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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한편으로 시원한 조롱 [외국소설-내가 예술작품이었을 때]
"끔찍한 한편으로 시원한 조롱 [외국소설-내가 예술작품이었을 때]" 내용보기
이 책, 이 작가가 쓴 글이 아니었다면 나는 다 안 읽었거나 대충 읽었거나 했을 것 같다. 그러므로 작가에 대한 신뢰가 튼튼할 경우, 비록 내가 좋아하지 않는 내용이나 표현을 담고 있다고 할지라도 꼼꼼하게, 견디면서 다 읽도록 해 준다. 이 작가라면 이렇게 쓴 이유가 있었을 테고, 나는 그걸 기다리고 있었던 셈이니.    이 글은 추리소설로도 SF소설로도 철학소설로도 심지어 연애
"끔찍한 한편으로 시원한 조롱 [외국소설-내가 예술작품이었을 때]" 내용보기

이 책, 이 작가가 쓴 글이 아니었다면 나는 다 안 읽었거나 대충 읽었거나 했을 것 같다. 그러므로 작가에 대한 신뢰가 튼튼할 경우, 비록 내가 좋아하지 않는 내용이나 표현을 담고 있다고 할지라도 꼼꼼하게, 견디면서 다 읽도록 해 준다. 이 작가라면 이렇게 쓴 이유가 있었을 테고, 나는 그걸 기다리고 있었던 셈이니.   

 

이 글은 추리소설로도 SF소설로도 철학소설로도 심지어 연애소설로도 볼 수 있다. 바꿔 말하면 전부 다에 해당될 수도 있고 아무 영역에도 속하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겠다. 그래서 더 대단해 보이는 소설이다. 소설가라면 모름지기 이런 범위의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는 게 아닐까. 특별한 장르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모든 장르를 품을 수 있을 것 같은, 아울러 어떤 장르의 특성과 상관없이 훌륭하게 읽힐 때, 이때 만난 작품은 그 자체로 훌륭한 소설일 테니까.(가끔 어떤 작가가 소설의 장르적 특성으로 자신의 작품을 변호하는 것에 실망했던 적이 있어 이 부분이 특히 돋보였다.)

 

소설은 시작부터 읽고 있는 나에게 온갖 물음을 떠올리게 했다. 나는 어떻게 나라고 말할 수 있는가, 나는 나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통제하는가와 같은 나 자신을 향한 물음에서 내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우리를 향해 고민하게 하는 많은 문제들을 짚어 보도록 해 주었다. 특히 우리의 외모는 어떻게 우리 삶에서 중요한 요건이 되었는가, 예술은 누구를 위한 활동인가, 언론인은 무얼 하려는 목적으로 사는 사람들일까, 인권은? 국가는? 등등 하나하나 따박따박 나열해 보고 싶었는데 이게 곧 소설의 줄거리이자 주제라 여겨져 가벼운 마음으로 접었다. 굳이 소설의 앞쪽부터 다시 정리를 하고 싶지는 않았고(이게 내가 내용에서 별 하나를 뺀 이유가 되겠다) 앞으로 이 책을 읽을 사람한테도 폐를 끼칠 일이라 생각되었기에.   

 

그리고 읽으면서 내가 얻었던 많던 물음들은 고스란히 물음으로 남았다. 철학에서 던지는 물음이라는 게 원래 답이 없거나 너무 많거나 하게 마련이고, 답보다는 답을 구하는 과정이 더 의미 있는 시간이므로 물음만 남았다고 해도 아쉽지는 않다. 앞서 읽은 작가의 다른 작품들과는 다소 구별이 되는 배경을 갖고 있는 터라 특이한 소설로 남을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20.11.22.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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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 아름답다. 그런데, 그 본질이 그렇지 않다면?
"예술작품, 아름답다. 그런데, 그 본질이 그렇지 않다면?" 내용보기
예술작품, 그 이름만으로도 넉넉하고 멋스러운 느낌을 갖게 한다. 그런데, '-이었을 때'라니, 뭔가 석연치 않고 미스테리한 느낌을 준다.         처음부터 자살 얘기 나온다. 최근에 출판되는 책 성향인지 모르겠지만, 죽음과 삶의 본질을 다룬 이야기들 참 많다. 그런데, 직접적으로 죽음 혹은 자살을 이야기한 책들이 유난히 많아진 듯 하다.         "나는 늘 자살에 실패
"예술작품, 아름답다. 그런데, 그 본질이 그렇지 않다면?" 내용보기

      예술작품, 그 이름만으로도 넉넉하고 멋스러운 느낌을 갖게 한다. 그런데, '-이었을 때'라니, 뭔가 석연치 않고 미스테리한 느낌을 준다.

 

      처음부터 자살 얘기 나온다. 최근에 출판되는 책 성향인지 모르겠지만, 죽음과 삶의 본질을 다룬 이야기들 참 많다. 그런데, 직접적으로 죽음 혹은 자살을 이야기한 책들이 유난히 많아진 듯 하다.

