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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가슴에서 우러난, 향기 머금은 감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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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 또한 커피에 관심이 많습니다. 검은 빛깔의 액체 위에 황금빛 크레마에서부터 프림, 설탕이 인스턴트 커피와 적당한 비율로 어우러져 맛을 내는 일명 다방 커피까지.. 사실 저도 어려서는 커피가 모두 다방커피만 있는 줄 알았다가 중고등학교에 다닐 무렵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커피전문점을 통해 원두커피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지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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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 또한 커피에 관심이 많습니다.

검은 빛깔의 액체 위에 황금빛 크레마에서부터

프림, 설탕이 인스턴트 커피와 적당한 비율로 어우러져 맛을 내는

일명 다방 커피까지..

사실 저도 어려서는 커피가 모두 다방커피만 있는 줄 알았다가

중고등학교에 다닐 무렵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커피전문점을 통해

원두커피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지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원두커피 전문점이라고 해서

모두 진정한 원두커피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특히 그 때 당시에는 책 속 주인공인 나기태가 정말 싫어했던

바리에이션 음료 중 하나인 비엔나 커피가 가장 인기있는

커피였으니 말이에요. 물론 그것이 소비되는 커피종류의 전부는

아니었겠지만 적어도 제 주위에는 비엔나를 마시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책을 받아들고 일러스트가 참 낯익다 했더니 어디서였는지

작가이신 기선님의 만화를 본 것 같은 기억이 나네요. 정겨워요.

요즘 많은 커피 종류처럼 커피에 관한 책도 참 많은데

이렇게 만화로 재미있게 그려내시다니 단연 눈길이 가기도 했습니다.

커피를 워낙 좋아하는데 그 방대한 지식을 두꺼운 이론서로 보는 것도 좋지만

즐겁게, 책 읽는 것 같지 않은 듯 읽을 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커피 관련 책이 두 권 있었지만 기선 작가님의 오늘의 커피를

구입한 계기가 되었지요. 역시 기대처럼 손에 든 순간 순식간에

끝까지 읽어버렸지 뭐예요. 주인공 나기태와 오난지의 좌충우돌

해프닝 중간중간 귀여운 그림과 함께 커피의 종류라던가

커피 추출법 등을 설명해 주시니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올 수 밖에요.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작가 기선님이 단순히

커피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공부해서 책을 내신 것이 아니라

오늘의 커피를 그려내시기 위해 정식 바리스타 교육을 받으시고

지금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시기 위해 공부중이시라는 거예요.

바로 프로 정신인거죠. 게다가 사진 속의 미소는 얼마나 예쁘다고요. :)

(그런데 사진 올렸다고 혼나진 않겠죠? ^^:)

 


 

책의 목차는 마치 한 커피 전문점의 입구에 서 있는 칠판의 메뉴처럼

색다른 느낌이에요. 초록색 칠판에 쓴 글씨처럼 정감이 느껴지죠.

 

 

지금은 가정이 있고 어린 아이들 때문에 잠시 꿈을 접어 두었지만

직접 내린 핸드드립 원두커피도 대접하고, 예쁜 라떼아트도 하는

바리스타를 꿈꾼 적이 있어요. 결혼 전에 모 여대 앞에 있는 B 카페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고 반했었거든요. 나도 이런 커피를 내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맘 좋은 바리스타께서 다른 종류의 커피를 두 잔 서비스로

주시는 바람에 그 날 저녁 마신 커피만 세 잔...

잠 못 이루는 하얀밤을 지새웠던 기억이 납니다. 하하하:

오늘의 커피를 읽으면서 그 접어두었던 꿈을 다시 한 번 조심스럽게 펼쳐 보아요.

이제 아가들이 조금씩 커나가니 그 꿈을 펼쳐볼까... 하고 말이죠.

꼭 당장 바리스타가 되지 못하더라도 집에서 직접 핸드드립한 커피로 아침을

깨울 수 있다면 그것도 참 향기로운 인생이 될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는데요. 바로 이것이랍니다.

