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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악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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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통틀어 전무후무한 각종 악행과 비행으로 세계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여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녀들은 클레오파트라, 엘리자베스, 메리 스튜어트, 마리 앙트와네트, 측천무후, 서태후등 익히 알려져 있는 인물도 있고 프레데군트, 브룬힐트, 루크레치아 보르자, 브랑빌리에 후작 부인처럼 다소 생소한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후대의 평가는 이들에 대해서 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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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통틀어 전무후무한 각종 악행과 비행으로 세계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여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녀들은 클레오파트라, 엘리자베스, 메리 스튜어트, 마리 앙트와네트, 측천무후, 서태후등 익히 알려져 있는 인물도 있고 프레데군트, 브룬힐트, 루크레치아 보르자, 브랑빌리에 후작 부인처럼 다소 생소한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후대의 평가는 이들에 대해서 후하지 않은 편이다.  심하게는 이 책의 제목처럼 악녀라는 불명예까지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그녀들이 권력의 최고정점에 가까이 있었고 그러한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죽음의 문턱으로 몰아갔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그녀들의 권력행사로 인해 한국가 좌초의 위기에 봉착하거나 전쟁이라는 극단의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더욱더 좋지 않은 평가를 받게 된 것 같다. 특히 남자가 아니라 여자라는 점에서 그런 악행이나 비행이 더 부각된 것 같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 책의 주인공중 에레체베트 바토리, 브랑빌리에 후작 부인 두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에게 악녀라는 평가는 한번 제고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에레체베트나 브랑빌리에부인의 경우 극히 개인적인 사이코패스라는 희대의 살인마로써 악녀라는 기준에 적합할 지 몰라도 그외 나머지 인물의 경우는 다른 평가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절대권력의 쟁취를 향한 권력투쟁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캐들을 개인적인 치부로만 몰아가기엔 왠지 무리가 있다고 여겨진다. 권력이란 피를 나눈 부모, 형제와도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지 않는가. 단지 이들이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러한 권력투쟁의 과정을 개인적인 치부의 과정으로 매도할 수 는 없을것이라 본다. 오히려 뒤에서 온갖 부조리와 악행을 자행하면서 보이는 면에선 성군인양 행세하는 남성들보다야 더 자신의 감정 표현에 솔직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권력이라는 마약에 중독이 되면 극히 소수를 제외하고는 동전의 양면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필자의 의도 처럼 선과 악의 구분을 어떻게 규정할 수 있을까 종교적, 문화적 잣대로 과연 규정할 수 있을까?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어찌보면 선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는 지 모른다. 성 바르톨로메 대학살의 주범으로 평가하는 카트린느 드 메디치의 경우 카톨릭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결정이었을 것이다. 그녀들은 악을 제거한다는 신념으로 후세에 악행으로 평가받는 행동을 했던 것이다. 과연 누가 누굴 악녀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 차라리 그녀들을 악녀라고 매도하는 우리에게 대리만족이란 미묘한 감정은 없는 것일까?

l******e 2009.02.27. 신고 공감 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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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악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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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내면에는 선과 악이 함께 내재해있다고 한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 누구도 마음속에 존재하는 악에 대해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다. 이 책에는 악녀라 평가받는 동서고금의 15명의 여자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그림 자료들이 실려 있다. 악녀라 불리는 그녀들에게는 권력욕이라는 공통의 목표가 있었는데 그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선을 벗어버린 채 내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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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내면에는 선과 악이 함께 내재해있다고 한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 누구도 마음속에 존재하는 악에 대해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다. 이 책에는 악녀라 평가받는 동서고금의 15명의 여자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그림 자료들이 실려 있다. 악녀라 불리는 그녀들에게는 권력욕이라는 공통의 목표가 있었는데 그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선을 벗어버린 채 내재해 있는 악함을 표출하며 그 당시의 세계를 그녀들의 중심으로 바꾸어 버린다. 또한 악녀들에게는 공통적으로 팜므파탈의 이미지가 있는데 팜므파탈이란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성을 유혹해 파멸시키고 지옥으로 빠뜨리는 탕녀를 말한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권력을 잡은 후 육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타락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과거에는 근친상간이 만연했다는 사실과 여러가지 이야기들로 미루어 짐작해보면 성적으로 더욱 문란했던 것 같다. 이처럼 미모와 권력을 바탕으로 악녀들은 자신의 욕망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는 자들은 누구든 상관하지 않고 고문하고 죽여버렸는데 그 잔인함은 내 상상이상이었다. 하지만 15명의 악녀들은 그들이 행한 죄악의 결과로 당연히 모두 끝이 좋지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때론 여자가 여자에게 더 잔인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천하를 품에 안았던 여인 클레오파트라부터 폭군이었던 네로마저도 무서워했던 그의 어머니인 아그리피나. 특히 젊어지려고 수백명의 처녀를 죽여서 그들의 피로 목욕을 하고 악랄한 살인 기구인, 여자를 안에 넣고 기구를 작동하면 인형이 껴안아서 죽이는 '철의 처녀'를 만든 에르체베트 바토리에 대한 얘기는 읽는 동안 정말 혀가 내둘러질 정도였다. 또한 질투로 척 부인의 손발을 자르고 화장실에 버려 돼지인간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여후, 권력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아들도 무참히 죽여버린 측천무후까지. 여러가지 다른 이유들이 있었겠지만 그들은 때론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잔인함의 끝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중에서 마리 앙트와네트와 나치스와 최후를 같이 했던 여인인 마그다 괴벨스와 같은 몇몇 여인들은 악녀라 하기 보다는시대를 잘못만난 탓이 더 크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풍부한 그림과 함께 악녀들에 얽힌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실려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누구나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k******8 2009.03.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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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악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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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 엘리자베스, 메리 스튜어트, 마리앙뚜아네뜨, 여후, 측천무후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역사상 유명한 여인들.   사실 그들 중에는 악녀라고 불리울 수 있을 만큼 잔인한 면을 보여준 사람들도 있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악행을 저지른 사람도 있고, 역사와 남자의 희생양이 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들 중 특히 안타까웠던 여인은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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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 엘리자베스, 메리 스튜어트, 마리앙뚜아네뜨, 여후, 측천무후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역사상 유명한 여인들.

