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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정리한 위기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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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3/6~3/8   정말 지금이 위기는 위기인가 보다. 올해 들어 받은 서평 도서 5권중 3권이 글로벌 위기에 관해 다룬 책이니 말이다. 첫권인 '글로벌 위기 이후'는 엄두가 안나서 도중에 읽다 말았으나 두번째권인 자크 아탈리의 '위기 그리고 그 이후'는 책도 얇고(안그랬으면 이것도 패스할뻔..-.-) 비교적 요점이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어찌어찌 읽어냈다. 그리고 세번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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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3/6~3/8

 

정말 지금이 위기는 위기인가 보다.

올해 들어 받은 서평 도서 5권중 3권이 글로벌 위기에 관해 다룬 책이니 말이다.

첫권인 '글로벌 위기 이후'는 엄두가 안나서 도중에 읽다 말았으나 두번째권인 자크 아탈리의 '위기 그리고 그 이후'는 책도 얇고(안그랬으면 이것도 패스할뻔..-.-) 비교적 요점이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어찌어찌 읽어냈다.

그리고 세번째인 최운화님의 '거대한 착각'..

처음에 책을 받고 나서 휴..또 이런 류의 책이구나 싶었는데 아탈리의 책을 미리 읽은 덕분인지 그동안 내가 경제 분야의 책에 약간 면역이 되어서 그랬는지 비교적 재밌게 읽을수 있었다.

아탈리의 책보다 기본 용어에 대한 설명이 더 쉽게 잘 정리되어 있었고 아무래도 한국 사람이 쓴 것이라 그런지 미국발 경제위기에 대처하는 한국의 자세같은 내용도 다뤄서 더 흥미로웠다.

저자는 1929년 미국에 불어닥친 대공황과 지금의 사태가 비슷한 이유에 의해 촉발되었다고 본다.

요약해 보자면 금융당국의 초저금리 정책으로 유동성이 확대되었고 그 때문에 미국 경기는 급속도로 발전하게 된다.

잘살게 되면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

미국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무역 적자가 커지게 되고 미국에 대해 수출을 많이 한 중국 같은 국가들이 달러를 축적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달러가 다시 투자 목적으로 미국에 들어오면서 유동성이 급속도로 팽창하게 되고 이 유동성은 주식으로 몰리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들 때문에 대부분이 주택시장으로 집중되었다.

금융 자율화 분위기에 편승하여 감동 당국의 규제에서 벗어난 제 2금융권은 우량 주택 대출이 한계에 다다르자 우량하지 못한 서브프라임 대출까지 동원하기에 이른다.

예전에는 어느 정도 돈이 있어야 자기 집을 살수 있었는데 이제는 집값의 100%를 대출받아 사는 것이 일반화 되어 버린 것이다.

이렇게 유동성이 주택 시장으로 몰리자 자연히 부동산, 특히 집값이 올라갔고 집값이 올라가자 다시 주택 불패론의 환상을 만들어 내면서 서브프라임 대출의 위험이 무시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미국 금융 당국이 2004년 6월부터 이자율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서브프라임 대출의 연체가 급격히 늘어나고 연체가 발생하자 서브프라임 시장이 움츠러 들었다.

사정이 이렇게되자 다시 대출 기준은 강화되기 시작하고 돈은 줄었는데 대출 기준은 강화되니 자연히 주택 시장의 수요가 줄면서 주택의 가격이 도리어 하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은행에서 대출받아 산 집의 가격이 떨어지면 집을 팔아도 빚을 다 갚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얼핏 보면 주택 시장에만 한정된 듯하지만 주택 시장의 거품에 편승한 금융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결국 오늘날의 위기가 닥친 것이다.

저자는 지금의 위기 상황이 대공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대공황때와는 달리 각국이 구제 금융을 통해 부실한 금융권을 되살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위기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앞으로의 행방도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

거품 경제의 사실을 모든 국민이 받아들이고 다시 현실로 돌아가 생활수준을 낮추고 열심히 일하며 노동의 본래 가치를 찾고 투기로 돈을 버는 것만이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가족,형제,이웃과 더불어 땀 흘리는 인생의 기쁨을 만들어 낼수 있다.

