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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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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데브라 피너맨이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19세기 프랑스 미술 전시회를 구경하던 중에 마네의 모델이자 뮤즈였던 빅토린 뫼랑의 초상화를 보고 받은 영감이 ‘마네의 연인 올랭피아’라고 한다.   우윳빛깔 피부의 육감적인 몸매로 나신의 모습을 한 표지 속 그녀. 그 시대로서는 대담하면서도 당돌한 그녀의 모습에서 지성보다는 미모를 기준으로 한 프랑스의 타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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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데브라 피너맨이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19세기 프랑스 미술 전시회를 구경하던 중에 마네의 모델이자 뮤즈였던 빅토린 뫼랑의 초상화를 보고 받은 영감이 ‘마네의 연인 올랭피아’라고 한다.

 

우윳빛깔 피부의 육감적인 몸매로 나신의 모습을 한 표지 속 그녀.

그 시대로서는 대담하면서도 당돌한 그녀의 모습에서 지성보다는 미모를 기준으로 한 프랑스의 타락한 상류층의 위선적인 모습 등을 암시하는 듯 하다.

빅토린은 마네의 모델이 되면서 하루아침에 대중의 스타가 되고 황제의 정부가 되어 권력과 호화롭고 사치스런 생활을 누리는 코르티잔이 된다.

빅토린이 입었던 옷이나 장신구가 유행처럼 번지기도 하고, 당시 여인들이 입던 화려한 패션에 대해 섬세하게 묘사가 되어있다.

주변인물로 등장해 주는 모네, 르누아르, 바질, 세잔, 드가 등의 젊은 화가들도 재미를 더해 준다.

 

마네가 평생을 사랑한 단 한 명의 여인이자 뮤즈였던 빅토린의 파란만장한 삶을 잘 그려낸 소설이라고 본다.

책 사이마다 <올랭피아>를 비롯해 <거리의 여가수> <풀밭 위의 점심 식사>와 같은 마네 그림의 탄생비화도 엿볼 수 있어서 더욱 실감난다.

마네보다는 빅토린이 주인공이 되어 그녀를 둘러싼 주변의 남자이야기의 로맨스 같은 느낌을 받지만, 그녀의 성장 과정 속에서 프랑스 상류사회와 하류층의 극단적인 삶과 그 당시 인상주의 예술을 논하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열정, 고뇌를 느껴 볼 수 있다.

YES마니아 : 로얄 l****6 2009.10.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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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의 뮤즈 빅토린..그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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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보고 처음으로 미술과 그에 관련된 역사에 대한 책들에 관심이 생겼 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함께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했고, 그림을 한참 들여다 보기도 했었다. 그 이후로 <다빈치 코드>와 <포스트 폴리오>를 재미있게 읽으면서 팩션이라는 장르에 자연스럽게 흥미가 가기시작했고, 마네의 <연인 올랭피아>도 그런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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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보고 처음으로 미술과 그에 관련된 역사에 대한 책들에 관심이 생겼 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함께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했고, 그림을 한참 들여다 보기도 했었다. 그 이후로 <다빈치 코드>와 <포스트 폴리오>를 재미있게 읽으면서 팩션이라는 장르에 자연스럽게 흥미가 가기시작했고, 마네의 <연인 올랭피아>도 그런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되겠구나 해서 기대가 많이 되었다. 그런 기대와 함께 표지를 보았는데, 왠지 여인의 모습에서 이는 듯한 묘한 분위기가 참 인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표지 속의 주인공은 빅토린으로, 어린시절에 파리로 오게 된다. 오페라 발레 학교의 발레리나 였던 그녀는, 드가의 소개로 마네가 자신을 모델로 삼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처음엔 그 제안이 별로 달갑지 않았지만 빅토린은 곧 그림으로 자신이 유명해 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모델을 허락하게 된다. 살롱에 걸린 그녀의 그림은 큰 이슈가 되었고, 이후 그녀는 부유한 귀족들의 정부가 되기도 하고, 황제의 총애를 받기도 한 부유한 삶을 누르는 코르티잔이 되었다. 마네의 모델일을 계속 하면서 빅토린은 점점 마네에게 의지하기도 하며 마네와 교감하며 사랑을 느끼게 된다.