 

사실 그들 중에는 악녀라고 불리울 수 있을 만큼 잔인한 면을 보여준 사람들도 있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악행을 저지른 사람도 있고,

역사와 남자의 희생양이 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들 중 특히 안타까웠던 여인은 루크레치아 보르자였다.

 

이 책에서는 루크레치아 보르자를 음란한 악녀라고 칭한다.

사실 루크레치아 보르자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고, 이 책에서 짧게 소개하는 걸로만 봐서는 그녀가 음란하긴 했는지, 악녀가 맞긴 한건지도 도대체 알 수가 없었다. 내가 보기에 그녀는 그저 가족에 희생당한 불쌍한 여인이었을 뿐이었다.

 

돈으로 교황 직위를 산 것이라 알려진 알렉산더 6세와 반노짜라는 그의 첩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인 그녀는 

14살에 집안의 강요로 정략결혼을 한다.

물론 이는 밀라노와 로마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적인 속셈이 섞인 결혼이었고,

성기능 장애로 알려진 그의 첫 남편 조반니와 그녀는 행복하지 못한 결혼 생활을 한다.

 

하지만 이 마저도 남편을 죽이려는 오빠의 계략으로 파경을 맞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알폰소와 두번째 결혼을 하게 된다.

 

다행히도 부부는 2년 동안 첫 자녀인 로드리고와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게 되지만,

이를 질투해서인지 다른 정치적 속셈이 있어서인지 그녀의 오빠는 자객을 시켜 그에게 중상을 입힌다.

그녀에 의한 한달여 동안의 헌신적인 간호로 위기를 넘긴 알폰소였지만, 그는 그녀의 오빠에 의해 목이 졸려 죽게 된다.

그녀의 상심이 얼마나 컸을지, 겨우 결혼한지 2년이 되어 두번째 남편마저 잃게 되었으니.. 그것도 사랑하는 오빠로 인해.. 상상도 가지 않는다.  

 

하지만 몇달 뒤 그녀는 알폰소 1세라는 다른 사람과 세번째 결혼을 명 받고, 화려한 예물과 함께 페라라로 가서 살게 된다.

어쩌면 이게 더 다행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녀의 아버지와 오빠의 질투와 감시의 시선에서 멀어질 수 있었으니까.

그 이후에 그녀는 별다른 소문 없이 조용히 살다가 40세에 산후 통증으로 사망한다.

 

이것이 그녀의 이야기.

이 이야기를 통해서만 봐서는 그녀가 음란한 악녀라는 생각이 들기보다는

아버지, 오빠의 정치적 야욕을 위해 희생당한 불운한 여인이었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꽃보다 남자라는 드라마에서도 구준표라는 남자 주인공은 완고한 어머니로 인해 우정도 사랑도 제약을 받는다.

또한 기업을 위해 정략 약혼을 하고 곧 결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른다.

하지만 그는 적어도 반항하고, 잠시만이지만 몰래라도 사랑을 할 수 있었다.

지지해주는 사람도 주변에 있고, 맘껏 자신을 표현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럴 수 있었을까.

