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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처음 보고 산 건데, 책 받고 놀랐어요. 오~ 진짜 거울이 붙어 압권이네요. 플라스틱으로 된 거 같은데 정말 잘 비치고...
반달같은 빗을 사오라는 걸 보름달같은 거울을 사와서 거울을 처음 본 사람들이 겪는 우스꽝스러운 이야기....
익히 잘 아는 얘기인데요. 그림에서 느껴지는 그 우스움은 아이나 저나 방긋웃게 만드는 책이네요. 특히, 삿대질 하는 할아버지나 너무 놀라 도망가는 원님의 표정은 잊혀지지 않아요.
이렇게 유명한 이야기가 왜 이제껏 못봤는지 저도 의아하지만 이렇게 유쾌한 이야기와 그림을 볼 수 있어 너무 고맙네요.
이 책 나랏일 하시는 분들에게 주면 재미있을 듯 하네요. 암행어사인줄 다 도망가라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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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로 일본이나 미국의 창작 그림책을 많이 읽어줬다. 물론 선진국이다보니 아이 교육부분도 우리나라 보다 많이 앞서있고, 흥미롭고, 재미있고 좋은 그림책도 많이 있지만 우리 고유의 정서를 알려주고 싶었다. 엄마들이 전래동화를 아이들에게 읽혀주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처음보는 거울이라는 물건에 놀라서 서로 다투며 한바탕 큰소동을 벌이는 숯쟁이네 가족의 바보스런 모습을 풍자하여 자연스럽게 웃음을 유발한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에이 어쩜 거울도 모를수가 있냐면서 웃지만 읽고 또 읽을수록 늘 새로운 재미가 있는 것이 우리네 전래동화 인 것이다.
"단단한 참나무 야무진 참나무 불붙이세. 불붙이세. 이 집에도 저 집에도 숯쟁이 숯이 필요하다네."
재미있는 이야기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 지듯, 누구나 다 아는 전래동화를 아주 맛깔스럽고 재미있게 풀어 놓았다. 읽다보면 운율에 따라서 노래하듯 흥얼거리게 된다.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익살스런 표정의 등장인물들이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준다. 눈은 커지고 콧구멍은 벌렁벌렁해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거울을 보고 놀란 마음이 느껴질 정도이다. 모두 거울을 보는 같은 행위를 하고 있지만 열이면 열, 모두 제각각의 표정을 짓고 있다. 우리 정서를 잘 살린 그림이 눈길을 계속 잡아 끈다.
책표지의 동그란 거울이 눈길을 끈다. 기존의 거울을 표방한 제품들은 별로 선명하지 못해서 뿌옇게 보였는데 이번에는 무척 선명하다. 아이들이 거울을 서로 비춰보면서 "거울속에 엄마가 있어요. 순둥이가 있어요."라고 말하며 즐거워 한다. 주제도 잘 살리면서 아이들 흥미도 유발시킨다.
전래동화의 참맛을 잘 살린 맛깔스럽고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촌스럽지않게 우리 정서를 잘 살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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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내용의 동화입니다. 하지만 다시봐도 너무 유쾌하고 그림도 재미나고 ㅋㅋㅋ 자꾸만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책이네요.^^;;
숯쟁이인 남편이 장에 나갈 때 어여쁜 부인은 반달같은 새 빗을 사다 달라고 합니다. 장에서 열심히 숯을 팔고 이제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아내가 뭘 사오라고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던 남편은 아내가 보여줬던 대로 달을 쳐다보고는 장에서 보름달처럼 생긴 둥근 거울을 사오지요. 거울을 처음 본 아내도, 부모님도, 또 원님에 온 마을 사람들까지 온통 한바탕 난리가 난다는 내용의 이야기예요.