 

      "나는 늘 자살에 실패했다. 정확히 말해 뭐든지 실패했다. 사는 일도 죽는 일도, 끔찍한 건 내가 그걸 알고 있다는 걱다. 이 지구상에 힘없고 머리 나쁜 데다 못생긴 걸로 모자라 운까지 안 따르는 인간이야 하고 많지만 내가 그중에서도 별나게 불행할 수밖에 없는 건 바로 그것 때문이다. 내가 어떤 인간인지 알고 있다는 것. 별로 아는 것도 없으면서 어쩌면 그것 하나는 그리도 잘 알고 있는지(p.7)."

 

      솔직히, 내가 누구인지 아는데, 그것만큼 행복한 게 어디있을까?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해뜨면 일어나고 해지면 자는 기계적인 반복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나를 알고 있다는 그 행복감이 왜 좌절감이 되고, 자살을 선택했는지 궁금했다.

 

      절벽에서 몸을 던지려는 순간, 프랑스의 유명한 예술가인 제우스 페테르 라마에게 24시간만 죽음을 연기하라는 부탁을 받고 살아있는 예술품 '아담 제2호'로 만들어진다. 사람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그 주목에 행복하고 뿌듯하지만, 사람들은 그를 교환가치 대상인 예술품 그 이상으로는 보지 않았고, 이 때문에 자신이 추구하고자 했던 사회적 인정이나 관심이 아니란 것을 알고 그 모습에서 벗어나려 한다. 그리고, 가난하지만 진정한 예술적 가치를 추구하는 한니발과 그의 딸 피오나를 통해 피렐리가 삶의 진정성,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모습으로 이야기는 정리된다.

 

      읽으면서, 대부분 현대인들이 사회생활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본다.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패션화보집, 영상물, 다른사람에게 좋은 인상으로 보이는 법, 좋은 화법으로 관계를 우호적으로 하는 법, 그런데, 이런 것들이 결국은 피상적일 수도 있지 않을까? 진짜 마음과 겉으로 드러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다른 사람에게 'cool'하게 보여야 하고, 옹졸하게 보이지 않아야 하며, 화려하고 눈에 띄는 모습으로 비춰야 한다는 것. 피곤한 삶이지만 당연하게 살아가지 않았는가?

 

      피렐리가 예술작품'이었기'에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그냥 예술작품'이다'가 되었다면? 생각하지 않으련다.

YES마니아 : 골드 n********y 2009.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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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술작품이었을 때
"내가 예술작품이었을 때" 내용보기
난 처음 이 책을 받았을때 어떠한 내용인가 무척 궁금했다. 책표지를 보고 좀 선뜻 손에 잡히지는 않았으나  읽기 시작하니 좀 생각보다 재미는 있다는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다. [내가 예술작품이었을 때]는 자신의 몸과 영혼을 예술가에게 팔아 넘긴 한 남자 이야기를 그리고있다. 이 작품은 그 동안 내가 읽어 왔던 책들과는 차별이 있고 독특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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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처음 이 책을 받았을때 어떠한 내용인가 무척 궁금했다.

책표지를 보고 좀 선뜻 손에 잡히지는 않았으나  읽기 시작하니

좀 생각보다 재미는 있다는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다.

[내가 예술작품이었을 때]는 자신의 몸과 영혼을 예술가에게 팔아 넘긴

한 남자 이야기를 그리고있다.

이 작품은 그 동안 내가 읽어 왔던 책들과는 차별이 있고 독특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주인공 피렐리는  유럽 어딘가의 섬에 살고있는 스무 살 젊은이다.

피렐리의 형들은 희대의 미남이자 최고의 인기 스타들인 덕에 동생인

피렐라는 주목 받지 못하자 하루 하루 살아가는것이 힘들게 생각하면서

한탄하며 수차례에 걸쳐 자살을 시도한다.  하지만 되는 것 없는 인생은

자살마저 제대로 되지 않고 실패를 하게 된다.

그리하여 피렐리는 100퍼센트 자살 성공율을 자랑하는 절벽에서 뛰어내리려는

순간에도 그의 발목을 붙드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자칭'우리 시대 최고의

예술가' 인 제우스 페테르 라마의 목소리이다.

외모며 재산이며 무엇하나 빠질 것 없는 제우스는 그중 어느 한 가지도 갖춘 것

없는 피렐리에게 제안을 하는데 최고의 예술작품으로 거듭나게 해줄 테니

자유와 의지를 버리고 자신의 말만을 따르라고 한다 그에 말에 피렐리는 그

순간에는 더 이상 자기의 인생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기에 그의 제안을

받아 들이고 살아있는 조각상'아담 제2호'로 새 인생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 인생도

생각처럼 좋지않은 생활을 하는 이야기다.

 요즘에 세태를 풍자한 소설이라할까 요즘 무엇이든지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세태에 맞게 교훈을 주기도 하는것 같다.

나 역시도 그리 오래 살지는 않앗다. 하지만 요즘 살아가는 젊은이들보면  자기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지도 않고 그때 그 순간만 생각하고  행동을 하는 이들이

너무 많다.  예전 방송에서 보면 이뻐지려고 성형 수술을해서 잘못 되거나 목숨을

잃는 경우와 자신의 몸을 함부로 하는 이들을 볼때마다 너무나 답답하였다.