 

물론 이 책에서 다루어지지 않았거나, 역사적으로 남아 있지 않은 부분 중

그녀 역시 아버지나 오빠처럼 악행을 저지르고, 성적으로 문란한 생활을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녀가 현대에 태어났다고 해도 그런 삶을 살았을까.

다른 가문에서 다르게 대우받으며 살았다고 해도 이런 역사적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을까.

이런 생각에 너무 가슴이 아팠다.   

m*****3 2009.03.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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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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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도자는 흔히 남자라고 정의되어온 과거의 시대에 가려져 살아야했던 여성들의 삶은 어떠했을까? 그녀들에게도 자신의 욕망이 있었고 현재의 우리처럼 무언가를 바라고 이루며 살았을것이 분명하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흥미를 가지면서도 도덕에 어긋난다고 배워온 자신의 욕망에 대해 다시금 생각을 하게해주는 책이다라고 생각한다. 악녀가 정말 악녀인걸까? 그 당시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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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도자는 흔히 남자라고 정의되어온 과거의 시대에 가려져 살아야했던 여성들의 삶은 어떠했을까? 그녀들에게도 자신의 욕망이 있었고 현재의 우리처럼 무언가를 바라고 이루며 살았을것이 분명하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흥미를 가지면서도 도덕에 어긋난다고 배워온 자신의 욕망에 대해 다시금 생각을 하게해주는 책이다라고 생각한다.

악녀가 정말 악녀인걸까? 그 당시의 시대상을 고려한다면 수많은 사람들중에 하나에 지나지 않았을까?

지금의 시대로서는 정말 이해할수없는 내용도 있다. 그것이 더 흥미를 이끄는 것이겠지만. 이 책을 여러번 반복해 읽어도 전혀 질리지않았다. 인간의 본성이란 무엇인지 생각을 하게한다.

과연 선이란 가면 속에 있는것은 정말 무엇인지. 만약 내가 그 시대에 태어나 그들의 사고방식으로 생활하였다면 그 책속의 사람은 어느새 내가 될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근친상간의 악습이 있었다는것이나 지금으로선 상상도 할수없는일이듯이 말이다.

정말 읽어도 질리지 않는 흥미로운 책이었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작품에선 무조건 한 면을 부각시켜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할수없었는데 이 책은 다양한 관점으로 써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바토리의 이야기는 예전부터 악명이 높았기에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읽은 후 영화로도 보고 자료를 검색해보기도 하였다. 역사는 쓰여진 자에 의해 내용이 약간씩 달라지기에 후세의 사람들은 어느 정도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있다. 자세히 알수없기에 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바토리도 일종의 누명설이 있었고 그건 유명한 마리 앙뜨와네트도 그러하다. 봉신연의의 악녀 달기의 최후를 자세히 알수없다는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자신의 욕망에 치중하여 일종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인간의 최후는 결코 유쾌하다할수는 없을 것이다.

d*********7 2011.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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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세계 악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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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와 같은 곳에서 떠오르는 컨셉 중의 하나로 악녀가 있다. 바로 어제 본 티비 방송에서도 단독적으로 요즘 떠오르고 있는 악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더 복합적인 모습이 생겨서 어느 쪽이 악녀인지 모르는 새로운 유형의 악녀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세계 악녀 이야기”. 지금 내 앞의 그 책에는 우리나라 출신의 악녀는 없었다. 저 광활한 대륙인 중국과 서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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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와 같은 곳에서 떠오르는 컨셉 중의 하나로 악녀가 있다. 바로 어제 본 티비 방송에서도 단독적으로 요즘 떠오르고 있는 악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더 복합적인 모습이 생겨서 어느 쪽이 악녀인지 모르는 새로운 유형의 악녀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세계 악녀 이야기”. 지금 내 앞의 그 책에는 우리나라 출신의 악녀는 없었다. 저 광활한 대륙인 중국과 서양의 악녀들이 다루어지고 있다. 그 점이 다행이면서도 아쉽기도 했다. 동양은 오직 중국이란 대륙 위에 세워졌던 나라들에서 활약했던 악녀가 다루어지고 있어서 의문스럽기도 했다. 머리말 같은 글에서 그 점에 대해 설명해주었다면 또 다른 지식을 얻었을지도 모르겠다.

