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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안한 책 'CEREAL' VOL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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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잡지 감성매거진 CEREAL 의 이야기이다. 아침에 일어나 우유에 부은 시리얼을 먹으며 시리얼상자 뒤에 있는 글과 그림을 보던 추억에서 친근한 단어인 CEREAL이란 제목의 매거진이 탄생했다고 한다. 일년에 두번 출판되는 시리얼은 매 호(VOL) 전 세계의 흥미로운 장소 서너 곳을 선택해 자신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들여다본다. CEREAL VOL12에서는 라자스탄, 페로제도, 남 캘리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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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잡지 감성매거진 CEREAL 의 이야기이다. 아침에 일어나 우유에 부은 시리얼을 먹으며 시리얼상자 뒤에 있는 글과 그림을 보던 추억에서 친근한 단어인 CEREAL이란 제목의 매거진이 탄생했다고 한다. 일년에 두번 출판되는 시리얼은 매 호(VOL) 전 세계의 흥미로운 장소 서너 곳을 선택해 자신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들여다본다.


CEREAL VOL12에서는 라자스탄, 페로제도, 남 캘리포니아, 남극대륙등의 지역을 다루고 빛.혼자만의 시간에 대하여 라는 테마를 가지고 여러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리고 예술가 이우환씨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으며 특히 이번호에 실린글들은 작가 임경선씨의 기고로 이번 한국판 시리얼은 임경선의 콜라보라는 테마도 가지고 있다.


나는 글자로 빽빽히 채워진 책들을 읽을때도 즐겁지만 여백이 많은 잡지류를 읽을때엔 더욱 즐겁다. 숨쉴 틈을 책을 통해 느끼는 순간이라고 할까. 비슷한 류의 매거진들도 두루두루 틈나는대로 구입하여 읽고 있는데 커피한잔과 함께 읽을떄 나는 진정 행복하다.


시리얼은 이번에 처음 읽어보게되었는데 굉장히 심플하면서 평소 잘 모르는 지역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호에서는 인도 라자스탄, 페로제도, 남캘리포니아, 남극대륙의사진을 담고 있는데, 한페이지 또는 두페이지를 꽉 채우는 그 사진들을 보고있으면 내 몸은 여기 있어도 영혼은 그곳에 가있는 느낌을 받기도 하고, 마음속 감성이 풍부해지는 것을 느꼈다.

책을 통해서 만나고 있는 그곳인데도 파도소리가 들리는 듯하고, 바람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이번 호의 테마중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 이라는 테마를 다루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고독을 즐길 용기, 홀로 글 쓰는 일, 홀로 찾은 도쿄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개인적으로 홀로 있는 시간을 즐기는 나는 이 테마가 맘에들었고 내용에 공감이 많이 갔다. 쓸쓸하고 외롭게 느껴질 때는 절대 무리해서 혼자 놀면 안되고 혼자 노는 것은 혼자가 되고 싶을 때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작가의 말에 나는 깊은 공감을 했다. 나는 외로워 혼자이기를 자처하는 것이 아니고 혼자 있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그 시간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이다.


매거진의 좋은 점은 처음부터 쭉 읽어야 하는 부담감이 적고, 언제 어떤마음으로 펼쳐드냐에 따라 같은 내용도 내마음에 남는 속도가 다르다. 그렇기에 한권을 가지고 여러번 펼쳐보아도 처음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그리고 내가 가보고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사진을 담아줌으로서 끝없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나는 이런 매거진이 참 좋고 고맙다. 점점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의무적으로라도 감성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그럴땐 이 시리얼이 있으면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이전 호들을 모두 구매하여 읽고 싶은 생각이다.