 

1800년대 그 당시의 프랑스 파리의 분위기와 시대를 느낄 수 있어서 , 빅토린과 마네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여러 영화들에서 보았던 화려한 드레스나 장식들, 연회장들이 이 생각나기도 했었다. 그림 속 모습만큼 빅토린은 참 매력적인 여성이었다. 아름다움을 갖곤 있었지만 경제적 부유함에 더 집착했던 철없던 아가씨에서 마네를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을 느끼는 성숙한 여성으로 변해갔다. 마네도 진정한 사랑을 모르는 그림을 더 사랑한 남자였다. 마네도 빅토린도 무언가 하나씩은 결핍되어 있었던 주인공들인 것 같다. 둘이 진정으로 사랑하게 됨으로써 그 부족함을 채울 수 있지 않았을까??     

 

좀 아쉬웠던 점이라면 마네와 빅토린 사이의 이야기가 보다는, 빅토린의 생활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마네가 조금은 보조적인 인물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빅토린의 생활에 마네가 주가 되긴 하지만, 그들의 진정한 사랑을 느끼기까지의 과정이 조금 길게 그려졌다는게 너무 부수적인 일들이 많았다는 것이 조금은 마이너스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아무래도 마네보다는 그의 뮤즈였던 빅토린의 성장에 조금 더 의미를 두었기 때문인 것 같다.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였던 마네, 그녀의 뮤즈였던 빅토린..비록 책속에서 빅토린은 귀족적인 코르티잔과 그의 모델이자 뮤즈인 두 사람을 합쳐 만든 허구의 인물이었지만, 마네가 정말로 사랑했던 사람은 책 속 빅토린 같은 사람이 아니었을까??^^

t******m 2009.03.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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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마네의연인올랭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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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의연인올랭피아 데브라 피너맨 저     미술전공이라~ 평소에전시회를많이찾아서가는편이다 전시회에서 그림을 볼때마다~ 저건 어떤 상황일까? 어떻게 이런 그림을 그릴 생각을 했을까? 하고 많은 생각을 들게 만드는 작품이 있다. 항상 상상만하다가~ 이렇게 그림에 관련된 소설을 읽게되서 너무나도 기대감이 컸다^ㅡ^ 표지부터 강렬한 느낌의 누드화로 시선을 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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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의연인올랭피아

데브라 피너맨 저

 

 

미술전공이라~ 평소에전시회를많이찾아서가는편이다

전시회에서 그림을 볼때마다~ 저건 어떤 상황일까? 어떻게 이런 그림을 그릴 생각을 했을까?

하고 많은 생각을 들게 만드는 작품이 있다.

항상 상상만하다가~ 이렇게 그림에 관련된 소설을 읽게되서 너무나도 기대감이 컸다^ㅡ^

표지부터 강렬한 느낌의 누드화로 시선을 끈 <마네의연인올랭피아>.

과연 그속에 어떠한 이야기를 담고있을까?

 

19세기 파리. 이곳에는 예술만으로 먹고사는 화가 마네가 있다.  하면안되는게 너무나도 많고,

제약이 많았던 그당시, 그시대에 그는 아마도 시대를 잘못타고난 천재화가가 아닐까싶다. 

그런 그가 첫눈에 반해버린 여자 빅토린, 그녀는 귀족들의 후원을 받고 사는 창녀이다.

그렇게 그들의 만남이 이루어지면서 마네는 빅토린에게 자신의 그림에 모델이 되어달라고한다.

그렇게 시작한 빅토린의 모델 생활이 프랑스 전역에 큰파격을 몰고 오면서 빅토린의 생활은 180도 바뀌게된다.

그 당시의 누드화 및 그녀의 미모를 최고가까지 만들어준 여러 그림으로인해 그녀는 여러 귀족뿐아니라,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올 3세의 눈에까지 띄게 되어 그당시 여자로써 누릴 수 있는 모든 사치과 권력까지도 얻게된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 한구석에는 자신을 그렇게 만들어준 마네에 대한 사랑도 변함이 없는것을 깨닫는다.  