서양은 세 개의 시대로 나누어 각각 3명, 4명, 4명의 악녀를 소개하고 있고 그리고 동양은 네 명의 악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아주 끔찍하고 잔인한 악녀가 있었던 반면에 다만 방황을 해서 악녀라고 불리어졌지만 측은한 마음이 드는 악녀도 있었다. 시대도 다르고 대륙도 다른 곳에서 살고 있는 내가 마리 앙트와네트에 대해 다 알 수는 없지만 사치스럽고 콧대 높은 그녀가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희생되는 모습은 측은하게 느껴졌다. 그녀의 모습에서 나는 지성을 느꼈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에르체베트 바토리, 여후와 같이 끔찍한 잔혹행위를 벌인 악녀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악녀의 기준을 어떻게 잡고 있는지 나는 잘 모르지만 악녀가 잔혹행위의 주인공일 거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만큼은 확신할 수 있다. 아주 잔인하기만 하다면 그것에 대해서 기피할 사람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단지 악녀라는 이름은 잔인한 행위를 저지른 주인공들에게 붙인 것이 아니라 아까 언급한 마리 앙트와네트, 마그다 괴벨스와 같은 악녀들도 있다는 것이다. 잔인한 악녀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내가 처음 접했던 연쇄살인범을 다룬 책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악행이었지만 그렇지 않은 악녀들이 분명 있다는 것이다. 그 느낌을 혹 내가 잘못 받을 것이라고 해도 그녀들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흔히 보이는 감정을 볼 수 있었다. 예뻐지고 싶은 욕구, 사랑 받고 싶은 욕구, 아이를 갖고 싶은 욕구... 그녀들의 이야기는 그녀들의 행동이 과했다는 것 뿐 우리들과 다를 바 없는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 점이 놀라웠지만 또 한 편으로는 고개가 끄덕여졌다. 인간이 혹은 여자라면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저 욕구들. 욕심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d********5 2009.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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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인간의 삶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내용보기
인간의 삶에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어떤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어느 누구도 단정할 수 없는 것은 각자가 살아온 환경과 살아갈 날들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세계의 악녀들을 보면 어린시절이 불우하거나 평범한 삶을 살았던 것을 볼 수 있다.그러나 살면서 권력과 재물에 눈을 뜨게 되면서 마음속에 내제되어 있던 악이 살아나 온갖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 이런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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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에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어떤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어느 누구도 단정할 수 없는 것은 각자가 살아온 환경과 살아갈 날들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세계의 악녀들을 보면 어린시절이 불우하거나 평범한 삶을 살았던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살면서 권력과 재물에 눈을 뜨게 되면서 마음속에 내제되어 있던 악이 
살아나 온갖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 이런 사실들을 보면 성선설과 성악설중 어느 
한쪽이 아닌 양쪽 모두를 갖고 태어나는 것이라  생각이 된다. 

인간이 악하게 변하면 어디까지 악해질까? 피로 목욕을 했던 에르체베트 바토리나
인간돼지를 만들었던 여후를 보면 끝을 알 수 없는 것 같다. 가장 기본적인 
성욕을 채우기 위한 비윤리적 행동도 서슴치 않았던 여인도 있었으며 권력를 
차지하기 위해 자식들과 인척을 살해한 여인도 있었다. 

이 모든 악행을 저지를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겉으로 들어나는 美만을 추구하는 
현상에서 벌어진 것이 아니가 생각된다. 아름다움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아보지 못하는데서 시작이 되는 것이다. 

세계의 악녀에 대한 일화와 함께 역사적 증거들의 사진을 보는 재미도 있고 시대적
철학가, 작가들에 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있다. 악녀들의 시대적 배경과 그녀들을 
주제로 만들어진 문학작품, 역사적 사실들이 동양과 서양,시대별로 분류가 되어
있고  세계사와 연결되어 설명이 되어 있어 이해하기도 쉬웠다.

15인의 악녀들은 저마다의 미모와 지략을 바탕으로 많은 악행을 저질렀고 그 종말
또한 순탄치 못한 것을 볼 수 있다. 정치적으로 어쩔 수 없이  정략 결혼을 했거나,
많은 첩을 둠으로서 여성의 질투심을 자극했거나, 여성비하의 시대에 살면서 남성의
우위에 있어 싶어하거나 그녀들은 어쩌면 남성사회에서 살아나고 싶었던 마음이 
강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녀들의 악해이 덮어지는 것은 아니다. 

21세기에도 여전히 외형의 아름다움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미를 추구하고 
물질적은 것만을 추구하다 보면 정신적 빈곤에 쌓이게 되고 이는 나도 모르게
악행을 저지르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비인간적은 악행이
저질러 지고 있다. 

