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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와 나>를 쓴 존 그로건의 글들입니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에 기고한 글들을 모은 책인데요. 말리에 대한 뒷 이야기들도 많이 있고, 동물, 가족, 이웃에 대한 존 그로건의 따스한 시선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영화도 재미있다고 제 직장동료가 그러더군요. 그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도 입가에 싱긋 솟는 미소를 막을 수 없을 듯. 가끔은 정말 낄낄거리며 웃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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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웃고, 왠지 가슴 한구석이 짠했다고 할까.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일깨웠다고 할까.
읽으면서 그래, 나도 일곱 살때까지는 산타 클로스가 있다는 걸 믿었지 하는 생각을 했다. 나도 그랬다.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놓고 갈 산타를 보겠다고 잠을 안 자려고 하다가 자고 말아서 다음날 억울해서 울기도 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그 시절의 순수했던 내 모습이 생각난다.
친구들과의 빛바래지만 예쁜 추억. 교통사고로 죽어버린 우리집 멍멍이...
아련한 기억과 추억들이 새록새록 솟아난다.
아주 평범한 일상도 지나고 보면 소중하고 아름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 멋진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