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상이다!! 극상. 재판, 재판, 재판된 책중 슬램덩크를 빼면 단연 최극상의 단행본. 가격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책이 약간 더 커져서 원수연님의 아름다운 그림을 더 잘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표지 디자인과 일러스트.... 쓰러진다. 순정, 아니 만화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살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나는 이 책을 어릴 때 친척집에서 보았다. 엘리는 귀엽고, 라이더도 멋있고, 개성있는 주변 인물들에 원수연님의 패션감각, 점점 멋있어지는 일러스트...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다만 10권쯤에서 약간 늘어지는 느낌이 나는 건 흠이지만... 스토리를 쓰지 않고 흰 종이에 바로 작업하시는 원수연님인데 뭐 그 정도는. 분량도 연애순정치고는 많지 않은 편. 게다가 보통 학원 고교생을 주인공으로 삼는 것과 달리 자기 일을 갖고 있는, 그것도 콧대 센 프리랜서를 주인공으로 한 것도 매우 독특하다. 누구나 엘리와 라이더가 잘 될 거라는 건 짐작할 수 있지만... 하지만 끈을 놓지 않는 긴장감으로 내내 두근두근하게 만든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해피엔딩도 굉장히 보기좋은 만화. |
| 재밌는 만화다. 라이더와 엘리의 이루어질듯 말듯한 사랑이야기에 빠져 너무 재밌게 본 만화다. 애니로 나왔으면 할정도로 좋아했다.하지만 난 사실 14권인가부터 완결인 16권까지 보지 않았다. 원수연님의 톡톡 튀는 말솜씨와 멋진 그림이 날 꽉 잡아두었지만, 질질 끈다는 느낌이 들자 읽기가 싫어져버려서였다.그토록 다음권이 나오길 애타게 기다리던 만화였건만.. 완결이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도 읽지 않았던것이다.(그 당시에 만화책 보는것 자체에 흥미가 사라졌던것도 한몫했지만;) 그런데 풀하우스가 다시 나오고 있다. 내가 그토록 좋아했던 책이.. 또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든다.. 하지만, 지금 당장 완결을 보지 않고.. 새책이 나올때마다 새로운 기분으로 읽을생각이다. 매력넘치는 라이더와 점점 이뻐지는 엘리의 톡톡 튀는 사랑이야기에 또 빠져봐야겠다. 또 다른 설레임이 느껴진다. |
| 내가 풀하우스를 처음 봤던건 93년도정도? 사촌언니집에서였다. 댕기란 잡지에 연재되고 있었으니까.. 그 어린나이에 아무것도 몰랐지만 그림이 이뻐서 너무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몇년이 흘러서 새 출판사서 나오는걸 몇번씩이나 도서대여점서 다시 보고 또 빌려보고 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사모으게 되었다. 몇년만에 보는 거였지만 여전히 재미가 있었고 라이더도 여전히 멋있었다. 어떻게 보믄 전형적인 하이틴소설의 계보라고도 할수있겠지만, 톱외국영화배우와 한국여자의 사랑이라는 진부한 소재를 가지고 원수연선생님의 특유의 솜씨로 맛깔스럽게 요리하는 맛이 책속에 깊숙이 살아있다. 대사가 너무 재미있다. 원수연선생님이 그린 만화들의 특징은 대사가 깊이가 있고 톡톡 튄다는 것이다. 그림도 1권하고 16권을 비교해보면 작가의 실력이 발전한게 확 눈에 띈다. 시간이 있다면, 책을 사서 한번 보는것도 좋다.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 |
| 팬시점에 가면 제일 마니 볼수있는 그림이 이그림이다. 엽서와 편지지,지우개등 종류도 다양하다. 그만큼 예쁘다는것을 알수있다. 나도 이 그림을 조아해 수집한것도 꽤있다. 풀하우스는 처음 7권정도와 뒤에 2권내용만 맘에들뿐 중간내용은 별로다. 너무 자존심에 똘똘 뭉쳐 앞뒤 안가리고 풀하우스에 집착하는 엘리와 엘리의 의심을 받으면서도 해명해주지않고 자기 멋데로 하는 라이더의 빙빙 꼬인 내용을 너무 오래끌어서 다시 보기 싫을 정도다. 완결에 가까워져서는 그래도 둘의 사이를 회복하기 위한 극적인 사건이 있어서 재밌어졌다. 끝까지 맘에 안들었던 캐릭터는 엘리에게 집착하는 데이먼! 가정파탄자다! 그리고 풀하우스는 말이 많다고나 할까?! 자존심쌘 엘리를 표현하기 위해 엘리의 대사에는 빙빙 돌리는 말도 많고, 생각도 많고, 사설도 많고.. 그게 매력이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맘에 들지 않았다. 그래도 처음과 끝이 좋으면 좋은거 아니겠는가. 작가님 자신도 본 애독자들도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