’상태를 유지하여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는 것처럼 우리도 아웃풋에 집중해야 한다. 선택의 폭을 넓혀 합리적으로 선택하여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변화를 시도하기에 쉬운 것부터 시행할 일이다. 강점을 발견하여 실력을 발휘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사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다. 포스트 정보시대에 넘쳐나는 정보를 포착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한 포스트 정보시대에 창의성은 필수요소다. 다름과 진기함, 혁신적인 것들로 남들과 차별화 전략을 펴나가야 한다. 이케아 회사가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품격을 제공하는 전략으로 세계적인 가구 공급업체로 부상하였다. 복잡한 아이디어들을 단순하게 다듬어주는 브랜드화는 다른 사람과 공명할 수 있는 브랜드 구축에 나설 필요가 있다. 일을 시행한다면 두려움이 있더라도 질질 끌지 말고 추진력 있게 착수하여야 한다. 주의를 집중하기 위해 머릿속 복잡함을 벗어나 모든 정보와 경험을 통합하여 성장할 시간을 스스로에게 주어야 한다. 금전적 보상과 높은 지위가 갖는 외적인 욕망의 충족을 성공한 삶으로 규정하는 이들이 많지만 그 중에 관계 형성에서 오는 즐거움과 행복이 빠져있다면 오롯한 성공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반복적으로 바쁘다는 이유를 대면서 인간관계에 소홀하다 보면 고립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사랑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관계의 고사는 음울함을 줄 뿐이다. 초점을 맞추며 살아갈 사람을 줄이되 그 사람들과의 만남에 정성을 기울일 때 소소한 행복은 발견될 것이다. 아름다운 순간의 밀도가 높아진 상태를 성공이라 부르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며 더 많이 갖기 위해 분투하기보다는 주변을 돌아보며 고마운 인연들과 함께 하는 밥상에서 우리는 행복한 시간을 찾을 수 있다. 관습적인 잣대를 벗어나 스스로의 핵심가치를 찾아 나만의 콘텐츠를 형성하는 일부터 시작할 일이다. 정보매체 간의 이동이 빠르고 인공지능의 시대인 제 4차 산업혁명에 진입하여 급변하는 경제 상황, 과다의 세상에서 예측 불가능한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고 있다. 유연성 있게 정보를 받아들이고 막힘없이 일을 착수하는 태도로 자신이 즐기면서 행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몰입할 필요가 있다. ‘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에선가 한숨을 쉬며 이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갈라져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고, 그것으로 해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 라고.’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은 용기 있게 도전하며 살아가려는 서정적 자아의 마음을 투영하고 있다. 남들과는 차별화된 생각으로 자신만의 전략으로 브랜드화 하는 일의 가치를 생각케 한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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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라는 게, 편하자고 마음 먹으면 한없이 평온하게 편할 수 있지만, 뭔가 열심히 해보자고 마음 먹으면 몸과 마음이 하얗게 소진되는 건 무척 쉬운 직업이라고 느낀다. 나는 후자에 가깝다. 원래 가만히 있는 걸 못 견뎌하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인생에서 참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서 뭐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야 하는 것이 교사라는 생각에서다. 다섯 살배기, 세 살배기 아이들을 아내와 단둘이 키우면서 받는 육아의 압박은 학교 생활에 버금가는 무게감으로도 다가온다. 주중에는 학교에서 눈코뜰 새가 없고, 주말에는 아이들과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내야 하니 언제나 피곤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쉴 수 있는 휴식의 시간이 절실하다. 그러다보면 문득 좋은 의도에서 시작한 일들도 대체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나?하는 회의감과 무력감에 젖어들 때도 있다. 밥도 굶어가면서 하루 종일 종종거렸는데 무언가 눈에 띄게 되어 있는 건 없고 부정적인 피드백이 들어올 때, 무언가 잘못 되었다고 느낄 때 이 책을 샀다. 자기계발서치고는 분량이 461페이지로 제법 많다. 사소한 기술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주로 기술되는 일본식 자기계발서와는 좀 다르다.
추상적인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역시 서양식 실증주의에 기반한 서술에 상대적으로 신뢰가 간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분주하게 살면서 목표를 이루어도, 그것이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는 것. "외적인 가치, 즉 돈과 재화와 지위 등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은 분주함이 죽이는 것들, 즉 관계와 개인적 성장 혹은 공동체에 대한 기여 등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에 비해 덜 행복하고 덜 건강하다.(p15)" 이 책은 외적인 가치의 대안으로 제시하는 관계, 개인적 성장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것을 성취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할 일이 많아서 바쁘다고 믿는 것은 결코 유일한 선택이 아니다. 그 원인을 직시하면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보인다. 그 방법으로 저자는 통제, 초점, 정성, 추진력 등을 들고 있다. 뇌는 애초에 항상 바쁘게 돌아가도록 설계되지 않았는데 뇌가 긴장한 상태에 놓일 경우 단기적으로는 흥분을 야기하는 선에서 그치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울증과 인지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한다. 올해 유난히 바쁘기도 했지만 작년에도 안 바쁜 건 아니었는데 올초 아내와 싸운 횟수가 현저하게 많았던 걸 보면 나도 이런 현상을 겪은 게 아닐까 의심스러웠다.