하지만 거품 시절을 잊지 못하고 거품 붕괴로 인한 재산의 축소와 생활수준의 하락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정부에게 책임을 지라고 하면 대립의 사회를 만들면서 보호주의와 국수주의가 확산될 수도 있다.

거품 뒤에 남겨진 사람들의 정신 가치관이 어떠냐에 따라 앞으로의 경제 발전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위기의 원인과 발생 과정뿐만이 아니라 그 위기를 촉발시킨 당사자들의 도덕적 해이와 거품 경제에 편승한 수많은 사람들의 허영심을 비판한 것이 특히 인상적이었고 다른 경제 서적들과 다른 이 책만의 특징이라고 하겠다.

 

t********1 2009.03.09.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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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쟁이가 스스로 부자로 착각하게 된 사연
"빚쟁이가 스스로 부자로 착각하게 된 사연" 내용보기
한 마디로 저자는  '유동성 장세로 부자가 된듯한 착각'을 '거대한 착각(The Great Illusion)'이라고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돈을 상환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 돈을 빌려도 되는 줄 착각했고, 돈을 빌려줘서는 안될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줘도 되는 것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금융공학을 동원한 파생상품이 유동성을 과잉공급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파생상품에 대한 신용평가기관
"빚쟁이가 스스로 부자로 착각하게 된 사연" 내용보기
 

한 마디로 저자는  '유동성 장세로 부자가 된듯한 착각'을 '거대한 착각(The Great Illusion)'이라고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돈을 상환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 돈을 빌려도 되는 줄 착각했고, 돈을 빌려줘서는 안될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줘도 되는 것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금융공학을 동원한 파생상품이 유동성을 과잉공급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파생상품에 대한 신용평가기관의 잘못이 버블로 연결되는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지적한다. 또한 그린스펀을 대표로 하는 시장주의자들에 의해 적절한 규제가 존재하지 않아 도덕적 해이가 만연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특히 한국에 있어서는 오랜 군부독재에서 비롯된 군사문화적인 관습과 사회 곳곳의 공정하지 않은 게임의 법칙들이 위기에 더욱 취약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글로벌 위기의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대공황을 간신히 모면하고 장기불황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 과정에서 금융기관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강화되고, 보호무역주의나 국수주의가 출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한다. 그러나 이러한 획일적인 전체주의적 가치관을 극복해야만 금융과 시장경제는 건강을 되찾고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

 

책 속에 가치투자자가 귀담아 둘 내용이 언급되어 있어 소개한다.

저자는 투자자에게 다음 투자원칙을 강조한다.

 

1. 분산투자가 대비책이고, 특히 현금도 분산투자의 대상으로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

 

2. 장세에 의한 투자뿐만 아니라, 기본적 분석에 의한 투자를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3. 투자는 반드시 자기의 여윳돈으로 해야 한다.

 

4. 투자기간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 위험을 감수하려면 장기간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5. 거품이 형성되는 비이성적인 시기일수록 수비가 최선의 공격이다.

 

 

http://cafe.naver.com/strategicvalueinvest

n***o 2009.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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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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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재미 한인 뱅커인 최운화 LA 커먼웰스 비즈니스은행장으로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한국외환은행 출신이다. 1983년 외환은행 퇴직 후 도미해 20년 간 현지 금융 일선에서 일했다. 2005년 그가 설립한 커먼웰스 비즈니스은행은 LA 일대 한인 기업을 상대로 프라이빗 뱅킹 등의 업무를 하고 있는 자산 3억달러 규모의 금융사이다.    세계화 이후 처음으로 맛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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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재미 한인 뱅커인 최운화 LA 커먼웰스 비즈니스은행장으로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한국외환은행 출신이다. 1983년 외환은행 퇴직 후 도미해 20년 간 현지 금융 일선에서 일했다. 2005년 그가 설립한 커먼웰스 비즈니스은행은 LA 일대 한인 기업을 상대로 프라이빗 뱅킹 등의 업무를 하고 있는 자산 3억달러 규모의 금융사이다. 

