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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오늘에서 한국의 내일을 본다 / 일본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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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게 모르게 참 많이 의식할 이웃 나라. 우리 근현대사에는 엄청난 피해를 준 나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산업이나 문화 면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나라기도 하다. 나 역시 15년 넘게 일본 문화와 사회를 공부하고 일본에서 적지 않은 기간 생활하면서, 적지 않은 부분에서 안팎으로 갈등을 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저자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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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게 모르게 참 많이 의식할 이웃 나라. 우리 근현대사에는 엄청난 피해를 준 나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산업이나 문화 면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나라기도 하다. 나 역시 15년 넘게 일본 문화와 사회를 공부하고 일본에서 적지 않은 기간 생활하면서, 적지 않은 부분에서 안팎으로 갈등을 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저자 프로필을 다시 한번 읽었고, 출판사를 확인했다. 예상대로 저자는 워싱턴에서 일하면서 월간조선으로 대표되는 보수 언론에도 기고를 하는, 이른바 우파 진영이었다. 그가 책에서 계속해서 말하는 논리는 '우파로 대변되는 지일파'의 그것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한국에 일반 단행본으로 출판된 일본 관련 비평서적이나 문화 서적은 거진 다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친일'과 '반일' 사이에서 '지일(知日)'을 추구하며 일본과의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집단의 논리가 좀 더 진화해서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내용 면에서는 동의하는 부분이 70%, 그렇지 못한 부분이 30% 정도 된다. 책 내용은 일본의 문화 현상이나 아베 총리가 이끄는 정치 개혁 등 현실적인 사례를 토대로 일본의 변화를 굉장히 세부적으로 분석하는데, 겉핥기 식의 문화 개론보다는 훨씬 분석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잘 기록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재미있는 부분이 많지만, 무엇보다 가장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은 한국 언론과 정치인들이 만들어낸 반일의 이미지적인 측면이었다. 어린 시절 언론계를 지망했지만 직전에 포기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국내 언론의 질적인 부분도 큰 이유였는데, 모든 것이 한국 중심에 감정적인 분석만 가득할 뿐 '진짜 필요한' 객관적인 내용을 주지 못하는 언론에 실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위안부 문제나 독도 문제를 다룰 때는 성난 사람들의 모습을 다루고 일본이 '망언'을 했다며 자극적인 말만 쓰고 버릴 뿐, 사건의 본질이 무엇이며 히스토리는 어떻게 되는지, 다른 나라의 '시민 반응(그것도 언론에서 쓰고 싶은 말을 골라 쓴 흔적이 역력한)'이 아닌 '공식적인 입장'이 무엇인지, 그래서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발언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모두가 감정적으로 내뱉고,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사이 일본은 차근차근 그들만의 방식으로 내일을 준비해 나간다.

 

거의 모든 측면에서 이런 식의 진행이 이루어지는데, 한국에서 보도하는 것처럼 아베 총리는 그저 정신 나간 극우파 정치인이 아니다. 태어날 때부터 일본 최고의 정치명문가에서 자랐고, 오랜 시간 준비해서 일본을 '아름다운 나라'로 만들고자 꿈꾸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가 주장하는 세금 개혁과 헌법 개정, 국방력 증가는 그저 일부 정치인들의 책략이 아니라, 일본의 세대가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일본 젊은이들이 야망 대신 취미 생활에 몰두하고 소비 성향이 줄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들은 나름대로의 삶을 지키고 싶어한다. 그런 점이 지금 일본에 그대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IS의 테러를 점점 단신 수준으로 보도하고, 일본과의 정치 분쟁은 감정적인 보도만 계속한다. 그 중 압권은 한빛부대 총알 사건이라 얘기하는데, 남수단에 파견된 한빛부대가 일본 자위대에서 총알 1만발을 빌렸다가 자위대의 우경화라 소리 높인 국내 여론에 밀려 다시 총알을 반납했다는 뉴스 보도였다.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일본 군대의 우경화를 얘기하기 전에 왜 평화유지군이 내전 지역에 파견되면서 총알도 없이 갔고, 그곳이 총알도 없어도 되는 곳이라는 현지 정보는 대체 누가 공유한 걸까 하는 부분부터 분석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일본이 잘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정작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일본을 내셔날리즘의 도구로 보고 국민을 단합시킬 필요가 있을 때 감정적으로 써먹는 도구처럼 이용한다는 사실을 왜 다들 보지 못하는지 나도 답답할 때가 많았다.

