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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컴퓨터를 하려면 윈도우를 거쳐야 한다. 그만큼 기초적이고 중요하지만 또 그래서 평범하고 지루한 느낌을 주는 것이 윈도우일지도 모른다. 아이들도 특별히 윈도우를 공부하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평범한 윈도우를 아이들이 좋아할 새로운 모습으로 재단장했다. 부모인 나 조차도 윈도우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이렇게 많았는지 놀랄 정도이다. 다른 프로그램 없이도 윈도우만으로 바탕화면도 만들고, 영화도 만들고, 목소리도 녹음해 소리를 바꾸는 작업은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흥미로운 테마들이 분명하다. 컴퓨터에 자신하던 아이가 기초적인 윈도우 책에 자신도 모르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자 눈을 반짝이며 흥미를 나타냈다. 컴퓨터를 잘 한다고 자신하던 아이들의 허를 찔러줄 재미있고 유용한 입문서이다. 시리즈이던데 다른 책들도 사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인상깊은구절] 컴퓨터와 함께 하는 시간들은 많아도 대부분이 컴퓨터를 가지고 놀기에 집중되어 있을 뿐입니다. 물론 그 이유는 어린이들이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 지를 다양하게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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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순차적인 것을 싫어한다. 이것 하고난 다음에 저것처럼 해야 할 일들을 순서를 정해놓고 하는 것보다는 흥미를 느끼는 것들을 순서와 상관없이 먼저 골라 한다. 이 책의 구성은 윈도우의 기능을 순차적으로 알려주는 대신 아이들이 흥미를 끌만한 내용들을 이야기 테마처럼 엮어냈다. 그런 재미있는 테마들을 만들다보면 윈도우 기능은 자연스럽게 알게된다. 윈도우는 컴퓨터 활용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가장 식상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윈도우를 아이들의 입맛에 맞게 요리해내기 위한 노력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컴퓨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기초를 다지기에 아주 좋은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컴퓨터는 한 대뿐인데 엄마, 아빠, 동생까지 함께 써야 합니다. 컴퓨터를 가족 수대로 살 수 없으니 서로 조금씩 양보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가끔씩 컴퓨터에 서툰 동생이 열심히 해둔 숙제를 실수로 지워버려 속이 상합니다. 나만 들어가서 컴퓨터를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