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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아침. 전날 밤에 잃어버린 보트의 노를 찾기 위해 바다로 나간 세사람. 노력한 보람이 있어 노는 찾았지만, 보트는 두사람밖에 탈수 없는 상황. 일단 셋이서 히라카와 선생의 별장에서 잠시 쉬었다가 나머지 두사람이 보트를 가지고 가는 것으로 하기로 한다. 그리고 방문한 별장에서 예상치 못한 광경을 보게 된다. 퍼즐을 놔둔 테이블 앞에서 라이플의 총탄에 가슴을 맞고 사망한 히라카와 선생. 두번째 살인사건이 벌어져있는 현장을...
2권도 예상보다 더 귀엽네요. 1권에서 후반부에 사건이 벌어지고, 2권에서도 사건이 벌어져서 좀 더 어두운 분위기로 생각했는데, 소설 볼 때는 너무 몰입해서 누가 범인이지? 어떻게 범행을 저지른거지? 하고 읽으면서 고민해서 그런지, 중반부터 무거운 분위기였다고 기억을 했는데, 만화책을 보니, 또 그렇기만 한 것도 아니네요. 이 책의 아리스가 외형도 행동도 다 귀여워서 작가분이 지인들한테 한소리 들었다던데, 진짜 너무 귀엽습니다. 아리스도 마리아도. 덤으로 에가미 선배는 소설로만 접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소설책에서는 쿨한 면이 잔뜩 있는 멋진 선배! 라는 느낌이 더 강했는데, 만화책에선 의외로 장난기가 있는 예상치 못한 귀여움이 느껴집니다. 멋지긴 멋지지만요. 좀 짓꿋기도 하고 말이죠. 책 뒷표지를 보면, 바다로 아리스를 밀어버리는 선배가!!
이번 2권에선 새로운 두번째 사건이 발생했지만, 그래도 이 섬에 오게 된 계기가 된 모아이 수수께끼는 무사히 풀어냅니다. 현재 시점으로는 아직까지 발생한 두건의 사건에 대해서는 알리바이 검증 정도만 한 상태이고, 아직까지 사건의 동기나 용의자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지요. 전 원작을 읽어서 압니다만...
뒤에 수록되어있는 단편도 재밌었습니다. 瑠璃荘事件인데, 아직 대학에 입학한지 한달 정도의 아리스. EMC에 마리아가 들어오기 전인. 월광게임의 사건이 발생하는 여름이 되기 전의 아직은 에가미 선배에 대해 잘 모르는 아리스가 처음으로 에가미 선배의 추리를 실제로 겪는 첫번째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평범한 사건 입니다. 살인사건도 아니고, 상해사건도 아니고, 하숙집에서 발행한 노트 도난 사건의 진상과 범인을 찾아냅니다. 짧지만,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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