 

세계화 이후 처음으로 맛보게 되는 금융위기는 미국 사회가 중산층에게 적절한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지 못했다는 사실과 이들에게 적절한 임금을 지급하는 대신, 주택을 구입할 때 빚을 얻으라고 부추김으로써 자산 가치를 높이고 생산을 독려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다.(p.7)

 

시장경제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 기초하여 역사가 주는 교훈을 도외시하고 판단을 그르쳐 적절한 제어시스템을 깆푸지 못했기 때문에 집값 상승도 영원할 것이고 주택담보대출모기지에 기초한 파생금융상품도 안전하리라는 환상에 사로잡히게 된것이다. .이것이 착각의 본질이다.(p9)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붕괴와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등 경기 침체를 몰고오는 큰 사건이 터질때마다 우린 '탐욕'을 주범으로 삼는다.  그 배경에는 1990년대 미국을 휩쓴 자유방임적인 시장주의와 거기 맞춘 금융규제 완화 조치가 있다고 지적한다. 1999년 미국이 대공황 후 금융시스템에 대한 적절한 규제에 초점을 둔 글래스ㆍ스티걸법을 66년 만에 폐지하고, 금융사에 최대한의 영업자유를 부여한 그램ㆍ리치ㆍ블라일리(GLB)법으로 대체한 것이 그 대표적인 것이다. 이번사태 발발이후 10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신용 쓰나미'라고 까지 묘사한 앨런 그린스펀도 이법에 대해  금융 규제 완화와 자율화라는 시대적 대세에 편승하여자본주의구조하에서 고도의 금융상품인 파생상품을 규제한다는 것은 시대를 역행할뿐 더러 금융계의 발전을 저해해 경제에 걸림돌이 될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한 착각이었다.  광기로 치닫는 탐욕의 메커니즘은 이번 세계 금융위기를 촉발한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에서도 작동했다. 이 책은 이러한 역사적인 과정을 쫓아 처음 1장에서는 서브프라임 사태와 미국의 모기지 시장에 대해 살펴보고 있고 2장에서는 파생금융상품에 대하여 그리고 3장에서는 금융위기의 원인이랄 수 있는 시장근본주의의 시장 맹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마지막 4장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넘어 다음 시대를 위한 길과, 특별히 한국 사회에 대한 제언을 담고 있다.

 

시장경제의 허실을 비롯해 참으로 많은것들에 대해 알게해준 책이었다. 겁없이 은행빚을 끌어다 집을 샀던 개인들의 탐욕, 수익에 대한 탐욕으로 서브프라임 채권을 재탕 삼탕 가공해 끝없이 사고 판 금융사들, 명목 수익률에 눈이 멀어 관련 채권을 긁어모은 수많은 기관들. 이런 행위는 탐욕이기도 하고, 탐욕에 눈이 먼 '거대한 착각'이기도 했다는 저자의 말에서 한참 호황일때 남들이 부동산에 몰려들어 당장이라도 집을 사지 않으면 커다란 이익을 눈앞에서놓칠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괴로뤄할지도 모를거라는 막연한 불안감으로 덤벼들지 않은것은 참으로 다행스런 판단이었다.

 

 

 

(최운화 은행장)

출처http://www.cyworld.com/jeremypark03/2081739

 

k****0 2009.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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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속에서 길을 잃은 자본주의 경제
"미궁 속에서 길을 잃은 자본주의 경제" 내용보기
Earth provides enough to satisfy every man's need,but not every man's greed."지구는 모든 사람들의 필요를 만족시키기에는 충분하지만 모든 사람의 탐욕을 만족시키기에는 충분치 못하다-간디 P6     현재 세계가 처한 경제 위기는 총체적인 위기로 미노타우르스가 갇힌 미궁과도 같다.테세우스역할은 오바마에게 주어졌다고 보면 될까? 그는 미궁속에 무엇을 가지고 들어 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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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h provides enough to satisfy every man's need,but not every man's greed."지구는 모든 사람들의 필요를 만족시키기에는 충분하지만 모든 사람의 탐욕을 만족시키기에는 충분치 못하다-간디 P6