그러다 황제 나폴레옹3세의 암살 사건에 휘말리면서 큰 고비를 맡게 된다.

결국 감옥에도 가게되지만 그녀를 곁에서 지켜주는 세력들에 의해 다시한번 고비를 넘기는 듯 했다.

하지만, 그이후 프랑스는 큰 전쟁까지 일어나게되는데..

 

에두아르, 왜 우린 서로에게 달아나면서 그렇게 오랜 시간을 낭비했을까?

삶은 시간으로 잴 수 없어. 삶은 일련의 일상으로 이루어져 있지.

 

결국 작가도 어느정도의 허구와~ 픽션으로 만들어 낸 작품이지만

읽는내내 너무재밌어서  책을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었다. 그림에 대한 미적 지식와~

상상력만으로 이런 작품을 쓸 수 있_12">정말 다시한번 감탄했다

인물 묘사는 물론 19세기의 생활 자체를 그려낸다는 것이 정말 쉬운일이 아닐텐데

영상이 눈앞에 그려지는 느낌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그시대에 갔다 온것 같았다.

또한, 마네뿐 아니라, 모네, 바질, 드가 등 다른 화가들까지 찾아볼 수 있는 재미도 컸다.

그리고 프랑스의 왕이었던 나폴레옹 3세와 관련되 사건과  프랑스에서 일어났던 전쟁까지 연결지어

어느장면에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고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클라이막스까지 자아낸 분위기가

정말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 하게 만들었다.

이루어질 듯하면서도 이루어지지않을것 같았던, 읽는 내내 애태우며 지켜봐야 했던

마네와 빅토린의 사랑 또한 강한 운명으로 연결되어 있는, 불멸의 사랑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장한장의 그림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는 사실에도 다시한번 놀랐다.

그림을 좋아하고, 그그림에 얽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한번쯤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i*****0 2009.03.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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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의 연인 올랭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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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가서 그림을 구경하며 그림이 가지고 있을 이야기를 상상하는 것. 그것이 어느덧 나의 취미 생활이 되었다. 하지만 미술에 대해서는 너무나 협소한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나의 상상력의 한계에 도달했을까 이제는 그림옆에 붙어 있는 설명이 없으면 그 그림이 무엇인지 모를때가 많아 졌다. 이렇게 그림보기에 슬럼프에 들어섰을 때 쯤에 마네의 연인 올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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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가서 그림을 구경하며 그림이 가지고 있을 이야기를 상상하는 것.

그것이 어느덧 나의 취미 생활이 되었다.

하지만 미술에 대해서는 너무나 협소한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나의 상상력의 한계에 도달했을까 이제는 그림옆에 붙어 있는 설명이 없으면

그 그림이 무엇인지 모를때가 많아 졌다.

이렇게 그림보기에 슬럼프에 들어섰을 때 쯤에 마네의 연인 올랭피아를 만났다.

 

마네라고 하면 그냥 한 번 쯤 이름을 들어본 사람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한 그림이었다 라는 두루뭉실한 이미지만 둥둥 떠오른다.

 

표지에서 부터 올랭피아의 강렬한 눈빛에 주눅이 들어 조심스레 책장을 펼친다.

빅토린 로랑은 이모들의 손에 길러 졌지만, 그들도 그녀를 돈 몇푼에 팔아 넘기고 만다.

그렇게 여기저기 팔려 다니는 신세가 되어 버린 빅토린은 자신이 가진 최대의 무기 미모를 통해서

지긋지긋한 가난을 탈출 하려고 한다.

이상과 야망을 가지고 있는 빅토린.

그녀의 바람이 통했을까?

그녀는 운명처럼 마네를 만나게 되고 그의 모델이 되기로 한다.

 

지금 까지의 누드는 비너스나 신들에 대한 그림이 전부 였으나

마네의 그림은 '올랭피아'라는 창녀의 이름을 떡 하니 붙여서

그림속의 그녀 또한 실오라기 하나 걸치고 있지 않으면서도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다.

 

베르메르의 그림 진주귀고리 소녀 라는 그림으로 소설을 쓴 트레이시 슈빌리에의

진주귀고리 소녀를 읽고 베르메르의 그림을 좋아하게 되었고 다시 보게 되었다.