어떤이들은 젊었을때 해야지 늙어서 하면 무슨 소용있느냐 하는 이들도잇다

그 말도 틀리지는 않은다  도가 너무칠정도로 심한 이들을 보면 난 얼마남지

않았다 조금만 지나면 큰 후회를 할 것이다 라는 생각을 그들에게도 말해 주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잘난 형제들땜에 남에게 주목 받지 못해서 난 이세상을

살 가치가 없다 자신을 너무나 하찮게 생각하는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이던가

모든 사람들이 이쁘고 잘생기면서 잘나면 과연 이 세상은 행복했을까? ...

잘난 사람들이 있으면 좀 못난 사람들도 있고 공부 못하는 이들도 잘하는 이들도

서로 공존하여야만 세상이 돌아가지 않은가 싶다. 너나 할것없이 요즘 사람들은

자신만의 개성은 없다 모두가 모방을 한다. 모방을 하더라도 내것으로 만든다면

그건 그래도 괜찮지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이들이 많다는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피렐리 역시 남에게 주목받지 못해서  너무나 못난 생각으로 자신의

몸과 영혼을 팔아 버렸다. 유명해지고 싶은 욕망 하나만으로 자신을 버린사람이다.

요즘사람들이 자신보다 남에게 보여지는 그 모습만 소중하게 생각하기에 과연

이런일이 없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 앞에서 보여지고 주목 받기위해서 자신의

몸과 영혼을 남에게 파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될것이다 그 얼마나 끔찍한일이던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정말 행복한것이 무엇인지 ..과연 지금 남에게 보여주려는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그것이 얼마나 갈것인지를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허위의식에  좌우되는 요즘세태에 한번 정도 읽어보면 우리 각자의 자신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신의 값어치가 얼마나 큰지 조금이라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m****3 2009.03.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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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술작품이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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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술작품이었을때' 제목이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이 내 수중에 들어왔고 책표지를 보고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얼굴부위와 팔, 다리가 절단되어있고 다리에는 못이 박혀있는 표지를 보고 섬뜻하다는 생각도 했다. 왜 이렇게 표지를 디자인했을까 궁금했다. 설마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예술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었다. 역시 내 생각이 맞는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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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술작품이었을때'

제목이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이 내 수중에 들어왔고 책표지를 보고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얼굴부위와 팔, 다리가 절단되어있고 다리에는 못이 박혀있는 표지를 보고 섬뜻하다는 생각도 했다.

왜 이렇게 표지를 디자인했을까 궁금했다.

설마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예술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었다.

역시 내 생각이 맞는거 같았다.

표지에 나와있는 사람은 이 책의 주인공인 피렐리였다.

 

 

피렐리는 최고의 미남이자 인기스타인 쌍둥이 형제의 동생으로 태어났다.

그는 형들을 보면서 자기도 형들같은 외모를 지녔다고 착각하고 살아왔었다.

그러다가 별볼일없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깨닫게 되고 여러가지 자괴감을 가지게 되며 결국은 자살을 하려고 한다.

자살을 위해 찾아간 절벽에서 피렐리는 자칭 천재이며 명예와 돈 그리고 잘생긴 얼굴을 다갖추고 있는 예술가 제우스 페테르 라마를 만나게 되고 그는 피렐리에게 죽음을 24시간만 늦춰달라는 요청을 받게 된다.

결국 피렐리는 그와 자신의 모든것을 포기하고 그가 원하는대로 살겠다는 악마와 같은 계약을 하게 된다.

피렐리는 제우스의 예술작품이 되기로 한것이다.

제우스로 인해 피렐리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않는 볼품없는 사람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예술작품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 책은 참 이해하기힘든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사람의 몸을 통해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것을 가끔 본적이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와 같은 경우는 정말 있을수가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피렐리는 인생을 포기하려고 했기에 그리고 예술작품이 됨으로써 관심을 받고

자신의 자아를 찾을수 있기에 만족했을런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고 이성을 지니고 있기에 여타 다른 동물과는 다른다고 생각한다.

예술작품과 같이 말도 없고 생각도 없이 그냥 존재하기만 한다면 그것은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피렐리와 같이 주목받고 싶어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한 목적을 위해 인간 본연의 모습을 포기할수는 없다.

아니 포기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잠깐 행복할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은 피렐리와 같이 되고 말것이다.

 

 

이 책은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거 같다.

주목받고 싶어하고, 예뻐지고 싶어하며 자신의 쾌락을 얻고 싶어하고 

만족을 얻고 싶어하는 요즘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가장 큰 뉴스중 하나인 모 연예인의 사건 역시 어찌보면 이러한 인간의 욕망과 그것을 통해 이득을 얻고자하는 사람들속에서 발생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작가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도 이러한 현실을 피렐리와 제우스의 모습을 통해 꼬집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책을 읽고나니 왠지 씁쓸한 마음이 든다.

