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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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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역사과목은 대체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국사, 세계사, 고문까지도... 성경통신대학을 공부할 때에도 교회사 점수가 가장 좋았다.   [서프라이즈 한국사]를 읽으며 '도대체 내가 공부했던 역사는 무엇이었나?' 하는 생각에 우울해졌다. 그래...내가 학창시절이던 그때가 너무 오래되었구나.... 그때는 우리 역사학계에서도 모르던 사실이 너무 많았구나...   외국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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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역사과목은 대체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국사, 세계사, 고문까지도...

성경통신대학을 공부할 때에도 교회사 점수가 가장 좋았다.

 

[서프라이즈 한국사]를 읽으며 '도대체 내가 공부했던 역사는 무엇이었나?' 하는 생각에 우울해졌다.

그래...내가 학창시절이던 그때가 너무 오래되었구나....

그때는 우리 역사학계에서도 모르던 사실이 너무 많았구나...

 

외국에 나가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지?

외국에 안나가도 제대로 연구된 역사책 한권만 보아도 애국자가 될 것같다.

성경 전도서에도 있지?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해아래 새것이 없나니...

결국 인간사가 돌고 도는 것이며 지금 우리가 보는 일, 겪는 일은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엇던 것이다.

 

역사책에 기록된 역사보다 숨겨진, 잊혀진, 감춰진 역사가 더 많을 것이란 생각은 나만이 갖고 있는 것은 아닐테지?

우리네 일상사도 기억나지 않는 게 더 많은데

국가의 역사를 빠짐없이 기록한다 해도 하루쯤이야~~하고 빼먹었을 수도 있고

꼭 기록은 해야 하지만 남기고 싶지 않다면 그냥 일부러 빼먹을 수고 있고...

그런 기록 하나하나를 찾아서 남기는 일은 대단한 일이기에 읽기도 소홀하면 안되지?

 

우리나라 선조들은 지혜롭고 흰색을 좋아하고 서로 도와주며 양보하는 미덕을 자랑으로 여겼다는 말은 정말인갑다

분명 지혜롭고 훌륭하신데 내 것(우리나라 것)을 알고 내 것을 자랑하고 내 것을 의롭게 사용하는것에

양보하며 미루며 떠 넘기며 포기하셨을까?

내 것을(개인적인 나)너무 소중히 여긴 나머지 우리나라가 조금 손해보고 잃는다해도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수구 기득권층의 포기에 원망이 생겼다.

 

광개토왕비가 발견되자 중국, 한국, 일본 학자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한 해석을 하려고 동분서주 하며

말도 안되는 억지로 그 뜻을 바꾸며 목숨처럼 귀히 여겼을 때 우리나라 학자들은 열악한 환경탓도 있지만

좀 더 최선을 다해 일본과 중국의 억지에 대항하며 반박하지 못하였나 아쉬움이 컸다.

 

역사학자가 아닌, 문학창작 활동을 하던 작가가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고 역사의 뒷담화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작업이

그리 쉽지 않았을텐데  역사 기록이나 주장을 다양하게 검토하면서 역사는 어렵다는 선입관을 깨뜨린 성과는  대단하다.

 

그럼 뭐 해? 다 지나간 옛날 이야기인데? 라고 허망하게끝내면 안된다.

알릴 수 있는 것은 알려야 한다. 우리 역사의 뒷담화를...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고 역사적인 사건과 인과관계를 통해 교훈을 얻고 계승해야 할 과제가

수구 기득권층 뿐 아니라 우리 같은, 나 같은 민초에게도 있기 때문에...  

 

그동안 한국 근대사와 독립운동 과정을 다룬 <수원 화성과 정약용>, <술술 넘어가는 우리 역사>, <초등 한국사 생생 교과서>

<맞수 한국사>, <우리 고전, 삼국유사>등의 작품이 있는데 앞으로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하며 기다려본다.

r**********8 2009.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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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진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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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동안 대중 역사서는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넓고 두터운 독자층을 형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중 역사서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부상하는 이유는 우리 사회가 원하는 역사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대중 역사서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풍부한 사료에 근거한 역사적 고증과 치밀한 추론으로 사실에 접근하며 다양한 소재와 주제로 읽는 이를 매료시킨다.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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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동안 대중 역사서는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넓고 두터운 독자층을 형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중 역사서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부상하는 이유는 우리 사회가 원하는 역사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대중 역사서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풍부한 사료에 근거한 역사적 고증과 치밀한 추론으로 사실에 접근하며

다양한 소재와 주제로 읽는 이를 매료시킨다.

게다가 시대와 인물을 만나는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역사에 대한 지식의 확장이라는 측면까지 충족시켜 준다.

역사와 대중의 거리를 좁혀주며 은폐되었거나, 과장 되었거나, 조작 되었거나, 잘못 알려진

역사의 진실을 밝혀준 점은 대중 역사서의 커다란 공로라 아니할 수 없다.

이것은 나를 역사서에 빠지게 한 이뮤이며, 내가 역사서를 읽는  까닭이기도 하다.

 

[서프라이즈 한국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를 진실이라는 프리즘으로 통찰하면서,

역사적 고증에 입각한 객관적인 여과기에 진실과 거짓을 걸러내는 책이다.

우리에게 알려진 역사, 우리가 배웠던 역사에 대해 '그것이 과연 진실이었을까'라는 의문으로 출발한 이 책은

주변 국가와 학계 내부에서 쟁점이 되었던 문제, 역사적 사실이나 해석이 왜곡되어 잘못 알려진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아울러 역사의 이면에 있는 흥미로운 내용도 소개한다.

