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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한해를 시작할 무렵에는 이런저런 반성을 하기 마련. 집에서 아이들을 대하다보면 중학생 큰애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공부해라!', 초등학생 개구쟁이 둘째에게는 '뛰지 마!'. 여유있게 생각해보면 예전에 내가 그렇게 듣기 싫어했던 말이고, 내가 어른이 되면 진짜 칭찬 많이 해주어야지 하던 다짐이 떠올라 기분이 울적해지곤 한다. 물론 그런 야단과 꾸중 속에도 사랑이 스며 있다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기왕이면 칭찬을 통해서 원하는 뜻을 전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평소의 이런 생각과 반성을 불현듯 끄집어 낸 것이 바로 이책 이었다.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한다고?" 우연히 발견한 책 제목에 1가지라도 건지면 충분하지 뭐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 산 책이다. 그런데 칭찬도 마음만 먹으면 충분하다는 다소 오만한(?) 아니 순진한 나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주었다. 특히 꾸중을 해야 할 상황에 화를 내지 않고 서로 즐거운 일로 얼른 관심을 돌림으로써 사람 관계를 활력있게 만들어 주는 '방향전환'의 방법이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칭찬을 꾸준히, 잘 해나가기 위해서는 칭찬에 대해 알아야 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새삼 일깨워준 책이다. 처음에 이틀 계획하고 읽기 시작했다가 3시간만에 다 읽었고 저녁먹고 나서 한시간 만에 또한번 밑줄치면서 읽었다. 아루도 안되는 그 짧은 시간이지만 읽기 전의 나와 읽은 후의 나 사이에는 한달이상의 시차가 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평소의 내 생활에 좋은 변화의 자극이 되었다. 책 내용은 위에 소개자료를 보면 아실 것이고(소설형식이라 요약보다는 직접 읽어보는게 최고), 고래반응이라는 재미있는 방법으로 칭찬의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데 이 책의 메시지가 내 마음을 다잡아 주었듯이 다른 독자분들에게도 연초에 새롭게 일상을 가다듬는데 큰 힘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하루에 모든 사람이 칭찬 한마디씩만 더 한다면 우리 사회도 조금은 더 밝아지지 않을까? (특히 저 여의도 국회에 계시는 분들에게는 더더욱 필독서!? - 읽고 반성한다는 보장만 있으면 내돈으로라도 한 300권 사서 보내련만)
끝으로 크게 바란다면 가정에서 칭찬이 가장 중요한듯 하지만, 이 책에서는 회사 얘기가 더 많이 나온다. 그렇듯 우리네 한국 기업의 경영자나 간부들은 칭찬보다는 잘못했을 때 사정없이 부하직원의 자존심까지 뭉개야 앞으로는 지시한대로 열심히 한다는 오해(?)를 푸는데도 이 책이 많은 기여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저자는 그런 전통적인(?) 방법을 뒤통수치기반응이라고 하며, 효과에서는 '고래반응'에 비해 비교할 수없이 후진 방법이라는 점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인상깊은구절] 맨뒤에 칭찬 10계명의 마지막 항목 '가끔은 스스로를 칭찬해 주라' |
| 올해에 출판된 자기 계발 서적 중 사람들에게 가장 히트 친 제목은 아마 다음 두 가지일 것이다. 하나는 『바보들은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이 책,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칭찬에 인색한지는 또 구구절절하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피그밀리온 효과’로 이야기되는 칭찬의 효과를 또 구구절절하게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다.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고래도 춤추게 할’이라는 수식어를 빗대어 반복되고 반복되어진 자기 계발의 암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휩쓸려 가고 있다는 거다. 결국 문제는 ‘believe or not believe’라는 한 문장으로 정리된다. 당신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이 책에 나온 대로 이런 저런 사항들을 끈기있게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당신도 성공할 수 있다. 문제는 당신이 이를 믿을 수 있느냐, 오직 그 한 가지 뿐이다. .. 라고 요약되는 이러한 자기 계발의 책들에 파묻혀 사는 현대인들이, 나는 좀 서글프다. 나도 물론 그런 현대인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책을 읽었고 한 이틀 동안이나마(그리고 가끔 신호등을 건널 때나마) 칭찬의 효과를 생각해내지만 사실 꼭 그렇게 성공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무형의 어떤 도움이 되었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우나, 한 마디 하고 싶다. 나는 사실, 고래가 추는 춤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