 

 

맞아요. 바로 이 것이 제 꿈이기도 했지요.

이 꿈. 언젠가 꼭 이룰거예요. 커피향같은 인생을 살 거예요.

언젠가 기선 작가님도 한 번 뵙고 싶어집니다.

책 표지 속의 미소처럼 소탈한 마음을 가지신 분일거라는 느낌이 들어요.

함께 커피를 내려 마시며 인생을 논해 보고 싶기도 하고요. :)

오늘의 커피 2도 기대됩니다. 더 풍부한 커피의 세계 만나게 해주실거죠?

참! 이 책은 커피 공부를 막 시작하시는 분이나 무거운 이론서보다

가벼운 마음으로(그렇다고 내용이 가볍지는 않아요. ^^) 커피의 세계에 접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어요.

k*********5 2009.03.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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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커피 한 잔 (오늘의 커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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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즐겨읽기 374맛있는 커피 한 잔― 오늘의 커피 1 기선 글·그림 애니북스 펴냄, 2009.2.27.  밥을 지으면서 으레 속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아, 오늘도 내가 지은 이 밥이 참 맛있네.’ 내가 짓는 밥과 국이 참말 맛있구나 하고 느끼면서 내 어머니도 으레 이렇게 생각하셨을까 궁금하곤 합니다. 이렇게 느낄 겨를이 없이 날마다 살림을 꾸리느라 바쁘기만 하셨을는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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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즐겨읽기 374



맛있는 커피 한 잔

― 오늘의 커피 1

 기선 글·그림

 애니북스 펴냄, 2009.2.27.



  밥을 지으면서 으레 속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아, 오늘도 내가 지은 이 밥이 참 맛있네.’ 내가 짓는 밥과 국이 참말 맛있구나 하고 느끼면서 내 어머니도 으레 이렇게 생각하셨을까 궁금하곤 합니다. 이렇게 느낄 겨를이 없이 날마다 살림을 꾸리느라 바쁘기만 하셨을는지 모르지만, 나 혼자 먹는 밥이 아닌 여러 사람과 함께 먹는 밥을 차릴 적에는 참말 늘 맛있게 지었으리라 느껴요. 밥을 먹어 주는 사람은 그냥 먹어 주지는 않을 테니까요. 입에 맞고 즐거우니까 ‘먹어 줄’ 테지요.



- ‘맛있다! 내가 뽑았지만 정말 맛있어!’ (11쪽)

- “사업은 아이템만 좋다고 되는 게 아니야. 사람을 감동시키는 뭔가가 있어야 돼! 내 입맛에 맞는 커피도 제대로 못 타는 주제에 무슨.” “할아버지는 다방커피만 드시니까 그렇죠!” “어허! 지금 다방커피를 무시하는 거냐? 다방커피는 타는 사람의 손에 따라 천차만별의 맛이 연출되지.” (23쪽)



  맛있게 지은 밥을 함께 먹으면서 즐겁습니다. 맛있게 끓인 국을 후후 불면서 목구멍으로 넘기면 속이 시원하게 뚫립니다. 우리 시골집에서는 냇물을 마시기에 한결 맛있는 국일 수 있습니다. 수돗물이 아니고, 페트병에 갇힌 물이 아닙니다. 골짜기에서 흘러내려온 물입니다.


  생각해 보면, 지난날에는 어느 시골이든 다 맛있는 밥이요 국이었습니다. 지난날에는 어디나 맑은 물이 흘렀거든요.


  고속도로가 늘고 자동차가 싱싱 달리면서 맑은 물이 사라집니다. 공장이 늘고 골프장이 뻗으면서 싱그러운 바람이 사라집니다. 맑은 물이 사라지니 수돗물을 씁니다. 싱그러운 바람이 사라지니 에어컨을 켭니다. 예나 이제나 사람들은 밥과 국을 똑같이 먹기는 하지만, 예전처럼 맛나거나 구수한 밥과 국을 누리지는 못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맛집을 찾아다닙니다만, 신문이나 방송에서 손꼽는 가게는 있더라도, 골골샅샅 어디에서나 스스로 즐겁게 누리던 손맛과 입맛은 차츰 사라지거나 잊힙니다.




