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3%
  • 리뷰 총점8 17%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수준이 다른 '선녀와 나무꾼
"수준이 다른 '선녀와 나무꾼" 내용보기
이 책을 보고 나니 단순한 전래동화책이 아니라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난 기분이었다.   기존에 보아온 '선녀와 나무꾼' 책들과 그림 수준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형형색색 산과 하늘 등의 배경은   전설처럼 살아 꿈틀대고   가는눈과 입매로 독특한 느낌을 주는 인물들은   신윤복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아이는 몇 번
"수준이 다른 '선녀와 나무꾼" 내용보기

이 책을 보고 나니 단순한 전래동화책이 아니라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난 기분이었다.

 

기존에 보아온 '선녀와 나무꾼' 책들과 그림 수준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형형색색 산과 하늘 등의 배경은

 

전설처럼 살아 꿈틀대고

 

가는눈과 입매로 독특한 느낌을 주는 인물들은

 

신윤복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아이는 몇 번이고 다시 읽어달라고 주문한다.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 시리즈에 급호감이 생긴다~ 

 

 

 

 

b*******o 2009.03.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선녀와 나무꾼 - 그리고 거짓말
"선녀와 나무꾼 - 그리고 거짓말" 내용보기
우선 선녀들의 모습이 아주 아름다워서 저부터 신이 났습니다. ^^그동안의 선녀들의 모습들은 너무 고전적이고 날개 옷들이 너무 부자연스러워 보였었거든요.천천히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가 옷을 훔치는 장면에선 녀석과 저는 동시의 음흉스런 눈짓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 장면에선 애나 어른이나 똑같다는 생각을 했지요. 아이는 이 이야기를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아빠가 들려주는 흥
"선녀와 나무꾼 - 그리고 거짓말" 내용보기

우선 선녀들의 모습이 아주 아름다워서 저부터 신이 났습니다. ^^
그동안의 선녀들의 모습들은 너무 고전적이고 날개 옷들이 너무 부자연스러워 보였었거든요.
천천히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가 옷을 훔치는 장면에선 녀석과 저는 동시의 음흉스런 눈짓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 장면에선 애나 어른이나 똑같다는 생각을 했지요.

아이는 이 이야기를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아빠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목소리와 가끔 책에 없는 내용까지도 제가 끼워 넣어 추임새를 넣어주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를 넷 낳을때까지 날개옷을 보여주면 안된다는 사실은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한참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러다가 아빠도 사실은 나무꾼이었다며 안방 장롱에 엄마의 천사옷이 있을거라고 이야기를 해주었답니다

그런데 이 녀석 대번에 '거짓말' 하는 거예요!

그 이유를 물어보니 다음에 나오는 대답이 걸작입니다.

"선녀가 저렇게 못생겼어요!"

아내와 저는 서로 인정(?)하고 나머지 독서를 즐겁게 마쳣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아빠의 선녀는 엄마니까 너 앞으로 조심해! 라고 엄포도 잊지 안았답니다. ^^

p***q 2012.04.25.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다운 그림이 내용의 흡인력을 한층 높여줍니다
"아름다운 그림이 내용의 흡인력을 한층 높여줍니다" 내용보기
아이들이 이 책을 특히 재미있게 봅니다. 환상의 동물 용마가 등장하는가 하면 마지막의 나무꾼이 죽어 수탉이 되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꽤나 인상적인가 봅니다. 내용을 읽어주면 두아이가 옆에서 중간 중간 용마와 수탉 이야기를 콕콕 짚어주네요. 이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여러번 접해보았지만 표지만 보고도, 읽는 중간중간 핵심내용을 아이가 먼저 이야기해주기란 처음이
"아름다운 그림이 내용의 흡인력을 한층 높여줍니다" 내용보기

아이들이 이 책을 특히 재미있게 봅니다.

