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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세상은 지식경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작위로 각종매체에서 쏟아지는 지식들을 우린 얼마나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을까? 생각할 겨를 없이 주입식의 일방적인 지식이 쏟아지고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단할 시간조차 여의치 않다. 그래서 도덕적이지 못한 일까지 평범한 시간의 일상적인 흐름처럼 흘려보내고 만다. 우리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
그런 의문에 지식 e 는 슬며시 가슴으로 읽어 보는 건 어떻겠냐며 손을 내민다. 머리로써의 판단이 아니라 가슴으로 다가가고 심장으로 느끼라며... 지식 e 는 사회 중심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었다기 보다는 우리가 몰랐던 것들, 등한시 하는 것들, 아님 잊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 "당신, 아무리 그래도 이런 건 잊으면 안돼요" 라고 약간의 질책을 하듯이 다가온다.
책의 내용을 잠깐 소개하자면 1 in vitro 일상의 테두리 밖에서 90%를 위한 디자인 상위 10%만을 위한 것이었던 디자인 빈곤층, 저개발국가의 사람들...인류의 90%를 위한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 라디오가 없어 화산폭발 때마다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 인도네시아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9센트짜리 라디오를 개발하고, 식수를 얻기 위해 매일 수 킬로미터를 걷는 아프리카 주민들을 위해 큐트럼(타이어 모양으로 생겨 그 속에 물을 넣고 가운데 줄을 끼워 손쉽게 끌고 갈 수 있다.)을 만들고 소외된 자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마음을 나누는 실천, 매번 마음은 따뜻해지고자 생각하는데 못되먹은 성질이 어디 가야 말이지... 무관심으로만 가지말자 가지말자 가지말자 다짐하는 계기가 된다.
2 in situ 세상의 결을 따라 물이 되는꿈 해녀_아무런 장비 없이 물과 하나가 되는 사람 또 다르게 불러보자면 인어공주...사랑하는 사람 곁에 있고자 목소리를 희생하고서 이루어지지 않으면 물거품이 되어 바닷속으로 사라져 버릴 운명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되고자 했던 인어공주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의 수탈에 대항하여 제주 해녀 수천명은 빗창(전복 채취에 사용포되는 쇠갈고리)을 들고 싸운다_제주잠녀항쟁 체되어 모진 고문을 당해도 전복을 따기 위해 숨을 멈추고 물질 하는 것과 같이 조금만 참으면 모든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냈다는 해녀, 항쟁의 결과는 미비했지만 반일'반제의 항일운동으로 역사의 의의가 깊다. 인어공주와 해녀가 중첩되서 느껴지는 이유는 뭔지 억지 스러워 보일지 모르나 느낌이 정말로 그랬다.
3 in vivo 다시 삶의 테두리 속으로 구멍 없는 구멍 가게 수많은 사연에 얼룩져 헤매도는 만신창이 이것도 저것도 안 되는 인생 나갈 구멍 없는 구멍가게 인생
가여운 찰나 못난 인생 어쩌나 기왕에 내친 길 돈에 억눌리지 말고 희망탑을 세워보세_265p 15년째 구멍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어느 할아버지의 자작시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큰마트들은 줄지어 들어서고 갈 길 잃은 구멍가게는 연이어 쓰러진다. 할인도 없고 서비스도 없는 구멍가게이지만 외상이 가능한 정이 남은 가게 한꺼번에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마트가 들어서는 걸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구멍가게들을 잠식하면서 까지의 등장은 좀 자제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급하게 필요하거나 소량의 물품만 판매하는 욕심없는 구멍가게를 없앤다는 건 점점 사라져가는 정과도 같애서 안타깝다.