 

AKB 총선거를 통해 한일 양국의 차이를 극명하게 비교한 부분은 꽤 흥미로웠다. 한국에서 보자면 그다지 예쁘지도 않고 춤이나 노래가 뛰어난 것도 아닌 아이돌들이 전국 방송을 타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일본인들이 AKB의 총선거에 열광하는 것은, 한국 아이돌처럼 '완성된' 모습이 아니라 '노력하는' 과정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아이돌은 분명 완벽하고 예쁘지만, 과정은 숨겨져있고 '공유하는 가치'가 없기에 금방 소속사와 갈등을 일으키고 길어야 3-4년만에 활동은 중지된다. 하지만 일본의 그룹들은 2-30년씩 장기간 함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집단을 중요시하고 긴 기간동안 신뢰를 주고 받는 것이 최고의 가치라 믿는 일본다운 활동 방식이라는 점을 이야기한다.

 

책에서 공감한 점은 '우리가 느끼는 한류'가 얼마나 과대포장되어 있는지에 대한 것들이었다. 일본에서는 오랜 기간동안 공들여서 스토리텔링을 위주로 하는 '소프트파워'를 적극 활용하는 반면, 우리의 관광명소나 행사는 그저 규모만 강조할 뿐 사람들이 얼마나 감동을 느끼고 다시 찾고 싶어하는지는 전혀 고려가 없다. 그 절정이 아사쿠사와 명동의 비교였다. 역사가 깊은 아사쿠사와 명동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일 수는 있지만, 센소지와 일본식 아기자기함이 곳곳에 묻어나는 아사쿠사와, 온갖 정체모를 잡상인과 중국어가 뒤섞이고 그 흔한 랜드마크 하나 없는 명동의 비교는 부끄러울 지경이었다.

 

다만 우파 보수논객 글 답게 불편한 구석도 매우 많이 눈에 띈다. 국내 대통령과 정치 구조에 대해 나름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한쪽에 치우친 입장이 많고, 계속 '친일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일본을 객관적으로 보고 배울 건 배우며 한국의 미래를 걱정하자'는 주장을 하긴 하는데, 일본 사회 분석을 객관적으로 하려다보니 어째 장점만 부각되고 단점은 빠지는 꼴이 되기도 한다. 지일파를 주장하는 대부분의 책에서 보이는 오류이기도 한데, 이 부분은 진보 측면에서 보면 사대주의적이라고 비판할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껏 나온 책 중에서는 그나마 객관적인 팩트를 많이도 모았고, 깊이도 있는 편이며, 표면적인 사례를 깊이 분석해서 잘 이야기하는 책이기도 하다.

 

평소 일본 사회와 구조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긍정적인 의미로든, 부정적인 의미로든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듯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n 2016.07.05.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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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일본을 엉성하게 포장해준 책
"아베의 일본을 엉성하게 포장해준 책" 내용보기
나는 ebook으로 읽었는데 어떠한 현상을 가지고 본질을 밝히는 형식으로 서술해나가는데그 방식이 좀 어거지가 많습니다.예를 들어 319페이지에 보면"akb48가 일본을 대표하는 연예계 아이콘인 것은 인기가 있어서만은 아니다.akb48를 두러싼 모든 스토리가 더 큰 이유다.  이른바 스토리텔링에 기초한 아이돌이다....<중략>... 3/11 동일본 대지진 이후로 일본의 새로운 결의가 akb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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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ebook으로 읽었는데 어떠한 현상을 가지고 본질을 밝히는 형식으로 서술해나가는데

그 방식이 좀 어거지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319페이지에 보면


"akb48가 일본을 대표하는 연예계 아이콘인 것은 인기가 있어서만은 아니다.

akb48를 두러싼 모든 스토리가 더 큰 이유다.  이른바 스토리텔링에 기초한 아이돌이다.