부정하고 싶어도 우리의 현실이 그러하니 참 그렇다.

인간은 누구나 고귀한 존재이고 보잘것없는 인간은 없다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사명이 있는것이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의 모습에서 만족을 느낄때 진정한 인간다움을 느낄수 있는거 같다.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의 모습도 한번 돌아보게 하는거 같다.

n****5 2009.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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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술작품이었을 때〉-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내가 예술작품이었을 때〉-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내용보기
제목과 표지로 내 눈을 사로잡은 <내가 예술작품이었을 때> 라는 책의 첫 느낌은 표지의 그림처럼 기계적인 느낌, 음침함, 약간의 예술성이 돋보여진 그림으로 느껴진 표지였던, 그림에 관심이 있는 나에게 있어서 새롭게 다가온 혹은 새로운 궁금증을 일으키게 만드는 책이었다.    표지를 자세히 보면, 예술성이 돋보이긴 하나, 예술성 보다는 약간의 공포와 무서움을 더 풍겨주
"〈내가 예술작품이었을 때〉-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내용보기
 제목과 표지로 내 눈을 사로잡은 <내가 예술작품이었을 때> 라는 책의 첫 느낌은 표지의 그림처럼 기계적인 느낌, 음침함, 약간의 예술성이 돋보여진 그림으로 느껴진 표지였던, 그림에 관심이 있는 나에게 있어서 새롭게 다가온 혹은 새로운 궁금증을 일으키게 만드는 책이었다.

 

 표지를 자세히 보면, 예술성이 돋보이긴 하나, 예술성 보다는 약간의 공포와 무서움을 더 풍겨주는 그림이다. 나도 처음에는 몰랐다. 표지의 그림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나서야 표지의 잔인함과 그림에 드러나 있는 자그마한 나사와 못들이 말이다.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내게 있어서 충분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안겨주었던 책이여서 그런지 더욱 더 빠르게 읽어내려가고 있는 나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내내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해주었던 책이었던 것 같다.

 

 주인공인 ‘타지오 피렐리’는 이 책의 첫 장을 펼치면서 끔찍한 이야기들을 펼쳐나간다. 책의 첫 문장은 「나는 늘 자살에 실패했다.」라는 문장이였다. 그 문장은 이내 충격적인 문장으로 내게 다가왔고, 그러한 문장에 이어서 끔찍하고 적나라하게 묘사된 자살에 관련된 이야기가 줄을 지었다. 그리고 그 장대한 이야기는 펼쳐진다. 타지오는 쌍둥이 형들의 동생이었다. 쌍둥이 형들은 외모적으로 너무나도

잘 생겼기에 사람들의 눈길을 한 눈에 받고 있던 터였다. 이 쌍둥이 형제들은 ‘피렐리 형제’라고 불리어졌으며, 타지오는 멋지고 외모적으로 잘난 형들 때문에 주목받지 못하고, 형들과는 다른 외모로 태어난 자신을 점점 외톨이로 가두어 버린다. 그리고 결국, 자살을 여러차례 시도하지만 모두 실패하고 만다. 마지막으로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자살을 하기 위해 절벽에 서 있는 그는 예술작품을 만들어 내는 ‘제우스 페테르 라마’의 악마의 유혹을 제안한다. 그의 제안은 “스물네 시간만 기다려 주시오!”라는 달콤한 제안을 한다. 그리고 타지오는 생각하고 또 생각한 끝에 그와 거래를 하게 된다.

 

 그래서 타지오는 그의 예술작품이 된다. ‘아담 제2 호’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우리가 물건이라고 지칭하는 그러한 예술작품이 아닌, 살아숨쉬는 예술작품을 만들어 냄으로서 언론과 모든 이들에게 있어서 큰 관심을 받게 되고, 처음으로 관심을 받게 되는 타지오는 그것으로 만족해 하며 있던 찰나, 자기 자신을 물건으로 각인 시키고자 하는 제우스의 음탕한 흑심을 알게 되고, 결국 ‘아리스티드 스타브로스’라는 억만장자에게 팔려 간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억만장자는 자살을 하고 만다.

 

 그리고 팔려가는 자신을 보며, 수많은 정신적인 고통과 마음의 상처로 인해 점점 불안과 초초함으로 마음의 평온함 조차 잃어가고, 끝내 예술작품으로 거듭나기 위한 수술로 인한 부작용으로 몸은 점점 썩어간다. 그는 자신이 물건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자유를 누리고 싶어 결국 재판까지 가게되고, 자기의 아이를 임신한 ‘피오나’로 인해 재판은 승소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사랑하는 피오나와 자유를 누리게 된다. 

 

 이 책은 소설로서 독특한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감으로서 현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외모 지상주의를 중요시함에 대한 채찍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돈과 명예를 얻고자 끝없는 욕심으로 인해 결국 파멸한 제우스를 보면서 물질 만능주의적인 풍토도 언급하고 있으며, 현대에 살면서 흔히 말하는 미남·미녀, 혹은 꽃미남·꽃미녀가 되기 위해 성형 수술까지 일삼는 지금시대에 꼭 읽어보아야 하는 소설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의 계약 이야기와 무척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명해 지고 싶고, 관심 받고 싶고자 하는 자신을 제우스에게 몸과 영혼을 팔아버린 남자, 타지오.