이면의 역사는 필요한 것이다.

역사가 이덕일은 그의 책 [조선왕 독살사건]에서

정의가 승리하는지, 승리한 것이 정의인지를 판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하며,

불의는 일단 승리하고 나면 정의로 뒤바꾸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게 마련이고 때로는 이런 기도가 성공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정의니 불의니 하는 것들도 시대의 산물이어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그 의미가 변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면의 역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

저자의 말처럼 역사란 승리한 자의 기록일 수도 있고, 사관이나 역사학자의 주관적 기술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역사의 이면 너머에 있는 역사적 의미까지 짚어보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은 한반도에 정착한 힌민족에서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 역사 속의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3000 궁녀와 함께 낙화암에 몸을 던진 것으로 잘못 알려진 백제의 의자왕과

지역 감정의 시초를 왕건이 남겼다는 훈요십조의 조작설 전말에 관한 이야기는무척 흥미로웠다.

이덕무와 박제가, 이서구의 친구인 북학파 유득공을 만나는 일은 옛 친구를 만나듯 반가웠고,

세자 신분으로 약 한 첩 써보지 못하고 4일만에 의문사한 소현세자를 보는 일은 이번에도 나를 안타깝게 했다.

호탕하고 심성 곧은 탁월한 역관 홍순원과 기생에 얽힌 일화는 언제 읽어도 재미있고 극적이다.

 

이 책은 다양한 사료와 고증을 기반으로 한 객관적인 역사서이다.

그렇다고 지루하거나 딱딱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재미있고 흥미로우며 역사에 대한 지식을 넓혀주는 책이다.

저자는 놀랄만한 주제를 내걸고 독자들을 진실게임에 초대한다.

재미와 지식, 새로움을 경험하고 깊은 독자들은,

사람 냄새나는 역사 이야기를 듣기 원한다면,

바로 이 책이다.

g*******5 2009.03.06.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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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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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역사.. 그 이름은 멀고도 먼 이름.... 사실 나는 역사에 너무 약하다. 그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까지 역사 부분을 배우면서,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인가가 생겨 어떻게 흘러왔는지.. 솔직히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 그저 시험 점수를 잘 받기위해 시험단원을 달달 외운 것 밖에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학교를 졸업하고 공부와 안녕하면서 나에게 역사는 그저 머리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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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역사.. 그 이름은 멀고도 먼 이름.... 사실 나는 역사에 너무 약하다. 그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까지 역사 부분을 배우면서,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인가가 생겨 어떻게 흘러왔는지.. 솔직히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 그저 시험 점수를 잘 받기위해 시험단원을 달달 외운 것 밖에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학교를 졸업하고 공부와 안녕하면서 나에게 역사는 그저 머리 아프고 시험 평균점수를 깍아 먹는 과목으로 기억이 되고 있는 날 보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왜곡의 소식을 뉴스나 신문에서 접할 때마다 대한민국의 한국인으로서 마음이 아픈게 사실이다. 솔직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아직도 불분명 하다. 그저 우리나라의 역사를 왜곡하고자 하는 자의 펜 끝에서 시작된 거짓인지, 아니면 정말 그것이 사실일지도.. 이런 것들을 보면서 우리 나라의 역사에 대해 조금씩 궁금해지고 의문스러워졌다. 지금부터라도 우리나라의 방대한 역사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쯤 만나본 서프라이즈 한국사! 정말 반가웠다.

 

요새는 시대를 뛰어넘는 사극의 열풍이 대단하다. 시청자들이 너무 재미있어 하는 나머지 없는 사실을 만들어가며 드라마 연장을 하는 일들도 비일비재 하니 말이다. 하지만 사극을 볼 때 마다 드는 생각은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재현했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역사에 문외한인 나 같은 사람은 그저 사극에서 본 내용을 그대로 믿기 마련이고, 아직 역사를 접하지 않은 아이들, 혹은 지금 역사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겐 적잖은 혼란감 마저 줄 수도 있다. 그런 나에게 이정범 선생님의 서프라이즈 한국사는 적잖은 놀람 으로 다가왔다. 몇 달 전에 읽은 조선사 클리닉도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웠다.

 

한민족이 한반도로 정착하던 먼 시절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의 길고 긴 역사 이야기에서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는 20가지 역사에 대해 꼭 찝어 준다. 우리가 책으로, 또는 미디어로 잘 알고 있었던 역사에 대해서 이정범 선생님은 수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그 사실에 대해 바로잡는다.

 

기억에 남는 건 의자왕 편이다. 백제를 중흥시킬 만한 모든 준비가 되어있던 동양5성의 한 사람으로 꼽히던 해동의 증자 의자왕이 <삼국사기>에는 의자왕이 사치와 향락에 빠져 멸망했다는 대목은 없다는 것이다. 그저 조선 전기의 문신이던 민제인의 시로 인해 의자왕이 3000명의 궁녀를 거느렸던 타락한 군주로 인식이 되버린 것이다. 역사의 진실을 적는 글이 보는 사람의 관점과 생각에 따라 와전되고 와전되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사실에 대해 바로 잡으려는 노력은 별로 없다는 것이다. 이런 내용들을 보면서 참 역사라는 것이 객관적이지가 않고 역사를 적는 사람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느낀다. 이런 안타까운 현실에서 이정범 선생님의 서프라이즈 한국사는 재미없고 무심했던 역사에 대해 조금더 관심을 갖게 해준 책이었던 것 같다.

e**********m 2009.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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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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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끔 이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낄때가 있다.. 특히나 이런 류의 책을 접할때면 더 더욱.. 만약 내가 조선 시대에 아니면 60년대에 태어났다면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 즐거운 상상보다는 왠지 불안함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다.. 못 먹고 못 입던 그 시대에 여자들은 배움의 기회도 가질수 없었던 시대가 아닌 내 능력것 꿈을 꾸며 살아갈수 있는 이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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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끔 이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낄때가 있다..

