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대화할 때 쓰던 단어 안에서만 사용하다 보니, 내 어휘가 이것 밖에 안 되나? 싶은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제목에 끌려서 호기심과 궁금한 마음에 구매해 봤는데, 이렇게 많은 의성어 의태어가 있었구나 놀라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
|
제목부터가 강렬한 이 책에는 약 800개의 의성의태어가 담겨져 있다. 우리나라 말은 다른 언어에 비해 의성의태어가 굉장히 발달해 있다. 글이 밋밋할 때 의성의태어만 잘 활용해도 글이 한결 맛깔스러워진다. 의성의태어가 발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책이 없어 아쉬워하고 있던 찰나,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고 쾌재를 불렀다. 이 책은 제목 뿐만아니라 구성도 독특하다. 일과, 감정, 형태, 기후 카테고리 별 의성의태어를 담았는데 매우 상세하고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 가독성이 매우 좋다. 예를 들면 화날 때 화내는 소리 크기와 정도에 따른 의성의태어를 알기 쉽게 표로 정리해놓았다.
글을 맛깔스럽게 쓰고 싶은 분들께 강추하는 책이다! |
|
어뤼력의 부 족함을 느끼는 경우는 수없이 많다. 필자는 특히 가벼운 소설을 읽더라도 어렸을 때 책을, 동시를 안 읽어서 그런지 아롱지가와 같은 의성어, 의태어가 참 어렵게 느껴졌다. 흐릿한 체크무늬라고 표현하기에 특유의 동글동글하고 뭔가 연한 느낌이 잘 표현되지도 않고, 이미지가 떠오르지도 않는다. 하지만. 아롱지다라는 단어를 알고, 문장에서 묘사하는 느낌을 깨달은 다음 이미지를 검색해보니 오, 확연히 전달된다. 어린시절 익혀야할 이런 의성, 의태어의 심상 이미지가 너무 부족했던 것이다. 필자와 같이 심상 이미지가 부독한 분들이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