환상의 동물 용마가 등장하는가 하면 마지막의 나무꾼이 죽어 수탉이 되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꽤나 인상적인가 봅니다.

내용을 읽어주면 두아이가 옆에서 중간 중간 용마와 수탉 이야기를 콕콕 짚어주네요.

이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여러번 접해보았지만 표지만 보고도, 읽는 중간중간 핵심내용을 아이가 먼저 이야기해주기란 처음이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내용면에 있어서는 나무꾼이 선녀가 네 아이를 낳기도 전에 날개옷을 보여주어 세 아이를 안고 하늘로 올라가게 되는 선녀의 모습과 용마를 타고 땅으로 내려와 호박죽을 먹게 되는 나무꾼의 장면만이 크게 다를 뿐 그 외의 내용은 이제껏 접한 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같은 내용의 다른 책들과 달리 이 책에 더욱 큰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바로 화려하고도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내용의 흡인력이 상당히 크게 발휘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그림이 내용을 충실히 담아내고 뇌리에 크게 각인되도록 지극히 화려하고도 아름답게 한국적으로 그려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른인 제가 보아도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오색구름을 밟고 있는 용마의 모습에 감탄이 되고, 수탉의 눈물짓는 모습이 가슴찡하도록 인상적이었으니까요.

목욕하는 선녀의 모습과 나무꾼과 살아가는 선녀의 자태는 더없이 아름답고도 단아한 모습이었습니다.

원전에 가까운 내용, 지금껏 접해본 내용과 조금이나마 다른 부분을 찾는 재미, 멋진 그림 어느부분 하나 놓치지 않았기에 그 어느 전래에서도 보고 느낄 수 없었던 감동과 감탄을 느끼게 하고 상상력을 풍부히 다져주는 최고의 아름다운 전래동화였습니다.  

c******3 2009.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원형에 가까운 전래를 읽히시려면... 방구시리즈
"원형에 가까운 전래를 읽히시려면... 방구시리즈 " 내용보기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 시리즈 두번째 선녀와 나무꾼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원작에 가까운 선녀와 나무꾼을 읽어본적이 있을까~~ 생각하며.. 책을 펼쳤는데..세권의 선녀와 나무꾼중 한권이 방구시리즈와 비슷한 이야기가 집에 있더군요..   아이가 셋에서 넷으로, 백마에서 용마로, 팥죽에서 호박죽으로~~  조금 다르긴 하지만요.. 사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옛이야기라
"원형에 가까운 전래를 읽히시려면... 방구시리즈 " 내용보기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 시리즈 두번째 선녀와 나무꾼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원작에 가까운 선녀와 나무꾼을 읽어본적이 있을까~~ 생각하며.. 책을 펼쳤는데..세권의 선녀와 나무꾼중 한권이 방구시리즈와 비슷한 이야기가 집에 있더군요..  

아이가 셋에서 넷으로, 백마에서 용마로, 팥죽에서 호박죽으로~~  조금 다르긴 하지만요.. 사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옛이야기라 어떤게 정답인게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의 정서를 얼마만큼 많이 담았으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방구시리즈가 우리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은 옛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릴적 전래동화를 읽을때면 이야기를 그저 있는 그대로만 받아 들였던 것 같은데...

사파리... 왜이리 안타까운지 모르겠습니다...

사슴과의 약속에서도 그리고 선녀와의 약속도 어긴 나무꾼~~

대부분의 전래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것 같은데.. 말이지요~~~

방구시리즈 [선녀와 나무꾼]을 읽을때 입장동화??처럼  아이의 입장에서 읽고 생각하고, 이제 엄마가 된 저는 엄마의 입장에서 [선녀와 나무꾼]을, 

그리고 거실에서 아이들에게 책읽어주는 아빠는 아빠의 입장에서 책을 읽게되는 그런 동화를 연상케 합니다.

 

[선녀와 나무꾼]은 특히 이야기만큼 삽화를 보는 재미는 어른이나 아이나 매 한가지인것 같습니다.