특히나 이런 류의 책을 접할때면 더 더욱..

만약 내가 조선 시대에 아니면 60년대에 태어났다면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

즐거운 상상보다는 왠지 불안함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다..

못 먹고 못 입던 그 시대에 여자들은 배움의 기회도 가질수 없었던 시대가 아닌 내 능력것 꿈을 꾸며 살아갈수 있는 이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만 이라도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그런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책..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역사를 다룬 책들은 먼저 읽고 보는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다...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를 보더라도 사극을 먼저 본다.. 사극을 볼땐 꼭 아이들과 같이 보게 된다..

사극을 보고 자연스레 역사 공부를 하며 그에 관련된 책을 일어보게 하면서 우리 아이가 역사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질수 있게 쉽고 재미있게 느낄수 있게 해 주고픈 마음에서다...

그런데 간혹 재미를 위해서 각색을 많이 한 드라마를 보게 되면 걱정이 먼저 앞선다.. 이제 공부를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그대로 믿어버리게 될까봐...

우리 딸 요즘 한창하는 돌아온 일지매를 보며 정말 일지매가 살았던 사람이냐고 물어 본다..

그 만큼 대중 매체는 다수를 위해서 제일 신경쓰고 앞 세워야 할것은 정확성 이어야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그 동안 잘못 알고 있는 역사를 제대로 꼬집어 주며 바로 알리기에 저자가 고심하면서 써낸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그래서 내가 이런 종류의 책들을 좋아하나 보다...

모든 사람들은 역사 속에서 살고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간도 지나고 보면 역사인 것이다..

윗 세대가 어떻게 살았던 간에 그 후세들은 반드시 선조들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말을 하는 것처럼...

이 책은 우리의 조상들이 한반도에 살기 시작할때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할때까지 어찌보면 우리 역사를 전반적으로 거의 다 다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학교 다닐때 배웠던 그리고 그렇다고 알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 "그것이 과연 진실이었을까?"라고 의문점을 던지고 있었다...

하나 하나 분석하고 자료로 제시해서 그 동안 우리가 잘못알고 있던 것들에 저자는 조심히 말을 하고 있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한민족은 모두가 단군의 자손?]

그러나 이 책을 보면 가락국의 수로 왕비와 화산 이씨, 덕수 장씨등 귀화한 사람들이 우리 씨족의 시조가 된 경우가 많거니와 한국의 토착 성씨는 286개인 반면 귀화인이 만든 성씨는 무려 442개로 1.5배나 된단다...

이것만 보더라도 우리는 한민족이 단군의 자손이라고 믿는 다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백제의 의자왕은 삼천 궁녀를 거느린 무력하고 무능한 왕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자세히 보면 대외적으로 교류를 못해서 나라를 망하게 한 왕이었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치와 향략에만 빠져 있던 그런 왕이 아니란다...

 

요즘 아이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노래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에서 보면 "삼천 궁녀 의자왕"이처럼 잘못된 역사의 인식이 우리 아이들에게 심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 당시에 과연 궁녀가 삼천명이나 됐을까? 그건 있을수 없는 수치다.. 오늘날로 환산해서 보면 서울 인구 6%가 궁녀라는 계산이 나온단다..그 당시 백제가 그만한 규모도 그만큼 거주할 공간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 숫자는 터무니 없는 이야기인것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의자왕은 삼천 궁녀와 함께 낙화암에 빠져 죽은 것이 아니라 백제가 망하고 당에 끌려가 며칠 만에 거기서 죽었단다..

이 처럼 우리는 잘못 알고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을 보면 그 동안 우리가 얼마나 우리의  역사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지를 알수 있다..

한참 말이 많은 임나일본부와 훈요십조,사대주의자로 인식된 김부식, 인조와 광해군,그리고 소현세자, 요즘 한창 말이 많은 건국절 주장 까지...

모처럼만에 우리의 그릇된 역사관을 바로 잡을수 있게 도와준 고마운 책을 만났다..

다만 아쉬운 점은 왜 아이들을 위한 이런 류의 책들은 없는지..

한참 잘못된 역사를 배우게 될 아이들을 위해서 이런 책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아직 어려서 이 책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좀더 큰 다음에 꼭 보여줘야 할 책 리스트에 올려 놓을 책 한권이 더 생긴 셈이다..

