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고 긴 여정을 열심히 달려온 창룡전이 이제 마지막을 향해 라스트 스퍼트를 준비한
다. 그렇지만 여전히 그 마지막을 향한 길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을 알려주는 것이 바
로 이 8권의 내용이기도 하다.
여전히 제3자의 눈으로 보면 웃기기만한 정치가들의 모습을 보면, 그런 모습들이 지
금도 우리들 사는 현실의 어느 구석에서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는 것에서 여전히 씁
쓸하고, 문제의 해결을 놓고 다투는 신선들의 회의 모습을 보아도 여러가지로 답답
함이 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세상의 모든 판타지 작가들이 고민하는 것을 다나카 요시키도
고민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룡전에서 우리는 조금은 더 가볍고 쿨한 해결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를 갖게 되는 것은 시종일관 냉철하게 한걸음 떨어져서, 일반적
인 판타지의 주인공들이 고민하는 모습을 창룡전의 쿨한 용왕 사형제는 보여주지 않
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적어도 자신들을 위협하는 적에게 가차없이 반격을 하는 그들의 모습은 지금까지의
판타지의 주인공들과는 다르니 말이다.
|
|
한동안 잊고 지냈던 가마쿠라의 어르신이라 불리던 후나즈 다다요시의 이름이 다시 등장했다. 베이징의 여황제라 불리는 고바야카와 나쓰코라는 여인으로부터 자신이 후나즈 다다요시의 딸이며,류도 4형제의 손에 돌아가신 부친의 복수를 위해 그들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단순히 부친의 복수가 아니라 신묘한 능력을 지닌 그들의 피도 함께 원한다는 점이 베이징 여황제의 복수방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