책을 넘길때마다 펼쳐진 그림은 화려하면서 한편의 동양화를 보는듯 착각에 빠질만큼 아름답습니다.

특히 나무꾼이 두레박을 타고 하늘로 올라갈때 달려가는 호랑이는 우리의 눈에 익숙한 민화속 호랑였습니다.

이렇듯 보는재미, 읽는재미 그리고 약속은 지켜야 하는것이다라는 교훈을 주는 이책은 아이들의 마음 쑥쑥 자라게 할 훌륭한 전래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9살딸이 다른 선녀와 나무꾼책을 들고와서는 어떤게 진짜 선녀와 나무꾼이냐고

묻더군요..전래동화는 정답은 없다고 이야기 해주면서 박영만 선생님의 [조선전래동화집]에 대해 읽어주었습니다.

박영만 선생님이 전국 방방 곡곡 구석구석을 돌며 채록하여 엮은 책인데... 원형에 가까운 이야기로 소개해주려고 노력한 분이라고 말입니다. 

m*******1 2009.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화려한 색감이 눈부신 선녀와 나무꾼
"화려한 색감이 눈부신 선녀와 나무꾼" 내용보기
무엇보다 화려한 색채에 눈이 먼저 간다. 한국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그림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글이 없어도 좋을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책을 가득 메우는 그림이 당연 으뜸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러나 자칫 글이 그림에 파묻힐 수도 있겠다 싶다.   선녀와 나무꾼은 오래된 우리 옛이야기 중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다. 권선징악이라는 옛이야기가 갖고 있는 매력보
"화려한 색감이 눈부신 선녀와 나무꾼" 내용보기

무엇보다 화려한 색채에 눈이 먼저 간다.

한국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그림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글이 없어도 좋을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책을 가득 메우는 그림이 당연 으뜸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러나 자칫 글이 그림에 파묻힐 수도 있겠다 싶다.

 

선녀와 나무꾼은 오래된 우리 옛이야기 중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다.

권선징악이라는 옛이야기가 갖고 있는 매력보다도

약속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그래서인지 나무꾼이 더 안타깝게 다가온다.

아이를 둘이나 낳았음에도 하늘로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선녀의 심정을 이해하지만 야속하기도 하다.

어렵게 하늘에 올라간 나무꾼이 말을 타고 내려온 부분에서는 그 효성에 눈물이 나기도 한다.

수탉이 되어 하늘을 보며 지금도 울고 있는 나무꾼의 아픔에서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에 애닳기도 하다.

그러나 그 뜨거운 호박죽을 말을 타고 있는 아들에게 먹이려는 어머니의 사랑을 어리석다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우리옛이야기에서 느낄 수 있는 묘미들이 녹아있다.

순수한 나무꾼, 효성깊은 나무꾼 그러나 이기적이지 못하고 약삭 빠르지  못해 결국은 눈물로 세상을 떠난다.

어쩌면 우리민족성인지도 모르겠다.

정 많고 효를 으뜸으로 생각했던 우리의 근본적인 가르침이 느낄 수 있다.

갈수록 야박해지는 세상이긴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런 마음이 남아 있을것이다.

h****7 2009.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원전으로 보는 옛이야기
"원전으로 보는 옛이야기" 내용보기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의 두번째 이야기는 [선녀와 나무꾼]입니다.  이 책은 박 영만 선생님이 시골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기록한 것입니다. 1920년 ~ 30년대에 전국을 다니면서 직접 채록한 작품들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대표적인 옛이야기의 초기 형태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우선 [선녀와 나무꾼]의  들어가는 말을 읽었습니다. 아! 입에
"원전으로 보는 옛이야기" 내용보기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의 두번째 이야기는 [선녀와 나무꾼]입니다.  이 책은 박 영만 선생님이 시골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기록한 것입니다. 1920년 ~ 30년대에 전국을 다니면서 직접 채록한 작품들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대표적인 옛이야기의 초기 형태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선 [선녀와 나무꾼]의  들어가는 말을 읽었습니다. 아!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옛이야기들을 책을 통해서 기록하고, 지금 내가 마주하고 있는 이 책이 비교적 원전에 가까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자체로 느낌이 새롭습니다. 