우리 대중들을 위해 정말 이런 책들은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b********2 2009.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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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역사를 되짚어 놀랄만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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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역사를 되짚어 놀랄만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다     시대를 거슬러서 역사를 되짚어 본다는 것은 짜릿한 일이다. 어릴 때부터 역사라면 사죽을 못써 안달했던 나로써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래전 친구들을 꼬득여 공주 답사를 다닌 일도 생각이 났고, 백제 문화 유적 답사, 영주 안동 문화 답사와 경주 답사까지도 다녀봤지만 생각해보면 어디하나 완벽하게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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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역사를 되짚어 놀랄만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다

 

  시대를 거슬러서 역사를 되짚어 본다는 것은 짜릿한 일이다. 어릴 때부터 역사라면 사죽을 못써 안달했던 나로써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래전 친구들을 꼬득여 공주 답사를 다닌 일도 생각이 났고, 백제 문화 유적 답사, 영주 안동 문화 답사와 경주 답사까지도 다녀봤지만 생각해보면 어디하나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은 드물다. 그게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내가 아는 역사는 단편적으로 맞추어진 기록의 역사서를 바탕으로 누군가가 지은 책이나 소설, 영화, TV 라는 미디어 매체에 국한되어서 생긴 지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래도 솔깃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던 보편적인 역사 지식을 확 깨는 듯한 사건이나 이야기들이다. 역사 스페셜이나 한국사 전과 같은 방송에서도 여러번 본 적이 있어서 더욱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날 궁금함에 몸서리치게 만들은 책이  < 서프라이즈 한국사> 이다. 저자는 우리의 기억속에 이미 뿌리 박혀 있는 역사 상식들의 진실을 알려주기를 원했다. 그래서 최초  국가인 단군 조선시대 때부터 대한민국 이승만 정부 수립 때까지 알짜배기의 시대들만 골라 적나라게 설명을 해준다. 한민족 최초의 고대 국가를 세우고 단군 신화로만 이해하고 있는 우리의  고대사의 흔적을 담은 <환단고기>라는 책에 대한 비밀, 익히 다양한 프로그램과 책을 통해서 알고 있었던 내용이지만 다시금 머리속을 정리해주고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 미스테리 한성 백제의 풍납토성과 삼천 궁녀 의자왕에 대한 진실.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이야기가 너무도 재미있어서 거대한 국가들 사이에서 가끔 고개를 빼곰 들어서 잘 알려지지 않은 가야국들에 대한 알찬 이야기들 등 읽으면 읽을수록 지식의 늪에 빠져드는 내 몸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정말로 잘 알려지지 않은 위인들과 사건도 상당히 많이 존재를 한다. 임진왜란 시절의 역관 홍순언의 활약상에 대해서 이미 잘 알고 있는 터라 반가운 마음에 쉬엄 쉬엄 읽었지만, 조선 후기의 미륵신앙과 '정감록'에 대한 이야기는 상당히 생소한 부분이였다. 미륵신앙은 나라의 기운이 쇄하고 혼란의 시기가 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불교 신앙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씨가 망하고 정씨가 득세한다' 라는 핵심적 내용이 담긴 정감록의 뒷배경 이야기는 흥미 진진했다. 내 머릿속 지식의 서재에도 또 한자리가 차는구나 하는 기쁨의 미소가 절로 나온다.

 

  어째서 역사는 이토록 매력적인 분야인 것일까. 이 책은 대중들에게 뿌리 박힌 사고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런 이야기가 나오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그리고 실록과 역사서에 실제로 어떻게 쓰여있는지를 차근 차근하게 설명한다. 물론 저자의 생각을 덧붙이면서 진실로 역사가 제대로 평가받기를  원하며 우리 나라의 역사가  얼마나 가치있는지를 여러번 강조한다. 공감하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아마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은 모두 같은 생각을 하리라 믿는다. 다른 이유는 없다. 역사는 내가  이 시간에 이 자리에 있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래도록 역사를 올바르게 배우고 익히려는 노력은 계속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도 가는 길이 곱게 포장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서프라이즈한 한국사이야기, 그 놀라움 속으로 여러분도 빠져보길 바란다.   

l******n 2009.03.04.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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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한국사 (우리 역사의 뒷담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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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사를 ’이야기’로 배우지 못했다. 내가 배운 역사는 하나의 ’공식’이었고, ’암기’해야 하는 단편적인 정보였다.역사를 이야기로 다루고 있는 분야는 주로 영화, 드라마(사극), 소설이다.역사를 주제로한 영화나 사극이나 소설은 재미있지만, 어디까지가 역사적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작가적인 상상력인지 구분이 모호하다.우리나라 드라마의 위상을 높이며 한류 열풍을 뜨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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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사를 ’이야기’로 배우지 못했다. 
내가 배운 역사는 하나의 ’공식’이었고, ’암기’해야 하는 단편적인 정보였다.
역사를 이야기로 다루고 있는 분야는 주로 영화, 드라마(사극), 소설이다.
역사를 주제로한 영화나 사극이나 소설은 재미있지만, 
어디까지가 역사적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작가적인 상상력인지 구분이 모호하다.

우리나라 드라마의 위상을 높이며 한류 열풍을 뜨겁게 달구었던 ’대장금’을 재밌게 보았는데,
’대장금’이 역사책에 기록된 단 ’한 줄’을 근거로 지어진 이야기인 것을 알았을 때,
우리가 ’역사’라고 믿는 이야기의 대부분은 ’신앙’의 영역 안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몇 가지 자료를 단초로 ’그랬을 것이다’라고 ’믿는 것’이다.

영화나 사극, 소설처럼 주관적인 상상력으로 풀어낸 역사 이야기말고,
객관적인 자료와 고증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을 들려주는 ’이야기꾼’을 만나고 싶다.
[서프라이즈 한국사]가 바로 그런 책이다.
저자는 ’우리 역사의 뒷담화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책’이라고 스스로 소개하는데,
야사를 다룬 것도 아니고, 소설처럼 재구성한 것도 아니다.
뒷담화를 객관적인 자료로 고증한 ’진짜 역사책’이다.