...<중략>... 3/11 동일본 대지진 이후로 일본의 새로운 결의가 akb48의 노래가사에 담겨있기도 

하다.

akb48=2015년 일본 이라는 근거는 집단차원에서 해석할 수 있다.

전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48명을 끌고 나오는 그룹은 없다.

대형 음악회나 오페라 합창단을 제외하면 48명이나 되는 여성이 등장하지 않는다.

48명을 관리할 사람과 스케줄을 분단위로 쪼개어 활동하게 하는 발 빠른 흥행사가 과연 존재할까?

노래와 춤만이 아니다.  헤어스타일이며 의상을 맞추고, 화보도 만들어내야 한다.

IT 시대를 맞아 블로그와 트위터도 선보여야 한다. 모든 결과과 과정을 총체적으로 지휘하고

평가할 만한 프로덕션은 거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akb48 멤버 개개인이다. akb48에 들어가는 순간 약속이나 한 듯 하나로 움직인다.  예외가 없다.  48명의 멤버들은 군인도 아니고, 학교 생활을 병행하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다.  특별한 사정이나 피치 못할 이유로 연습이나 공연에 참석하지 못할 수도 있다.  늦잠을 자거나 몸을 아프다는 핑계로 빠질 수도 있다.  좋은 남자를 만나 연애를 할 수 도 있다.  그런데 필자가 아는한 그런 잡음은 거의 없다. 있어도 순식간에 사라진다.  항상꿈에 부풀어 있을 나이의 젊은 여성이지만, 군인처럼 빈틈없이 하나로 움직인다.  다른나라가 흉내 내기 어려운,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이돌 군단이다.


정치적으로 해석하자면 전후 70년 일본의 마음가짐을 증명하는 본보기가 akb48다."



정말 실소를 할 수 없었던 것이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확인을 안했다는 겁니다.


1. akb48의 멤버수는 48명이 아닙니다. 멤버→연구생→졸업/사퇴/이적을 밥먹듯이 하기 때문에  48명이 안되거나 많을 때는 90명도 되고 정확하게 산출하기가 힘든이유는 전용극장에서 출연하는 멤버수까지 정확히 카운터가 안되기때문입니다. 인원이 많은데 인기 멤버소는 15명 내외니깐 그 이외의 멤버들은 그냥 소속사에서도 방치하는겁니다. 저자 주장처럼 철저하게 통제되고 있다고 할정도로 대중과 언론이 관심을 안가집니다. 15명 넘어가면 멤버가 누군지도 모르고 뭘 하는지도 관심이 없죠.


2. akb48에서 대명적인 지명도를 가지고 출연하는 멤버는 15명 내외입니다. 

   전멤버가 무대에 다 나오는 경우는 처음 데뷔때 홍백가합전을 제외하고 거의 없습니다.

  

akb48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3. 많은 인원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가?

재팬 레코드 어워드라는 상에 나온 akb 모습입니다.  이 정도 무대에도 12명 밖에 안나옵니다.

12명 정도가 구성하는 무대는 한국 아이돌들도 많습니다.  

소녀시대, 트와이스 9명, IOI만해도 11명이고 슈퍼쥬니어, 초창기 엑소, 세븐틴등 모두 10명이 넘는

그룹인데... akb 48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게 일본의 미덕을 표현할만한 집단이구요?

무대 공연영상을 인터넷에서 검색해보세요.

정말 중고등학생 학예회 무대입니다.

노래도 가수인가 싶을 정도로 다들 못부르고 한국아이돌들이 흔히 보여주는

칼군무없이 안무도 제각각 실수도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저자는 이러한 akb48을 현대 아베정권의 일본을 상징하는 응집력같은 걸로 비유하고 있다니

저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akb48로 상징되는 일본이 우수워 보이는군요.