그렇게 미술사에 대한 이야기가 실화가 아니더라도 소설이 된다는 것이 너무 재밌있다.

그런 기대감이 너무 커서 였을까?

마네의 연인 올랭피아를 읽으면서는 완전한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이상과 야망을 향해 쫒아가는 빅토린과 자신의 그림속 모델들과 관계를 안가져본 적이 없는 호색한 마네의

이야기가 조금은 지지부진하게 전개되면서 우여곡절을 겪으나 역시나 조금은 아쉬운 결말을 맞이한다.

 

하지만 책 속에 삽입된 마네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풀밭위에 있는 듯한 느낌이고,

올랭피아의 강렬한 눈을 보면서 그녀를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길것 같다.


 

g******g 2011.07.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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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의 연인 올랭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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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정말 예쁜 책이 내게로 왔다. 책을 다 본 지금도 이 책이 팩션인 것을 알지만 사실 에두아르 마네를 검색해보곤 그와 빅토린이 결혼하지 않은 것에 대해 좀 실망했다. 아하~ 역시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듯 싶다. 인상주의의 거장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란 그림을 가지고 그 속의 어떤 사건들이 있었을지 상상해서 쓴 거라 그림을 보고는 게 책을 읽을 때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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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정말 예쁜 책이 내게로 왔다. 책을 다 본 지금도 이 책이 팩션인 것을 알지만 사실 에두아르 마네를 검색해보곤 그와 빅토린이 결혼하지 않은 것에 대해 좀 실망했다. 아하~ 역시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듯 싶다. 인상주의의 거장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란 그림을 가지고 그 속의 어떤 사건들이 있었을지 상상해서 쓴 거라 그림을 보고는 게 책을 읽을 때 이해가 잘 된다. 그래서 책 중간 중간에 그림을 실어주었는데 역시 센스 작렬이다. 황금가지야~ 앞으로 더 많이 이뻐해 줄게~~

 

사실 <올랭피아>란 그림은 많이 본 그림이다. 그런데 머릿속으로 에두아르 마네의 것이란 연결이 딱 되지는 않았을 정도로 내게 그리 소중한 그림은 아니다. 그래도 에두아르 마네의 다른 그림 <피리부는 소년>은 정말 예쁘다. 색감도 맘에 들고 무엇보다도 선명해서 좋다. 그런데 왜 이 책에 나온 그림은 모두다 하나같이 별로인지 모르겠다. 특히나 소설 속에서 마네의 그림을 평가하는 사람들의 평을 들어보면 난 정말 이해가 안 된다. <발코니>를 보면 빅토린의 청초하고 관능적인 모습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사실은 그렇게 보이진 않는 그림이다. 인상주의 화풍이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화가에 대해 일자무식인 나로선 역부족인 설명이었다. 특히나 마네가 빅토린을 대상으로 처음 그렸던 그림인 <기타 연주자>는 진짜 아니올시다 하는 느낌이 든다. 아마도 그 당시에 그렇게 칙칙한 그림은 처음이여서 그렇게나 논란이 많이 되었는가 싶은데 내 눈으로는 그저 아닌 그림인 거다. 그러니까 <피리부는 소년>처럼만 그리지 그랬어~

 

소설의 내용으로 넘어가면 정말 매혹적이라고밖에 표현할 말이 없다. 중급 창녀인 열아홉 살의 빅토린이 어떻게 파리 정치의 한복판에 들어가게 될 정도로 명성 혹은 악명을 끼쳤는지에 대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녀는 자신의 삶이 하루살이인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기에 사랑에는 절대 빠지지 말기로 다짐하곤 오랫동안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살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그러다가 에두아르 마네를 만나게 되었다. 물론 법조계 가문으로 부유했던 마네이지만 빅토린이 후원자로 삼을 만큼 흥청망청하지도 않을뿐더러 일단 그는 자신의 기분에 따라 변해가는 예술가였기에 그저 그의 모델로만 남아있기로 한다. 처음부터 빅토린에게 매료된 마네이지만 그녀가 틈을 보여주지 않기에 그저 동료로만 남아있기로 한 것!! 하지만 날이 지날수록 마네가 점점 멋있게 보이고, 그의 사려 깊은 모습에 반해가는 것도 무시하지는 못했다. 어쨌거나 빅토린에게 마네는 그저 정신적인 우정만을 나누는 연인이었다. 모든 것을 이해하는~