세계의 악인들을 살펴보다 보면 그들은 정신적 빈곤함에 빠져있는 수가 많다. 
어딘가 정착할 수 없는 정신적 불안. 그것이 또 다른 불행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인간에게 있어 가장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정신적 안착, 풍요가
아닌가 싶다. 
p****9 2009.03.04. 신고 공감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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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악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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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악한것에 관심을 가진다. 다들 비난하고 욕하면서도 유독 악한것 못된것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 생각이건데 악한것이 있음으로인해서 선한것이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이야 여권신장이다 뭐다 해가며 여자들이 사회에 나갈수있고 점점 당당해지며 목소리가 높아진다. 하지만 예전에는 모든것이 남성중심이었다. 누군가 전쟁이 발생하면 남자의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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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악한것에 관심을 가진다. 다들 비난하고 욕하면서도 유독 악한것 못된것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 생각이건데 악한것이 있음으로인해서 선한것이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이야 여권신장이다 뭐다 해가며 여자들이 사회에 나갈수있고 점점 당당해지며 목소리가 높아진다. 하지만 예전에는 모든것이 남성중심이었다. 누군가 전쟁이 발생하면 남자의 권위가 올라가고 평화가 찾아오면 여자의 권위가 올라간다는 말을 한적이 있다. 아마 중세시대때 그때는 영토부터 권력, 종교싸움이 잦았던 이유로 남자들의 권위가 높고 여자들을 소유물로 취급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 시대에도 소유권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을 사람들은 악녀라고 부른다. 남자들은 독재자 또는 권력자로 불리지만 여자라고 하면 악녀, 마녀로 불리우는것이 아주 마음에 들진 않지만 어쨌든 그 시대상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로 한다.

물론 정말이지 악녀라고 할수밖에 없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지만 이 사람이 과연 왜 악녀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다. 대부분 정치적인 도구로 이용되거나 정치에 야심을 품고 남자에게 접근하는 부류로 나눌수가 있다. 그리고 악녀들의 특징은 대부분 미녀라는 것이다. 아마 미녀였기에 권력의 장악이 가능했고 남자들의관심아래에서 보호받고 자신의 욕망을 채웠던것이 아닌가 싶다.

그동안 이름을 들어 익숙한 사람도 있었고 처음듣는 이름도 있었다.

아들의 손에 죽임을 당한 아그리피나, 수백명 처녀의 피로 목욕한 에르체베트 바토리, 척부인의 손발을 자르고 돼지인간으로 만들어 버린 여후, 자기아들까지도 무참히 죽여버린 측천무후 그외에도 클레오파트라, 마리앙뚜와네트등 누구라도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내용이다.

대부분 악녀를 만드는 조건에는 권력욕과 질투심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예뻐지려는 욕심, 그리고 누군가에게 사랑을 뺏기는거에 대한 불안감, 여자들의 세계에서 은근히 작용하는 힘의 논리에 의해 그들은 악녀가 될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착한것이 미덕이라고 했던 그때에 아마도 대부분의 여자들이 참고 살았겠지만 난 이들이 어쩌면 솔직하다고 본다. 그들의 최후는 대부분 처형의 방식 또는 도망다니다가 죽는다. 그렇지만 아주 당당한 모습이다. 본인들의 잘못을 모른다고 하기보다는 어쩌면 그 지위라는것이 그렇게 만든것이 아닐까 본다.

모든 세상의 중심에는 권력이 있다. 사랑받고 싶은것은 모든사람의 욕심이다. 하지만 그 시대상으로 남자들은 대부분의 여자들에게 마음을 줬고 그것이 죄처럼 되지 않는 시대였다. 첩을 두고 정부를 두고 특히나 왕또는 권력을 가진 직위라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다. 그 시대에 본인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미모와 함께 욕심을 채우는 악녀들의 모습은 그 시대를 살아가며 시대가 만든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모든것을 이해하는것은 아니다. 자신의 미모를 위해 처녀들을 죽이고 그 피로 목욕을 한 모습은 이해할수가 없다.

요즘도 악녀가 존재하고 세상이 시끌시끌하다. 역사에 남을정도로 이름을 떨친 악녀들은 대부분 자신의 미모를 이용하고 권력을 손에 쥐었다. 한번 권력을 맛본사람이 다시 내려오기란 쉽지 않을것이란 생각이든다.

