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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음악하면 우울한 바이올린의 선율과 슬픈 반도네온 소리만 기억하곤 했는데 이 앨범을 듣고 있자니, 플룻이 멜로디를 연주 하는 곡들이 있어서인지 좀 더 서정적인 한편의 시를 멜로디로 듣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물론, 정통 탱고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고, 싱겁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탱고 음악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무거운 느낌의 우울한 탱고 음반을 쭈욱 들어온 사람들이라면, 조금은 기분전환이 되는 맛깔스러운 탱고음악을 감상 할 수 있지 않을까한다.
앨범 자켓의 멋진 중년의 커플이 서로 의지한채 스텝을 밟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씨디를 틀면 앨범 속 음악에 맞추어 마치 이 커플들이 자켓 속에서 춤사위를 그릴 듯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이번 앨범 속 노래들은 워낙에 유명한 곡들이라 사실 많은 연주가들에 의해서 리메이크도 되었지만, '탱고 콰뜨로'가 연주한 이 앨범은 친근한 느낌의 탱고 음악을 선보이며 좀 더 대중에게 다가가려는 그들의 느낌으로 그려진 앨범이 아닐까 한다.
혹,이런 음악에 조예가 없는 친구들에게 멋지게 선물 하나 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을듯 한 앨범이 아닐까 한다. (혹시 여자친구에게 멋져 보이고 싶을때 이 앨범 하나 선물하면 더욱 점수를 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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