이렇게 뇌를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도 소개되어 있다. 어떤 일을 부탁받았을 때 그에 드는 적절한 시간을 계산해 그 일을 맡을지 말지 결정하는 방법, 시간을 더 강하게 의식하는 방법, 머리를 맑게 하는 습관적인 방법 등이다. 이 책에서 영향을 받은 습관이 있다면, 50분 가량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고 나면 10분은 몸을 의식적으로 움직이려고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교무실을 방문하러 가거나 부담임반 교실로 아이들을 보러 간다. 다시 자리에 앉으면 느려졌던 일의 흐름이 다시 조금 빨라진 것을 느낀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일에 대한 압박을 덜 받기 위해 "일을 지나치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라! 인생을 조금 더 가볍게 생각하라!(p36)"는 말도 가볍지 않게 다가왔다. 그래서 조금 더 일에 몰두하는 대신 같은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를 한두 마디 늘렸다. 확실히, 덜 바빠졌다. 실제로 일이 줄었다기 보다, 그렇게 느끼고 있다는 것이 정확하겠다.
"그들은 자신이 지나치게 바쁘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품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삶을 통제할 힘이 거의 없다고 느낄 것이다. 그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느낄 것이다. 아니면 두려움과 불안 때문에 무력해져 있을지도 모른다. 이유야 어떻든, 그들은 무기력하고 변화를 이루려는 희망을 포기한다. 그들의 에너지는 상황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견뎌내는 데 투입되고 있다.(p45)" 만약 이 말이 맞다면, 지난 3, 4월의 나 역시 상황을 견뎌내는 데 내 대부분의 에너지를 사용했던 셈이 된다. 이에 대해 저자는 무작정 참고 견디라는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상황을 견뎌내고 회복을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어 좋다. 운동(걷기, 스트레칭, 계단오르기), 주의(모니터에서 눈을 떼라! 인터넷 검색은 뇌가 쉬지 못하므로 휴식이 아니다.), 감정의 바탕 바꾸기(음악, 대화, 활동), 연료 보충(물 마시기-인류의 반이 가볍거나 만성적인 탈수 증세인 채로 돌아다닌다는 놀라운 사실, 간단한 음식-주로 견과류-섭취) 등이 그 방법이다. 이렇게 해서 유쾌한 기분을 회복하게 되면 "업무 능률 뿐만이 아니라 창의성을 보다 많이 발휘하고 정성을 더욱 많이 쏟게 된다.(p74)"
그리고 매일을 바쁘게 사는 사람들에게 무척 유용하니까 제안하고 싶은 습관에 대한 제언도 눈길을 끌었다. "당신의 자아가 고갈되지 않은 아침에, 그날을 어떤 식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관한 결정을 가장 먼저 내리도록 하라."(p92)작년 초에 읽은 <아침 글쓰기의 힘>이라는 책에서도 같은 내용을 강조했었다. 그래서 나는 매일 아침 여섯시 경 일어나 수영장에 가고, 물 속에서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며 그날 할 일과 해야 할 말들, 수업 내용을 복기하고 정리한다. 예열된 자세와 뇌 덕분에 아침부터 자연스럽고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는 데 도움을 받고, 예상치 못한 일에 대한 대처도 수월하다.
요는, 너무 바쁘다고 느끼는 삶,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느끼는 삶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악명 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돌아와 인간주의 심리학을 발전시킨 빅터 프랭클 박사의 예화가 참 인상적이다. 그 수용소에서도 자신이 스스로의 삶을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희망을 갖고 어떻게든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내 반응을 선택할 능력과 자유가 있다면 죽음의 수용소에서도 일몰을 보며 감탄하는 멘탈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은 너무 바쁜 삶을 어떻게 바꾸어 나가야 하는지 그리고 그 선택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사실을 충실한 자료와 구체적인 방법 제시를 통해 독자가 직접 선택하고 행동함으로써 바쁜 삶을 만족스러운 삶으로 바꿀 수 있게 도와주는 효율적인 체인지메이커와 같은 책이 되어 주리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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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책에서 읽은 한 에피소드가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다수 승객인 여객기가 운항하다가 어떤 돌발 상황을 맞았다. 승무원들은 부득이한 상황으로 회항을 한다고 밝히며 양해를 구한다. 그런데 많은 승객들이 거친 의사표현을 하기 시작했다. 고성을 지르거나 욕을 하거나 안절부절하는 여러 모습으로 기내는 소란스러워졌다. 해외교포인 저자는 직업상 비행을 자주 하는데 이런 일을 너무 자주 겪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유독 한국사람들이 비행기 지연이나 불편사항을 못 견디고 요란한 목소리를 냈다고 했다. 우리 민족을 비하하려는 게 아니라 반면에 외국 사람들이 타는 비행기에서는 한번도 이런 일을 못 보았다고 했다. 그 사람들도 비상 상황을 반기는 건 아니지만 거의 모두 조용한 가운데 기장의 안내를 따라 행동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런 일을 겪어보지 못했지만 왠지 그럴 것이라 예상이 됐다.