이 책을 읽으며 어쩜 그 악녀들을 이해하게 됐는지도 모른다. 시대상이나 또는 그가 악녀가 되어가는 배경에 대해 설명을 읽다보면 시대와 사람의 욕심이 사람을 그렇게 만들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책이다. 악녀들이 있었기에 착한사람 피해자라고 불리는 사람도있었을것이고 우리가 누구에게 악녀, 나쁜사람이라고 말할수 있는 구실을 준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도 악녀를 욕하지만 그 이야기를 재미있게 듣고 있는것 자체가 우리내부에도 악이 있다는것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k****6 2009.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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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악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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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선 과 악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과연 선 과 악 중에서 어느 것이 인간의 내제되어 있는 본성일까? 악한 사람은 처음부터 악한 존재로 태어났기 때문에 악한 모습을 지니는 것일까, 혹은 선한 존재로 태어나서 악한 기질을 가지게 된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악을 가지고 산다고 이야기 한다. 선이라는 가면을 통해서 다만 보이지 않을 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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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선 과 악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과연 선 과 악 중에서 어느 것이 인간의 내제되어 있는 본성일까? 악한 사람은 처음부터 악한 존재로 태어났기 때문에 악한 모습을 지니는 것일까, 혹은 선한 존재로 태어나서 악한 기질을 가지게 된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악을 가지고 산다고 이야기 한다. 선이라는 가면을 통해서 다만 보이지 않을 뿐이고, 악은 사람들의 내면에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총 15명의 악녀들은 자신의 본능에 충실한 사람인 것이다. 즉 자신의 내면에 있는 악을 선이라는 가면으로 가리기 보다는 본성인 '악'에 충실한 여인들인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15명의 악녀는 시대별로, 그리고 지역별로 분류되어져 있다. 역사 공부를 하면서 끊임없이 접했던 이집트의 클레오 파트라, 대영제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프랑스의 마리 앙트와네트, 청나라의 서태후 등 낯익은 인물들 뿐 아니라 잔혹한 대학살의 카트린느 드 메디치 혹은 피로 목욕을 할 에르체베트 바토리, 사람돼지를 만들었던 여후 등의 이야기도 접할 수 있었다. 예전에 "연쇄살인범의 고백"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사람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최근에 일어났던 강호순의 연쇄살인사건을 통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게 그런일을 저지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정말 인간은 철저하게 악한 존재인데 단지 선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욕망과 목표 성취를 위해서라면 사람의 목숨은 안중에도 없는 여러 악녀들의 이야기들(젊은 여성들을 죽여서 그 피로 샤워를 하고 심지어는 기계 장치들을 고안해서 사람을 죽인 에르체베트 바토리나,  왕과 함께 뜨거운 불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쾌락을 즐겼다던 달기, 사람의 손발을 자르고 돼지우리에 던져넣은 여후 등)을 접하면서 사실 이 여인들을 이렇게까지 만든 건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하는 의문도 가졌다.

 

그러나 이 책에 등장한 정말 극악무도한 몇몇의 악녀들을 제외한다면, 대다수는 시대의 희생양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지러운 난국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지위와 목숨을 위협하던 적들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악녀가 된 것은 아닐까.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다. 책을 덮으며 사람에 대해서, 선과 악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다시금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YES마니아 : 로얄 g*******1 2009.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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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악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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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꽃이 질 때 보면 알수 있다고 한다. 대개가 그렇듯 악녀들의 최후는 비참하다.악녀인 그녀들은 에고이즘의 결정체다. 그녀들은 악녀로 태어난 것이 아니다.미모,질투,사랑,권력,증오등 복합적인 원인들에 의해 악녀로 변해간 것이다.악녀로 분류된 그녀들을 평가할 때 우리는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윤리적 기준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저자도 언급하고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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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꽃이 질 때 보면 알수 있다고 한다. 대개가 그렇듯 악녀들의 최후는 비참하다.악녀인 그녀들은 에고이즘의 결정체다. 그녀들은 악녀로 태어난 것이 아니다.미모,질투,사랑,권력,증오등 복합적인 원인들에 의해 악녀로 변해간 것이다.악녀로 분류된 그녀들을 평가할 때 우리는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윤리적 기준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저자도 언급하고 있듯이 현재 우리의 기준으로는 그녀들이 악녀이지만 그 당시의 기준으로 봤을때는 과연 그녀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의문스러운 경우도 있다.

 

 강호순 사건으로 가뜩이나 겁나는 요즘,읽으면서 부들부들 떨고 경악을 하게 만들었던 그녀. 처녀의 피로 목욕을 하는 연쇄살인마.에르체베트 바토리.저자는 근친결혼이 많았던 그 당시 사회상황에 비춰 그녀의 정상적인 정신상태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한다.아버지에게 매일 조금씩 독약을 먹이고 있었던 브랑빌리에 후작 부인! 태조의 애첩 척부인을 잔인하게 살해하여 돼지인간을 만들어버린 여후의 잔인함! 형제 일족 70여명,재상과 대신급 36명을 죽인 측천무후.

 

 5개국어를 하는 대단한 지식인이었던 클레오파트라가 악녀로 분류되는 이유가 있다면 ,자신의 사랑을 권력을 획득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점이다.또한 죄수들을 이용하여 독약 실험을 잔인하게 시행한 점이다. 클레오파트라는 기울어가는 제국 이집트가 만들어낸 희생양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권력이란 그것을 취해본자만이 그 맛을 알 수 있다고 한다.권력은 마약같은 것이어서 권력을 얻기위해서,또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악을 저지른 그녀들의 특징은 자신의 자식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이 없이 죽였다는 점이다.네로황제의 어머니 아그리피나,측천무후,여후,등이 이에 속한다.그녀들은 무소불휘의 권력을 이용해 타락해갔다.타락한 왕조가 다 그렇듯 그녀들은 자신의 왕국을 멸망으로 이끌었다.

