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결을 보며 '헐리웃 영화'식의 결말은 바라지 않았지만... 최소한 어느정도의 '행복한'결말이기를 바랬던게 사실이지만... 어릴적부터 계속되는 생존의 위협과 주변에 계속되는 살인, 참혹함이 삶이 되어 결국 부모 세대의 마이너스 유산을 그대로 물려받는 길을 선택해 버리는 안나의 모습이 슬프군요. 그런 아이들을 책임져 인도하려 노력하지만 안나를 이해하지 못해 끝내 죽게되는 쇼노의 모습도... 구해내지 못하기에 결국 같은길을 겉게되는 유리, 쇼노에게 희망을 걸어보지만 '현실의 벽'에 의해 또다시 절망을 느끼게 되는 니시카마...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대중적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아직 더 생각해 봐야겠지만 '깊은 의미'가 있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저 '최악의 상황에서 성장한' 안나의 모습과 그 결말을 담담히 그려낸것 같은 느낌이군요. 어릴적부터 학교도 또래친구도 동화책, 희망도 없이 그저 '살인'이라는 환경에서 자라 그것이 생활이오 하나의 유희가 되어버린 소녀... 그렇기에 순수한 모습을 가진 '살인자'인 것이겠지요.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면서 한편으로는 거부감이 드는건 어쩔수 없군요. '스토리가 뭐 이러냐'고 말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여러모로 느낀게 많은 작품이군요. 단순히 읽으며 재미볼 만화가 아니고 소재도 조금 거부감이 있을 소재라 '보기나름' 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