| 수업을 하다가 교수님이 꼭 잃어보라고 하신 책이 이 책이다. 그래서 큰 마음을 먹고 책을 주문했는데, 책은 생각보다 작고 얇고 그러나 가격은 비싼 책이었다. 사실 이 책이 잘 팔린다는 사실을 이 책을 살 때 쯤에야 알았다. 내 무지이기도 하다. 비싼 대신 할인율이 높아서 마음에 들었다. 이미 이 책에 대해서는 여러사람이 리뷰를 썼기 때문에 내가 하나 쓴다고 해서 표도 나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한마디 정도 적는것도 의미있는 일이리라. 이 책을 읽으면서 칭찬이 얼마나 중요한 삶의 자원인지를 발견했다. 사실 많이 듣기는 했지만 성격상 실천하기는 어려웠던 부분들이다. 저자가 말하는 고래반응은 특히 인상적이다. 잘한 것은 칭찬하고 잘못한 것을 구지 강조하지 않는, 건전하게 이끌어 나가는 것이 참 지혜롭게 보인다. 모든 독자가 이 저자의 조언을 따라 고래에게서 배운다면 우리 사회가 좀더 살기 괜찮아질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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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칭찬의 중요성은 수도 없이 듣고 있다. 나 또한 칭찬하는 사람이 되고자 수없이 결심했고 노력도 많이 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칭찬의 중요성’을 말하는 원론적인 책이라 짐작하고 읽기를 미루어 왔다. 하지만 칭찬과 격려를 다시 배우기로 마음먹고 이 책을 붙잡으면서 예기치 못한 놀라운 기대와 환희와 감격에 젖어들었다.
바다에서 가장 무서운 포식자로 알려진 5천 파운드가 넘는 범고래들을 모든 사람들이 놀랄 정도의 멋진 쇼를 해내도록 훈련시킨 비결, 그것이 이 책의 화두인 <고래반응>이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이 책을 구성하면서 저자는 칭찬과는 담을 쌓고 살아가고 있는 웨스 킹슬리에게 초점을 맞추어 그가 어떻게 고래반응을 배우며 그로 인해 그의 가정과 직장에서 어떤 기적이 일어나는지를 사건, 강연, 대담, 에피소드 등의 형식으로 설득력있게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나 자신의 모습을 웨스에게 투영하면서 지금까지 익숙해 있던 <뒤통수치기 반응="">에서 <고래반응>으로 변모되고 있는 자기 모습을 상상하며 책을 읽다보니 어느새 새로운 인간관계와 리더십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흐른다. [인상깊은구절] “그래서 고래반응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들이 스스로 동기화할 수 있는 힘을 심어주는 거죠.” 고래반응>뒤통수치기>고래반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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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 구입했던 책이었다. 생각해보니 약 5년 전이네. 그 때쯤 나는 회사에서 팀에서 막내에 속했고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의 지시에 따르며 살아가는 삶이 지배적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워낙에나 고집이 세고 자신의 주장을 한번 펴기 시작하면 결코 굽히지 않았기 때문에 주변사람들과 충돌이 잦았었다. 그러한 회사 생활을 약 3년여간 하다 보니 나도 지치더라. 뭔가 절실하게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었다. 그래서 구입했던 책들이 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와 ‘설득의 심리학’ 이었다. 설득의 심리학은 나름대로 그 당시에도 이것저것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생활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이었기에 그 이후로도 간간히 읽어내려 갔지만 이 책은 당시 내가 누군가의 위에 서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집이 너무 멀어서 혼자 자취를 했었기에 참 뻔질나게도 읽었었지만 확 다가오지는 않았었던 책이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책장에만 넣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졌고 결국 얼마 전까지도 책장에 꽃힌 채 잊혀진 책이 되었었다. 그런데 출산 및 육아 휴직 후 회사에 복직을 하고 나니 조금 더 여기저기를 바라볼 수 있었는데, 문득 바라다 보이는 사람들이 다 후배들이다. 게다가 이제 나는 가족도 가지고 있다. 남편과 공주님, 게다가 공주님을 봐주시기 위해 주중에는 항상 옆에 계시는 부모님. 그래서 나는 잊혀졌던 이 책을 다시 한번 내 손에 들게 되었다. 손때 가득하고 여기저기 헤어져 있기까지 한 이 책을 나는 지금 회사에 가져다 두고 점심시간이면 가끔씩 읽어보고 있다. 예전에 읽었을 때는 별 감흥이 없던 것들이 하나하나 다른 의미들로 나에게 다가오더라. 아~ 이랬었구나. 이런 내용이었구나 하고 말이다. 다들 이 책을 어떤 책으로 알고 있을까…? 처음 그냥 책을 볼 때에는 자기 계발서로 알고 약간은 딱딱한 책이 아닐까 생각할 것 같다. 나 또한 그랬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런 책이 아니다. 저자가 씨월드 해양관의 범고래 샴의 쇼를 보고 감탄을 하고서 어떻게 조련사들이 바다의 난폭한 포식자인 범고래가 즐겁게 멋진 쇼를 할 수 있도록 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하여 범고래를 조련할 때 쓰이는 ‘전환’과 긍정적인 것에의 집중을 회사와 가정에서의 사람들간의 관계에도 적용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그에 대한 개념과 설명이 멋지게 들어 있는 책. 가상의 ‘웨스 킹슬리’라는 사람을 통해서 그러한 내용들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고 솔깃한 이야기로 만들어 놓았다. 