이러한 여객기 이야기는 빨리 빨리 문화, 조급함을 대변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바쁘다. 나름대로 이유로 드는 근거와 변명은 많다. 그런데 그 중에 자기 일, 비즈니스에서 정신없이 바쁜 것 같다. 예외도 있겠으나 사실 이런 바쁨, 분주함이 대세임을 부인할 수 없다. 토니 크랩의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는 심리학 전공자인 저자의 학술 교양 도서이다. 읽기 어려운 문장이 전혀 없으면서도 깊이성을 충분히 갖췄다. 갈수록 경쟁적인 세계의 흐름 가운데 너무 바쁜 것이 왜 잘못 사는 것인지를 저자는 대단히 합리적으로 설명한다. 오랜만에 심리학 전공 서적에서 나의 나아가야 할 비전을 발견했다.
핵공감되는 깨알 조언들이 책 전체에 가득 들어차 있다. 상세하고 입체적이며 디테일한 여러 가지 심리학 실험과 조사를 통해서 저자의 주장들은 설득력을 강력하게 얻고 있다. 정말 이 책은 당분간은 두고 두고 들춰볼 것 같다. 올 해 읽은 전문 인문도서 가운데 최고였던 책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이다.
신약성경의 마지막 대목인 ‘요한계시록’을 보면 ‘계시록의 4기사’가 나온다. 역병, 기근, 전쟁과 죽음의 기사다. 이들은 고난의 미래를 예측한다. 나는 나름대로 일을 지연시키는 사람의 4기사를 만들어냈다. 똑같이 이 기사들도 미래의 어려움을 예고한다. 무의미하게 바쁘게 움직임으로써 아니면 창밖을 내다봄으로써 의미 있는 일을 피해보라. 그러면 당신은 성공할 기회와 권리를 내팽개치는 꼴이 될 것이다. 일을 지연시키는 사람의 4기사는 완벽, 기분, 두려움과 의존이다. (191page)
일에서 얻는 더욱 큰 재미,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깊은 친교, 인생의 즐거움도 성공에 포함된다. 성공은 아름다운 순간의 밀도가 높아지는 것을 말한다. 지루한 일상을 별안간 깨뜨리는 경험들, 황홀한 일몰을 바라보며 나누는 대화, 당신의 뇌리 깊은 곳에 각인될, 아이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의 말, 그런 순간들이 쌓이고 쌓이는 것이 곧 성공이다. 그리고 성공은 당신이 이 세상과 직장과 가족이 그날 당신에게서 최고의 모습을 보았을 것이라는 확신을 품고 조용히 잠자리에 들면서 내일의 새로운 가능성이 기다려지는 그런 기분을 느끼는 것이다. (271page)
시간을 내서 당신 자신을 다른 형태의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사람으로, 보다 열정적으로 또 다른 사람들과 밀접히 연결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으로,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하는 바쁜 생활에 덜 얽매인 삶을 살고 있는 사람으로 상상하라. (296페이지)
행복은 그저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행복이 일어나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일에 몰입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활력과 창의성으로 세상을 새롭게 직시할 만큼 자신을 고무하지 못할 것이다. 일에 몰입할 때 우리는 그 보상으로 플로우flow를 누리게 된다. (310 page) 말하자면 우리는 행복하기보다 행복해지려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을 낭비한다. (323 page)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나는 사람이 덜 다닌 길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내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로버트 프로스트 Robert Frost가 1916년에 쓴 ‘가지 않은 길’이라는 시의 마지막 3행이다. 나는 이 시를 아주 좋아한다. 프로스트의 시는 능동적으로 삶을 사는 문제에 대한 명상으로, 그리고 사람의 발길이 덜한 길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믿음에서 규범을 따르기보다 사람이 덜 다닌 길을 택하는 것에 대한 명상으로 여겨질 수 있다. 사람의 발길이 뜸한 길로 발걸음을 내디딜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효용감이 필요하다. 자기효용감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의도도 아무런 추진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404쪽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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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과로사' 라는 말이 궁금했다. 왜 과로를 한다고 죽음에 이르지?... 병에 걸린 것도 아닌데 일만 많이 한다고 죽어버리나? 뭔가 의학적인 설명이 궁금했는데, 이 책에서 그 답을 알 수 있었다. 저자는 과로사는 장기간의 스트레스에서 만성적 피로가 누적되어 뇌졸중이나 심장병으로 이어져 과로사가 일어난다고 설명한다. 너무 바쁘게, 몸과 마음의 여유 없이 살게 되면 없던 뇌졸중과 심장병이 급작스럽게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몸과 마음을 혹사시키며 사는 사람들이라면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이다. 저자는 이것을 '모어 게임'이라고도 설명한다. 