일본 아이돌 akb48 무대의상 모음(+ akb자매그룹) | 인스티즈



4.  "좋은 남자를 만나 연애를 할 수 도 있다.  그런데 필자가 아는한 그런 잡음은 거의 없다. 있어도 순식간에 사라진다."

akb48 삭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미네기시 미나미가 미성년임에도 음주를 한게 들켜서 삭발을 했던 사건입니다. 이 밖에도 스캔들이 많은데 직접 검색해보기 바랍니다.

 akb48 스캔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akb48이 별다른 스캔들도 없었고 금방 사라졌다구요?

제가 아는한 일본 걸그룹에서 가장 스캔들이 많았던 그룹이 akb48입니다.


5. 퍼포먼스는 akb48이 박력이 없지만 스토리 텔링이 있다?

 그럼 그 스토리가 뭔고 어떻게 텔링을 하는지 예를 들어서 설명해줘야죠.

 무명때 힘들었는데 팬들의 도움으로 극복했다는 다른 한국 아이돌한테서도 발견되는 뻔한

 스토리외에도 akb48은 특별한 스토리텔링도 없거니와 성장해나간다구요?

  뭐가 성장해나가고 있는지를 설명해줘야죠.

  그냥 야키모토 야스시의 주장만 검증없이 인용하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모든 연예인들은 데뷔초기에 스토리텔링을 만들어서 홍보를 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스토리 텔링만으로 버틸 수가 없는데 내세울게 없다보니깐 

  데뷔하면서 고생했던 스토리를 자꾸 얘기하면서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겁니다.

  실력이 한국 걸그룹보다 못하지만 그것을 대체할 만한 스토리텔링이 있었다?

  그럼 그 스토리텔링의 실체를 밝히면서 한국아이돌들보다 훨씬 더 풍부한 스토리텔링과 마케팅 사례는 없고 그냥 주장만 있습니다.


저자는 최근 일본의 헤드라인 뉴스 제목 정도만 아는 수준에서 본인이 관심있는 아베의 정치스토리와 엮어서 스토리텔링 만들어내는 식으로 일본은 DNA은 원래 이렇다는 식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의 접근이 너무 안이한게 소속사와 갈등이 없는 것을 전체적인 일본인의 성향으로 

확대해석해 조화와 단결력을 강조하는 식으로 얘기한다는 겁니다.

85페이지에 "48명, 아니 300명도 별문제가 없는데, 5명도 안되는 그룹에서도 갈등과 반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akb48에 탈퇴가 없다? 당연히 없죠. 탈퇴가 아니라 졸업이라는 표현을 쓰기 때문입니다.

탈퇴를 졸업이라는 개념으로 바꾼건 칭찬할만한 상술이지만 그건 그 이전에 모닝무스메부터 있었던 개념입니다. akb48에서 인기 1,2위를 달리던 오오시마 유코, 마에다 아츠코는 akb48로 뜨니깐 졸업해서 여배우로 활동한지가 4년이 넘어갑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연예인처럼 방송에서 인지도를 갖고있는 멤버수는 15명 내외 밖에 안될뿐더러

한국아이돌에서 발생하는 일들이 이제 일본에서 뒤늦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동방신기나 카라가 소속사와 분쟁이 난 뒤에 smap도 비슷한 일이 있었고

기어코 해체하기에 이릅니다.


즉, 일본의 akb48이라는 그룹에서는 탈퇴가 없다는 현상을 저자가 발견했다면 그 다음으로

소속사와 가수간의 불평등한 계약관행 혹은 일본은 어떠한 수익분배를 통해서 이러한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했는지 그래서 그 계약과 신뢰가 쌓인건지에 대한 실증적인 자료나 증명을 연구해서

내놔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그런 개선노력이나 과정이 일본에서는 없었습니다.

소속사의 수입배분에 법적분쟁까지 항의했다가 연예계에서 사라진 여배우 스토리는 알고 있지만..