글도 이야기 하듯이 짤고 간결한 문체로 읽기 좋고 그림도 참 재미잇는데요. 열심히 일하는 남편, 어여쁜 아내의 모습도 소담하니 정겹고 거울 속 자신을 보고 화가난 사람들 모습도 정말 실감나게 잘 그려졌다고 생각해요.^^ 거울을 처음 만난 순진한 옛사람들의 모습에서 일단 새로운 물건이나 기기를 보면 겁부터 내는 지금 나의 모습도 매한가지일거란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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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겁없이 달려드는 아이를 보며 궁금해 진 것이 만약에 이 젊은 부부에게 아이가 있어서 그 아이가 이 거울을 봤다면 어떻게 이야기는 달라졌을까?예요. 마을에 뛰어 놀던 아이들이 모두 모여 여기 내 동무있네? 옆집 순이도 있네?하며 거울의 정체가 금방 밝혀지진 않았을까요? ^^
그림따라 그리기 놀이도 참 재미날 것 같습니다. 한 장면마다 인물들의 표정이 너무 살아있어서 그림만 따내서 보여줘도 이야기의 순서를 잘 맞출 것 같네요. 아니면 그림을 뒤죽박죽 섞어서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도 있겠구요.^^
책표지에 거울이 하나 떡하니 붙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거울을 보며 웃으며 말합니다. "이렇게 예쁜 아이, 넌 누구니? 어디서 왔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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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차츰 커가다보니 디즈니류의 공주 시리즈에서 전래동화쪽으로 관심이 옮겨가는 것 같네요. 잠들 때 하나씩 전래동화를 읽어주거나 이야기를 해주는데...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막상 이야기하려면 맨날 하는 얘기만 하는 것 같아요. 사실 이 책도 알고 있는 내용이긴 한데, 새롭게 정리가 된 것 같아 무척 재미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림이 재미있어 아이들이 좋아하고,, 거울을 들여다보며 '거울 속 누구요?'를 외치며 신나하지요.
이 이야기를 읽어주고는 옛날에 거울이 없던 시절의 이야기, 왜 거울 속의 자기를 알아보지 못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니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 여러가지로 활용이 되었네요.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좋아해서 추천할 만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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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거울이 겉표지에 붙어있어서 표지부터 참 신선한 책이었다. 우리 어렸을때만 해도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전해주는 전래동화가 대부분이었는데 요즘 우리 아이들의 전래동화를 보면 고리타분한 권선징악보다는 어리석은 사람(혹은 동물이나 도깨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깔깔거리며 웃기에 딱 좋은 책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안그래도 재밌었던 전래동화가 몇배는 더 재밌어진 것 같다.
<거울 속에 누구요?> 역시 어리석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한양으로 구운 숯을 팔러간 남편에게 아내는 하늘에 뜬 반달을 가리키며 저 반달 모양의 새 빗을 사다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가는 동안 달의 모양은 보름달로 바뀌었고 빗을 사달라고 했던 아내의 부탁을 깜박한 남편은 엉뚱하게도 둥근 보름달 모양의 거울을 사가지고 돌아온다. 거울을 난생 처음 본 사람들이 빚어낸 한바탕 소동이 기가 막히도록 재미나게 표현돼 있다.
뼈다귀를 물고 있는 개가 물 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서는 자기 모습인지도 모르고 물 속에 비친 뼈다귀까지 빼앗아먹으려고 욕심을 부리다 자기가 물고있던 뼈다귀마저 물 속에 빠뜨렸다는 욕심 많은 개에 관한 전래동화를 떠올리게 한다.
<거울 속에 누구요?> 는 물론, <욕심 많은 개> 처럼 "욕심이 지나치면 오히려 화를 부를 수 있다" 는 교훈을 전해주는건 아니지만 어리석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깔깔대다보면 옛날에는 그 흔한 거울이 없었다는 사실과 처음 본 물건이니 신기해할 수밖에 없었겠다는데 생각이 미친다.
지금은 흔하디 흔한 거울을 보고 한바탕 소동을 벌인 사람들이 재미난 책의 소재가 됐듯이 멀지 않은 미래에는 우리의 어리석은 모습이 책의 소재가 되는건 아닐까 엉뚱한 상상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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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 봐라. 웃기제.. 재밌다~." 올해 여섯살인 울 막둥이가 책 겉표지에 달린 거울을 보며 말이다. 그리고는 "거울 속에 누구요~?" 하며 거울속에 누가 있다고 인상을 썼다가 혼자 웃었다가 거울놀이를 한다. 난.. 막둥이가 지금보다 많이 어렸을때 거울을 보여주며 막둥이 이름을 가르쳐 줬던 생각이 났다.
울 막둥이가 재밌게 거울놀이를 하는 거울 속의 누구요? 거울이 뭔지도 몰랐던 호랑이 담배피던 옛날 옛적에 거울을 보며 자기가 아닌 다른사람이 들어 있다고 생각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 이야기다.