인류는 역사 내내 결핍을 견디며 살아왔고, 더 많은 것을 얻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면서 이러한 것이 유전자에 새겨지듯 가능한 많은 재화와 정보, 양식을 얻으려고 하는 삶을 산다는 것이다. 하지만 더 많이 얻을 수록 더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건 익히 밝혀진 바이다. 모어게임의 희생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이렇게 정보가 넘쳐나는, 빠른 세상에서 여유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분주함을 타파하기 위한 몇 가지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단순히 일을 하러 나가지 않는 것이 여유로운 삶은 아니라는 것을 지적한다. 출근하지 않아도 사람은 충분히 분주하게 번잡스러운 일을 하며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그러므로 분주함의 반대는 주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어떤 일에, 또 어떤 대화에 주의를 집중해서 오롯이 그곳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우리는 한동안의 평화와 느긋함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쓸데없는 분주함'에서 탈피하기 위한 네 가지 중요한 기본기를 설명한다. 그것은 바로 통제,초점,정성 그리고 추진력이다. 네가지 기능은 각각 독립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으면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사람이 자기 할 일을 다 하면서도 분주하지 않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비결들이었다. 주위를 둘러보면 어떻게 저렇게 사람이 느긋하지? 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꼭 있다. 그런 사람들 중엔 여유있게 자신의 일을 해내는 사람들이 있어서 마치 축복받은 사람들처럼 느껴지곤 했는데 이 책을 통해 그들이 이 비법을 알고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결코 '쉬어라' 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어떻게 자기의 삶을 통제하며 옳은 선택을 훌륭하게 해내는지, 나의 한계를 어떻게 알아가는지, 다른 사람과 나와 차별적인 전략으로 나를 중심에 세운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는지, 나의 길에 전념해서 소란스러운 내 삶을 어떻게 평온하게 정리하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초점의 중심이 되는 사람들과 어떻게 깊은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팁을 제공한다. 너무 바빠서 사람 만날 시간도 없다고 외치는 요즈음의 나에게 큰 의미가 되는 책이다. 저자인 토니 크랩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내가 왜 허구헌날 바빴는지, 인생의 비밀을 안 것 같은 기분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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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바쁘게 살고 있다. 그것은 현대인의 숙명이며 나 또한 그렇게 살고 있다. 그렇게 다람쥐 챗바퀴 돌아가는 속된 말로 그런 표현대로 살아도 우리의 현실이 뭔가 드라마틱하게 남보다 앞서가거나 결정적인 차이를 만드는 것도 아니다. 멀티테스크의 신화에 대해서도 우리는 잘못 알고 있다. 한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대다수의 인간의 뇌에 더 적합하다고 나와있다. 특히 차별화에 대한 내용이 꽤 마음에 들었다. 그 외에 인간관계에 진정 집중하기 위해서 사람의 숫자를 줄이라는 것도 꽤 생각해볼 내용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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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것은 나쁜 것이다 결코 내가 이 책 서문에 적힌 것처럼 커피를 마시고 또 마시고 출근길에도 줄기차게 통화를 하며 다녀야 할 만큼 바쁜 '직장인'은 아니다. 오히려 타인에 시선으로 보자면 근무시간이 유동적이며 심지어 원하는 때에 긴 여행을 떠날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롭다. 하지만 내가 누군가와 약속을 하거나 취미활동을 하기위해 시간을 조절하려고 할 때 들이대는 핑계는 늘 '바쁘다'였다. 한마디로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의 저자 토니 크랩의 말대로 하자면 난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자각하고 있었고 그런 내게 이 책은 실용적이다. 다시말해 서문에 묘사된 상황이 자신과는 다를지라도 삶의 만족감이 부족한 까닭이 '바쁨'에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바쁜 당신은 분명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괜찮다. 나처럼 이미 정독한 누군가가 리뷰를 친절하게 적어놓았지 않은가.