뒤통수치기반응 – 잘 할때는 무관심하다가 무언가 잘못됐을 때 갑자기 뒤통수를 치며 화를 내고 닦달하는 것 – 으로 일관해 왔던 웨스 킹슬리가 범고래쇼를 보고서 그 조련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앤 마리 버틀러’라는 경영 컨설턴트와 만나면서 고래 반응 – 과정을 칭찬하고 잘못된 일이 생겼을 때는 에너지를 전환시키는 것 – 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실무에 적용시켜 나가는 이야기로 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주억거리면 ‘그래, 그렇지. 맞는 얘기야.’ 라면서 흥미진진하게 끝까지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이론이 아무리 좋아도 실천하는 사람이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는 쓸모 없는 것이 되어버리게 마련인데 이 책은 정말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을 구성해 놓아서 어렵지도 않았고 구체적인 예까지 보여주니 실천해보기도 쉬워 보인다. 난 관리 쪽은 아주 싫다. 그냥 개발만 하는 엔지니어로 살아가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사람을 관리 해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질 때가 있다. 그런 때에 아주 유용할 만한… 그리고 가정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도 여러 가지 사람을 대하는 것에도 좋은 예가 되어주는 유용한 책이었다. 칭찬 10계명 1. 칭찬할 일이 생겼을 때 즉시 칭찬하라. 2. 잘한 점을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3. 가능한 한 공개적으로 칭찬하라. 4.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하라. 5.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 칭찬하라. 6. 거짓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칭찬하라. 7. 긍정적인 눈으로 보면 칭찬할 일이 보인다. 8.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더욱 격려하라. 9. 잘못된 일이 생기면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라. 10. 가씀씩 자기 자신을 칭찬하라. |
| 사랑하는 나의 신랑에게. 우리 십년의 시간속에 보석같은 두 아이를 얻고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 일정부분 인정하고 일정부분 서로를 아끼면서 살았다고 생각해요 일상에 지치고 힘들어 하던 당신에게 좋은 아내였는지 항상 반성하는 마음이 드는군요. 어느날 TV를 통해 소개된 책을 사들고 들어온 당신이 하던말이 생각나네요 "이 책에선 벌을 뒤통수 치기라고 표현한대요" 우리 아이들 칭찬의 힘을 한번 발휘해 볼까요? 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정말 그 무섭다는 식인고래도 쇼를 할 정도의 힘을 발휘하는 칭찬의 위력을 느껴 보고 싶었답니다. 아이들에게 나의 기대 잣대를 사용하여 눈높이를 높여 놓았나 봅니다. 우리아이의 긍정적인면을 강조하고 잘한 일에 초점을 맞추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은 표현이더라도 "우리 영은이 윤혁이가 엄마를 도와 주어서 오늘은 정말 청소가 하나도 힘이 안들었구나" "우리 윤혁이 영은이가 엄마가 하는 꽃나무 심기에 물을 주니까 나무가 더 튼튼하게 자라겠구나" 라고 이야기 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생활속에서의 무심한 한 가지씩이 정말 노력하는 만큼 변하고 있나 봅니다. 아이들에게 타임아웃으로 잠시 놀이에서 빠지도록 하는 벌을 주었는데 이제는 생각하는 시간을 주기로 결정했답니다 아이들이 결과를 도출해내기까지의 과정을 칭찬하려고 관심있게 지켜보게 되었답니다 아이에게 지금 무슨일을 하고 있던지 스스로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느끼게끔 이야기 나누기를 하게 되었답니다 선물, 돈 등 물질로 선물을 주는 것보다는 칭찬으로 원하는 다른 대가를 찾아보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사랑하는 우리 신랑. 일상에 지치고 직장에 지친 모습을 보면서도 많이 위로해 주지 못하고 다사로운 말한마디 건네지 못한 것이 정말 미안하군요. 정말 칭찬이 우리의 첫만남을 상기시켜주고 첫사랑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나 봅니다. 칭찬도 많이 하고 자꾸 하다보면 강물처럼 사랑이 흐를 꺼란 생각이 드네요 사랑해요. |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에는 어떤 일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재미있는 표현 2가지가 나옵니다. ‘고래반응’이라는 것과 ‘뒤통수치기 반응’이 그것입니다. 먼저 ‘고래반응’이라는 단어는 고래 중에서도 ‘바다의 포식자’라고 불리는 ‘범고래’를 조련사가 훈련시키는 방법으로부터 유래했습니다. 몸무게가 무려 2톤이 넘는 ‘범고래’들을 조련사들은 어떻게 훈련시킬까요? 그것도 2톤이 넘는 범고래를 그냥 훈련시키는 것이 아니라, 놀라운 수준의 곡예와 3m 이상의 점프를 가능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만약 고양이나 강아지를 훈련시키는 것이라면 때리고 혼내고 먹을 것을 주지 않는 것으로도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2톤이 넘는 범고래라면 당연히 사정이 틀려지겠죠. 만약 조련사가 말을 안 듣는다고 먹을 것을 안 줘버린다면, 바다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육식 동물인 범고래는 그 조련사를 먹어치워 버릴 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벌주거나 굶기는 것도 불가능하다면, 조련사들은 과연 어떻게 범고래들을 훈련시켜 범고래 쇼까지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조련사들은 범고래를 훈련시킬 때 우리의 예상과는 정반대의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바로 ‘칭찬’해 준다는 것이죠. 