빨래터에서 한 아낙네가 반달 같은 새 빗을 샀더니 머리가 곱게 빗어진다며 자랑하는 걸 들은 숯쟁이 아내. 달이 반쪽만 얼굴을 내민 어느날, 숯 구운 것을 큰 시장에 내다 팔기위해 한양 갈 채비를 하는 남편에게 새 빗이 필요했다며 저기 저 반달처럼 생긴 새 빗을 사다 달라고 한다. 해와 달과 함께 산도 넘고 강도 건너고 들판도 지나 한양에 도착한 남편의 숯은 아주 좋은 숯이기에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 숯을 사 가 금방 다 팔았다. 주머니도 두둑해 지고, 이제 아내의 선물만 사면 되는데 뭘 사오라고 했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갸웃거리던 남편은 하늘을 보곤 달 처럼 생긴것을 사 오라고 했던 것만 기억 해 낸다. 그때 한 노인이 동글동글 반들반들 거울을 사 가란 말에 남편은 옳다구나 하고 거울을 사 들고 간다. 그게 얼굴을 비춰 보는 물건인지는 꿈에도 모른채.. 이야기도 재밌지만,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등장해 주는 인물들의 표정들이 얼마나 재밌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사달라고 했던 물건은 안 사다주고 여자를 데리고 온 남편이 못마땅한 부인. 나무를 많이 해서 그런지 상체 근육이 발달한 근육맨 나뭇꾼.. 지금 내 기억속에 남은 외할아버지의 모습처럼 윗니 하나 아랫니 하나 밖에 안남은 할아버지. 사또옆에 새초롬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여인..? 사건을 해결해야 할 사또가 거울을 보고 암행어사가 왔는 줄 알고 놀라며 줄행랑을 치는 모습.
책을 읽고는 숯쟁이가 거울을 살때 어떤용도로 사용하는 지 물어봤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럼 이야기가 안되겠지. 또 하나! 한양 사람들은 다 알았을 거울을 산촌에? 사는 숯쟁이네를 비롯해 동네 사람들은 어디에 사용하는 지 몰랐을 법도 하다. 초등학교 입학전까지 시골 외할머니댁에 살았던 나는 방학했다고 서울에서 놀러 온 사촌언니의 모습이 그저 신기하기만 했으므로..
그나저나 이 일을 해결해 줘야 할 원님도 나 몰라라 하고 도망가 버리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울 막둥이랑 그 뒷이야기를 상상해 보는 재미까지 덤으로 주어지는 거울속의 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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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에서 나온 <거울 속에 누구요?> 는 책 내용도 재미있고, 책에 선명하고 큼직한 거울이 달려 있어서, 아이들에게 거울 속에 자신을 보는 즐거움도 주는 재미있는 책이에요. 책 겉표지에 달린 커다란 거울,, 아직 책 내용이 무엇인지 모르는 17개월 둘째 아이 눈에도 범상치 않아 보이는지. 형이 거울을 보는 것을 본다음 부터 이 책만 보면 얼굴을 맞대고 논답니다. 세워놓았더니, 참 잘 비췹니다. 책에 달린 거울치고 정말 거울 같이 잘 보여서 아주 좋아요.
책 내용도 참 재미있습니다. 한양가는 남편에게 달을 보면서 반달 처럼 생긴 새 빗을 사다달라고 부탁한 아내. 그런데 아내의 선물을 사려고 하는데 사오라는 선물이 기억이 나지 않았답니다. 마침 달처럼 생긴 것을 사오라고 했던 것이 기억나서 달을 보니 달이 동그란 보름달이에요. 동글동글 반들반들 거울을 사가라는 말에 달과 닮았다고 생각해서 그게 맞다고 생각하지요. 그런데 거울이 먼지도 몰랐답니다. 거울을 받은 아내는 화를 냅니다. 왜 젋은 여자를 데려왔냐고 말이지요. 거울을 본 남편도 거울속의 낯선 남자를 보고 화를 내고, 부부싸움을 듣고 온 시어머니, 시아버지도 거울을 보면서 서로 싸움이 붙고, 급기야 고을 원님께 가져가는데,,,,시골 마을의 거울을 처음 본 사람들이 벌이는 소동이 참 재미있기만 합니다.
5살 소민이와 3살 소안이 우리 두 아이들이 이 책 내용을 정말 제대로 이해하고 깔깔 웃기엔 조금은 이른 것 같지만, 재미있는 내용이 담긴 책이라는 것은 안답니다. 겉표지 덕분에 책과 많이 친해진 후 읽어서 그런지 거울의 의미도 전달이 되는 것 같아요, 멋모르는 세 살 소안이는 형이 읽는 책을 같이 보다가 나오는 멍멍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보더라구요.