2005년 가을 쯤 시작해서 2010년 가을 쯤으로 들어서는 지식 e 사회인으로 치자면 초년생을 벗어나 어느정도 자리잡은 5년차라 할 수 있겠다. 조금은 게을러 질 법도 한데 나태해지는 법이 없다. 소외되는 것들에 집중하고 가슴이 뜨거워 질 수 있게 내달릴 지식 e 언제까지고 변함없이 우리의 감성을 채워 줄 친구로 오래도록 이어가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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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이웃님들의 블로그에서 이 책에 관련된 리뷰를 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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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필요로 하는 지식은 엄격히 구분 짓는 잣대가 아니라 경계를 넘나드는 이해입니다. 말하는 쪽의 입이 아니라 듣는 쪽의 귀입니다. 책 속의 깨알 같은 글씨가 아니라 책을 쥔 손에 맺힌 작은 땀방울입니다."
EBS 지식체널 e가 추구하는 지식의 모습입니다. 제4권에서는 남은 것들, 여분의 것들, 제외된 것들을 바라보는 것이 곧 지식이라고 말합니다. 해고된 비정규직, 일당백의 효율보다는 나머지 아흔아홉의 상황을 해아려보는 마음, 잃어버린 왼손보다는 남아있는 오른손의 할 일을 생각하는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 가슴으로 읽어야 하는 우리시대의 참 지식의 모습들입니다.
1. 잠녀 할머니가 말합니다.
"스킨스쿠버 ? 그게 있으면 한 사람이 백명 일도 할 수 있다며? 근데 그렇게 하면 나머지 아흔아홉명은 어떻게 되나?" (139쪽)
2. 레판토의 외팔이 빗발치는 총탄 속에서 기절했다 깨어나 보니 잃은 것은 왼손이요, 얻은 것은 별명 하나 레판토의 외팔이 명예로운 별명을 가슴에 품고 귀국하던 중 아프리카 알제리로 끌려가 기나긴 노예생활도 하다가 4차례의 탈출 시도도 실패하고 10년이 지나서야 귀국할 수 있었다. 밥벌이를 위해 식량조달원, 세금징수원으로 나가지만 결국 사기를 당하고 나이 오십줄에 철창신세... 길에 떨어진 종이쪼가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끊임없이 읽어대던 시골귀족의 결심
"그래! 남은 오른손으로 글을 쓰는 거야!" (에필로그, 세르반테스 이야기 중에서)
세상을 바꾸는 것은 참으로 무용해 보이는 이런 상상에서 출발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성공보다는실패에서, 중심보다는 변방에서, 주류보다는 소외된 곳에서, 상위 10%를 위한 최첨단 디자인보다는 하위 90%를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에서 세계를 바꾸는 참된 지식의 출발점이 숨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 속에 담긴 짧은 이야기 하나하나가 들려주는 밝은 에너지와 희망과 용기 그 자체가 우리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지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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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식 e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을 많이 말했기 때문에 거기에 더해서 뭔가를 말한다는 것은 지나치기 보다는 불필요한 반복일 것이고 나열일 것이다.
그저 이 부족함 없이 뛰어난 균형 잡힌 시각과 어떠한 공정함 교육적이고 계몽적이지만 어깨동무를 하듯 친숙하고 친밀한
전달 방식이나 전달하려고 하는 내용이나 놀랍고 지금 이 시대에 있어서의 적절함을 항상 보여주고 있다.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황금의 비율을 만들어내고 있다.
때로는 권력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 알려주고, 표현이라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그 자유에 대해서 알려주며, 상상력에 대한 예찬을, 하나의 변화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지금을 과거로 되짚었을 때 얼마나 우스꽝스러운지를, 모르고 있던 지식과 상식을 알려주기도 하고, 익숙하고 당연시하는 것들이 권력관계 속에서의 결과물인지를, 거대한 변화의 의미를, 변화되는 이유를, 자기 자신을 지켜나가며 자신이 가려는 길을 가는 모습을, 모르고 있었던 슬픔과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잊지 말아야 하고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을, 지금 한국에서 일어난 / 일어나고 있는 가장 큰 쟁점과 사건에 대해서, 지금 세계에서 일어난 / 일어나고 있는 가장 큰 쟁점과 사건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이해시켜주고 있으며, 절망 속에서 지내고 있는 이들을, 희망 없이 살아가는 이들을, 나만이 아닌 내 주변에 대해서, 살기 위해서 싸워나가는 사람들에 대해서, 굶주림에 대해서, 꿈에 대해서, 왜곡하고 악의적으로 자의적으로 해석함에 대해서, 앎에 대해서, 연대에 대해서
짧은 이야기들 속에서 수많은 울림들을 안겨주고 있고, 그 각각의 이야기들 속에서 큰 만족감을 얻게 해주고 있다. 처음부터 그랬고, 네 번째도 그랬다.