저자는 우리가 바쁜 진짜이유를 총 7가지로 분류해놓았다. 이 중에서 '선택의 부족', 풀어 쓰자면 게을러서 가장 쉬운 대안이 바로 '바빠서'가 되는 것이다. 흔히 부모의 요구를 이런식으로 거절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아침을 잘 챙겨먹느냐고 묻거나, 주말에 집에 올 수 있느냐 혹은 결혼은 언제하냐 등의 물음에 이보다 빠르고 손쉬운 핑계가 어디있는가. 그런가 하면 일을 집에까지 싸들고 가는 사람들은 '경계선의 부재'에 해당한다. 일을 잘하는 사람일수록 야근을 안한다기 보다는 일과 가정을 명확하게 구분한다는 것을 나 역시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일을 못할수록 미루게 되고 그 미루는 성격이 결국 퇴근이후에도 근무의 연장선에 놓이게 만든다. 하지만 이런 이유보다 오히려 더 안타까운 것은 '의미의 결여'가 아닐까 싶다.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바쁘게 지내는 것이다. 흔히 실연 후에 일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고 이런 식으로 일에 집중하는 것이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다. 술이나 폭식등으로 자학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바쁘게 일에 미치는 것 또한 성과와 연결되지 않는다면 그다지 권할만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머지 다른 4가지 이유인 통제력 상실, 초점의 분산, 자신감의 부족, 추진력의 결핍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 '바쁨'을 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본문에서 다루고 있다. 분주함을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다루다보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그렇게 하기 위해 올바른 결정과 가치판단을 할 수 있는 팁등 삶 전반에 있어 참고할만한 내용들이 다 포함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생각하는 방법을 다룬 5장의 내용과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행동에 옮길 수 있는 동기부여 역할에 해당되는 10장의 내용이 크게 와닿았다.
PC가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졌을 때 우리는 신세계를 만났다며 환호했다. 하지만 직장에 들어와 먹고 살기 위해 멀티태스킹 하지 않으면 안되었을 때 우리는 좌절하고 말았다. 그랬던 우리에게 저자는 멀티태스킹이 시간을 결코 줄여주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니 억울함과 동시에 역시 그랬던거였구나 하는 안도감이 교차된다. 실제로 통화를 하면서 키보드를 두르리는 경우 동일한 패턴의 작업이라면 크게 문제가 없지만 둘 중 어느하나라도 심각한 내용이거나 패턴이 달라질 경우 혼선이 생겼던 경험이 있었다. 저자의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한마디로 우리의 뇌는 동시에 두 가지를 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다고 한다. 해당 부분에 예시로 들은 승려 이야기는 꽤나 유명한 내용으로 종교적인 분야에서도 자주 인용된다. 업무에 있어서도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지나간 일들을 너무 오래 머릿속에, 혹은 마음속에 담아두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추진력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는 타인의 시선과 일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여러가지 변수가 많은 이 세상에 결과를 예측하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런 상황에서 추진력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스로의 감정과 행동을 제대로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어야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해당 부분을 읽다보면 그동안 꽤나 익숙한 내용들이 많이 등장한다. 자기개발서 책제목을 여럿 찾을 수 있을정도다. 그만큼 인용한 예화도 많고 실제 이론을 뒷받침하는 실험결과도 여러차례 등장한다. 그렇다보니 이 책을 읽고 마음이 움직일 확률은 상당히 높다. 실제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계획표를 세우는 방법이 말미에 수록되어있다.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척상황을 꼼꼼하게 기술하는 것으로 새 노트와 함께 '바쁘다'는 핑계를 던지고 당장 행동으로 옮기면 될 것이다. 행동에 옮기다가 멈칫하게 될 때, 그 이유가 바쁨이 될 때 다시금 책을 펼쳐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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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책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2014년도에 출판되었던 ‘내안의 침팬지 길들이기’의 리커버 버전이다. 저자인 조직심리학자 ‘토니 트랩’은 “바쁘게 살면서도 불안한 당신을 위한 11가지 처방”이라는 부제로 심리학,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 현대인들의 ‘빠쁨병’에 대한 ‘처방전’을 제시한다. 각 분야의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며, 통찰력과 직관력으로 우리 현대인들의 문제점을 낱낱이 밝히고 그에 대한 해결책까지 알기 쉽게 보여준다.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주제를 460페이지가 넘도록 읽는 내내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토니 트랩’, 그는 대단한 이야기꾼임이 틀림없다. 오랜만에 자신의 이야기에 깊이 몰입하게 하는, 아는 것 많은 좋은 친구를 만난 느낌이다.