 

 표지그림으로 나온 루크레치아 보르자경우는 그녀의 아버지와 오빠의 권력욕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보는게 낫다.엘리자베스1세 어머니가 엔블린이었으며,그녀가 악녀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남자들을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용했다는 점이다.또한 자신의 권력을 위해 메리 스튜어트를 단두대에서 처형시켜버린 점이다.

 

 읽으면서 가장 안타까운 악녀는 메리 스튜어트.그녀에게 죄가 있다면 무분별한 사랑 목숨을 걸어버린 것 뿐이다.프랑스 혁명의 발단이 된 마리 앙투와네트 행동은 사실상 어머니의 교육부재가 원인이다.하지만 그녀의 최후는 숭고하다.나치와 최후를 같이 했던 여인 마그다 괴벨스 역시 요제프 괴벨스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이 원인이다.

 

 미인이 아니라서 악녀가 된 카트린느 드 메디치브랑빌리에 후작 부인 악행을 용서할 수 없으나,예나 지금이나 미인들만 좋아하는 남자들의 잘못이 크다.여후는 남편에게서 사랑받지 못한 것이 악녀로 변한 원인이다.반면 달기는 자신의 미를 이용해  중국의 은나라를 멸망으로 이끈 악녀다.

 

 80세 백발의 나이에 증손자의 대까지 싸움을 하는 프레데군트와 브룬힐트 두 악녀의 싸움은 미움을 넘어서 증오가 된다.여기서는 아직 기독교가 막 뿌리내리기 시작할 무렵이었고,그 당시 게르만 사회가 야만 스럽고 잔인하며 혼란스러웠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녀들을 악녀로 만드는데는 성장배경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악녀들은 불우했던 어린시절을 보냈거나,부모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그녀들에게도 빠질수 없는 부분이다.악녀들의 주위에는 또 다른 악녀들이 있는 경우가 많다.어머니가 악녀인 경우 자식의 삶 또한 악인일 수 밖에 없다.

 

(P164)우리는 그녀들의 재가 섞인 공기를 실제로 들이마시고 있었으므로 영혼의 교류를 통해 일종의 유독성을 공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d********3 2009.02.26. 신고 공감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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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악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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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친 악녀들의 잔혹한 이야기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악처하면 소크라테스의 부인인 크산티페가 생각이 난다. 크산티페는 소크라테스의 아내로서 남편의 언동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 항상 상스러운 말로 욕하는 등 남편을 경멸하여, 악처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유야 어찌댔건 크산티페가 악처가 되기까지는 소크라테스의 영향도 컷으리라 생각된다. 악(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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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친 악녀들의 잔혹한 이야기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악처하면 소크라테스의 부인인 크산티페가 생각이 난다.

크산티페는 소크라테스의 아내로서 남편의 언동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 항상 상스러운 말로 욕하는 등 남편을 경멸하여, 악처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유야 어찌댔건 크산티페가 악처가 되기까지는 소크라테스의 영향도 컷으리라 생각된다.

악(惡)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이 없기에 악인(惡人)이 되거나 호인(好人)이 되는 것은 그 사람이 자라 온 환경이나 배경때문에 악과 선의 갈림길에서 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운명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삼양미디어에서 나온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세계 악녀 이야기>는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15명의 악녀들에 대한 이야기다. BC 1세기부터 동양에서 이름을 떨친 악녀들까지 이 세상에서 한 가닥했던 악녀들을 모두 모아 논 책이다.

 

역사상 최고의 미모와 지혜를 바탕으로 당시 세계의 주인이었던 로마의 권력자들(카이사르, 안토니우스)을 차례로 유혹하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옥타비아누스를 유혹하지 못하고 자결이라는 길을 선택해서 과일 바구니 안의 독사에게 유방을 물려 최후를 맞이한 클레오파트라, 폭군 네로를 황제의 자리에 앉힌 그의 어머니 아그리피나...권력욕에 눈이 멀어 자신의 아들인 네로에게 추파를 던지며 아들을 유혹하지만 끝내 아들인 네로에게 피살됨으로 생을 마감하게 되는 아그리피나의 운명,  그리고 6세기 유럽을 피로 물들인 출신성분이 정 반대였던 두 악녀 프레데군트와 브룬힐트 등이 BC1 세기부터 AD 6세기까지를 주름잡던  악녀들이다.