- “난지가 카페라떼를 처음 마셔 봐서 그런 거 아닐까?” “그런 게 어딨어요! 처음 맛없으면 끝까지 맛없는 거지!” “하하, 그냥 네 입맛에 카페라떼가 안 맞는 걸지도 모르잖아?” “과연 그럴까요? 우유거품이 좀더 부드럽고 가벼워지면 지금보다는 훨씬 맛있을 것 같은데.” (74쪽)

- “솔직히 손님한테만 하는 말인데, 이 카페 좀 웃기지 않아요? 커피라는 게 맛있으면 그만이지, 뭘 그렇게 따지고 까다롭게 구는지. 카페라떼건 카푸치노건 알 게 뭐예요? 커피랑 우유가 사이좋게 섞여 있다는 게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80∼81)



  기선 님 만화책 《오늘의 커피》(애니북스,2009) 첫째 권을 읽습니다. 커피집을 차려서 이끌기는 하지만, ‘커피 마시는 즐거움’을 아직 모르는 앳된 젊은이가 나옵니다. 변변한 살림집조차 없이 떠도는 삶이지만, ‘자판기 커피’를 사람들이 즐겁게 마시도록 이끄는 앳된 젊은이가 한 사람 더 나옵니다.


  외국까지 가서 커피를 배운 앳된 젊은 사내가 주인공 하나요, 한국에서 집 없이 떠돌며 자판기를 지키는 앳된 젊은 가시내가 주인공 둘입니다.


  스물을 조금 넘긴 앳된 두 젊은이는 ‘커피맛’을 얼마나 알까요. 앳된 두 젊은이는 언제부터 ‘커피맛’을 보았을까요. 나이가 어리기에 커피맛을 모르지 않습니다. 나이가 많으니 커피맛을 잘 알지 않습니다.


  언제나 내 삶으로 삼아 가까이에서 마주하고 받아들일 때에 밥맛이든 커피맛이든 국맛이든 물맛이든 알 수 있습니다. 시냇물 곁에 집이나 마을이 없으면 졸졸 흐르는 맑은 물을 손으로 떠서 마시는 맛을 몰라요. 물과 바람이 맑은 곳에서 살지 않으면, 냇물이 수돗물하고 댈 수 없도록 얼마나 싱그러우면서 시원한가를 모릅니다.


  무지개를 본 적 없으면 무지개를 모르고, 미리내를 본 적 없으면 미리내를 모릅니다. 거꾸로, 아파트를 본 적 없으면 아파트를 모르며, 골프장을 본 적 없으면 골프장을 모르지요.




- ‘우리 카페, 저렇게 썰렁했었나? 내가 봐도 손님 안 오게 생겼잖아.’ (108쪽)

- “할머닌 절대 커피 만드는 건 손도 못 대게 하셨어. 아무리 바빠도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 손으로 해야 한다고 우기셨지. 그게 장사하는 사람의 책임감이라면서 말야. 시간이 없어서 손님을 돌려보내는 일이 있어도, 다방 문을 닫는 그날까지 모든 메뉴는 손수 만드셨어.” (162쪽)



  더 나은 삶은 없습니다. 스스로 오늘 이곳에서 즐겁게 꾸리는 삶입니다. 더 나은 커피집은 없습니다. 어떤 가게에서 일하든 스스로 즐겁게 커피 한 잔을 타서 나눌 수 있으면 됩니다. 돈을 잘 버는 가게여야 맛난 커피집이 아닙니다. 돈을 덜 번대서 맛난 커피집으로 이어가지 않습니다. 기계로 커피알을 갈든, 찻숟가락으로 커피가루를 녹이든, 알맞은 손길과 따스한 마음과 살가운 숨결이 있어야 할 뿐입니다.