 

 

현재 세계가 처한 경제 위기는 총체적인 위기로 미노타우르스가 갇힌 미궁과도 같다.테세우스역할은 오바마에게 주어졌다고 보면 될까? 그는 미궁속에 무엇을 가지고 들어 갔을까? 7000억 구제금융과 신뉴딜정책으로 미노타우르스를 달래고 있다.서브프라임 사태는 자본주의 체제 자체를 위협하고 있는 괴물이다.

 

 현재의 위기는 우리가 알고 있던 것보다 그 규모가 크고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서브프라임 사태는 우주의 블랙홀처럼 전 세계의 금융권을 빨아들이고 있다.동유럽에 긴급구재금융 수혈이 이루어졌고,현재 중국과 미국은 같은 배를 타고 있다.한국투자공사는 메릴린치 투자금의 80%를 날리게 생겼다.원화는 심리적 마지노선이 붕괴되고,세계의 어떤 화폐도 믿을 수 없게 되자 다시 달러의 값이 오르고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가 이번 금융위기의 뇌관이자 도화선이었다는 것은 이제 누구라도 아는 사실이다.저자는 창조적 금융상품이 전세계를 하나로 묶는 사슬 역할을 한 연환계에 비유하고 있다.미국의 커먼웰스 은행장인 저자 최운화님은, 문제의 뇌관인 서브프라임 대출에 대해서 자세히 파헤치고 분석하여 그 실체를 파악한다.서브프라임 대출은 태생적으로 신용,상환능력,보수적 담보비율을 무시한 채 잘못 태어난 괴물이었다.그 뿌리는 1938년 연방전국모기지협회가 만들어낸 세컨더리마켓에에 있다.

 

 현재의 금융위기는 어디서 부터 비롯된 것일까?시장에 대한 맹신,창의적인 금융공학에 대한 과신,감독 시스템과 금융 당국에 대한 의회의 거대한 착각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는 것이 저자의 시각이다.앨런 그린스펀의 규제환화라는 지휘에 맞춰 교향곡을 연주한 정계,금융계는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현재의 위기는 어느 한 경제주체의 잘못이 아니다.도덕적 헤이가 가져온 총체적인 위기인 것이다.

 

  저자는 대공황과 이번 위기가 얼마나 비슷하고 다른지를 비교분석한 후, 정부의 규제와 감독이라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현재의 위기는 써 볼 수 있는 모든 처방을 시도해 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이미 주사위는 굴러가고 있다.다만 그것이 대공황과 같은 상황으로 치닫느냐,일본의 금융위기와 같은 경기침체의 길로 가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을 뿐이다.

 

 현재의 위기는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심판의 모습을 띄고 있다.그리스 로마신화 속의 테세우스는 실타래를 감았다 풀기를 반복하며 미로를 헤메다 결국은 미노타우르스를 죽이고 미궁에서 빠져 나왔다. 지금의 위기는 한단계 성숙한 자본주의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이기도 하다.신화는 결국 인간이 만들어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d********3 2009.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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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착각이 일으킨 세계적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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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의 실수를 되풀이하다   신용기준을 완화하면 대출은 늘어난다는 진리를 바탕으로 늘어난 자산들은 결국 거품이었음이 이미 70년전 대공황때 밝혀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시장의 경고를 무시한 채 또 다시 피할 수 도 있었던 과거를 답습한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어이없게도 경제 대공황이 발생했던 시대의 과오를 다시 범해놓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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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의 실수를 되풀이하다

 

신용기준을 완화하면 대출은 늘어난다는 진리를 바탕으로 늘어난 자산들은 결국 거품이었음이 이미 70년전 대공황때 밝혀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시장의 경고를 무시한 채 또 다시 피할 수 도 있었던 과거를 답습한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어이없게도 경제 대공황이 발생했던 시대의 과오를 다시 범해놓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격이다.