c******a 2016.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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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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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을 받으면 가장 먼저 글 보다 사진을 보기 위해 책을 펼쳐든다. 잡지를 받더라도 처음부터 순차대로 글을 하나하나 읽어가기 때문에 괜히 뒤적거리기부터 하면 왠지 나중에 새삼스럽게 기사글을 읽는 것이 싫어져서 왠만하면 그렇게 하지를 않는데 이상하게 시리얼은 가장 먼저 화면 한가득 메우는 사진을 먼저 보게 된다. 그만큼 시리얼은 여백과 사진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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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을 받으면 가장 먼저 글 보다 사진을 보기 위해 책을 펼쳐든다. 잡지를 받더라도 처음부터 순차대로 글을 하나하나 읽어가기 때문에 괜히 뒤적거리기부터 하면 왠지 나중에 새삼스럽게 기사글을 읽는 것이 싫어져서 왠만하면 그렇게 하지를 않는데 이상하게 시리얼은 가장 먼저 화면 한가득 메우는 사진을 먼저 보게 된다. 그만큼 시리얼은 여백과 사진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만족하게끔 편집이 되어있어 마음에 드는 책이다. 솔직히 처음 시리얼을 접했을 때 아침에 일어나면 자연스럽게 시리얼을 꺼내 먹듯이 자연스럽게 꺼내어 읽는 책,이라는 컨셉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하나하나 읽어야 하는 부담없이 마음편히 뒤적거리면서 사진을 보고, 그러다가 문득 어떤 기사가 적혀있을까 궁금해졌을 때 시간을 내어 책을 읽다보니 이제야말로 '시리얼'의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12호에는 역시 한국판 특별호로 임경선 작가의 글이 실려있는데, '혼자만의 시간'이라는 주제에 대한 여러개의 글을 읽다보면 혼자인 시간이 결코 쓸쓸하거나 외로운 것이 아니라 마땅히 홀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혼자있는 시간을 즐기는 나로서는 반가운 글이 아닐 수 없다. 

영국판에도 실려있는 이우환 작가의 기사는 반가웠는데 그의 작품이 좀 더 소개되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는 것을 빼면 그저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인도의 라자스탄과 아메리카의 남캐롤라이나의 이야기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시선을 끄는 것은 남극대륙의 사진이었다. 귀여운 펭귄의 모습 역시, 임경선 작가의 혼자만의 시간에 맞춘 듯 혼자 있는 모습이 외로워보이지 않고 사색에 잠긴 듯 해 보이는 것이 - 물론 나 혼자만의 느낌일수도 있겠지만, 한참을 바라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서 좋았다.

 

 

 

 

 

 

 

 

 

이달의 사락 r***2 2016.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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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EAL 시리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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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12호에는 화가 이우환과 작가 임경선의 글이 실려있다. 이우환, 임경선 두 사람에게도 그들만의 리츄얼이 있었다. 다르게 말하면 스스로에게 엄격한 사람들이었다. 이우환 화가의 경우는 엄청난 집중력을 요하는 화법을 나이가 들어서까지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이 체력관리를 잘 해왔기 때문인데 지금도 매일 아침 8시30분이면 30분씩 잊지 않고 운동을 한다고 한다. 임경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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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12호에는 화가 이우환과 작가 임경선의 글이 실려있다. 이우환, 임경선 두 사람에게도 그들만의 리츄얼이 있었다. 다르게 말하면 스스로에게 엄격한 사람들이었다. 이우환 화가의 경우는 엄청난 집중력을 요하는 화법을 나이가 들어서까지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이 체력관리를 잘 해왔기 때문인데 지금도 매일 아침 8시30분이면 30분씩 잊지 않고 운동을 한다고 한다. 임경선 작가도 마찬가지였다. 매일은 아니지만 격일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하면서 글쓰는 작업이 체력저하로 소홀해지지 않도록 자기관리를 하고 있었다. 이우환 화가의 경우는 어릴 때 부터 부모님께 노는 시간과 공부하는 시간을 철저하게 분리하도록 배웠고 임경선 작가 역시 혼자 작업을 하는 사람일수록 자기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된다고 강조한다.


 

 

언뜻 내 그림은 아주 쉬워 보입니다. 누구든 그런 선을 그 자리에 그을 수 있을 것 같지요. 하지만 작품 앞에 섰을 때 무언가가 살아있다는 것을 실제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해요. 모든 획은 살아있고, 이 살아있는 획으로 나는 특정한 진동을 창조합니다.