  밥 한 그릇을 짓는 마음으로 커피 한 잔을 탑니다. 노래 한 가락을 부르는 마음으로 커피 한 잔을 탑니다. 서로서로 즐겁게 웃으며 속삭이는 이야기 한 마디처럼 커피 한 잔을 탑니다. 4347.9.5.쇠.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시골에서 만화읽기)



이달의 사락 h*******e 2014.09.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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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커피 1,2
"오늘의 커피 1,2" 내용보기
커피, 좋아하십니까? 저도 커피, 참 좋아하는데요~ 라고, 요즘 한창 인기몰이 중인 <먹거리 X-파일>의 이영돈 PD를 따라 말해보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커피를 즐기지 않는다. 고등학생 때 좀 어른이 되었다고, 밤샘 시험공부를 할 때, 진한 다방 커피를 한 주전자 타서 먹고는 새벽 2시에 곧바로 곯아떨어진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그거랑, 그거랑 무슨 상관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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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좋아하십니까?

저도 커피, 참 좋아하는데요~

라고, 요즘 한창 인기몰이 중인 <먹거리 X-파일>의 이영돈 PD를 따라 말해보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커피를 즐기지 않는다.

고등학생 때 좀 어른이 되었다고, 밤샘 시험공부를 할 때, 진한 다방 커피를 한 주전자 타서 먹고는 새벽 2시에 곧바로 곯아떨어진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그거랑, 그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나에겐...그 시절, 커피란 카페인의 효능 따위 하나도 혜택 입을 수 없는 설탕 덩어리에 지나지 않았던 기억이 지배적으로 남아 있어서다.

달짝지근한 설탕 맛으로 먹는 자판기 커피는 일찌감치 졸업했고, 가끔 가다 원두의 씁쓸한 향에 취해 홀리듯이 들어간 카페에서 한 두 잔 마셔본 커피만이 그 트라우마를 덮어줄 수 있었다.

갓 볶아낸 원두에선 부드러운 크레마가 떠오르고 상큼한 신맛이 난다지..

 

커피를 맛보는 혀도 없고, 커피의 크레마를 알아보는 눈도 없다. 커피는 그저 비싼 마실 거리.

라고 생각하는 나는, 참. 엉뚱한 곳에서 복병을 만나 버렸다.

커피 하면 둘 둘 둘을 기본으로 깔고 살았던 나에게 커피 중독자가 들러붙어 버렸던 것이다.

바로 나의 남편.

하루 석 잔은 기본이고 격무에 시달릴 때면 담배와 함께 늘상 커피를 입에 달고 살던 남편이었다. 믹스된 봉지 커피에서부터 시작된 커피 사랑은 이제 나이를 먹어감과 함께 시간의 무게가 더해져 원두 커피의 진짜 맛에 눈뜨기 시작한 단계가 되어 있었다.

비싼 커피 머신은 들일 엄두도 내지 못하고, 대신 드립 커피로 기분이나 내 볼까 하면서 하나 둘씩 사다 나르기 시작한 것이, 이젠 버젓이 식탁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다. 주둥이가 좁고 긴 드립 커피용 전자 주전자. 컵 위에 앙증맞게 올라가는 드리퍼. 얼마 전엔 컵이 맘에 안 든다며 두툼한 머그잔까지 구입한 상태다. 어이구...

식후 믹스 커피 타는 수고로부터 언제 해방되나 했더니...점입가경인 것이다.

잔 하나만 씻으면 그만이던 것이, 자질구레한 도구까지 같이 설거지해야 하는 수고까지 더해져 할 일이 늘어나 버렸다.

갓 볶은 원두를 사가지고 들어오는 날은 피곤에 절어 있어도 웃는 얼굴이다. 해피해피.

그러니...무턱대고 만류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에휴.