 

그러다 프랑스를 좌지우지하는 필립 드 리옹 공작이 나타난다. 빅토린에게 모든 것을 줄 테니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자신만 따라오라고 하며 그녀를 물질적으로 안정될 수 있게 신탁까지 들어주었다. 이제 그녀는 그녀가 꿈꾸던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 하지만 아름다운 빅토린을 프랑스가, 세계가 놔주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그녀는 황제를 암살하려고 했다는 누명을 쓰기까지 하는데 그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것도 일단 마네, 앙드레와 같은 좋은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이고, 두 번째로 영리한 빅토린 그녀 덕분이었다. 자신의 지혜로 감옥을 빠져나와선 빅토린 앞엔 또 다시 전쟁이라는 위기가 찾아왔다. 그런 전쟁이라는 크나큰 위기 앞에서 빅토린은 자신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었다.

 

피비린내 나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더불어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도 그 안정과 보호를 나누어주는 그녀는 역시 강인하다. 아마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 같은 여성이지 않을까. 

g*****9 2009.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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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와 빅토린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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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라 피너맨 장편소설 / 박산호 옮김 / 값 12,000원                                     작가 홈페이지 www.debrafinerman.com     프랑스 화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마네의 연인 올랭피아는 미국 남북전쟁과 프랑스혁명을 그 시기로 삼고 있다. 작가인 데브라 피너맨은 미술관에서 마네의 그림을 보고 그의 뮤즈였던 여인의 그림을 보고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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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브라 피너맨 장편소설 / 박산호 옮김 / 값 12,000

                                    작가 홈페이지 www.debrafinerman.com

 

 

프랑스 화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마네의 연인 올랭피아는 미국 남북전쟁과 프랑스혁명을 그 시기로 삼고 있다.

작가인 데브라 피너맨은 미술관에서 마네의 그림을 보고

그의 뮤즈였던 여인의 그림을 보고 이러한 장편소설을 떠올렸다고 하는데

그 재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될 뿐이다. 작가 소개를 잠깐 하자면

  

 

데브라 피너맨은 세계 곳곳의 흥미로운 지역( 도쿄,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 뉴욕 등)에

살았지만 기차 유리창에서 흘긋 파리를 본 것만으로도 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꼈다.

그녀는 프랑스 어와 영어를 모두 읽응ㄹ 줄 알며, 발자크, 플로베르, 스탕달,

졸라와 프루스트 같은 작가들을 좋아한다.

UCLA를 졸업한 후, 그녀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집필 활동을 시작했고,

어려 잡지에 칼럼을 기고했다.

그 밖에 여러 TV 매거진의 편집자로 활동했으며 공동 편집자로 잡지를 창간하기도 했다.

미술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하고 크리스티에서 미술 마케팅과 미술품 감정을 공부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19세기 프랑스 미술 전시회를 구경하던 중에

마네의 모델이자 뮤즈였던 빅토린 뫼랑의 초상화를 보았다.

그순간 받은 영감이 '마네의 연인 올랭피아'를 탄생시켰다.

 

작가의 영감은 정말 좋은 무기일 것이다.

보통 화가의 작품은 개개인의 평가에 따라 그 해석을 달리하는게 매력이라지만

그림을 보고 둘의 사랑에 관한 대 서사시(?)를 만들 수 있었다는건 놀라운 일이다.

원래부터 미술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지금까지의 공부가

책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더 실어줬다고 생각한다. 

 

이책은 화가이자 주인공인 에두아르 마네와 그의 친구 앙드레 그리고

매력적인 여인인 빅토린 로랑, 그녀를 사랑한 프랑스 최고 권력자이자 정치가 필립 드 리옹 공작과 

마네와 빅토린을 연결시켜준 시인 보들레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져 나간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살짝 문단을 건너 띄우는게 좋다.