이미 다 아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원전으로 읽는 옛이야기는 내가 바로 원조라는 하는 그런 곳에서 음식을 먹는 그런 기분이랄까? 더 입에 착착 감기고, 감칠맛이 더 날 것만 같습니다.

나무꾼은 사슴을 살려주고, 보답으로 선녀가 목욕을 하는 연못에서 선녀의 옷을 감춥니다. 또한 사슴이 말한대로 아이 넷을 낳을 때까지는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선녀가 하도 간청하여 그만 내어줍니다. 선녀는 세 아이를 하나는 등에 엎고, 두 아이는 양 손에 하나씩 데리고 그만 하늘로 올라갑니다. 부인과 아이들을 그리며 나무꾼은 매일매일 슬피 울었습니다. 하루는 산에 갔다가 전에 나무꾼이 구해준 사슴을 만났습니다. 사슴은 선녀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아려줍니다. 나무꾼은 사슴이 알려준 데로 하늘에서 내려온 두레박을 타고 올라가 선녀를 만나 즐겁게 생활했습니다. 하지만 집에 두고 온 노모가 걱정이 되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나무꾼은 선녀가 내어 준 용마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땅에 발을 디디면 다시는 하늘로 올라올 수 없다는 당부를 새기며 용마에서 내리지 않았습니다. 나무꾼은 어머니와의 만남이 아쉬웠지만 하늘로 올라가려 했습니다. 어머니는 오랜만에 만난 아들에게 맛있는 호박죽이라도 먹여 보낼 요량으로 호박죽을 쑤었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그만 뜨거운 호박죽을 용마에게 쏟아 펄쩍 뛰어올라가 버렸습니다. 그 바람에 나무꾼은 땅을 밟고 아내와 아이들이 그리운 나무꾼은 수탉이 되어 지금도 지붕 위에서 섧게 운다고 합니다.

이 옛이야기의 내용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이미 다 아는 내용이지만 화려한 색채와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일러스트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옛이야기의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수탉을 볼 일도 흔치않은 아이들에게 수탉이 왜 지붕위에서 우는 지 그 이야기도 함께 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좋아요. 아이들이 스스로 읽기에도, 엄마가, 또는 아빠가 옛이야기의 맛을 살려 읽어주어도 참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l*****2 2009.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옛이야기책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옛이야기책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 내용보기
방구시리즈(방방곡곡구석구석옛이야기)의 두번째 작품입니다. 선녀와 나무꾼...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모르는 우리나라 사람은 없을거예요.하지만 그 내용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거예요. 아이 셋을 낳느냐, 넷을 낳느냐도 차이가 있고, 나중에 나무꾼이 지상으로 내려왔을 때 어머니가 끓여주신 것이 호박죽인지, 팥죽인지도 다를 수 있구요.또 목욕하던 선녀의 숫자도 다를 수 있고...
"옛이야기책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 내용보기

방구시리즈(방방곡곡구석구석옛이야기)의 두번째 작품입니다.

선녀와 나무꾼...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모르는 우리나라 사람은 없을거예요.
하지만 그 내용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거예요.
아이 셋을 낳느냐, 넷을 낳느냐도 차이가 있고,
나중에 나무꾼이 지상으로 내려왔을 때 어머니가 끓여주신 것이 호박죽인지, 팥죽인지도 다를 수 있구요.
또 목욕하던 선녀의 숫자도 다를 수 있고....
미세한 차이는 존재하지만 약속, 효심, 사랑에 대한 내용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나무꾼이 구해준 사슴으로부터 얻은 정보 한 가지...
그 정보로 선녀의 날개옷을 감추게 되고.. 사실 이 감추는 행동은 지금으로치자면 범죄행위일텐데...
어릴 때는 그걸 알아채지 못했던 것 같아요. 지금 어른이 된 이 상황에서 속세에 찌들어 그런 생각을 한 것 같기도 하고... ^^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끔 해주는 것 같아요.