 

그녀와 결혼한 남자들은 하나같이 독살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는 음란한 악녀라 불리우는 루크레치아 보르자, 자신을 처녀왕이라 부르면서 결혼하지 않고 여러 애인을 두면서 수 많은 악행을 저지른 잉글랜드의 여왕으로, 절대주의 국가 시대에 영국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자 처녀왕이라 불리운 엘리자베스, 로마 가톨릭 교도들이 1572년 8월 24일부터 10월까지 약 1만여 명의 개신교 신도(프로테스탄트)들을 잔인하게 학살했던 성 바르톨로메의 대학살의 장본인 악녀 카트린느 드 메디치 등이 15~16세기에 악명을 떨쳤다.

 

수백명 처녀의 피로 목욕할 정도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연쇄살인마라 불리우는 헝가리 태생의 잔인한 악녀 에르체베트 바토리.

그녀의 고문방법을 읽고 있노라면 몸서리가 처질 정도다.

 

"그녀의 방에는 늘 4~5명의 처녀가 알몸으로 있었지만 처녀들은 몸 안에 피가 말라붙어 숯처럼 검어 보였다. "에르체베트의 고문 방법으로는 손톱 사이에 핀을 찔러 넣거나, 불에 활활 타는 봉을 몸의 여러 군데에 갖다 대거나, 바를로 입을 꿰매거나, 가슴에 바늘을 꽂거나, 발가벗긴 채 나무에 묶어 놓고 개미를 모여들게 하는 등...(이 책 본문 142페이지 中에서)

 

그리고 희대의 여 독살마 브랑빌리에 후작 부인, 콧대 높던 악녀 마리 앙트와네트가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악녀로 불리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양에서 악명을 떨친 4명의 악녀들_ 달기, 여후, 측천무후, 서태후 등을 이 책에서 설명한다. 특히 이 중에서도 전한 고조(유방)의 황후이며 전한 혜제의 어머니이기도 한 악녀 여후(呂后)의 이야기는 유방이 사랑한 여인이었던 척 부인을 죽이는 과정에서 차마 눈 뜨고는 보지 못할 정도의 잔인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여후는 척 부인을 끌어내 발가벗겨 감옥에 집어넣고 죄수들로 하여금 강간시켰다.

마지막 선물을 주겠다며 두 다리를 벌리게 해 음탕한 구멍이라며 음부를 짓밟는다. 그래도 여후의 분은 풀리지 않았다.  이렇게 수모를 당한 척 부인에게 유여의의 시체를 보여주자 척 부인은 이를 갈며 나중에 선제에게 가서 고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여후는 고하지 못하게 입에 뜨거운 물을 부어 벙어리로 만들어 버렸다. 눈물을 흘리는 아름다운 척 부인의 눈망울을 보자 인두로 눈을 지져 장님이 되게 하고, 코를 뒤집어놓았으며, 두려움에 질린 척 부인이 손을 들어 올리자 손과 발을 잘라버렸다.

또 유황을 귀에 부어 귀머거리로 만들었다. 과다출혈로 바로 죽을 것을 염려해 의사를 두고 지혈을 해 가며 며칠에 한 번씩 팔과 다리를 잘랐다고 한다. 몸뚱이만 남게 되자 목에 '사람돼지'라는 팻말을 걸어 똥과 오줌이 그윽한 변소에 버렸다. 일하는 사람에게 먹어로 똥 . 오줌을 주며 돼지처럼 사육하라고 했다.(이 책 본문 230페이지 中에서)

 

아무리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지만 인간, 아니 여자의 얼굴을 하고 어떻게 저런 짓을 할 수 있을까? 한 고조(유방)의 사랑을 받지 못한 분풀이를 저런 식으로 하는 여후를 보며 악(惡)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사뭇 궁금하다.

 

인간의 마음엔 선(善)과 악(惡)이 존재한다.

하지만 여기에 나온 15명의 악녀들은 모두 선(善)을 버리고 악(惡)을 택한 인물들이다.

그녀들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분명히 있었을테지만 그렇다손 치더라도 그녀들이 이 책에서 보여준 처절한 악(惡)의 행위들은 용서받지 못할 행동들이자 천인공로할 행동임에는 틀림없다.  더군다나 15명의 악녀들 모두가 불운한 말년을 보낸 것으로 봐서 악한 짓을 하면 벼락 맞는다는 옛 이야기가 틀리진 않은 모양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인간의 내면에 감춰진 악한 모습들을 보고 많이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운 게 사실이었지만 과거에 일어난 사건들의 전철을 다시 밟지 않기 위해선 이 책 <세계 악녀 이야기>가 우리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해 보면서 이 책 속에 기록되어 있는 15명의 악녀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의 선과 악에 대한 올바른 판단에 지침이 되었으면 좋겠고, 선(善)과 악(惡)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YES마니아 : 로얄 n*******o 2009.02.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