 

프랑스 사회의 배경은 여자들이 남자들의 정부가 되면서 경제적 지원을 받는

그런 시기였다. 그런 시대에 태어난 빅토린역시 아름다운 외모에 빼어난 몸매로

많은 남자들의 환심을 사고 있는 발레리나이다.

그러다 에두아르 마네를 보들레르를 통해 만나게 되고

첫눈에 반한 마네는 그녀에게 모델로 서 줄것을 요구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를 그리 그림은 그 시대당시에는 상당히 파격적이였기 때문에

항상 비난과 화제의 대상이 되었고 그 그림 덕분에 빅토린은

프랑스 최고 권력자인 필립 드 리옹공작과도 만날 수 있었고 그의 사랑을 독차지 하게 된다.

하지만 필립은 그녀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고, 황제에 까지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황제 암살사건에 연루되어 죽을고비를 넘긴 빅토린은 필립과 헤어지게 되고

시대의 흐름이 미국전쟁과 프랑스 혁명 시기였기 때문에

그런통에 마네의 위험을 통해 빅토린은 마네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그 둘은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결말이다.

 

내용은 정말 단순하고 별 내용도 없다.

그림의 모델이 여러 남자를 홀리다가 최고 권력가와 만나고

황제와도 만날 수 있을 정도의 권력을 얻지만 다 부질없음을 깨닫고

안정을 찾는(?) 그런 뻔한(?) 스토리 이지만

책을 읽는 내내 책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다음 내용을 상상하게끔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특히 가상의 인물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이 허구였지만

시대적 배경이라거나, 등장하는 시대를 반영하는 전문용어들은

법조계의 자문까지 구하면서 쓴 책이라고 하니 그 정성에 다시한번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책 중간중간과 맨 뒷장에는 실제 마네의 그림을 볼 수 있도록 삽입을 시켰는데,

그 그림들에 대한 그 당시 평가들이 본문내용에 표현해 놓은 것을 보면서

작가의 정성이 하나하나 깃들어 있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다.

소설에서처럼 모든 그림에 한 여인이 계속 뮤즈인줄 알았는데,

그림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의외로 다양했다는 것이 내가 본 마네 그림의 평가다. 

현재 마네와 동시대를 살았던 비평가들이 평가한 마네의 그림이많이 소실된 상태라고 한다.

발굴 작업이 많이 이루어져 마네의 그림을 더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작가노트에서 밝히고 있는데,

이 책의 등장하는 마네의 연인인 빅토리 로랑은 악평이 자자하면서도 매력적인 두명의 여인,

귀족적인 코르티잔인 버지니아 드 카스티글리온 백작 부인과

에두아르 마네가 좋아했던 모델이자 그의 뮤즈인 빅토린 뫼랑을 합한 허구의 인물이다.

그리고 필립 드 리옹 공작은 나폴레옹 3세가 성공적으로 정치를 할 수 있었던

막후 실력자인 샤를 오귀스트 드 모르니를 기초로 한 인물이다.

이 소설의 주요 플롯중 하나는 황제에 대한 암살시도를 기초로 했는데

이 사건은 1857년 4월 6일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토대로 했다.

암살 사건은 실제로 있었지만, 전혀 사실과는 다른 내용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밝혀두고 있다.

 

 


 

j******i 2009.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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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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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데브라 피너맨은 프랑스 미술 전시회에서 마네의 모델이자 뮤즈였던 빅토린의 초상화를 보고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고 말한다. 담담한 포즈의 빅토린 누드를 앞표지로 실은 <마네의 연인 올랭피아>는 표지에서 이미 반은 이야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한 여자의 삶이 책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 숨쉬고 있다.   어디서 태어났으며 어떻게 자랐으며 부모가 누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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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데브라 피너맨은 프랑스 미술 전시회에서 마네의 모델이자 뮤즈였던 빅토린의 초상화를 보고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고 말한다. 담담한 포즈의 빅토린 누드를 앞표지로 실은 <마네의 연인 올랭피아>는 표지에서 이미 반은 이야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한 여자의 삶이 책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 숨쉬고 있다.