 

 나에게 있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들어 준 책이라서 단숨에 읽어내려 갔고, 작가의 재미있는 문체에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피식 웃게되는, 주제는 심각한데에 비해 이야기의 표현과 묘사들은 아주 재미있게 풍자한 단편 영화 한 편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영화로도 나온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현 시대에 살면서 지금의 사회적 풍토를 잘 드러내주고, 반영한 이야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l*******0 2009.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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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매력과 개성에 자신감을
"자신만의 매력과 개성에 자신감을" 내용보기
사람은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 각각의 매력과 개성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매력보다는 잘생긴 사람의 외모를 부러워하고 다른 사람들의 매력에 매력을 더 느낀다. 특별히 우리의 주인공 피렐리처럼 잘생기기도 않은데다가, 눈에 띄는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는 평면인간에다가, 주목 받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이 비교의식은 더욱 심할 것이다.   피펠리의 비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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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 각각의 매력과 개성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매력보다는 잘생긴 사람의 외모를 부러워하고 다른 사람들의 매력에 매력을 더 느낀다.

특별히 우리의 주인공 피렐리처럼 잘생기기도 않은데다가, 눈에 띄는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는 평면인간에다가,

주목 받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이 비교의식은 더욱 심할 것이다.

 

피펠리의 비극은 희대의 미남이자 최고의 인기스타를 형으로 두었다는 데 있다.

그것도 둘씩이나.

그러니 밤낮 잘나고 인기 좋은 쌍둥이 형들과 비교하며 서글프게 산다.

형들과 비교해볼 때 피렐리는 볼품없고, 못나고, 싱겁고, 부족한 것 투성이의 초라한 동생이다.

주목받지 못하고 관심받지 못해 우울증을 앓다가 자살을 시도하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아 번번히 실패한다.

그러다 지난 수천년 동안 단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성공확률 100%를 자랑하는 자살방법에 도전하지만 이마저도 실패하고 만다.

엄밀히 말하자면 실패가 아니라 유보한 것이다. 24시간 동안.

 

하루 동안 자살을 유예시킨 피렐리는 프랑스에서 가장 추앙받는 예술가 제우스 페테르 라마와 계약을 맺는다.

제우스 페테르 라마는 돈 많고, 인기 좋고, 잘 생긴, 그야말로 피렐리와 정반대의 사내이다.

이 예술가에게 피렐리는 영혼과 육신을 맡긴 채 죽고 '아담 제 2호'라는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몸을 판 대가로 피렐리는 그렇게도 바라던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된다.

유명해지고 싶은 욕망과 주목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망을 이뤄 세상의 찬사를 한몸에 받는다. 

원하던 것을 성취한 피렐리는 이제 행복한 일만 남았다.

이젠 행복을 누릴일만 남았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내가 예술작품이었을 때]는 번역서라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문장이 매끄러워 막히는 데가 없는 소설이다.

때문에 몰입해서 일을 수 있었고, 독특하고 기발한 소재와 스토리 전개도 독자를 작품에 빠지게 만드는 데 한몫한다.

인간의 존엄성과 자기 사랑, 예뻐지고 싶은 욕망과 유명해지고 싶은 욕망 등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지난 주에도 젊은 연예인의 자살 소식을 접했다.

예쁘고 유명하고 인기 좋은 그녀가 왜 자살을 선택했는지 우리는 잘 모른다.

그런데 요 며칠 그녀의 죽음을 두고 시끌한 인터넷과 후끈 달아오른 네티즌을 볼 수 있다.

책을 읽는 내내 그녀의 얼굴이 아른거리며 머릿속을 멤돈 생각은 그녀가 이 책을 읽었더라면...

 

피렐리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더라면,

그가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그는 자기 자신을 영원히 제대로 만나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예술작품이 되고 나서야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는다.

예술작품이 된 후에야 비관하고 우울해하며 삶을 낭비하던 자신의 모습과 마주한다.

 

인간이라는 것이 참 어리석다.

우리는 현재의 불행 속에서 과거의 행복을 찾고, 오늘의 불평 속에서 어제의 감사를 발견한다.

그도 아니면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며 감사할 거리를 찾던가.

피렐리 역시 자유 잃은 문화재 신세가 되고 나서야 과거 자신의 모습을 그리워하고

그때 자기 자신에게 당당하지 못했던 것을 괴로워하며 통곡한다.

어디 피렐리 뿐이겠는가.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불편한 시골생활을 하지 않았더라면 과거의 편리한 생활에 감사할 수 없었을 것이고

오늘의 불편함과 수고로움을 끝없이 원망하고 불평했을 것이다.

오늘의 슬픔은 과거를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한다.

과거의 기억은 오늘의 동력이 되어 피렐리를 끌어준다.

피렐리를 한 남자로 받아주고 인정해주고 사랑해준 피오나와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도 그는 멈출 수 없다.