사슴이 일러준 이야기를 지키지 않았던 나무꾼에겐 응당 그에 해당하는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선녀가 하늘로 올라가버린 거예요. 자식을 모두 데리고 말이지요.
또 다시 도와주는 사슴... 사슴이라는 동물은 끝까지 은혜를 갚는 의로운 동물이라는 생각도 들고...
나중에 지상에 남게 된 나무꾼이 선녀와 아이들을 그리워하다가 수탉이 되는 모습까지 그려지고 있습니다.
나무꾼의 어머니의 존재감인 좀 적은 게 아쉽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복합된 선녀와 나무꾼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뜯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활동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러스트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색상이 참 선명하고 예쁘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보면서 마음이 참 밝아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인물의 모습이 왠지 우리 조상같지가 않고, 중국풍이 조금은 흐르는 것 같아요.
너무 고전적인 책들이 많아서 구분지으려고 그리 그리셨는지도 모르겠네요.

잘 만들어진 아이들책을 보면서 이 좋은 책들을 우리 아이가 읽을 수 있다는 것에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요.

j******d 2009.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슴아픈 우리의 전래동화를 원작으로 만날 수 있어요.
"가슴아픈 우리의 전래동화를 원작으로 만날 수 있어요." 내용보기
<선녀와 나무꾼>은 정말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음직한 유명한 우리나라의 전래동화입니다.하지만,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작가들에 따라서 내용이 바뀌거나 줄어들기도 하고 길어지기도 하는데요.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원작인지 참 궁금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답니다.그런데 이번에 사파리에서 만들어낸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 시리즈의 경우에는박영만 선생님이 전
"가슴아픈 우리의 전래동화를 원작으로 만날 수 있어요." 내용보기

<선녀와 나무꾼>은 정말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음직한 유명한 우리나라의 전래동화입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작가들에 따라서 내용이 바뀌거나 줄어들기도 하고 길어지기도 하는데요.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원작인지 참 궁금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사파리에서 만들어낸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 시리즈의 경우에는
박영만 선생님이 전국 방방곡곡 구석구석 돌며 채록하여 엮은 [조선전래동화집]을 원작으로 하였기 때문에
그 어떤 책보다도 원작에 가깝다 할수 있는데요.
그래서 인지 이번에 만난 <선녀와 나무꾼> 같은 경우엔 읽는 내내 제대로 된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포수에게 쫓기던 사슴을 나무꾼이 구해주고 보답으로 나무꾼이 장가를 갈수 있도록
선녀의 옷을 숨겨 함께 살수 있게 해주는데요.
나무꾼과 함께 살게된 선녀가 세 아이를 낳고 선녀옷을 입어보고 싶다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사슴의 네 아이를 낳을 때까지는 선녀옷을 주지말라는 당부를 잊고
선녀옷을 내어주고 마는데요.
결국 선녀는 세 아이를 데리고 하늘로 올라가버립니다.
이야기 속에서는 선녀가 한 아이는 업고, 두 아이는 양쪽 겨드랑이에 끼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나오는데요.
가만 생각해보니 왜 사슴이 네 아이를 낳을 때까지 선녀옷을 내어주지 말라고 했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네 아이였다면 한 아이를 안을 손이 부족하여 못올라갔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사슴과의 약속을 어기고 결국 나무꾼은 어리석은 짓을 하고 말았는데요.
하지만 하늘은 가엾은 나무꾼에게 또 한번의 기회를 주고
두레박을 타고 하늘로 가서 선녀와 자식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지만
남겨진 어머니 생각에 용마를 타고 내려가서는
흙을 밟아서는 안된다는 선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는데요.
나무꾼은 또 한번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자식과 아내를 잃은 뒤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되고
결국 죽어서 수탉이 되어 매일 "꼬끼오!"하고 울며 아내와 아이들을 그리워했다는데요.