아마도, 앞으로도 여전히 지금과 같을 것이다.
참고 : 4권에서는 지금까지 사용되었던 멋진 (배경) 음악들이 어떤 곡들인지에 대해서 짧은 (그리고 충실한) 소개를 해주고 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혹은 인상적으로 들렸었던 이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들렸었던 음악이 어떤 곡들인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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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ebs교육방송에서 본적이 있는 듯하다 언제였던가 처음 이 책이 나왔을때 한마디로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단순해 보일수도 있는 지식들일지 몰라도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일들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 내 주위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막론하고 모든 장르에 대한 지식을 전달해 주는 매개체가 아닐까 한다 이 책은 머리로 읽는게 아니라 가슴으로 읽는게 아닐까 한다 우리 정치의 전략사와 같은 글도 있었고 투잡을 하면서 공부를 했던 유명한 학자 스피노자 그저 보이면 아 저 로고 했던 애플사의 초기와 과도기 그리고 현재의 사과 초기 컴퓨터 모델을 고안한 과학자이자 동성애자였던 앨런 튜링에 관한 이야기는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남들과 다른 사랑을 했다고 해서 앨런 튜링에게 장기간의 여성 호르몬 투여로 점점 여성처럼 변하게 한 그때의 사회상이 슬프게 한다 앨런 튜링은 제2사 세계대전 중 독일군의 암호통신기 애니그마를 해독하여 조국 영국을 승리로 이끈 수학천재 그의 동성애를 받아들이지 못한 정부의 치욕적인 선택 타까움에 시기를 잘 못 타고 태어난게 아닌가 싶었다 만약 현재에 앨런 튜링이 있었다면 적어도 이런 고초는 겪지 않았을 것을...그리고 잊혀졌던 한센병 환자들에 대한 글은 더 마음이 아팠다 이제 그들은 관심의 대상이 아니기에 잊혀져 가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두 외국인 수녀가 그들을 돌보고 있었으나 이제는 나이가 들어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갔다는 글에 마음이 아팠다 이 한센병으로 불리는 나병은 하늘이 아닌 사회가 내린 천형이라고 적혀있다 그들이 제일 힘든건 아마도 병때문이 아닌 사회의 무관심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한때 시끄러웠던 미네르바 사건은 물론 늘 교과서에나 봤던 뉴딜정책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적혀있다 이제서야 안 사실이지만 뉴딜정책으로 인해 미국은 많은 법과 제도가 바뀌고 수많은 노동자들이 일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미국 최초로 사회보장제도가 마련되었다 라디오를 통해 국민에게 말을 거는 대통령 그 대통령에게 날아든 2000만통이 넘는 답장들 미국인들은 이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무려 4번이나 대통령을 맡겼다고 하니 그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대단하지 새삼 깨달았다 루스벨트 대통령에 관한 글을 보면서 지금의 우리나라 현실을 다시 접하는게 참으로 씁쓸했다 앞으로 우리도 이런 대통령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그런 희망을 가져본다....
이외에 여러 글들이 적혀있었는데 수많은 지식들을 보면서 왜 무관심하게 지나쳤는지 다시한번 반성하게 된다...... 몇번을 읽어도 유익한 책이라 할수 있겠다 비록 순서대로 읽지는 않았지만 뭐 그렇게 순서가 중요한건 아니라 생각한다 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진들을 보면서 많은 지식들을 마음에 담아두었다 두고두고 꺼내보면서 잊지 않도록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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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사회, 인간, 교육, 문학 등 여러 분야의 지식을 강렬한 영상과 음악, 간결한 메시지를 통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었던 지식을 다시금 되짚어보게 만들었다.