 

<오늘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커피를 공부하던 만화가 기선은 바리스타 과정에 도전 중이란다. 럭셔리한 동 주전자와 동 드리퍼의 완벽한 조합 앞에서 수줍게 웃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그녀의 이러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만화, <오늘의 커피>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 커피에 문외한인 사람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만화책이다.

에스프레소가 커피의 진리라 믿는 커피 오타쿠 나기태. 자판기로 환상의 커피를 뽑아내는 절대미각 오난지. 두 주인공의 쿵짝 단짝 호흡이 절묘하게 어우려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부잣집 아들이면서 커피에 올인한 나기태를 달갑잖은 눈으로 바라보는 나기태의 할아버지는 나기태에게 자금을 원조하는 대신 조건을 내건다. 일정 월수입을 낼 것이며 바리스타 대회에서 우승할 것. 전 직원을 바리스타 대회 출전시킨 악덕(?)사장 나기태. 속속 밝혀지는 나기태의 과거 모습에서부터 오난지의 집안 내력까지 까면 깔수록 놀라운 비밀이 기다리고 있다.

 

커피 문외한이 커피에 대해 입문하기에 딱 좋은 책.

스타*스나 앤제리* 스 같은 체인점에는 참, 커피 이름도 다양하기도 하지.

라떼니 카푸치노에서 멈춰버린 나의 커피 지식에 폭탄처럼 쏟아지는 다양한 커피의 이름 앞에 나는 속수무책이었는데, 이 책이라면 당당하게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할 수 도 있을 듯 싶다 .

단, 내가 커피를 마시고 싶어지는 날은 아주 아주 드물겠지만 말이다.

^^

어쨌거나, 나는 국산 팥으로 만든 팥빙수라는 메뉴판을 보고 커피숍을 방문하는 기이한 손님이니 말이다.

^^



YES마니아 : 골드 s*******e 2013.08.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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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가 읽은 책(45) 오늘의 커피 1권 -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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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겠다고 마음먹은지 몇달만에 구입해버렸다. 애니북스 이글루에서 일러스트 포스트잇을 준다는 글을 보고 지른게 더 큰 이유겠지만.. 아아 잡소리가 길었는데 애니북스 도서 1권이상 구입시 일러스트 포스트잇을 증정하는데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니 구입하고싶으신분은 지금 구입하시길!!!!   뒤표지에 그려져있는 왼쪽 남자는 커피오타쿠 나기태 오른쪽은 절대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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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겠다고 마음먹은지 몇달만에 구입해버렸다.
애니북스 이글루에서 일러스트 포스트잇을 준다는 글을 보고
지른게 더 큰 이유겠지만..
아아 잡소리가 길었는데 애니북스 도서 1권이상 구입시
일러스트 포스트잇을 증정하는데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니
구입하고싶으신분은 지금 구입하시길!!!!
 
뒤표지에 그려져있는 왼쪽 남자는 커피오타쿠 나기태
오른쪽은 절대미각 오난지이다.
 
생각보다 이 책의 두께는 얇은편이지만 뭐 문제될건 없다.
 
작가님의 프로필 사진..
 
이 책을 읽기전 일러두기 사항이다.
왠지 마지막부분이 좀 인상적인데
이 책의 표지에 등장한 일러스트대로 머리 위에 주전자를 올려놓고
커피를 부으면 위험하오니 절대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책의 차례 사진인데
왠지 카페의 메뉴판을 보는듯 하다
오늘의 커피메뉴와 만화가 K의 커피노트
Capitolo1~7로 구성되어 있다.

Capitolo 1 고독의 에스프레소
Capitolo 2 커피팔이 소녀
Capitolo 3 우유룰 다스리는 자
Capitolo 4 이별의 아이스 카페모카
Capitolo 5 할아버지의 청춘, 그리고 콘파나
Capitolo 6 할머니의 다방커피와 오난지의 에스프레소
Capitolo 7 낙원카페는 내부수리중
으로 되어 있다.
 