[서프라이즈 한국사]라는 제목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우리 역사에서 대중들에게 사실과 다르게 인식되는 놀랍고도 흥미로운 사건들을
다양한 자료와 사료를 바탕으로 파헤쳐준다.
이러한 책의 성격 때문인지, [서프라이즈 한국사]의  저자와 
영화 ’한반도’에 나오는 역사학자 조재현씨의 캐릭터가 중첩된다.

저자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믿음과 대중적인 무지를 겨냥해 질문한다.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는 과연 진실인가?"
’단군신화’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믿음’을 바로잡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한국사는
우리의 역사적 믿음을 뿌리부터 흔드는, 그야말로 ’서프라이즈’한 이야기들이다.

[서프라이즈 한국사]는 한국사 전체를 다룬 통사는 아니다.
선사 시대 한민족의 이동과 정착 과정에서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
시대 순서에 따라 총 20개의 이슈를 다룬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의 진실 또는 거짓을 추적하며,
저자는 이것이 우리가 바로 세워야 할 역사 속에 숨은 진실 혹은 거짓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추척하여 파헤친 역사적 사실은 우리의 선입견을 바로 잡는 차원에서부터
우리가 정반대로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도 상당하여 어떤 진실은 충격에 가깝다.
 
잘못을 바로잡는 일에 게으르면, 뻔한 잘못을 반복하기 쉽다.
무지의 세월이 길수록 진실은 충격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잘못된 지식기반으로 권력을 유지해 온 기득권층일수록
오히려 진실을 거부하려는 심리가 작동하는지도 모르겠다. 
한 번 고착된 역사적 사실을 바로잡는 작업은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대중적인 흥미는 역시 ’뒷담화’ 차원에 머물 수밖에 없으며, 
잘해야 이슈를 불러일으키는 수준일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보다 역사를 가르치고 연구하는 핵심에 있는 책임자들에게 
역사적 진실과 거짓을 바로잡는 일에 부지런함과 사명을 가져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잘못인 것을 알면서도 기득권의 이기심으로, 귀찮다는 이유로, 잠시의 혼란을 핑계로,
계속 썩은 역사의 뿌리를 고수한다면 머지 않아 몇 가닥 뿌리뿐 아니라,
나무가 통째로 썩어버리지 않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진실과의 싸움을 시작한 저자 이정범님을 응원한다.
영화 '한반도'에서처럼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를 다시 쓰기를 바라면서.


c***1 2009.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프라이즈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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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한국사 정말 오랜만에 역사책을 너무너무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다학교다닐때 역사책을 이렇게 재미있게 읽었다면 국사 세계사는 꽉 잡았을테데학교에 오랜동안 공부했지만 뭔가 부족하고 또 아쉽다고 느꼈던 역사에 관한궁금증을 많이 해소할수 있었고 또한 더욱 많은 궁금증이 생겼다.역사라는게 이긴자를 위한 것이란말이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검증된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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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한국사 정말 오랜만에 역사책을 너무너무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다
학교다닐때 역사책을 이렇게 재미있게 읽었다면 국사 세계사는 꽉 잡았을테데
학교에 오랜동안 공부했지만 뭔가 부족하고 또 아쉽다고 느꼈던 역사에 관한
궁금증을 많이 해소할수 있었고 또한 더욱 많은 궁금증이 생겼다.

역사라는게 이긴자를 위한 것이란말이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검증된
것들이 교과서에 실릴거라고 믿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그렇지 못하다니 일본이 역사를 외곡한다고 우리는 떠들어댄다 실제로 일본이 우리나라와 관련된 많은 역사적인 사실들을 자기라나라 민족의 단결과 결집 또 정치권의 이해관계로 외곡 해석해서 자국민에게 우월성을 강조하고 다른나라 특히 대한민국을 낮추는 일들을 볼때마다 울분을 토하고 사회지도층으로 또 지식인으로 양심은 어디다 두고 저럴까 한탄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위정자들이 행한 일이라니 역사를통해 새로운것을 배우고 또 잘못을 바로잡는 일이 진정 어려운 것인지 한삼한 생각이 절로든다

일화로 삼국사기를쓴 김부식에관한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있던 김부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지상의 일화로 만나는 김부식은 후배인 정지상의 재능을 부러워하며 그의 재능에 열등감을 느끼던차에 서경천도 운동을 빌미로 개인적인 앙심풀었다는 것 민족의식과 자주성이 결여된사대주의 자라는 것이다,  학교에서 배울때 김부식의 삼국사기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사적인업적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그 이면에 존재하는 김부식의 일화는 너무도 실망스럽다
역사는 변하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난 지금은 그런 나의생각이 잘못된 생각이라는걸 알게되었다 새롭게 발견되는 유적들과 고서들을 통해서 계속 바뀐다는걸 역사는 우리자신의 근본이다 우리가 근본을 바로알수있게 많은 노력이 필요한것 같다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역사를 서프라이즈한국사를 통해서 역사의 이면을 알게되었다 우리가 공교육에서 모든걸 다채울수는 없다 그런 부족함을 역사서를 통해보 채우게되는데 읽다보면 너무 딱딱해서 아이들에게 쉽게 권하는게 망설여지는 이책은 학생들에게도 한번쯤 읽으면 좋은 책인것 같다 
물론 이건 순전히 나혼자만의 생각일수 있다 야사로 만나는 역사는 아무래도 글을쓰는 사람의 시각이 너무많이 들어가서 개인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데 책은 개인적인 생각과 보편적인 검증된 사료를 기초로 했서 쓴것이라 거다
오랜만에 소설을 빼고 재미있게 탐독한 책이다  역사책이 이렇게 흥미진할수 있다니 생각날때마다 다시 읽고싶은 책중에 하나가 될것 같다.
우리가 남을 탓할게아니라 우리부터 우리의 역사를 바로알고 있을때 남에게도 잘못됨을 탓할수 있을것이다 우리나가 21세기 치열한 세계속에 살아남기 위해선 우리가 부단히 노력하지 않는다면 일본이 우리나라의 땅인 독도를 넘보는 지금같은 말도안돼는 상황을 언제든지 또 생길것이다 내것을 지키기위해선 우리자신을 똑바로 알기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함을 절실히 깨달았다. 
역사의 진실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노력하자