 

서브프라임의 주범은 모기지유동화채권+α

 

은행은 부실화의 가능성이 상당한 모기지채권을 몇 십개 혹은 몇 백개씩 묶어서 다시 다른 기관과 투자가들에게 되팔았다. 결국 몸뚱이만 커진 부실채권이 거래되는 것이다.

그러면 이런 부실채권을 사지 않으면 되는데, 인간의 욕심이 어디 그러한가? 판매 수수료를 챙기고 혹은 이자를 받고 다른 기관에 다시 넘겨버리면 된다는 무책임한 금융인들이 그 판권을 키워버리고 만 것이다.

또 하나, 미국은 1%대의 초저금리 정책을 폈고 이것은 부동산 시장을 자극해 가격상승을 부추김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싼 이자로 돈을 얻어 부동산 구입에 적극적으로 가세했다. 게다가 그린스펀은 자유방임적 시장경제를 주장하는 사람으로 정부의 규제는 되도록 적게, 시장의 자율에 맡기자는 편이었기 때문에 이런 모든 것이 맞물려 거품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경제시스템의 결함과 투자기관들의 도덕적 해이에도 불구하고 초반 막대한 이익을 남긴 투자회사의 경영자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어마어마한 인센티브를 챙겨갔다. 그러나 시장경제라는 이름하에 정부는 적절한 때에 제대로 된 감시와 통제를 하지 못했고, 결국 모든 금융재앙의 고통은 일반 투자자와 국민들이 부담하게 되는 꼴이 되었다.

이런 상황인데도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원칙과 장점만을 앞세울 것인가?

단지, 파산하면 다른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너무 크다는 이유로 책임은 묻지도 않고 울며 겨자먹기로 어마어마한 공적자금을 투자하는 구제금융을 언제까지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이 책의 저자는 그렇기 때문에 이제 정부규제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더 이상은 시장에서 좌지우지되면서 발생하는 경제 문제 앞에 넋 놓고 있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금융의 도덕적 해이는 결코 시장경제에 의해 통제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이유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그 해법은 무엇인가?

 

저자는 다양한 해법들을 제시하는데 가장 근본적인 처방은 앞에서 언급한 정부의 규제와 감시이다. 경제의 적색경보가 울리면 정부가 바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나 금융기관들의 도덕적 해이와 탐욕은 철저히 감시해서 투자가 아닌 투기의 모습을 띄기 전에 그 싹을 잘라야 한다.

물론 자국의 경제를 보호한다는 원칙하에 정당한 근거나 이해 없이 보호무역주의나 국수주의가 대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모든 국가들이 자국의 경쟁력을 위해 신중을 기하는 이때, 모든 나라와 FTA를 체결하고자 발버둥치는 우리나라는 진정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부디 현재 대공황의 경제위기를 답습하는 오류를 범한 일이 마지막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s*****m 2009.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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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의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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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009년 현재 우리는, 금융으로부터 발생된 버블붕괴로 인해(정확히는 금융공학이라는 파생상품으로 나타난 '인간의 탐욕') 전세계가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경제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이러한 상황이 발생된 원인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일부분일 뿐이며, 관심을 가지려 하는 사람들도 나 살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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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009년 현재 우리는,

금융으로부터 발생된 버블붕괴로 인해(정확히는 금융공학이라는 파생상품으로 나타난 '인간의 탐욕')

전세계가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경제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이러한 상황이 발생된 원인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일부분일 뿐이며,

관심을 가지려 하는 사람들도 나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인해

'경제'라는 것은 너무 어렵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알려고도 하지 않는 다는 것이

어쩌면,

 

이 난국을 헤쳐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전 사회적인 공동체 구성과,

그 분위기가 만들어 지지 못한다는 것에

앞으로의 경제위기들이 더욱 더 큰 위기로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들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 있어,

본 저자는 독자를 향하는 지식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하나로

현 금융위기의 발생과 그 배경,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간략한 내용을 보태어 본다면,