이우환 화가의 작업실은 현재 파리9구에 있지만 나오시마 섬에 개관당시에는 한국작가로서는 유일하게 개인 전시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 그 이야기를 책을 통해 접할 때는 엄청나게 유명한 사람이구나 하는 정도였는데 시리얼 기사를 통해 이우환 화가가 스무살 이후부터 일본에서 철학과 문학을 공부했을 뿐 아니라 근대 예술가 그룹에 합류, 활동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자신과 화법에서만큼은 엄격하지만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자신의 의도를 강요하지는 않았다.



"방문객들이 내 작품과 마음으로 만났으면 합니다. 논리나 이론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지만 작품을 보고 느끼는 감정에 비하면 그런 것들은 부차적일 뿐이죠."


 


임경선 '혼자만의 시간' 에 대하여 기사를 보면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누군가는 작가가 되기도 한다.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해외 여러곳에서 살아 볼 수 있는 혜택을 누린 그녀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혼자만의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더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그때 그녀를 도와준 것이 다름아닌 책이였다고 한다.


홀로 시간을 보낼 때 나는 나 자신과 차분히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마음속 정직한 소리를 듣는다. 나는 이를 통해 자신도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발견했고 내가 인생에서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서서히 알아갔다. 나는 예기치 않게 글을 쓰는 작가가 되었다. 글쓰기는 오로지 혼자서만 할 수 있는 일이었다. 내 곁에는 아무도 없었고 나는 당연히 온종일 단 한마디도 말하지 않고 일했다.

 


시리얼을 읽다보면 그동안 읽어왔던 책들의 내용이 연쇄적으로 떠오르는 데 정해진 스케쥴을 따라가는 작가들의 모습에서는 <리츄얼> 딱 하고 떠올랐다. 그런가하면 최근에 읽었던 마스다미리의 <너의 곁에서>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임경선 작가가 1년 마다 혼자 여행을 다닌다는 글을 접했을 때였다.


아이가 태어난 후, 나는 1년에 한 번씩 혼자 여행을 다니고 있다. 말하자면 가족에게서 휴가를 받는 셈이다. '아무개의 아내'도 '아무개의 엄마'도 아닌 '임경선'이라는 이름으로 며칠간의 고독을 갈망한다.


철저하게 혼자가 되기 위해 숙박하는 장소도 알려주지 않고 연락도 하지 않는다는 그녀를 보니 여행을 떠난 뒤 가족 생각에 휴대폰만 들여다보는 사람들과 비교가 되었다. 양쪽 모두 내가 그동안 여행을 떠났을 때 번갈아가며 보였던 패턴인데 기왕 떠난 여행이라면, 나를 위해 떠나왔을 때는 후자의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호에서 눈에 들어온 지역은 인도 라자스탄의 조드푸르였다. 부제가 푸른도시인데 이 푸름이 말이나 글로 설명할 수 없다. 스티브 맥커리. 이름을 들으면 낯설지만 사진을 보면 아, 하고 알 수 있는 작가의 그 유명한 사진이 바로 라자스칸의 조드푸르가 배경이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사진을 꼭 찾아보길 바란다. 원래 퍼핀이라는 새의 사진을 리뷰에 꼭 담고 싶었다. 마치 포즈를 취하는 것처럼 렌즈 앞에서 고개를 갸우뚱 거리거나 귀여운 표정을 짓고 날아오는 모습이 미소를 짓게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포스팅 하려고 사진을 보는 순간 흠칫 했다. 너무 무서워 보여서. 그래도 퍼핀 봉제인형은 갖고 싶어졌다. 안타깝게 시리얼에서 봉제인형 사진은 실어주지 않았다. 직접 퍼핀이 사는 페로 제도로 가야하는가 부다.  12호 브랜드 기사는 올슨 자매의 '더 로'가 실렸다. 수영장이 딸려있는 숍이라니 독창적이기도 하고 참 괜찮은 아이디어라 탐나기도 했다. 그 두 사람이 만드는 상품이라기 보다 작품에 가까운 제조마인드도 멋지게 느껴졌다.



적어도 우리가 생각하는 럭셔리란 여성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무언가라고 생각해요.