 

두 사람이 평범한 사람으로 만나 서로 사랑했다면 더 좋을법도 하지만,

생명의 소중함이나 인생의 소중함을 늦게나마 발견한 것으로 위안삼는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에 자신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남에게 인정받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그 시간에 자신만의 실력을 키우는 젊은 친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회를 탓하기 전에 나부터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g*******5 2009.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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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술작품이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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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술작품이었을때’ 이것이 제목이다.내가 어떻게 예술작품이 될수 있을까.그런데 이책에서는 내가 예술작품이 되었던것이다.항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그런 사람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예술작품으로 만든 사람.또 예술작품으로 변신한 한 사람을 사랑해서 그 사람을 인간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이렇게 세사람의 이야기이다.요즘 연예인들의 자살 소식이 종종 들린다.자기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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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술작품이었을때’ 이것이 제목이다.
내가 어떻게 예술작품이 될수 있을까.
그런데 이책에서는 내가 예술작품이 되었던것이다.
항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
그런 사람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예술작품으로 만든 사람.
또 예술작품으로 변신한 한 사람을 사랑해서 그 사람을 인간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
이렇게 세사람의 이야기이다.
요즘 연예인들의 자살 소식이 종종 들린다.
자기 욕심을 채우지 못해서 자살을 선택하는 것인지는 잘 알수가 없다.
세상에서 죽는다는것이 제일 힘든 일인 것을...
여기에 나오는 나는 잘생긴 형들보다 조금 모자란다는 이유로 자살을 선택을 하는 것이다.
두형의 잘생긴 얼굴을 보고 자라면서 나도 형들과 똑같게 생겼다고 살아왔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다른 사람들이 형과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을 알고
모든 관심에 형에게로 있는것을 보고 자기는 아무런 보잘것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 나는
자살을 몇번 실행하지만 모두 실패하고 마직막 장소로 팔롬바솔 절벽에 갔다가 예술가인
제우스 페테르 라마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한다.
새로운 혁식전인 예술작품을 만들고 싶어하는 예술가와 죽고 싶어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
두 사람이 만나서 하나의 예술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부검의인 닥터피셀이 수술을 한다.
그렇게 새로이 태어난 예술품 아담2호가 탄생하게 된다.
아담2호가 탄생하기 위해서 나는 모든것을 포기한다는 각서를 써주게 되고
또 우연히 만나 사랑하게덴 피오나와 살기 위해서 여러가지 역경을 격어가면서
새로운 사람, 인간으로 태어나서 아이를 10명을 낳고 살아가면서 20년이 지난후
이러한 나의 삶을 글로 쓰면서 마무리를 하는 작품이다.
이책에서 제우스를 보면서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 사람을 하나의 생명체가 있는 인간으로
보는 것이 아닌 자기의 예술작품 소재로 보고 본인의 영원한 명성을 잃어버리지 않기위해
자신의 아내가 누워있는 냉동고로 본인이 직접 들어가는 제우스를 보면서 불쌍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누구나 욕심이 과하면 항시 화를 부른다고 한다.
욕심이 하나도 없다면 안되지만 그래도 적당한 욕심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말이 적당이라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조금만 적당하게 욕심을 부린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마무리한다
e*******8 2009.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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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술 작품이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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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고 싶은 욕망에 몸과 영혼을 판 남자 이야기...내가 예술작품이었을 때... 제목도 특이하지만 표지는 더욱더 특이한 프랑스 작가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의 소설입니다. 토막나 있는 인체의 각 부분들에 쇠가 박혀있고 거기에 뱀까지... 조금은 섬뜻하면서도 무섭기까지 한 책의 표지를 처음 보면 공포나 스릴러 내용이 아닌가라는 착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실제로 무서운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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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고 싶은 욕망에 몸과 영혼을 판 남자 이야기...

내가 예술작품이었을 때... 제목도 특이하지만 표지는 더욱더 특이한 프랑스 작가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의 소설입니다. 토막나 있는 인체의 각 부분들에 쇠가 박혀있고 거기에 뱀까지... 조금은 섬뜻하면서도 무섭기까지 한 책의 표지를 처음 보면 공포나 스릴러 내용이 아닌가라는 착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실제로 무서운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더군요... 읽기 전에는 저도 이러한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우리가 진지하게 생각해볼 인간의 존엄성이며 삶과 죽음 같은 무거운 주제들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한편의 이야기로 엮어 놓았습니다.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의 다른 작품을 읽어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옮긴이의 말에 의하면 서민층에서 태어나 많은 지식을 쌓은 작가이니 만큼 그 지식을 서민층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달을 잘 해준다고 합니다.