4번째 권인 『지식 e 4』에서는 통념 밖에 있었던 예술과 도전, 인류 문명 한복판에서 일어난 역사적이고 정치적인 사건, 우리사회의 가치와 소외된 삶을 이야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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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의 4번째 권. 이 사람들은 방송을 만드는 것에도 열중하지만, 짧은 시간으로 인해 전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책으로 전하는 것에도 열심인 것 같다.
4번째 권이 되어서야 비로소 요즘 한국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런 우울한 시기에 이런 방송이, 이런 책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아직 우리 사회에 희망이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며 우울함을 달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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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지식이라고 하면 知識라는 한문을 쓴다 그러나 지식E 4는 지혜의 지(智)를 쓴다.
이는 단지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책만이 아니라 전달적 fact를 통해서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기를 저자는 기대하고 있다.
교육방송(EBS)를 통해 5분 동안 방송되는 영상물을 활자화한 책..
이 책은 우리의 선입관으로 판단하여 격하시킨 수많은 참된 가치들에 대해서 찾아내고 있다.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수 많은 소중한 것들을 찾아내고 있다.
일상의 테두리 밖에서, 세상의 결을 따라, 다시 삶의 테두리 속에서라는 소주제로 30개의 테마를 다룬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수 많은 경로의존성 모순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저자는
우리의 앎과 실천, 지식과 지혜, 배움과 삶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이미 우리가 습관화 되어버려서 더 이상 찾지 못하고 있는 수 많은 희망들
이제 경로 의존성(path dependency)에서 벗어나 이시대를 새롭게할수 있는 희망들을
찾았던, 찾고 있는, 찾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삶과 세상을 새롭게 볼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읽어야할 책이다.
*단... 제작자가 조금은 좌파 경향이 있는 듯하다.....
편향된 견해를 가지게 할수는 있지만, 세상의 틀(flame)을 새롭게 보는데에는 많은 도움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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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의 매력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점! 세르반테스의 돈 키호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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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쉬었던 비가 아침부터 또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낌새로 보아하니 오늘은 종일토록 오려나보다. 누가 반기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지겨워하고 있건만, 사람이나 비나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볼 수도 없으니 그저 오면 오는가보다.싶을 뿐이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시집이나 수필집이 적당할 것 같은데 이미 읽어나가던 중이었으니 끝까지 달리기로 했다.
지난 3권에 이어서 여전한 구성으로 짜여져있다. 압축된 문제을 던져주고, 어울리는 사진들을 배치시켜 마음을 잡아두고 뒤로가면 관련 시사점들에 대한 자세한 부연 설명으로 ...
전권과 좀더 다른 점이라면 비교적 최근의 사태들을 많이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반이상의 내용에 현정권의 정책들에 대한 비판이 따른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듯하다. in vitro '일상의 테두리 밖에서' in situ '세상의 결을 따라' in vivo '다시 삶의 테두리 속으로' 라는 3개의 장으로 나누어 삶의 현장을 골고루 실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책이시작되기 전 먼저 등장하는 돈키호테, 그리고 책의 마지막 마무리에서도 등장한다.미친 기사로 낙인찍혀 사람들로부터 돌팔매질을 당하며 떠돌던 라만차의 늙은 시골 귀족인 돈키호테 '그는 오직 나만을 위해 태어났고, 나는 그를 위해 태어났다. 그리고 그는 행동할 줄 알았고, 나는 그것을 적을 줄 알았다.' 며 그를 탄생시킨 미겔 데 세르반테스. 비록 엉뚱하지만 도전하고 패배를 거듭하면서도 굴하지 않는 점은 자신의 희망이나 소신을 향해 굴하지 않고 나아가라고 부추킨다. '도망치지 마라! 이 비열한 겁쟁이들아!'라는 돈키호테처럼 부르짖으며 풍차가 아닌 내가 가고자하는 길을 향해 부르짖으며....
'방랑기사가 본 세상은 용기가 아닌 오만 덕이 아닌 폭력 진실이 아닌 거짓이 판치는 세상'이라는데 어떠하든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세상이란 참 불공평한가보다.
이 책은 또 내게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읽으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