여성의 삶 속에 럭셔리란 의미를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을까. 더 좋은 가전을 사는 것도, 고급스러운 소재와 재단의 의류와 소품을 구입하는 것도 결국 편안함을 위해서이긴 하다. 하지만 그것을 위해 당장 지불해야 할 돈이 너무 크다는 것이 안타깝다. 국내에 출간된 시리얼 잡지를 거의 가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베스트 3에 꼽을 정도로 12호는 기사 내용이 하나같이 다 좋았다. 사진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미처 리뷰에 소개하지 못한 남극대륙의 이야기는 기사 서문에 실린 괴태의 명언으로 마무리 한다. 마치 지금 내게 들려주려고 일부러 준비해둔 것처럼 느껴진다.


 



할 수 있는 일, 또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다면 시작하라.

대담함 속에는 비범함과 힘 그리고 마법이 숨어있다. 당장 시작하라. -괴테-

 

YES마니아 : 로얄 i********g 2016.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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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아지는 이야기가 담긴 '시리얼 VOL.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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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을 한국에서 만난지도 벌써 12번째, 읽을 때마다 기분 좋아지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존재다.편해지는 이유를 찾아보자니 여행과 음식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담겨있기에 부담스럽지 않게 이야기를 읽어내려갈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시리얼에 담긴 사진과 글은 편하게 해주는 것도 있지만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항상 궁금하게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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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을 한국에서 만난지도 벌써 12번째, 읽을 때마다 기분 좋아지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존재다.

편해지는 이유를 찾아보자니 여행과 음식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담겨있기에 부담스럽지 않게 이야기를 읽어내려갈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시리얼에 담긴 사진과 글은 편하게 해주는 것도 있지만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항상 궁금하게 만들기도하니 12번째 시리얼을 펼쳤다. 


인테리어와 조명에 관한 글과 사진이 담겨있었는데 나는 요즘 조명에 관심이 많이 간다.

얼마 전 책에서 기분 좋은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집의 분위기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읽었고 집안에 조명을 조금은 어둡고 은은하게 하면 사람의 기분이 좋아지고 변화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너무 예쁜 조명과 인테리어가 요즘 눈에 띄는데 시리얼에 담긴 것들은 내가 원하는 걸 사진으로 바로바로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혼술, 혼밥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혼자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나 역시 혼자 영화를 보거나 밥을 먹는 것에 익숙해져있는 사람이다보니 혼술, 혼밥이라는 말이 그닥 어색하지 않았다.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은 우울하고 씁쓸한게 아니라 요즘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자신만을 위해서만 시간을 쓸 수 있는 것이기에 예전부터 혼자인 것이 어렵지 않다는 걸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야기해왔었다.

앞으론 혼자 무언갈 하는 시간이 더 길어질 거라는 생각에 어떻게 하면 혼자만의 시간을 더 잘 보낼지 스스로 고민하게 된다.


캘리포니아는 나에게 매력적인 곳이다. 이름만 들어도 쨍한 햇빛이 내리쬐는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그 곳에 누구든 머물고 싶어지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해서 들여다보는데 너무 멋지고 아름다워 캘리포니아에가게되면 한 번 쯤은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축의 힘은 정말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되는 순간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기분 좋아지는 사진이 담겨있는 시리얼을 통해서 이번에도 많은걸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다음 이야기들은 어떨지 기다려진다. 






YES마니아 : 로얄 j********1 2016.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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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임경선 X CEREAL COLLABORATION - 시리얼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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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읽는 책 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시리얼을 받아볼 때마다 책에 담긴 감성에 감동을 받는다.   소장하고 있는 몇 권의 시리얼도 가까이 두고 가끔 펼쳐보기도 하는데, 답답한 일상에 사이다 같은 책이라고 할까?  책에 실린 빼곡한 글을 천천히 사진과 음미하며 읽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지만, 사진만으로도 잠시나마 여행을 즐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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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읽는 책 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시리얼을 받아볼 때마다 책에 담긴 감성에 감동을 받는다.   소장하고 있는 몇 권의 시리얼도 가까이 두고 가끔 펼쳐보기도 하는데, 답답한 일상에 사이다 같은 책이라고 할까?  책에 실린 빼곡한 글을 천천히 사진과 음미하며 읽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지만, 사진만으로도 잠시나마 여행을 즐겨볼 수 있다.  국내 작가들과 콜라보레이션 하는 책들은 해외 감성뿐아니라 국내작가들의 글도 시리얼과 더불어 읽어볼 수 있어 더욱 애착이 가게 되는 책 시리얼.

