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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를 먹으면서 마저 읽었다. 『귀신별곡』 - 03. 작가 : 한현동. 2권 말미에 등장한 머리에 뿔이 난 귀신이 있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 봐야겠다. 음. 기대가 되는군. 화려하게(?) 등장했는데. 그냥 쑥 들어가는 건 아니겠지. 옛말에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라. 뭐 그런 말도 있다던데. 그런데, 이 뿔난 귀신에게 잡힌 남자 아이. 뭐지 어라 소년이 아니라 소녀였네. 그럼 몸만 빌린 건가? 이 뿔난 귀신이 지옥에 떨어뜨리려고 한다. 아, 이런 순간을 사람들은 절제절명의 순간이라고 하지 않나 지옥에 떨어뜨리려는 소녀 이름이 설화라고 하는데, 살아생전 무슨 죄를 지은 모양이다. 사형집행 장면이 등장하는 것을 보니 그런 것 같다. 뿔난 귀신이랑 아령의 싸움 장면도 정말 멋지다. 해골으로 나타난 기의 싸움. 그 해골을 맨 몸으로 막아내는 아령. 정말 이런 멋진 장면을 생각해서 그린 작가가 부럽기만 다. 이런 상상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데. 음. 정말 멋있다. 안경남은 계속 미란이를 찾는구나. 그런데 미란이라는 소녀는 이 소년을 정말 구해준 것일까 그 버스를 탔다면 아마 크게 다쳤거나 죽었을 것이다. 현실에서도 이런 순간은 있지 않나? 살게 될 운명과 죽음을 맞이할 운명은 분명히 있는 것 같다. 검정 병아리의 신령이 왜 그런 모습이 되었는지 알게 되었다. 어떤 여인과 내기를 걸었는데 졌다. 그래서 자신의 모든 운을 그녀에게 뺏긴 것이었다. 내기를 걸 때는 조심해야 한다. 그게 작품 속 이야기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다. 잘못 내기를 하면 손모가지가 날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소설 인가 영화 속에서 들은 건지 아니면 본 건지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4컷 만화의 귀재답게 재미있는 4컷만화도 수록이 되어 있다. 제일 기억에 남는 4컷 만화가 있다. 마지막 페이지에 실려 있는 “4컷 만화가 싫은 이유” 편. 정말 느낀 그대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