각화마다 나오는 커피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설탕이 들어간 커피 자체를 매우 싫어하는 나로서는
이부분 보고 왠지 모르게 기태에게 동감갔다.
(뭐 우유가 들어간거까지는 마시기는 하지만 크림이 올라간건 기피하게된다. 아메리카노가 진리...라고 생각하는 광대였다) 
 
각 장마다 동화나 영화 등등을 패러디한듯한 그림이 있다.
 
만화가 K의 커피노트에서는 각화마다 나오는 커피제조법 등등을 알려준다.
 
서로 부족한점을 채워나갈거 같은 나기태와 오난지의 이야기도 궁금하고 커피에 대한 정보 등등을 얻을수 있어서 여러가지로 기대되는 책이다.. 아무래도 다음달에 2권 지를듯..하다..
 
 




 




 

 

s*****4 2009.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맛있는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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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웹툰 만화는 거의 본 것 같다 기선의 오늘의 커피는 채널예스에 연재된걸 보고 너무 재밌어 언젠가는 단행본으로 나올것 같더니 드디어 나왔다 단행본 오늘의 커피!이 만화를 참 재밌게 본건 커피에 대한 상식을 만화로 잘 엮어 지루하지 않게 꾸민게 맘에 들어서였다 주인공인 나기태와 오난지 특히 나기태는 커피 오타쿠이자 바리스타 더군다나 요즘 커피 전문점에서 나오는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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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웹툰 만화는 거의 본 것 같다 기선의 오늘의 커피는 채널예스에 연재된걸 보고 너무 재밌어 언젠가는 단행본으로 나올것 같더니 드디어 나왔다 단행본 오늘의 커피!이 만화를 참 재밌게 본건 커피에 대한 상식을 만화로 잘 엮어 지루하지 않게 꾸민게 맘에 들어서였다 주인공인 나기태와 오난지 특히 나기태는 커피 오타쿠이자 바리스타 더군다나 요즘 커피 전문점에서 나오는 휘핑 크림이 들어간 커피보다는 에스프레소 마니아다 자신의 커피 전문점의 경영이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아 우연히 간 공원에서 자판기 커피를 마시게 되고 최고의 맛을 느끼자 자판기 주인인 오난지를 만나 스카웃하면서 이들의 커피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깔끔한 구성과 그림들 더군다나 책의 서체또한 보기도 편해 좋았다

책이 좀 얇은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중간중간 커피에 대한 재밌는 에피소드와 상식

작가의 코멘트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아직은 1권이지만 다음권이 나오면 엄청난 내용의 만화가 나올거라고 본다

 

어서빨리 다음 연재가 나왔으면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09.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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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대한 정보보다는 만화로서의 단순 재미를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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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스스로 커피에 대한 공부까지 하면서 열심히 창작한 만화라고는 합니다만 저는 사실 기대가 커서인지 실망이 컸던 책입니다. 커피에 대한 정보 제공면에서도 좀 부족하게 느껴졌고 부잣집 외골수 도련님의 카페 창업기가 웬지 커피 프린스 아류같기고 하고 카페 주인과 자판기 주인의 연결도 웬지 좀 억지스럽기도 하고(그게 만화만의 힘이겠지만요!)커피정보만화를 원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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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스스로 커피에 대한 공부까지 하면서 열심히 창작한 만화라고는 합니다만
저는 사실 기대가 커서인지 실망이 컸던 책입니다. 커피에 대한 정보 제공면에서도 좀 부족하게 느껴졌고 부잣집 외골수 도련님의 카페 창업기가
웬지 커피 프린스 아류같기고 하고 카페 주인과
자판기 주인의 연결도 웬지 좀 억지스럽기도 하고(그게 만화만의 힘이겠지만요!)
커피정보만화를 원하시는 분들은 일본만화이긴 하지만
드림커피를 보시는 편이 훨씬 영양가 있을 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단순히 만화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카페와 커피 메뉴를 소재로 만들어진만큼
한국 만화로서는 좀 참신한 면이 느껴집니다.