이번 시리얼 12호에는 소설가겸 에세이스트인 임경선의 글이 실려있어 너무나 기다렸던 책이기도 했다.  여백에 담긴 위로, 그 안에 담긴 임경선 작가의 색채로 담은 '혼자 시간을 보낸다는 것' 에 대한 이야기는 누구나 살아가며 한 번쯤 생각해보게 되지만 딱히 정의 되지 않는 시간들이기도 하다.

 


누구나가 저마다의 사회적 역할 안에서 살아간다.  회사에서의 나, 부모로서의 나, 자식으로서의 나, 하지만 때로 그 누구와 연결된 존재가 아닌 '본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다.  이렇게 혼자가 되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자기 자신을 되찾으며 정신적으로 자유로워진다. /타인과 나를 위한 배려의 시간


나이를 먹으며 나는 점점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오히려 혼자 있고 싶어졌다.  사람은 어디까지나 '혼자'가 기본단위였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자아를 성찰함으로써 비로소 타인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그들을 포용할 힘을 기를 수 있었다.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었다고 해도, 사회적 조직에 소속되어있다 하더라도, 홀로 보내는 시간을 잃게 되면 정작 진정한 나 자신의 모습은 잃게 될지도 모른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서로의 사이에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소중한 상대일수록 혼자만의 시간을 지켜주려고 애써야 한다.  각자가 완벽히 혼자인 시간을 충분히 누림으로써 우리는 기꺼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할 힘을 가진다.  /타인과 나를 위한 배려의 시간


어찌보면 지독하게도 이기적인듯 하지만,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는 건, 서로에게 그만큼 자신을 온전히 들여다 볼 시간을 줄 수 있고 그 시간들을 통해 현재의 삶을 더 애착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 되는 힘이 되어주지 않을까?  우리의 문화가 더불어 사는 문화라고는 하지만 그 안의 개개인의 성격은 피를 나눈 가족이라 하더라도 제각기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나'를 위한 온전한 시간은 꼭 필요한게 아닐까?  하지만 임경선이 이야기 하는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기도 한다.  어쩌면 지극히도 서구적인 사고방식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이내, 그런 시간들을 통해서 현재의 삶에 더 충실할 수 있다면 꼭 필요한 시간들이고 노력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시리얼을 넘기며 사진을 통해 여행을 즐기고, 예술, 디자인 / 스타일 / 탈출 이라는 파트로 나뉘어진 여행지의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내가 모르는 세계가 참 넓고도 많구나 하는 생각을 새삼해보게 된다.  특히나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하기의 사진 한 장은 십여년전 미국여행길에 달렸던 도로를 생각나게해서 한참이나 들여다 보았던 사진이기도 했다.  때론 화보 같기도 하고, 한 권의 사진첩 같기도한 시리얼, 앞으로 국내작가들과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기대하게 되는 너무나 애정하는 책이 되었다.



『시리얼』 12호에는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이우환과의 인터뷰, 말이 인류의 대표 이동 수단 자리에서 물러난 현대에도 계속해서 마구를 제작하고 있는 에르메스(HERMES)의 이야기, 도시 전체를 파랗게 칠한 인도 조드푸르(Jodhpur)와 그와 반대로 도시 전체를 분홍빛으로 물들인 인도 자이푸르(Jaipur)의 사연, 인도 천문학의 마지막 전성기에 건설된 천문 관측소인 잔타르 만타르(Jantar Mantar)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자유를 상징하는 남 캘리포니아에서의 삶, 덴마크 자치령이면서도 자치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페로 제도, 지구 태초의 모습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는 남극대륙 등에 얽힌 이야기를 『시리얼』만의 시각으로 보여준다./yes24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d******7 2016.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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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얼 CEREAL vol.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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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밭 위의 펭귄 한 마리. 그만 사람에게 일상의 모습을 들켜(?) 버렸다. 그런데 오늘은 도리어 녀석의 처지가 부러워진다. TV를 틀때마다 보이는 발암인물에 관한 뉴스에서 벗어나고 싶고, 엉망이 되어버린 대한민국의 현실이 안타깝고, 이런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독립투사들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 호통이라도 쳐 주었으면 좋겠고....마음이 엉망이 될 수 밖에
"- 시리얼 CEREAL vol.12" 내용보기