 

어디서 태어났으며 어떻게 자랐으며 부모가 누구인지를 모르면 참 허망하겠다는 생각은 든다. 이 책에서 빅토린, 필립, 알렉산더는 정상의 결혼생활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아니 옛 우리식으로 하면 '서자'인 셈이다. 신분 때문에 버림받은 아이들이 오래전에 많이 있었지만 지금이라해서 그 시선이 나아진 것도 없다. 단지 결혼이나 이혼 등이 그 옛날보다는 훨씬 자유로와졌고 자신의 의사가 더 큰 선택이니까..

 

서로 끌리면서도 맨 나중이 되어서야 연인이 되는 빅토린과 에두와르 모네

경제적인 안정을 쫓아 하염없이 옮겨다니는 빅토린을 바라보는 모네의 모습이 얼마나 속으로 상심이 컸을까? 싶다. 권력도 자신의 신분 상승도 함께 기대해 모네의 모델이 된 빅토린...

둘은 그림을 그리는 동안 말을 하지 않고도 너무나 잘 통했다.

 

또 하나 이 글에는 보들레르, 드가, 줄리아.. 등의  실존했던 인물 중에서  그대로 혹은 가공해서 등장 시켰다. 보들레르가 빅토린의 아버지였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소설이므로...

프랑스의 역사와 관련된 내용과 연결시키기도 했지만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책 중간에 삽입되었고 표지로도 알려진 그림 올랭피아, 이 보다 더 도발적인 풀밭위의 점심식사... 마지막에 부록으로 실린 마네의 직품 책 본문에 실린 내용은 이야기의 중요도에 따라서 올랭피아와 풀밭위의 점심식사를 실은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에 부록으로 실린 발코니..가 제일 편안한 인상을 준다.

아마도 사생아로 태어나 누구보다 더 다양한 삶을 살고 수많은 재산과 직위를 물려 받은 빅토린 주변에 그녀를 위로해주는 사람들이 많아 어쩌면 그녀는 행복했던 것 같다. 타고난 미모가 받쳐줘서 그런가...

마네를 잘 몰랐다가 이런 소설을 대하니 마네가 참 독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의 그림에서만 온전히 빛을 발하는 여인 빅토린...그녀가 없었다면? 마네는 유명해지지 않았을까? 아니면 또 다른 빅토린이 나타났을까?

 

s*****3 2009.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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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의 연인 올랭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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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자이지만 참 이 책 읽으면서 이 책의 주인공인 빅토린이란 여자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하는 여자 사랑하는 마네를 옆에 두고도 프랑스에서 가장 부자이자 영향력이 높은  드 리옹 공작의 애인이 된 빅토린 또한 자신은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은근히 황제와의 밀애를  즐긴 여자 빅토린 그로 인하여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귀족들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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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자이지만 참 이 책 읽으면서 이 책의 주인공인 빅토린이란 여자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하는 여자 사랑하는 마네를 옆에 두고도 프랑스에서 가장 부자이자 영향력이 높은  드 리옹 공작의 애인이 된 빅토린 또한 자신은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은근히 황제와의 밀애를  즐긴 여자 빅토린 그로 인하여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귀족들에게서 연애편지를 받는 최고의 코르티잔이 된 여자 빅토린

 

이 책은 마네가 일평생 사랑한 단 한 명의 여인이자 그의 뮤즈였던 빅토린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이모들의 손에서 자라지만 그것또한 불행한 삶이었다. 그후 이모들에게조차 버림받은 빅토린은 가난한 하류층 출신의 발레리나가 되고 우연히 마네의 눈에 뛰어 그의 뮤즈가 된다. 그후 그녀의 삶은 180도 달라지게 된다. 그녀를 모델로 한 그림은 큰 이슈가 되고 그녀는 사교계에서 유명한 인사가 된다.