n*****a 2009.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미와 정보를 한번에..
"재미와 정보를 한번에.." 내용보기
커피(특히 에스프레소)를 좋아하는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와 재밋있는 에피소드를 풍성히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커피에 관한 정보를 담은 책들을 봤지만 사실 사진이나 그림이 부족해서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림과 함께 친절한 설명을 곁들여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커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커피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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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특히 에스프레소)를 좋아하는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와 재밋있는 에피소드를 풍성히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커피에 관한 정보를 담은 책들을 봤지만 사실 사진이나 그림이 부족해서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림과 함께 친절한 설명을 곁들여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커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커피외에도 악세서리와 같은 사이드메뉴(케익 같은)와

카페의 종류와 분위기등에 대한 설명 등은 커피를 더욱 살리는

양념과 같은 내용이어서 책이 더욱 풍성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늘의 커피'는 만화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무시할 수 없는데

커피오타쿠와 커피의 전문지식이 없는 여자 주인공을 대비시키고

거기에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잘 풀어내어  

커피초보나 전문가 모두 즐길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작가의 소소한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이어서

'오늘의 커피'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요소중의 하나입니다.

 

벌써부터 vol2 가 기다려지는군요.

무슨 내용으로 커피를 이야기할까 기대해 봅니다.

 

YES마니아 : 로얄 l***o 2009.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커피 한 잔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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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느 신문 기사에서 20-30대의 꿈 속 직업 가운데 하나가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2년 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이 불씨를 당긴 격이지만, 카페나 커피 전문점 따위는 어느 정도 사람들의 환상 속에 곱게 포장된 직업이라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커피를 소재로 한 만화는 어떨까?    교과서에도 실린 바 있고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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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어느 신문 기사에서 20-30대의 꿈 속 직업 가운데 하나가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2년 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이 불씨를 당긴 격이지만, 카페나 커피 전문점 따위는 어느 정도 사람들의 환상 속에 곱게 포장된 직업이라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커피를 소재로 한 만화는 어떨까? 

  교과서에도 실린 바 있고 여러 번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던 유명한 소설 <사랑 손님과 어머니>를 모티브로 했던 만화 <게임방 손님과 어머니>로 인기를 끌었던 만화가 기선의 신작 <오늘의 커피> 1권이 발간되었다. 처음엔 거의 소설책 한 권과 맞먹는 가격(정가 10,000원)에 조금 뜨악했지만, 요즘 만화책 값도 점점 오르는 추세에다 올 컬러 내지로 되어있다고 하니 일단 한 번 읽어 보기로 했다.

  음식에 있어서는 거의 가리지 않고 잘 먹는 내가 거의 유일하게 별로 즐기지 않는 음료가 바로 커피인데(다른 하나는 탄산음료^^) 아이러니하게도 이 만화는 커피를 주제로 한 만화란다. 커피의 ‘커’자도 잘 모르는 내가 이 만화를 본다고 재미가 있을까? 싶은 의구심이 먼저 들긴 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커피를 즐기지 않고 잘 모르는 독자의 눈이 더 객관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에스프레소가 커피의 진리라고 믿는 29세의 커피 오타쿠 나기태! 그는 자신의 독선과 고집으로 점점 손님을 잃어가는 낙원카페의 사장이기도 하다. 바로 앞 건물에 대형 커피 전문점이 들어서자 점점 위기의식을 갖게 되고, 그러던 중 자판기에서 환상의 비율로 커피를 뽑아내는 절대미각의 소유자 오난지를 만나게 된다. 이쯤 되면 눈치 빠른 독자라면 이 만화의 진행방향이 슬슬 그려지기 시작한다. 해외 유학 중 커피 맛에 빠져 바리스타의 길로 들어선 이후, 설탕과 크림이 들어간 커피는 죄악이라고 생각하는 외곬수의 커피마니아와 커피 이론에 대해선 일자무식이지만 나름 절대미각을 갖고 있으며,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커피를 만들 줄 아는 해피메이커의 만남. 이 둘의 불협화음이 차츰 화음을 이루며 하모니를 만들어 낼 때 끝내는 낙원카페의 호황기도 찾아올 테고 덧붙여 언밸러스한 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도 슬금슬금 시작되지 않을까.

