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화를 영화화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Catch me if you can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터라 그 실재주인공이 쓴 이 책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망설임없이 구입했다. 보고 나서 느낀 것은 역시, 소설을 영화화한 것은 반드시 그 원작을 책으로 봐야한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책과 영화의 내용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영화는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 관객에게 흥미를 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많은 극적인 요소들을 첨가하여 재구성 한 것이 많았을 것이다. 물론 책 내용이 그 재미에 못 미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아니, 오히려 더 실감난다. 영화만 본 사람들은 프랭크 에빅네일이 프랑스의 지옥같은 교도소에서의 생활이나 스웨덴에서의 수감생활등 프랭크 에빅네일이라는 사람이 겪었던 많은 일들을 모르고 지나칠 것이다. 하지만 모르는 부분들이 더 재밌고 놀라울 뿐이다. 난 자기전에 이 책을 잠깐 읽고 자려고 했는데 정말 밤을 세워버렸다. 만약 이게 단지 허구의 소설이었다면 그냥 기막힌 상상력으로 쓴 흥미로운 소설이라고만 생각했겠지만 실화라고 생각하니 그저 놀랍고 놀라울 따름이다. 나쁜 짓은 했지만 대단한 사람이다. 어쨌든 그는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 지금 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지 않은가. 그는 범죄를 저지를 때도 그랬지만 행운이 따르는 사람 같다. |
| 이 책이 1980년도에 나왔다는 것은 이 책을 구입 후 알게 되었다...더욱 놀라운 것은 1980년도 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찾는다고 하니 더욱 놀랍다...하기사 그러니 미국이나 우리 나라나 현재 개봉중인 이 영화를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겠지...나도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그야말로 재미와 교훈이 뭍어 나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을 한다...희대의 사기꾼 그러나 현재에는 그 누구 보다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프랭크 애비네일...참으로 오붓한 가정에서 자라나다가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혼으로 인해 17살 때 가출하여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거짓말들을 통해 희대의 사기를 치게 된다는 그런 내용이다... |
| 컨디션이 작용한 탓도 있겠지만, 책장이 쉬이 넘어가지 않았던 것은 내용의 딱딱함이랄까. 문체나 구조상의 문제도 기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비디오를 빌려 끝까지 보지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서 또.. 실화라고 하는 데에 흥미가 느껴져 읽게된 책이었다. 하지만, 생각만큼의 감흥이 있진 않았다. 주인공의 삶은 정말 믿기지 않을 만큼, 대담한 행동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사기의 대상이 되는 은행이나 항공사 등의 대처 또한 형편없었던 것 같다. 주인공의 사기가 덜미를 잡히지 않고, 계속되었던 데에는 그의 비상한 두뇌와 대담성이 가장 큰 기여를 했겠지만 그의 말처럼 21세기에는 전혀 용납되지 못할 실수가 많았던 것 같다. 그의 막강한 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