바쁜 것은 나쁜 것이다. 너무도 바쁘게 살고 있는 우리, 과연 잘 살고 있는 것일까 끊임없이 밀려드는 일, 그로인한 스트레스. 우리는 끝없이 압박받으며, 분주함으로 가득차 있다. 분주함은 “미친 듯이 바쁘게 움직이며 언제나 신경을 곤두세운 채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며 우리의 삶을 온통 차지하고 있다. 이 “분주함은 위급함이고, 주의산만이고, 소모다.” 요즘처럼 바쁜시대에 바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 않아도 바쁜 환경에서 불필요한 마음의 분주함을 만들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지금 중요한 그일에 초점을 맞추고 주의를 집중하라는 말이다. 몰입하자는 것이다. ‘허먼 멜빌’의 소설의 주인공 ‘필경사 바틀비’처럼 불필요하게 나를 흔드는 그것들에게 과감하게 “안 하는 편을 택하겠습니다.”라고 외치자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달라져라. ‘포스트 정보시대’, ‘창의성의 시대’인 이 시대는 일의 양이 아닌 차별화를 통해서 더 좋은 것을 성취해야 한다. “스스로 진정으로 차별화하길 원한다면 우리 모두가 해야 할 것은 바로 무엇인가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무언가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분주함을 무기로 사용하지 말자. 나만의 무기, 차별성을 찾아야 한다.
침팬지를 진정시켜라. 당신안에 침팬지를 길들여라. 정신과 의사 ‘스티브 피터스’에 의하면 심리학적으로 인간은 세가지 뇌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앞뇌, 변연뇌, 정수리가 그것이다. 앞뇌를 ‘인간’, 변연뇌를 ‘침팬지’, 정수리는 ‘컴퓨터’라고 부른다. 여기에서는 ‘인간’과 ‘침팬지’가 중요하다. ‘인간’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며, “최종결정을 내리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에 책임자는 ‘인간’이다.” ‘침팬지’는 감정적이고 힘이 세다. “또한 정보는 가장 먼저 ‘침팬지’에게 보내지며 ‘침팬지’는 빠르다.” “만약 무엇인가가 ‘침팬지’를 귀찮게 괴롭히고 있다면, ‘인간’은 통제력을 완전히 잃어버릴 수 있다.” “당신 안에 있는 ‘인간’이 당신의 시간과 인생에 관한 선택을 논리적으로 현명하게 하길 원한다면,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침팬지’를 진정시키는 것이다. 당신안에 침팬지를 길들이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다.
분주함을 타파하기 위한 전략 “분주함의 반대는 편히 쉬는 것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주의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생각하고, 느긋하게 걷고, 그러면서 순간에 몰입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1) 통제(삶에 대한 통제감을 되찾아라.) “분주함의 상당 부분은 무력감, 즉 우리가 전혀 통제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느낌 때문에 일어난다.” 2) 초점(당신을 두드러지게 만들어라.) “‘과다’의 세상에서 성공은 더 많은 것을 생산하는 것보다는 중요한 것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에 좌우된다.” 3) 정성(소중한 것을 소중히 하라.) 소홀은 분주함의 결과만이 아니라 분주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4) 추진력(바로 지금 행동으로 옮겨라.) 두려움 때문에 그저 방어적으로 바쁘게 움직이는 차원에서 벗어나 보다 진보적이고 긍정적인 접근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분주함과의 전투는 위대한 전투다.” “중요한 일들에, 순간순간 우리 앞에 있는 것에, 당신이 보살피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것은 유일무이한 존재로서 당신의 본래 모습을 온전히 되찾는 것이다.”