  커피라는 소재로 만들어내는 자잘하고 유쾌한 에피소드와 만화가 K의 커피노트로 평소에 몰랐던 커피에 대한 지식도 알 수 있게 하는 만화 <오늘의 커피>! 독자의 기대치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 주면서도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한 번쯤 뒤통수를 치는 그런 만화를 즐겨 보는 독자 입장에서 <오늘의 커피>는 얼마 만큼의 빤함과 새로움으로 찾아올 것인지 자못 기대된다.  

s****r 2009.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의 커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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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 오랜만에 홍대 '까페 콤마'에 갔다. 좋아하는 초콜릿 케이크와 거기에 딱~ 맞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하고 느긋하게 책을 읽어볼까나~하고 카페의 책장을 슬쩍 둘러보다가.. [오늘의 커피]라는 만화책 앞에서 눈이 멈췄다. 좋아~ 오늘은 요거 다~ 읽고 간닷~^ㅋ       나름.. 자뻑에 가까울 정도로 맛있는 커피를 내린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던 부잣집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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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 오랜만에 홍대 '까페 콤마'에 갔다.

좋아하는 초콜릿 케이크와 거기에 딱~ 맞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하고 느긋하게 책을 읽어볼까나~하고 카페의 책장을 슬쩍 둘러보다가.. [오늘의 커피]라는 만화책 앞에서 눈이 멈췄다.

좋아~ 오늘은 요거 다~ 읽고 간닷~^ㅋ

 

 

 

나름.. 자뻑에 가까울 정도로 맛있는 커피를 내린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던 부잣집 바리스타 청년이, 다방커피를 좋아하시는 할아버지의 입맛을 충족시켜드리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원의 자판기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커피를 뽑아마시는 것을 보고 자판기를 관리하는 처녀를 스카웃하게 되는데..

 

다소 얼렁뚱땅~ 술술 넘어가는 스토리인 것 같으면서도 커피와 관련된 자잘한 지식을 섭취할 수 있는 나름.. 무지 유익한 만화였다. 가령 카페라떼와 카푸치노의 차이에 대한 것부터, hot과 ice의 가격이 차이나는 이유 등등.. (궁금하시면~ 읽어보시라~ㅋㅋ)

또, 어떤 커피든.. 맛만 좋으면 된다는.. 여주인공의 인식에 무한 공감하면서도, 그래도 기왕이면.. 마실 때마다 맛이 변하지 않아 계속 찾을 수 있는 카페를 원하기 때문에 남주인공의 인식에도 무무한 공감했다.

 

2권까지 나와서.. 고기~까지 읽었는데.. 다음 편이 기대된다. 얼른 나와주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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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어엿한 식품인지라 궁합이 맞는 곁들이가 존재합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신경계통에 작용하는 촉진제 역할을 하므로 공복에 섭취할 경우 속 쓰림이라는 복병을 만나게 되죠. 이런 단점을 보완해주는 가장 기본적인 곁들이는 치즈와 초콜릿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각종 디저트입니다. 소화와 흡수가 용이하면서도 영양분은 고스란히 지니고 있으며, 특히 위를 보호하는 능력까지 있으니 커피와의 궁합은 그야말로 '묻지 마'인 셈이죠. 대형 커피 프렌차이즈 매장의 쇼케이스에 사업체를 막론하고 케이크/ 스콘/ 머핀/ 베이글/ 쿠키가 진열되어 있는 것도 바로 그 이유에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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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거우며 사랑처럼 달콤하다. 

-프랑스 정치가 탈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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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j*******7 2013.06.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