조련사가 원하는 행동을 보였을 때마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먹을 것을 준다거나, 등을 쓰다듬는 등의 반응을 보입니다. 그렇게 며칠, 몇 달을 계속해서 칭찬해 주고 상을 주다보면, 고래는 점점 좋은 방향으로 유도되어, 결국에는 조련사와 멋진 곡예를 부리며, 3m 이상 점프도 가능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한마디로 ‘고래반응’이라는 것은 ‘긍정적인 면을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어떤 행동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일수록 그 행동을 계속 반복하게 되기 때문에, 조련사들은 범고래가 실수할 때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 보다는, 일을 잘 수행했을 때 더 큰 관심과 주의를 쏟는 것이죠. 그리고 그러한 긍정적인 관심과 주의 덕분에 범고래는 불가능할 것 같은 일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보이는 반응은 잘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고래반응’이 아니라, 잘 못하는 일에 대해서 벌하고 추궁하는 ‘부정적 반응’입니다. 이 책에서는 그런 행동을 ‘놔뒀다 공격하기’(p.72)라고 표현합니다. 누군가 일을 망치기 전까지 아무런 반응이 없다가, 일이 잘못되면 그 때에 바로 반응이 나타난다는 것이죠. 그것도 좋은 반응이 아니라 부정적이며 나쁜 반응을 말입니다. 그래서 일이 잘될 때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누군가 조그만 실수라도 저지르게 되면 기다렸다는 듯 화난 표정을 하고, 비난의 말을 쏟아 부으며, 어떻게든 그 실수에 대해 책임지라도 소리 지르며 벌을 주게 됩니다. 일부로 그런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들 대부분은 누군가 실수하기를 기다렸다는 듯, 조그만 잘못이 발견되더라도 바로 지적하고 비난하기 바쁘다는 것이죠. 이런 반응을 이 책에서는 ‘뒤통수치기 반응’(p.85)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냥 앉아서 일이 망쳐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잘못이 발견되면 바로 뒤에서 ‘뒤통수’를 쳐버린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래반응은 ‘뒤통수치기 반응’처럼 결과만을 중시하여, 그 결과에 대한 책임과 처벌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중요시 하는 것입니다. 일이 어떻게 되는 가를 살펴보면서, 그 일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잘되는 것들을 칭찬해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중요한 것은 ‘점점 나아지고 있는 상태를 계속해서 알아차리고, 인정하고 보상해야 한다는 점입니다’(p.81). 잘 되고 있는 동안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용기 북돋아주고 격려해 주어, 결국 잘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고래반응’입니다. 이런 ‘고래반응’은 갓난아이가 걸음마를 배우게 되는 과정을 떠올려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처음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한다고 해 봅시다. 그때 아이는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기우뚱거리게 되죠. 하지만 이때 거의 대부분의 부모는 마냥 즐겁고 대견하게 생각합니다. 잘 걷지 못한다고 비난하거나 질책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아이가 갑자기 엉덩방아를 찧게 되더라도, 화를 내거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사랑스러워하죠. 이 때 부모는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고래반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가 일어설 때마다 보이는 부모의 환한 미소와 박수 등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일 지라도 계속해서 일어나 걸으려고 애쓰게 만듭니다. 비록 의식하지 못하지만 갓난 아이 조차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행동을 더욱 잘하려고 애쓰게 된다는 것이죠. 그런데 만약 걸음마 단계의 아이가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혼자 걷지도 못한다고 부모가 실망하면서 아이를 혼낸다면, 아이는 어떻게 될까요? 아마 아이는 오히려 주눅 들고 소심해져,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해 십대가 되도록 걸어 다니지 못하게 될지 모릅니다(pp.82-83). 우리들은 주로 어떤 반응을 할까요? 주로 ‘고래반응’을 보일까요, 아니면 ‘뒤통수치기 반응’을 보일까요? 우리들 대부분은 아마 모든 일이 제대로 되어갈 때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잘되는 일을 보면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죠. 