 

나무꾼의 이야기를 보면서 남을 도와주는 착한 마음을 가지면 좋은 보답으로 돌아오기는 하지만
다른 이와의 약속을 어기게 될 경우에는 화가 돌아온다는 것을 알수 있었는데요.
진심으로 어머니와 아내와 자식을 사랑한 나무꾼의 모습을 보면서
비록 어리석은 짓을 하기는 했지만 나무꾼의 최후가 너무 불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무척 가슴이 아팠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머니를 혼자 땅에 남겨놓을 것이 아니라 같이 모시고 하늘로 갔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선녀가 어머니를 용마에 태워서 데리고 오면 안된다는 말은 안한 것 같은데
그냥 어머니를 바로 용마에 태워서 함께 하늘로 올라갔더라면
나무꾼이 그토록 불쌍하게 죽지는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번에 만난 사파리의 <선녀와 나무꾼>의 경우엔 일러스트가 참 인상적인데요.
빼곡히 전면을 채우고 있는 그림은 우리나라의 한국화를 만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화려한 색감과 더불어 소박한 듯한 모습과
서양인의 얼굴모습이 아닌 우리나라의 전통 얼굴모양새를 잘 보여주는 그림이 아주 인상적이었는데요.
그림을 찬찬히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한 그림동화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나무꾼이 선녀의 날개옷을 가지고 있는지를 
선녀가 어떻게 알게 된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 빠져있는 것 같아 좀 아쉬웠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이야기를 덧붙여주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잘 알려진 전래동화를 색다른 느낌으로 원작에 가깝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새로운 것 같습니다.

 

d******m 2009.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옛이야기 속에 담긴 비밀
"옛이야기 속에 담긴 비밀" 내용보기
옛이야기는 원래 이야기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때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에 조금은 보태어지거나, 빼거나 바꾸거나 해서 알려지기도 하지만 원작을 잘 알고 있는 것도 더 중요한 것이다.옛이야기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어 내려오는 이야기다. 그러기에 듣는 사람에 따라 다시 그 이야기를 전해주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어쩌면 그것이 또
"옛이야기 속에 담긴 비밀" 내용보기

 

옛이야기는 원래 이야기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때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에 조금은 보태어지거나, 빼거나 바꾸거나 해서 알려지기도 하지만 원작을 잘 알고 있는 것도 더 중요한 것이다.
옛이야기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어 내려오는 이야기다. 그러기에 듣는 사람에 따라 다시 그 이야기를 전해주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어쩌면 그것이 또 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원래의 이야기를 얼마나 알고 있느냐이다. 무엇이든 그 원래의 것을 알고 나서 보태어진 이야기를 듣는다면 그 재미는 배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최대한 원작의 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읽다보면 우리가 예전에 들었던 이야기와 사뭇 다른 부분도 있다. 그럴 때마다 아, 원래 이런 내용으로 쓰여졌구나라고 알게 된다.
 이 ‘선녀와 나무꾼’이야기는 오래전에 들었던 이야기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그림책을 읽고 기억하는 것은 원작과 조금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그림책이 내게 있어 더욱 재미가 있다. 알고 있던 이야기의 끄트머리부분이 더 보태어지니 읽는 맛이 새롭다. 왠지 이야기가 완성되어진다는 느낌이다.

옛이야기를 읽고 나면 그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이야기 속에 담긴 교훈도 느껴봄직하다.
사슴은 자신을 구해준 나무꾼의 은혜를 잊지 않는다. 사슴은 나무꾼에게 보답하고자 선녀를 짝지어주게 된다. 그러나 나무군은 결국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만나지 못하게 된다. 왜냐하면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생긴 또 하나의 이야기는 수탉이 높은 곳에서 ‘꼬끼오’하고 우는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다.