압박감을 벗어나기 위한 12가지 아이디어 - 폭발 직전의 압력솥에서 증기를 배출할 수 있는 간단한 아이디어 12가지 1) ‘왜냐하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라. 2) 스위치를 내려라. 뇌에 휴식 시간을 주라. 시도 때도 없이 메일을 열 것이 아니라 집중해서 할 수 있도록 특별한 시간을 정해두라. 3) 알림음을 꺼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생각하는 시간’이라는 사내 앱을 만들었다. 이 시간이 되면 모든 온라인 콜을 끄고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 4) 회의를 없애라. 5) 자신의 집중력을 과신하지 마라. 우리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는 과대평가한다. 6) 시계를 보라.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한다면 당신 자신이 시간을 더 강하게 의식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7) 제때 마무리하라. 마감시간을 엄격히 정해라 8) 뇌를 미리 작동시켜라. 9) 머리를 맑게 하라. 데이비드 앨런의 GTD, “‘뇌의 쓰레기’를 버리는 곳을 만들라” 10) 1분을 투자하라. 11) 휴식을 취하라. 12) 미소를 지어라. “일을 지나치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라! 인생을 조금 더 가볍게 생각하라.”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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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크랩 저의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를 읽고 사람들은 대부분 뭔가 매일 바쁘다고 이야기를 한다. 바쁘다는 것은 솔직히 좋은 줄만 알았는데 책제목은 이것이 아니다. 바쁘고,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잘 사는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 방법을 알 수 있다면 최고의 시간이 되는 것으로 알고서 책과 함께 한 시간이었기 때문에 내 자신의 모든 것을 확실하게 점검할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확실하지 못했던 많은 분야들을 차분하게 할 수 있는 쪽으로 시간을 관리하는 쪽으로 그래서 편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보낼 수 있다고 한다면 바로 이 책에서 얻은 교훈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우리 사람들이 생활해 나가면서 내 자신을 바꿔갈 수 있는 운명적인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좋은 책이나 어떤 것과의 해후 등을 통해서 뭔가 돌이키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로 삼는 경우가 있다. 이런 시간 등을 통해서 진정으로 빨리 출발할 수 있다면 그 어떤 경우보다도 앞서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본다. 그리고 이런 경우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그 어느 것이 자신의 것으로 맞을지는 역시 부딪쳐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나의 것으로 만드느냐 하는 것은 역시 내 자신이다. 바로 내 자신의 인생이기 때문이다. 이 책이 <석세스>매거진 2015베스트셀러였고, <리더십&매니지먼트 북 L&B>매거진 2016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니까 분명코 큰 영향을 책을 읽는 모든 분께 주리라 확신해본다. 특히 너무 바쁘게 살고 있는 현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반드시 한 번 읽고서 자신의 모습을 냉철하게 점검해보고서 더 건강하고 행복하며,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전략들을 캐내어 나름대로 적용시켜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 솔직히 내 자신도 그냥 큰 목적 없이 바쁘다는 핑계로 일관성 없이 시간이 흘러가버리고 말았다. 이제라도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들을 좀 더 숙지하고, 실천하도록 할 작정이다. 첫째, 삶에 대한 통제감을 되찾으려 노력할 것이다. 지금의 모든 나를 내려놓고서 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되찾고서 선택과 한계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둘째, 내 자신을 두드러지게 만들도록 할 것이다. 먼저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생각을 더 잘할 수 있게 할지, 영향력을 강하게 발휘할지에 대해 노력해야겠다. 셋째, 소중한 것을 소중히 여길 것이다. 나만의 가장 핵심가치를 최정점으로 하여 집념의 자세로 임하고, 그 가치를 향한 각종 관계향상을 위해 노력하리라 다짐해본다. 넷째, 바로 지금 행동으로 옮기리라 생각한다. 좋은 의도를 공격적인 행동으로 변화시키리라 다짐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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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것은 나쁜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당신은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도 만족이나 행복을 느낄 수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되고, 당신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책 겉표지에 나와있는 이 문장이 이 책의 모든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바쁜 것은 나쁜 것이라는 다소 강해보이는 주장이지만 문장을 대하자마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안그래도 밥도 못챙겨먹고 약속시간도 제대로 못지킬만큼 뭔가 굉장히 바쁜데도 불구하고 알맹이는 텅빈듯한 공허함에 머리로는 지금 내가 하는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는걸 알면서도 습관처럼 눈앞에 닥치는 일을 하고 있는 내자신을 보면서 이제 그만 제동을 걸면 좋을텐데..... 혼잣말처럼 쏟아내던 나였기에 이 책에 나오는 한마디 한마디가 그렇게도 가슴에 꽂혔는가보다. 우리가 바쁜 진짜 이유에 대해서 통제력 상실, 선택의 부족, 경계선의 부재, 초점의 분산, 의미의 결여, 자신감의 부족, 추진력의 결핍을 이야기하는데 모두 정말 다~~~ 강한 공감에 이해가 가는 대목이라 나는 점치러 간 사람마냥 이 책을 신봉하게 되었다. 바쁨은 육체와 건강은 물론 관계까지 망쳐놓는다. 알면서도 위에 나열된 진짜 바쁜 쓸데없는 이유때문에 우리는 삶을 갉아먹고 있다. 정말 그렇다는걸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고 사는게 문제다.... 분주함을 타파하기 위한 몇 가지 전략에 통제, 초점, 추진력, 알림음 등등의 이야기 중에 제일 공감이 갔던건 '자신의 집중력을 과신하지 마라', '제때 마무리하라' 였다. 내 자신의 집중력이 객관적으로 어느정도라는걸 알면서도 매일같이 과신하여 벌어지는 계획 미달성으로 인해 더 분주하고 예민해짐을 항상 느꼈던지라 지금 이렇게도 바쁘고 정신없는 나의 생활을 정리해줄 지침서를 애타게 찾았던듯 싶다. 