r*******5 2009.03.03.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놀라운 우리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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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를 졸업 할 때까지 우리는 역사를 배운다.구석기 시대부터 조선시대와 근 현대사까지 우리는 획일화된 교육제도 속에서 똑같은 역사를배우고 암기해 나간다.그러나 관심을 가지는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역사에 대해 관심조차 주지 않는다.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지 아니면 불행이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사극 열풍으로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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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를 졸업 할 때까지 우리는 역사를 배운다.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시대와 근 현대사까지 우리는 획일화된 교육제도 속에서 똑같은 역사를
배우고 암기해 나간다.
그러나 관심을 가지는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역사에 대해 관심조차 주지 않는다.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지 아니면 불행이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사극 열풍으로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사극이 추구하는 재미로 인해서 역사가 심하게 왜곡되고 이 왜곡된 역사가
우리의 역사라고 알아버리는 사람도 많이 있다.
서프라이즈 한국사는 이런 역사의 뒤안길에 감추어진 의문들을 제기하고
그 의문에 대해서 저자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 알겠지만 잃어버리거나 왜곡된 역사를 되돌리는 건 거의 불가능하며
우리의 자존감을 우리 스스로 포기하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역사란 항상 승자의 것이다.
이제까지 역사를 뒤돌아보면 한 왕조가 새롭게 탄생하면 치국과 정통성을 위해서
철저히 전대 왕조의 역사를 없애거나 왜곡 시키며 새로운 왕조를 부각 시킨다.
이로 인해서 우리는 올바른 역사를 배우지 못하는 것이다.
백제의 마지막 왕 의자왕과 삼천 궁녀라는 이야기도 그렇다.
물론 의자왕이 외교적인 실수로 인해서 백제를 멸망의 길로 가게 했지만,
저자가 말하고 있는 의자왕은 그렇게 타락한 군주도 멍청한 왕도 아니었다.
오히려 성군이라 칭송 받을 만큼 치세를 잘한 왕으로 불렸다.
그리고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민왕.
원나라의 지배를 받다 싶이 하던 그 시대에 고려의 자주성을 높이고 북벌정책을 시행해
만주를 다시 찾았지만 여러가지 정치적 상황에다
이성계가 역성혁명을 하는 바람에 그는 고려 마지막 왕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다.
또한 조선의 마지막 황제 고종(순종이 마지막 왕이나 실제적으론 고종을 마지막이라 봄).
그 또한 매우 불우한 시기에 임금에 올랐고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의 정치적 대립으로
임금으로 설 자리를 잃었으며 결국 일본의 침략에 무력한 왕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그렇게 마지막 왕들은 훌륭한 치세나 정치,외교적인 능력에도 불구하고 열조를 망하게 한
왕이라는 이유 하나로 역사에서 지나치게 오명을 씌워준 것 또한 사실이다.
그리고 외세가 침략해 오면 철저히 지배를 위한 도구로 역사를 왜곡한다.
지금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우는 역사는 조선 사대주의나 일본 식민사관에 의한 역사 왜곡으로
심각한 오류들을 많이 범하고 있다.
그리고 기득 역사학자들의 입장 고수로 새로운 역사의 연구나 발굴이 잘 안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남,북한의 대립으로 고구려,발해등의 발굴을 할 수 없다는 게 우리의 슬픈 현실이다.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해서 고구려,발해 역사를 왜곡 시켜도 우리는 마땅히 대항할 자료나 연구가 없는 것이다.
이렇게 뒤바뀌어 버린 역사는 또 100~200년이 흐르면 진짜 역사로 둔갑해 버리니 말이다.


특히 내가 안타까워 하는 역사 속 인물은 바로 조선시대 광해군과 소현세자이다.
지금은 소현세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그를 아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소현세자가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이 휠씬 많다.
조선시대 세자하면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만 알뿐, 이 또한 드라마의 영향이 아니겠는가?
임진 왜란 때 형인 임해군을 제치고 구국을 위해 몸바쳐 싸웠던 광해군은 정치적 흐름 속에 조선의 임금이 되지만,
그는 다시 붕당의 혼란 속에서 폐륜아 라는 오명을 쓰고 위리안치되어 쓸쓸한 인생을 마감한다.
소현세자는 인조의 아들로써 호란을 겪은 조선이 삼전도의 치욕을 당한 후 8년동안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인물이다.
아마도 조선 왕 독살설 중에 가장 많은 의문과 증거를 남긴 이가 바로 소현세자가 아닌가 한다.
일부에선 소현세자가 살아서 인조 다음 임금이 되었다면 조선이 이렇게 망하지는 않았다고 본다.
그는 청나라에서 세계의 새로운 문물을 배우고 조선을 부흥 시킬만한 인물이었다고 평가 되었으나,
귀국 후 갑작스런 병환으로 죽게 된다.
반정을 통해 임금이 되면 얼마나 힘이 없고 공신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일화다.
지금이야 입헌을 통해 대통령이라는 지도자를 뽑지만,
전제군주제 일 때는 아무래도 중앙집중적인 권력이 그 나라를 더욱 부강하게 만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바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이치와 같은 게 아니겠는가?