100% 자살 성공율을 자랑하는 절벽위에서 한 남자의 독백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자 이야기를 쓰고 있는 아담 제2호... 원래는 타지오 피렐리였지만 제우스 페테르 라마와 계약을 맺고 예술작품으로 탄생한 사람입니다. 절벽에서 자살할려는 피렐리를 우연히 보고 설득해서 자신의 예술 작품으로 만들었는데 생각을 하고 말을 하는 인간이기에 죽어있는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이렇게 발생하는 문제들에 관한 사건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피렐리는 자신이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손해볼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고민해보지도 않고 계약을 맺어 버리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후회를 하게 됩니다. 한니발과 피오나를 만나게 되면서 부터... 아버지 어머니와 변호사와의 대화를 병풍뒤에서 듣고 있을때는 더욱더 후회하지요... 역시 사람은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를 하며 배우는 것 같습니다.

도쿄에서 열린 인체예술전시회에 참가하는 작품들이 설명되어 있는 부분이 조금 길게 나오는데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이상하고 또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인상이 저절로 찌푸려 지더군요... 만약 이러한 것들을 실제로 본다면 구토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이러한 것들을 보고 열광을 하죠... 우리가 사는 지금의 단적인 면을 보는것 같아 씁쓸하더군요...  제우스 페테르 라마의 쓰레기 같은 작품들을 보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른 사람이 열광하고 언론에서 떠들어 대는 것 때문에 자신도 열광하는 사람들을 보고는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일이 비일비재하기에 언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미디어법 개정을 가지고 말이 많은데요 정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지만 외모지상주의와 돈이면 뭐든지 된다는 물질만능주의가 우리 사회에 뿌리 박혔습니다. 세계적으로 그렇기는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가 제일 심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고 아름답고 싶어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기에 어쩔 수 없지만 우리사회가 더욱 부추기고 있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책에서 처럼 자신을 비관하여 자살하려는 사람도 많고 실제로 죽는 사람도 있지만 재주가 없는 사람은 없기에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노력한다면 삶이 즐거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완벽해 보이는 사람도 결점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명성이라는 건 말일세, 죽은 사람한테나 어울리는 거라네. 살아 있는 사람에겐 빌려 입은 옷처럼 거추장스럽기만 하지..." 피오나의 아버지 한니발이 했던 말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과 명예를 쫓으며 살고 있기에 여운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3 2009.03.10.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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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 보는 나를 발견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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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적 기준에 대한 흥미롭고 매력있는 소설이였습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정의와 같은 무거운 주제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주제만 보면 상당히 어려운 책일 것이란 편견을 가지면서 읽었지만, 막상 제가 접한 [내가 예술작품이였을 때]는 어렵지 않고 이해하기 쉬우며, 흥미롭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나라는 인물이 삶을 포기하기로 하고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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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적 기준에 대한 흥미롭고 매력있는 소설이였습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정의와 같은 무거운 주제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주제만 보면 상당히 어려운 책일 것이란 편견을 가지면서 읽었지만, 막상 제가 접한 [내가 예술작품이였을 때]는 어렵지 않고 이해하기 쉬우며, 흥미롭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나라는 인물이 삶을 포기하기로 하고서 선택한 제2의 삶은 예술작품으로써의 가치로 전락해 버린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다소 괴기스럽거나 하드코어적 섬뜩함을 상상하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어려운 책이겠다>라는 생각과 무서울 것이란 생각이 오산이였음을 알게 되면서 상당히 재미있는 글이고 독특한 소재로 어둡지 않게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에 대한 문제를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공감하는 즐거운 관람이였습니다. 굳이 예술작품이 된 아담의 모습을 상세히 묘사해주지 않아서 거부감도 없었으며, 오히려 아담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형들의 너무 잘난 외모에 밀려 자신의 가치와 의미를 읽고 방황하던 타지오는 자살을 꿈꿉니다. 누군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느낀 그는 삶에 의지를 잃고 벼랑 앞에 섰을 때 예술가 제우스 페테르 라마를 만나 무서운 제안을 받고, '아담 제2호'란 이름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들은 현재 우리사회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관심과 사랑을 받고, 인정받기 위해 자신을 버리고 얼굴에 칼을 대는 고통을 이겨내어서라도 타인의 관심과 사랑안에 존재하고파 하는 심리와 같아 보입니다.

성형수술이란 과격한 선택을 하는 마음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시대와 사회가 어쩔수 없는 선택을 강요하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모로만 판단되어지는 시대 앞에서 가면을 뒤집어 쓰고 살기를 선택한고 위험을 감수해 내어서라도 누군가로부터 주목을 받고 싶은 마음이 이해되며, 한편으로는 안타까움과 안스러움이 공존합니다.

 

예술작품이 되어 느낀 행복감도 잠시 자신이 인간이 아닌 물건취급을 받는 것에 한타하며 자신의 존엄성 찾기를 시작한 아담(타지오). 자신이 잃어버린 옛모습을 알아봐주고, 사랑해주는 누군가를 만나 자신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안타까움 반, 기대 반으로 지켜 보면서 인간의 가치적 기준에 대해서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어렵고 무거운 주제이지만,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있는 책이였습니다.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외모가 아닌 마음과 영혼이 아름다워야 진정한 인간이란 결론입니다. 다소 상투적인 결론 일지라도 이것이 정답이 아니라고 부정할수 없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거나 외롭다는 소외감을 느낀다면 자신의 소중함을 느끼게 할 책이라 생각합니다.  

l******8 2009.03.10.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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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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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영원히 불행한 것은 아니다.다만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 할 때 그땐 정말 불행하다. 요 며칠 전 안타까운 사람이 또 세상을 등졌다.그것도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져버렸다.요즘 들어 우울증이라는 무서움 병은 사람을 순식간에 죽음으로까지 몰고 간다.너무나 많은 연예인 또는 일반 사람이 그 우울증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보통 사람들이 볼 땐 참으로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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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영원히 불행한 것은 아니다.
다만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 할 때 그땐 정말 불행하다.