<거울 속에 누구요?> 책 내용만큼 우리 두 아이에게도 재미있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책을 덮고 둘이 같이 거울을 본다면서 덤벼들었는데, 둘이 같이 보기엔 거울이 작습니다. 서로 머리를 들이밀더니 결국 소안이가 형을 밀쳐내었답니다. 형이 져서 울어버리는 그런 사건이 생겼어요. 착한 소민이는 소안이에게 어쩌지도 못하고, 엄마한테 소안이가 밀고 머리를 끄집었다고 말하면서 눈물이 뚝뚝,,, 서로 보겠다고 다투는 형제를 보니. 정말 거울 속이 궁금하긴 했나 봅니다.
책의 거울이 어찌나 선명한지 정말 정말 보는 재미 가득이에요. 재미있는 책 내용에 거울 보는 즐거움까지. 우리의 전래 이야기에 속하는 듯한 책이 푸근하고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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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거울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먼 옛날에는 모르는사람들이 많았답니다 그 거울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거울속에 누구요?를 이나랑 읽어보았답니다 공주짓을 많이하는 이나 !거울을 보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책 속에 있는 거울을 보고 자기 얼굴이 비취는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나봐요 당연 안전하게 깨지지 않는 거울이랍니다 진짜 거울보다 더 선명하게 보이네요 한참을 거울만 보고 노는 딸아이! 그럼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 이나야 숯쟁이 남편이 숯을 팔러 장에가게 되었는데 아내가 반달같이 생긴 빗을 사다 달라고 하네요 숯을 팔고 달을 보니 보름달로 변해있네요 그래서 남편은 둥근 모양의 거울을 사 가지고 온답니다 부인이 거울을 보니 젊은 색시가 들어있어 깜짝 놀라게되고 식구들 모두 거울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오해하게 되면서 사또에게까지 가게 되는데 ........ 이야기가 동시처럼 반복된 운율이 느껴진답니다 달의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에게 초승달 상현달 반달 하현달 보름달의 다양한 이름도 알려주었답니다 해학적인 옛날이야기 어른들에게는 충분히 재미있지만 이나에게는 아직 무리인가봅니다 왜 자기 얼굴을 보고 그렇게 놀라는지 줄거리를 아이가 잘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ㅋㅋ 스토리보다는 장면장면 그림이나 사람의 모습을 보고 더 재미있어하더라구요 그리고 거울놀이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놀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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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이게 누구야? 하고! ^^ 내 얼굴이 이렇게 적나라하게 보여질 줄이야! 자신의 얼굴을 몰랐던 옛날 사람들이 거울을 보고 어땠을까 짐작할 수 있게 해줘 고맙기도 했다.
처음으로 텔레비전이 우리집에 온 날이었다. 그것도 컬러 텔레비전이 아닌 흑백. 짧은 상식으로 아무리 설명해도 소용없었다. 내 얘긴 어디다 흘려버리고,
<거울 속에 누구요?>는 그런 내 어린날을 그대로 기억해주는 그림책이었다.
옛이야기는 희한하게 같은 이야기라도 들을 때마다 다른 것 같고 재밌었다.
<거울 속에 누구요?> 같은 옛이야기가 오래오래 내 아이, 내 손자들 머리맡에 놓여져서 곱씹고 또 곱씹을 수 있게 전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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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한테 동화책 선물하는데, 전래동화는 없는 거 같아서 골라봤어요. 책 표지에 거울이 달려있어서, 조카가 아주 좋아했어요. 침대 맡에 놓고 얼굴 보고 웃고 그러네요.
제목에 맞는 표지가 마음에 들고요, 그림도 전래동화라는 장르나 해학적인 내용에 맞게 익살스럽고 귀여워서 좋았습니다.
나이는 먹었지만, 동화책 보는 거 좋아하는데 특히 숯쟁이가 장터에 가는 길에 해가 지고 달이 뜨고 하는 장면이 시간의 흐름을 그림으로도 표현할 수 있구나...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숯쟁이 노래로 시작되는 도입부도 옛날 이야기의 분위기를 흥겹게 살린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 표정이나 모습들이 좋았고요, 특히 사또랑 사또 옆에 있는 관기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거울을 들여다보는 모습이 전체적인 구도로 잡힌 왼쪽면과 오른쪽에는 거울에 비친 모습을 한번에 볼 수 있어서, 어린이들이 읽고 내용을 그림으로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 전래동화책좀 많이 사줘야겠어요. 외국 동화도 좋지만, 제가 어려서 옛날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라 그런지 아련하고 그렇네요.
앞으로도 좋은 책 부탁합니다.
아, 그리고 거울 재질?이 좋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