 

대공황 이후 금융 산업이 발달하며 첨단 금융공학이라는 미명하에

탐욕스러운 수익모델을 만들어

'빚'을 통해 자산을 증식하고 이러한 탐욕에 젖어 너도나도 이를 추구하다 보니

반복되는 패턴으로 상승한 자산가치를 담보로하여 또다시 '빚'을 얻어 소비하고

이렇듯 본인의 자산이 증가되는 착각속에 '유동성 효과'와 '부의효과'등으로 나타나는

소비 및 자산 증대 효과가 거품(버블)을 형성하게 되고

결국 거품 붕괴, 즉 금융 위기가 오게 됨으로써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시대 배경과 함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과거 역사 속의 금융위기를 되짚어 보며 앞으로의 전망과 대응 방안에 대하여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전체적인 내용면에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책 중반이후까지 진행되는 서브프라임의 배경설명에 왠지

너무 반복된다는 느낌이 들어 조금은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았고

마지막 챕터의 '글로벌 위기의 넘어' 부문이 너무 짧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 부분은 좀더 보완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지만

 

금융위기에 관해 학습하고자 하는 독자가 있으시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

좀더 자세한 사항은 책을 읽으며 저자와 소통하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P.s.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 글귀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대공황은 국민들의 경제에 대한 무지의 결과다.. "

 

r*******2 2009.03.14.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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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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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의 비용 최대의 효과. 효율적인 자원의 배분이라는 경제학의 기본 명제를 통해 인간의 역사와 문화는 발전해 왔으며, 보이지 않는 손과 공급과 수요에 대한 균형론은 자본주의 시장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자본주의는 유한한 자원을 극대화 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장경제원리를 주장해왔으나, 지금은 그 시장전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현재 상황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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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의 비용 최대의 효과.



효율적인 자원의 배분이라는 경제학의 기본 명제를 통해 인간의 역사와 문화는 발전해 왔으며, 보이지 않는 손과 공급과 수요에 대한 균형론은 자본주의 시장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자본주의는 유한한 자원을 극대화 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장경제원리를 주장해왔으나, 지금은 그 시장전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현재 상황을 너무 최악의 결과로 해석하는 바람에 현재의 위험성은 시장경제뿐만 아니라 그것을 채택한 자본주의 체제 자체를 흔들고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만 그건 좀 억지인듯 싶습니다. (뭐 그만큼 현재의 상황이 두렵다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어쨌던 자본주의의 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극찬했던 시장경제체제는 현재 극도로 위기에 처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것은 그렇게 아름답고 놀랍다고 했던 칭송받던 시장경제의 본질이 이렇게 허무하고 약한 것인가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사실, 시장경제원리는 놀랄만한 능력과 번영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시장원리에 인간의 욕망을 담다보니 그 원리가 본래의 힘을 잃고 오염된 것 입니다.


인간의 욕망의 다른 이름은 탐욕었으며, 욕심이었던 것입니다.

 

인간의 탐욕에 따른 경제적 위기는 지금 처음 겪는 일은 아닙니다.
멀리는 과거 네덜란드 튤립사건에서부터 1929년의 세계대공항을 통해 경제적 위기를 경험해 왔고 최근엔 1990년대 말 IT산업의 나스닥 거품을 겪어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고통은...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을 겪지 말자는 경험은 몸이 치유됨에 따라 고통도 사라지듯 기억속에서 지워졌고, 자신을 위해 스스로 결박했던 그래스-스티걸 법을 폐지함에 따라 다시금 현재의 절망속으로 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절대 이 길의 끝이 절망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사람은 늘 그랬듯이 빛에서 어둠을 향해가는 바보같은 짓을 하곤 하지만 그 어둠속에서 다시 희망의 빛을 찾는 힘을 발휘하니까 말입니다.