요 며칠 전 안타까운 사람이 또 세상을 등졌다.
그것도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져버렸다.
요즘 들어 우울증이라는 무서움 병은 사람을 순식간에 죽음으로까지 몰고 간다.
너무나 많은 연예인 또는 일반 사람이 그 우울증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보통 사람들이 볼 땐 참으로 답답한 일이다.
죽을 힘이 있으면 그 힘으로 살아보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지금의 시대는 상실의 시대이다.
물질이 최고이고 오로지 학벌을 위해서만 살아간다.
우린 태어나자마자 그렇게 교육을 받고 있다.
최고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암묵적인 교훈을 주입 받고 있다.
그렇게 자라난 우리는 자아를 잃어 버린다.
왜 공부를 하는지 왜 돈을 벌어야 하는지 모른 체 말이다.
그 상실이야 말로 무서운 병으로 우리의 정신을 병들게 한다.


내가 예술 작품이었을 때는 그런 상실에 시대에 자기 자신의 모습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오로지 자신보다 나은 사람만 바라보고 살다가 자아를 잃어 버린 주인공이 나온다.
그는 아무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 생각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다.
그때 악마와도 같은 예술가 제우스가 나타나 그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
24시간만 자신에게 시간을 달라고...
우리는 출세를 위해서 우리의 영혼까지 팔 준비가 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어느 뉴스에서 10대 청소년에게 물었다.
10억을 준다면 감옥에라도 갈 수 있냐고.
그러자 그 청소년은 스스럼 없이 10억인데 감옥에 10년쯤 살면 어떠냐고 대답했다.
너무도 슬픈 현실이다.
돈이 최고이고 잘 생기고 예쁜 외모가 최고인 줄만 아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벌고 잘생기게 성형을 한다면?
그 이후에는 무엇을 위해 살 텐가?
인생의 목표가 없어지면서 방탕하고 그 방탕에 지치면 그 끝은 안 보아도 훤하다.


TV를 보면 참 신기하다.
혹은 독설을 내뱉는 개그맨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아이돌 그룹들 얼굴을 보면 하나같이 똑같다고 한다.
눈.코.입. 바로 성형 때문이다.
농담으로 한 병원에서 5명이 받음 할인해 주냐고? 묻기도 한다.
지금은 성형이 떳떳한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그 성형으로 인해서 사람들은 모두 비슷 비슷해져 가고 있다.
어릴 적부터 TV를 보면서 자란 청소년은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잘 생기고 예쁜 줄 안다.
그렇게 뚱뚱하거나 못난 자기 자신을 연예인과 비교하면 자기 비하를 하고
이 세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잘 생기고 예쁘다는 것이 무엇인가?
그건 바로 지금 시대의 상대적인 평가일 뿐이다.
어느 개그 프로에서 뚱뚱한 사람이 잘 생긴 시대에 살고 있다.
마른 사람은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고 심하게 마른 사람은 경찰에 신고까지 해야 한다고
풍자를 한다.
그렇게 외모지상주의가 되다 보니 우리는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다.
제우스의 제안에 예술품이 되어버린 아담.
획기적으로 바뀌어버린 그의 모습은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그렇게 아담은 자신이 원하던 관심을 얻게 된다.
하지만, 그는 제우스에게 영혼을 팔아 버린 자다.
이세상에 아담 이전에 그는 없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던 세상의 이목을 얻었지만 그는 자아를 잃어 버린 것이다.


그렇게 자유를 잃어 버린 아담에게 사랑이 찾아오고 그는 진정한 사랑과 삶의 의미를 깨닫고
다시 자신을 찾아서 노력하게 된다.
이 소설은 현 시대의 문제점인 자아 상실과 외모 지상주의. 그리고 미디어의 문제점을 골고루
배합해서 재미나게 풀어 나간다.
뭐랄까? 꼭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느낌이 꼭 바이센터리얼맨이라는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자아가 없이 탄생한 로봇이 세월이 흐르면서 생각을 하고 자아를 찾아가서 사랑을 찾게 되고
그리고 드디어 인간이 된다는 내용이다.
나는 나이기 때문에 소중하다.
내가 비록 뚱뚱하거나 못생기고 돈이 없고 학벌이 없어도 나는 누군가에게 소중하다.
그 소중함을 빨리 깨닫게 되지 못하면 우리는 나 자신을 잃어 버린다.
과연 나는 나의 자아를 잘 찾았고 잘 보살피고 있는가?

a******k 2009.03.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