아무튼 서프라이즈 한국사는 교과서적인 내용에서 벗어나 우리 역사에서 의문을 갖게 만드는
인물이나 사건을 가지고 저자의 연구와 노력으로 재해석해서 독자에게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의 진실성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진실성도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나 몰라라 하는 자세가 아니라 나도 역사의 일부분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의 현재의 역사가 왜곡되지 않고 후세에 전해지도록 각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a******k 2009.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서프라이즈 한국사-이 정 범-<풀빛>
"[서평]서프라이즈 한국사-이 정 범-<풀빛>" 내용보기
이책은 그동안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국사공부와 각종 역사서를 접하면서 진실이라고 믿어왔던 역사적 사건들에 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주변국가나 학계에서 쟁점이 되었던 문제들과 역사적 사실이나 해석이 왜곡되어 잘못 알려진 문제등을 저자가 다각도로 검토하여 객관성에 중점을 두고 피력한 또 하나의 역사서이다.   역사서라는 점에서 책 읽는 시간이 느린 나는  이책을 읽
"[서평]서프라이즈 한국사-이 정 범-<풀빛>" 내용보기
 이책은 그동안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국사공부와 각종 역사서를 접하면서 진실이라고 믿어왔던 역사적 사건들에 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주변국가나 학계에서 쟁점이 되었던 문제들과 역사적 사실이나 해석이 왜곡되어 잘못 알려진 문제등을 저자가 다각도로 검토하여 객관성에 중점을 두고 피력한 또 하나의 역사서이다.


  역사서라는 점에서 책 읽는 시간이 느린 나는  이책을 읽는 시간을 사흘정도로 예상했었다.
  그렇다면 나는 과연 얼마만에 이책을 다 읽었을까? ...
  나는... 이틀만에 읽었다... 정확히 말하면 하루종일...
  저녁부터 읽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잠을 잔뒤 다음날 새벽부터 아침나절까지...
  이책이 여느 소설 못지않게 재미있었다는 말을 표현하기 위해 에둘러 이야기하는 것이다^^;


  역사적 사실을 기술했음에도 쉽게 손을 놓을 수 없었다.
  제목처럼 내용이 놀랍도록 '서프라이즈'해서는 결코 아니다.
  역사를 시대순으로 하나의 실타레처럼  줄곧 이어놓은 것이 아닌데도말이다.
  시대순으로 나열해 놓기는 했지만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나, 쟁점 사안들을 풀어놓아 마치 휴대용 반짇고리같다고나 할까...
  표현에 비약이 있긴하지만 이책을 읽고 난 내 느낌이다.


  광개토대왕의 비문 조작과 칠지도의 진실에 관한 글은 울분을 자아내게 했고,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발해문화의 정체성과 가야의 실체는 내속을 까맣게 타들어가게 했다.
  가야문화는 우리영토안에 있었으니 지금은 오리무중이라도 언젠가는 발굴.연구되어 세상에 알려질 희망이 있지만, 광활한 국토를 장악했던 고구려나, 고구려를 계승하여 '해동성국'이라는 칭송을 들었던 발해의 역사는 현재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중국정부로 인해 손도 못대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도 고구려와 발해를 자기네 역사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어떤 조작과 왜곡을 일삼는지 알 수 없고, 이러한 추측만으로도 속에서는 불이날 지경이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도 지배한다' 는 역사의 격언을 뼈저리게 깨달을 뿐이다.


  그리고, 이책에는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에 관해서는 나와있지 않지만,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만 하지 않았었다면, 공민왕의 북방정벌 즉 만주수복의 염원을 이루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경술국치를 겪으며 일본에게 강제로 나라를 빼앗겼다가 광복을 맞이하고도 '광복절'이니 '건국절' 운운하는 논쟁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개탄스러울 뿐이다.
  다른건  차치하고라도 내가, 그리고 우리가 한국인임을 국제사회에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는 것은, 세계 중상위의 선진국 반열에 오른 신흥 산업.민주국의 국민이라서는 결코 아니다.
  세계에 손꼽히는 뿌리깊은(반만년이란 표현을 많이 씀) 역사와 문화, 작으나마 영토를 지켜 온 나라의 국민이라는 이유에 절대적인 공감을 느낀다. 

 

 흔히  사람들은 한국사는 세계사보다는 재미없고 답답해서 싫다는 말들을 하곤한다.
  또, 어떤이는 한국사든 세계사든 역사공부는 모두 골치만 아프다고도 한다.
  그도 그럴것이 그동안의 역사공부는 시험을 위한 암기과목으로 전락해서, 억지로 머릿속에 집어 넣어야하는 부담스럽고 방대한 자료로만 인식되어 온것이 현실이다.
  간혹 몇가지 역사적인 사건들은 흥미를 주고 자긍심을 주곤 했지만, 대부분은 외워도 외워도 머릿속을 어지럽히기만 해서 지치고 질리게 만들었다.
  그뿐아니라 우리의 역사는 끊임없는 외세.열강들의 침략과,  파벌.당파싸움으로 점철된 정치상황,  고구려 시대의 광활한 국토를 잃고, 그나마 남북으로 양분된데다가  중국의 계획적이고 치밀한 동북공정등으로 알면 알수록,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울분과 무기력함을 절실히 느껴야만 했으니까...