바쁨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단 내 삶에 대한 통제권을 가진 자가 누구인지 들여다 볼 필요가 있는데 일단 지금의 나를 내려놓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쓸데없는 일들에 허우적거리기보다 초점을 제한하여 몰입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도록 조성한다. 그로써 발생되어지는 사회생활에서의 선긋기인 한계나 경계선을 잘 관리하며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생각을 더 많이 하라고 이야기한다. 맞는 말이다. 생각을 할 시간도 나에게 제대로 주지 않고 바쁨의 노예가 되었으니 말이다... 생각을 하지 못한체 그저 몸에 습관처럼 익은 일들을 기계처럼 해나가고 있었으니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어떻게하면 그런 일들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찬찬이 생각만 해보아도 어느정도 해결의 기미가 보일테니 말이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변화를 위한 계획 세우기가 있는데 책을 읽고 어느정도 공감하고 이해는 했지만 실천하는것에 또 망설임이 느껴진다면 부록에서 제시하는 계획을 세워 매일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바쁨으로 인해 진정한 나를 찾기 전에 왠지 인생을 말아먹은듯한 억울한 기분은 덜 느껴질 것 같다. 아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공통적으로 느낄 '바쁨' 에 나와 같은 고민으로 괴로웠던 사람들에게, 괴로움을 느낄새도 없이 바쁨에 빠지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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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루는 어떠십니까? 너무 나와 같다는 일반화를 시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정신없다'는 말을 달고 살 정도로 바쁜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그러면서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하는데도 일은 줄어들지 않고, 성과도 꼭 그와 비례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할 때도 있다. 왜일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 내가 느끼는 '바쁨'에 대해 말하고 있다. '너무' 바쁘다면 분명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꼭 내가 하지 않아도 될 일까지 한다는 것이거나, 집중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펼쳐놓은 일이 많다거나... 혹은 그 일을 처리할 능력이 없거나... 이유가 무엇이든 '너무' 바쁘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다. 저자는 우리가 바쁜 이유로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다. - 통제력 상실 : 수시로, 그리고 많이 들어오는 요구사항에 통제력을 잃었다. - 선택의 부족 : 게으르기에 다른 선택을 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 경계선의 부재 : 기술의 발달은 공간, 시간적으로 일과 삶을 분리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젠 24시간 근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지 않은가? - 초점의 분산 :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해야 할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해야 하는데, 그냥 모두 쌓아놓는다. 이는 앞에서 말한 '통제력 상실'과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 의미의 결여 : 바쁨에 익숙해지다보니 한가하면 뭔가 놓치고 있다는 불안감이 생기기에 그런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 분주하게 지낸다. - 자신감의 부족 : 위에서 말한 불안감을 해소할 좋은 방법을 찾는 대신, 방어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 추진력의 결핍 : 익숙함과의 결별을 통해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그 익숙함을 반복한다. 책의 서두에는 이런 분주함이 왜 나쁜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건강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것에서 부정적인 신호를 보낸다. 마지막에는 이런 분주함에서 벗어나기 위한 12가지 심플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잠깐의 짬을 내서 지금의 분주함에 대해 생각해 보고, 미리 준비한다면 이런 분주함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임시방편적인 방법이고 전반적으로 바쁘게 살고 있다면 조금 더 크게 살펴봐야 한다. 일단 자신의 인생에 대한 주도권을 찾으라고 말하고 있다. 누군가의 지시나 오더가 아닌 내 인생에 대한 주권을 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일반화된 내가 아닌 특별한 나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저자는 전략적으로 자신의 포지셔닝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방법으로 '차별화'를 언급하고 있다. Only One 전략이다. 사람들이 하는 것들을 모두 따라하다가는 어느 하나 제대로 할 수 없을 수도 있다. 그들보다 훨씬 더 바쁘면서 그들보다 나은 결과를 얻는다는 보장도 없다. 이 책의 제목처럼 정말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남들과는 차별화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가꿔가야 한다. 그것이 바쁘지 않으면서도 보다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나를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적극적인 행동을 주문하고 있다. 머리속으로 생각만 하지말고, 입으로 하지말고, 발로 직접 뛰면서 손으로 아웃풋을 만들어야 한다. 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할 것이 아니라-어쩌면 할 수 없는 이유를 머리속으로 만들어낸 것인지도 모른다.- 일단 해보고 왜 안되는지를 찾아야 한다. 막상 실제로 해보면 안되는 것은 그리 많지 않음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결국 바쁨에서 벗어나는 것도 '집중'과 '선택'의 문제라고 보는 듯 하다. 할 일을 내가 주도적으로 선택을 하고, 그 일에 집중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덜 바쁘면서 성과는 더 나올 것이다. 일단 나만의 차별화에 대해, 나만의 브랜드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듯 하다. 과연 난 어떤 강점이 있으며, 이것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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