예를들면 노래나 작곡, 춤 실력이 하향평준화되어있고 특히 자니스같은 경우 맴버별 개성이 없기 때문에  쉽게 대체가 가능하기때문에

소속사와 연예인 사이에 힘이 없다든지.. 방송사, 소속사, 연예인과의 관계에서 연예인이 철저한 을이

라는 포지션을 감내하고 있기때문이라든지.. 이런식의 분석이 없습니다.

그냥 일본인은 단결과 화합을 중시하고 집단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성품을 지녔으니깐?

이런식의 결론인거죠.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저자가 이렇게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현재 일본의 경쟁력의 상징처럼

저자가 묘사했던 akb48의 그 스토리 텔링과 대규모의 인원을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매니지먼트 능력이 일본 이외의 시장에서는 잘 안먹힌다는 겁니다.


그러니깐 저자는 일본이라는 갈라파고스 제도에서만 먹히는 걸그룹을 가져와서 그걸 해외에 상품을 팔고 있는 한국의 아이돌과 비교하면서 이것이 일본의 저력을 상징하는 그룹이라고 칭찬하고 있는셈입니다.


한류는 하향세일지도 모르지만 일류(日流)라는 말 자체도 일본 아니면 잘 안씁니다.  

만화,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 일본 문화의 강세라는 것은 일본의 국경을 넘어가면 현재 존재하지 않습니다.


나는 이렇게 봅니다. 철저하게 소속사와 방송사가 단결하여 노조같은 이야기를 하는 연예인들은

애초부터 싹을 자르는 시스템때문에 아티스트의 실력에 따라 음원수익을 배분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소속사가 잡아놓은 버라이어티에 나와 얼마나 바보같은 소리로 인기를 끌수있느냐. 이것이 일본 음반의 전반적인 하향 원인이고 한국같이 아시아시장에서 먹히는 실력있는 아이돌이 나오지 않는 이유인거죠. 


akb48이외에도 진짜 어거지 같은 비유와 끼워맞추기가 많습니다.



 솔찍히 환불하고 싶은 내용인데 ebook이라서 환불이 안되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w******y 2017.01.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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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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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일본이라고 하면 반일 감정을 앞세워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을 제대로 이해하고 일본에 대응할 것을 강조하는 내용들로 이책을 구성하고 있다. 저자의 의견에 매우 공감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처럼 너무 감정적으로만 일본을 대하지 말고 그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하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알고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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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일본이라고 하면 반일 감정을 앞세워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을 제대로 이해하고 일본에 대응할 것을 강조하는 내용들로 이책을 구성하고 있다. 저자의 의견에 매우 공감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처럼 너무 감정적으로만 일본을 대하지 말고 그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하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알고 이해할 수 있다면 지금처럼 수동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수도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마지막 장에서 고종때 세계의 흐름을 읽지 못했던 고종과 사대부로 인해 한일합병이 되고 했던 시기를 강조하고 지금도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강조한 저자의 주장에 매우 크게 공감한다.


우리도 큰 그림을 보고 장기적인 플랜을 세워 외교를 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l******a 2017.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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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 취지에는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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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 취지는 동감한다.적어도 국가 차원에서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냉정하게 현실을 인식하고 주변국과 연계해야 하는데, 우리에겐 그런 역량이 부족해 보인다.일본이 한일관계에서 다른 나라(특히 미국)와 연계하여 대응한다는 사실이 매우 인상깊었고, 그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우리나라가 답답하게 느껴졌다.하지만 종종 눈에 띄는 사실관계 오류는 책에 대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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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 취지는 동감한다.


적어도 국가 차원에서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냉정하게 현실을 인식하고 주변국과 연계해야 하는데, 우리에겐 그런 역량이 부족해 보인다.


일본이 한일관계에서 다른 나라(특히 미국)와 연계하여 대응한다는 사실이 매우 인상깊었고, 그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우리나라가 답답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종종 눈에 띄는 사실관계 오류는 책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린다.


대한제국이 1889년에 세워진 3권 분립을 갖춘 국가라니!!!


우리 헌법이 1891년에 만들어졌다니!!!

d*****0 2017.01.22.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