학생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아이들이 말 잘 듣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부하직원이 많은 실적을 올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들이 성실하게 근무하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이런 때에는 아무런 표현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그런 가 보다 하면서 넘어가게 되죠. 하지만 이렇게 잘하고 있을 때 아무런 표현을 하지 않는 것은 더욱 잘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놓쳐버리는 것입니다. 잘하고 있을 때 좀 더 적극적으로 격려해주고 칭찬해준다면, 좀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텐데 우리는 그런 좋은 기회를 그냥 흘려보내고는 합니다.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칭찬. 지금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을 춤추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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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reading.
칭찬바람이 여기저기서 불어올 땐 괜히 주류에 반항하는 마음으로 쳐다보지 않았다. 왜 하필 고래일까? 라는 생각을 하며 이제서야 느즈막히 펼쳐보게 되었다.
After reading.
나는 나 자신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칭찬을 하고 그들의 잘한 점에 주목 했었던가? 인정하기 싫지만 거의 제로에 가깝다...
만일 동물에게서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그것은 인간이 좀 더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이지 동물이 더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p38) 우리는 얼마나 자신은 돌아보지 않고,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고, 원하는대로 행동하지 않음에 답답해 했던가.
무반응은 최대의 적이다. 우리가 사람들의 행동에 반응을 할 때는 잘못한 행동을 하고 있을 때 뿐이다. 잘하고 있을 땐 우린 무반응으로 반응한다. 아이들이 울지 않고 잘 놀고있으면 '그래 좋아. 잘 놀고 있군' 생각할 뿐 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울고 싸우면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달래고, 놀아준다. 내가 잘해봤자 아무런 반응이 없고, 잘못할 때만 반응을 보인다면?.. 생각해보니 너무나 끔찍한 일인데도.. 너무나 당연하게 그렇게 하고 있다.
명령을 내릴만 한 위치에 있으면서 명령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란다. 사람들에게 네가 원하는 것을 하도록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과 긍정적이고 신뢰감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는 걸 명심해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면 긍정적인 결과가 따라온다. (p112)
책을 읽기전에는 칭찬을 많이 해서 원하는 행동을 유도해라. 라는 뻔한 내용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뻔한 얘기라면 이처럼 베스트셀러가 되지 못했겠지.. 너무 짧은 안목으로 평가해버리고 읽지 않았던 나.
칭찬을 많이 해라. 가 아니라 칭찬을 해야하는 이유. 그래서 결국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스스로 긍정적인, 주체적인 사람을 만들어 가는 방법이다. 칭찬받는 재미를 알아가게 되면 칭찬받고 싶어 더 일을 하게되고 그러다보면 결국 일에서도 스스로 재미를 찾아서 행동하게 된다. 고래반응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사람들이 스스로 일을 잘해내도록 만들어주는 징검다리인 것이다. (p112)
책 읽으며 정리한 마인드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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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 내용은 굉장히 좋았으나... 구성면에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저자가 직접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주인공에게 강연하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한 번 걸러서 들려주는 이야기. 스펜서 존슨 시리즈가 떠오른다. 하지만...... 요술램프처럼 고래반응을 사용하니 뾰로로롱~~~~ 일이 잘되고, 가정이 행복해지고... 현실에서도 과연 그럴까? 적용해나가면서 많은 시행착오들이 있지 않을까? 내가 좋아하는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는 그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마치 내가 "치~ 이게 가능해? ~~~~이러이러한 문제들이 있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 바로 그에 대한 대답이 나온다. 과정과 시행착오가 현실감 있게 그려져 있어서 너무나 공감이 갔었는데.. 이 책은 내용은 좋으나 전달방식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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