 

이 책은 한 여인의 사랑과 삶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책을 천천히 읽다보면 이 책 속에는 마네,보들레르, 모네, 드가등 유명한 예술가가 등장한다. 또한 프랑스 역사중 중요하다고 할수 있는 황제 나폴레옹 3세 암살사건도  절묘하게 섞여있어 정말로 이 책이 허구로 만들어진 책임에도 사실처럼 착각을 느끼게 된다. 아마도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주인공 빅토린이 최고의 쿠르티잔이다 보니 그녀의 의상이나 파티같은 부분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서 그 화려함이나 사치를  짐작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단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런 묘사를 그저 상상으로만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은 또한 그녀의 삶을 이야기 하면서 빅토린을 모델로 한 마네의 작품이 어떻게 해서 탄생되었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의 작품을 책 중간에 소개하고 있는데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보는 재미 또한 이 책의 색다른 맛이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빅토린의 야망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사실 진정한 사랑이야기라고 할수 있다. 오로지 빅토린만을 사랑한 마네 그리고 그를 사랑한 빅토린의 사랑은 너무나 안타까울 정도다. 서로의 마음을 부정하면서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숨기며 사는 이들. 한 남자를 가슴에 품고 다른 남자와 연애아닌 연애를 하는 빅토린 그런 그녀를 그저 지켜봐야만 했던 마네 이들의 사랑이 실제에서는 어떻게 결과를 맺었는지는 모르지만 소설속에서만은 그 결실을 맺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오랫만에 미술감과 함께 상상력이 뛰어난 그래서 흡입력이 강한 책을 만나서 반가웠다.

y********7 2009.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네의 연인 올랭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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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굉장히 매력적인 여인을 만났다. 가난한 발레리나지만 고고하고 아름다운 백조처럼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내던 그녀 '빅토린' 책을 읽으며 매력적이고 때론 순수하며 때론 매혹적인 '빅토린'을 상상하면서 너무 즐거웠다.   13살의 어린 '빅토린'은 이모들에게 이끌려 파리의 오페라 발레학교에 가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다짐을 한다. 자신을 위로해 줄 수 있는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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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굉장히 매력적인 여인을 만났다.

가난한 발레리나지만 고고하고 아름다운 백조처럼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내던 그녀 '빅토린'

책을 읽으며 매력적이고 때론 순수하며 때론 매혹적인 '빅토린'을 상상하면서 너무 즐거웠다.

 

13살의 어린 '빅토린'은 이모들에게 이끌려 파리의 오페라 발레학교에 가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다짐을 한다.

자신을 위로해 줄 수 있는건 돈과 명예뿐이라는것..그것을 갖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것

사랑따위는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것...

하지만 그녀는 '에두아르 마네'를 만나게 되고 그를 사랑하게 된다.

처음 그녀는 자신이 '마네'를 사랑하는지 몰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많은 여자들과 함께 있는

그를 볼때면 그녀는 화도 나고 신경질이 났다.

'마네' 역시 모델로써 그녀를 상대했지만 그녀가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그녀가 하려는 위험한 모든것들을 걱정한다.

그리고 '마네'와 '빅토린'은 자신들의 사랑을 확인하고 편안한 삶과 마음의 안정을 갖게 된다.

 

마지막 '마네'와 '빅토린'의 대화가 책을 덮는 순간에도 기억에 남았다.  (P392)

'빅토린' - " 에두아르, 왜 우린 서로에게 달아나면서 그렇게 오랜 시간을 낭비했을까?"

'마네' - "삶은 시간으로 잴 수 없어. 삶은 일련의 인상들로 이루어져 있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또다른 즐거움은 너무나 유명한 예술가들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샤를 보를레르', '조르주 상드'. '모네', '드가', '에밀 졸라', '요한 스트라우스', '쇼팽'..

예술의 도시 프랑스에 물론 예술가들이 많이 있었다는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소설속에 이렇게 많은 예술가들이 한 시대에 살았다는것이 너무 놀라웠다.

이 넘쳐나는 예술가들...부럽다.

 

픽션 소설인것을 알고 보았지만 역시 너무 재미있다. 
허구적인 인물과 실제의 인물의 묘한 조합이

나를 더욱 빠져들게 했다.

즐거운 책이다. 그리고 '빅토린'을 정말로 만나고 싶다.

그녀는 아마 나를 새초롬하게 쳐다볼것이다. 상상만 해도 소름끼친다. 너무 매력적이어서......

 

c******2 2009.02.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