옛이야기 속에는 직접 말로 하지 않아도 스스로 느끼고 깨우치게 하는 비밀이 있기는 있나보다. 이야기 속에 담긴 교훈을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이 그림책을 봄으로써 충분히 그 속에 있는 삶의 지혜와 교훈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b*******6 2009.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멋진 그림과 함께 새롭게 읽은 선녀와 나무꾼
"멋진 그림과 함께 새롭게 읽은 선녀와 나무꾼" 내용보기
[멋진 그림과 함께 새롭게 읽은 선녀와 나무꾼]         방방곡곡구석구석 옛이야기 시리즈(일명 방구시리즈^^)는 옛이야기를 좋아하는 우리집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시리즈가 되었다.  출판사를 막론하고 옛이야기는 감정의 근원때문인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르이다. 과학이나 위인전 등은 차별이 있을지 모르지만 옛이야기는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시리
"멋진 그림과 함께 새롭게 읽은 선녀와 나무꾼" 내용보기

[멋진 그림과 함께 새롭게 읽은 선녀와 나무꾼]  

 

 

 

방방곡곡구석구석 옛이야기 시리즈(일명 방구시리즈^^)는 옛이야기를 좋아하는 우리집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시리즈가 되었다.  출판사를 막론하고 옛이야기는 감정의 근원때문인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르이다. 과학이나 위인전 등은 차별이 있을지 모르지만 옛이야기는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시리즈이다. 그래서 이런저런 출판사에서도 책이 무척 많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  

 

아이들의 그림책을 골라줄 때 아무래도 글작가나 그림동화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그림작가를 꼼꼼하게 살피게 된다. 그래서 한 작가나 한 필체로 그려진 그림보다는 다양한 작가진으로 변화를 주는 책을 선호하게 된다. 그런 면에서 방구시리즈는 매번 그림작가진이 달라져서 책 한권마다 다른 맛으로 읽게되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전래동화의 원천을 찾아 수집했던 과정의 중요성을 높이 사, 시대를 거쳐 변형되기 전의 전래동화를 찾으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래서 읽다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옛이야기에서 어느 부분은 약간 달라서 고개를 갸웃 거리게도 되지만 바뀌기 전에는 이랬을 수도 있다는 발견이 흥미롭기도 하다. 

 

이 작품의 경우는 섬세하고 정적인 그림이 마음에 든다. 단순화한 그림도 좋지만 간혹 불화를 연상시키는 섬세한 그림들도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새로움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그림작가의 이름이 낯설지 않아 찾아보니 큰 아이가 읽었던 많은 작품의 삽화를 그렸던 작가라 더욱 반갑다. 

 

멋진 그림과 함께 다시 보는 선녀와 나무꾼은 기존 작품과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차이라고 하면 선녀가 아이 셋이 아닌 넷을 낳을 때까지 날개옷을 보여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 대부분은 아이셋을 낳을 때까지인데 이 작품은 넷이라는 점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지만 날개옷을 받은 선녀가 두 아이는 양팔에 안고 한 아이는 엎고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에서는 올커니~하며 웃게 된다. 또 한가지 아이들이 인상적이게 본 것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 나무꾼이 탄 용마라는 동물이다. 대부분의 책에서는 백마?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용마는 상상의 동물,천상의 동물은 연상캐 하기에 충분했다. 

 

마지막 하늘을 바라보면서 다시는 볼 수 없는 아내와 자식을 그리워하면서 서글프게 우는 갸엾는 수탉이 된 나무꾼을 보면서도 멋진 그림과 함께 읽는 옛이야기의 맛은 왜 그리 달달한지 모르겠다^^

c******u 2009.02.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