  슬프고 답답한 일들이 가득한 우리 역사지만 그래도 우리는 한국인으로서 한국사를 알아야 할 의무가 있다.  
  역사속에서 암울한 시대를 겪으면서 비참했던 삶 속에서도 선조들이 희망을 잃지않고 지켜왔기에 오늘의, 현재의 우리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 세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급변하는 국제화 시대에서 살아가야할  우리 아이들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잘 알아야만 자기 자리를 제대로 찾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의 흐름은 과거에서 현재로, 다시 미래로 이어지는 것이 진리임을 명심하자.
  또한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도 언젠가는 역사의 승자가 될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어보자.
  그러려면 우리역사를 제대로 아는것부터 시작해야 할것이다.


  자, 이제... 이책을 읽고 싶은 의욕이 용쏫음치지 않는가?

e*****5 2009.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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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한국사-타임머신이 필요하답니다
"서프라이즈 한국사-타임머신이 필요하답니다" 내용보기
타임머신이 필요합니다. 제겐.. 이 의문투성이의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해서 말입니다. 카메라나 비디오 카메라가 있음 더 좋겠지요. 그럼 알지 못하는  한문을 외우려 하지 않고 찍어서 오면 되니까 말입니다. 우리나라 역사학자들은 순수학자님들이 없나 봅니다. 역사학계의 거목들이 거의다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의 교육을 받고 그들이 쓴 책으로 배우고 익혔으니 그럴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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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이 필요합니다. 제겐.. 이 의문투성이의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해서 말입니다. 카메라나 비디오 카메라가 있음 더 좋겠지요. 그럼 알지 못하는  한문을 외우려 하지 않고 찍어서 오면 되니까 말입니다. 우리나라 역사학자들은 순수학자님들이 없나 봅니다. 역사학계의 거목들이 거의다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의 교육을 받고 그들이 쓴 책으로 배우고 익혔으니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같긴하지만 삼국(중국. 한국. 일본)의 역사 대결에서 자신감이 적으시고 목소리가 작으신 듯 합니다. 그래서 제가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대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고조선 시대에 가서 단군의 역사를 보고 싶습니다. 항상 시비가 되고 있는 광개토대제의  훼손되지 않는 비석의 탁본..아니 사진을 찍어 오고 싶습니다. 알고 싶은 지명도 가서 알아 보고 싶습니다. 미제된 사건도 다 카메라에 담아 오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게 단순한 스프라이즈 인지 진실한 역사의 놀라움인지 가르켜 주고 싶습니다.

우리네 역사는 놀랍고도 놀랍습니다. 모든 역사가 놀라움이죠..이렇게 자그마하고 싸움 싫어하는 나라가 자기네밖에 모르는 두나라를 양쪽으로 두었으니 말입니다. 한 나라는 너무나 거대한 땅에서 자만심으로 똘똘 뭉쳐저 있어서 자그마한 나라가 두각을 나타내는 꼴을 못 보는 나라이지요. 또 한나라는 짧고 미비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현대의 발전은 앞서가니  그 짧은 역사가 부끄러웠겠지요. 그래서 우리나라를 깔아 뭉갤 수 밖에 없지요.

전 민족주의도 국수주의도 아니지만 속이고 속이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치욕의 역사이든 광명의 역사이든 말입니다. 그 모든 역사야 말로 진실한 나의 뿌리이니 말입니다..

 

각설하고 우리의 역사는 재밌습니다. 그 시대를 살아보지 못 했기에 가설만 많을 뿐이지요. 이를테면 카더라방송이 힘을 더 얻으면 그것이 정설로 자리잡고 있지요. 그러니 의문이 넘쳐나고요..

이 정범님의 글을 읽어보면서 단순하게 소설로만 읽던 역사를 생각으로 읽게 되었어요. 그냥 역사라고 해서 무조건 하고 받아들인 과오를 저지른 결과밖에 되지 못했네요. 그 덕분에 욕을 얻어 먹어야 할 사람들이 그냥 넘어갈 때도 있고 욕을 과하게 얻어 먹은 사람도 있지요. 의자왕 같은 경우가 가장 피해자로 남은 것 같습니다. 당시에 너무나 잘 나가는 왕이었지만 나당연합군에 패한 백제의 마지막 임금이었기에 3000명의 궁녀를 둔 타락한 왕이 되었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라를 멸망케한 마지막 왕이라는 것만 해도 억울한 죽음이었을텐데 잘 못 알려진 역사때문에 후세에서도 욕을 먹고 있으니 죽어서도 편치 않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역사는 어느 누구의 관점에서 쓰여지느냐에 따라 추앙받는 사람이 다른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알고 있던 사실 승자의 관점에서 쓰여졌기에 패자는 무조건적으로 나쁘게만 기록되어 후세에도 나쁜 사람으로 남아 있다는 겁니다.

그것을 다른 경로로 알게 되면 바로 역사의 스프라이즈 이지요. 우리의 역사는 이렇게 묘한 매력이 가득담겨져 있어 무궁하게 공부할 것이 많은 듯 합니다. 젊은이들이 조금만 더 역사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합니다.

s******2 2009.02.26.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