이 책은 세계경제를 마비시킨 서브프라임의 실체를 매우 자세히 풀이해주고 있습니다. 서브프라임이 만들어 질 수 밖에 없었던 시대의 배경, 그 괴물을 자의와 타의로 만든 사람들... 그리고 그 뒤에서 이를 지지했던 그린스펀의 착각과 앞으로 더욱 다가올 제2의 서브프라임까지 말입니다.

 

특히 이 책의 장점은 자세한 현재에 대한 자세한 경제현상을 마치 경제학을 처음 배우는 아이에게 가르치듯 하나하나 차근히 설명해 주는 것에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신문이나 경제잡지책을 통해서도 잘 이해하지 못했던 것을 하나하나 코치받은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경제학에 대한 코칭은 이미 대중매체를 통해 알려진 앞으로 다가올 제2차 서브프라임이 어떤 것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가를 마치 영상처럼 투명하게 보여 줍니다.

 


 

아주 인상 깊은 한구절:

"지구는 모든 사람들의 필요를 만족시키기에는 충분하지만 모든 사람들의 탐욕을 충족시키기에는 충분치 못하다" - 간디.



m******3 2009.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브프라임이 문제가 아닌 우리미래가 달린 문제이다
"서브프라임이 문제가 아닌 우리미래가 달린 문제이다 " 내용보기
서브프라임에 대한 자세한 이해을 위한 책이었다 막연히 알고 있는 서브프라임 ,주택담보 모기지 대출에 의한 신용불량과 연체로 인한 금융사태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책에는 그 근본적인 원인및 그 해결 방안까지 깊이 다루고 있다 저자가 현재 미국에서 은행을 하고 있어서인지 금융의 도덕적 해이와 정부와 금융과의 연결고리등을 잘애기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위기만을 다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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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에 대한 자세한 이해을 위한 책이었다

막연히 알고 있는 서브프라임 ,주택담보 모기지 대출에 의한 신용불량과 연체로 인한 금융사태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책에는 그 근본적인 원인및 그 해결 방안까지 깊이 다루고 있다

저자가 현재 미국에서 은행을 하고 있어서인지 금융의 도덕적 해이와 정부와 금융과의 연결고리등을 잘애기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위기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한국의 현실에 대입해 역사적 사실과 현재의 경제상황을 잘꼬집어 이야기 하고있는점이 흥미롭고 도움이 되었다

오늘 아침 뉴스에서 AIG의 보너스 지급에 대해 미국민들이 분노한다는 뉴스를 보면서  정부가 살리려고 구제금융 달러을 지원했지만 AIG는 그돈으로 기업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경영에 실패한 임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한다니 참 금융인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다

경제를 살리려고 정부가 나서서 구제금융을 할것인지 도덕적해이의 차단과 금융인의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 눈을 돌릴것인지는 참 어려운 선택인 것 같다

역시 우리나라도 오늘 아침 부동산 규제 정책을 푸는등 여러가지 방안을 하고 있지만 사실 서민을 위한 방안보다는 부의 편중화로 가는 규제철페만 내놓고 있는 것같다

지난세기 동안 전경유착을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는 정부가 지금 경제가 어려워진다고 그연결고리를 다시 만들지 않을까 두렵다

그래서 이책의 제목처럼 우리는 또한번 거대한착각 을 하고있는 것은 아닌지

경제를 살린다고 정부가 가지고 가야할 규제들을 풀어서 경제가 살아난다고 생각하는 거대한착각을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우리는 그동안 너무 일확천금 , 쉽게 벌수있는 돈을 쫒아 온것은 아닌지 이책의 말미에 따끔하게 충고하고있다

진정한 노동의 가치보다는 쉽게벌어서 쉽게 쓰는 거품에 너무 젖어버려서 지금의 경제위기까지 온것이다

경제가 위기가 닥쳐오면서 나라나 개인이나 다들 남의 탓으로 돌리고 그로 인해 자기 중심적 이기적으로 가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이 녹아져있다 . 보호무역주의나 전체주의는 모두들 획일적 가치관(물질만능) 으로 가는 잘못된 지름길일수있다

이현실에서 벗어나려고 너무 큰 (거대한착각)늪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겟다

m******6 2009.03.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