 

 

 

하얀 눈밭 위의 펭귄 한 마리. 그만 사람에게 일상의 모습을 들켜(?) 버렸다. 그런데 오늘은 도리어 녀석의 처지가 부러워진다. TV를 틀때마다 보이는 발암인물에 관한 뉴스에서 벗어나고 싶고, 엉망이 되어버린 대한민국의 현실이 안타깝고, 이런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독립투사들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 호통이라도 쳐 주었으면 좋겠고....마음이 엉망이 될 수 밖에 없다. 국민 중 누구 한 사람도 예외없이 같은 마음이 아닐까. 상실감. 허탈감에 관해서만큼은.....! 

 

 

마음을 조용히 다스리고자 <CEREAL / 시리얼>을 펼쳐 들었다. '한국어판'에 특별기고를 올린 '임경선 작가'를 만나 볼 수 있다고 해서 신청한 잡지였다. 하지만 묵직한 무게의 잡지를 가슴에 품어 보고서야 깨달았다.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몽땅 마음 속으로 파고들어버렸다는 것을.


그 첫 시작엔 '빛이 밝게 빛나려면 반드시 어둠이 있어야 한다'는 프랜시스 베이컨의 명언이 등장한다. 그리고 마음을 묵직하게 가라앉혀주는 사진 몇장이 등장하고 이우환 화백의 파리 스튜디오 소개와 그 인터뷰가 이어진다. 딱 좋을만큼의 기사 길이와 깔끔한 편집 스타일. 다음 권도 빼먹지 않고 소장해야지라고 마음먹게 된다. 참으로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편집 스타일과 마주했다. 유치하지 않고 조잡한 군더더기가 없으면서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페이지들이라니....무엇보다 눈이 먼저 알아챘다. 몇 번을 다시 들춰 보아도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 실로 오랜만에 안압에서 벗어나 시원한 느낌으로 감상했다. 그림 보듯이....!

 

 

임경선 작가는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 자주 전학을 다녔어야 했다. 그래서 한동안은 외톨이일 수 밖에 없었는데 외롭고 쓸쓸했던 '혼자만의 시간'을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버텼다고 한다. 그 마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성장 배경이 훗날 글을 쓰게 한 것 같다'(P42)는 고백이 가슴에 가까이 와 닿았다. 또한 사람들과 지지고 볶으며 일하는 것이 너무 소모적으로 느껴져 '나로 시작해서 나로 끝나는'독립적이고 개인적인 직업을 동경했다(P52)는 마음까지 똑같아서 깜짝 놀랄 지경이었다.



다시 돌아가면 그때처럼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참 잘 해왔던 20대 시절은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을 정도이지만 결코 돌아가고 싶은 시간은 아니다. 친구들이 밀물처럼 쓸려왔다 썰물처럼 쓸려가곤 했던 잦은 전학생 신분으로 살았떤 10대도 마찬가지. 물론 전학이 잦아 새 친구들과 사귀는 것에도 용감할 수 있었고 적응력도 또래보다 빨랐으며 늘 멀리 있는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고 답장을 받아 1년이면 몇 상자씩 꽉꽉 채워지곤 했었지만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야만 했다. 그래서 10대로도 돌아가고 싶지 않다. 지금이 좋다. 언제나 그렇듯 오늘이 즐겁고 내일이 더 좋을 거라는 믿음으로 눈을 뜬다.

 

 

 

엄마이자 아내로서의 삶이 추가된 그녀보다 나는 한결 가볍게 살아가고 있다. 그저 여섯 마리의 고양이들을 책임지면 되니까. 더불어 동네 길고양이 밥터 몇 군데만 잘 관리하면 되고. 그렇지만 1년에 한 번 2~3일씩 훌쩍 '혼자만의 여행'을 다녀온다는 그녀보다 자유스럽지 못하게 살아온 듯 하다. 지난 몇 년간. 변명은 그랬다. 고양이 집사이므로. 하지만 잘 안다. 변명이라는 것을.

 



다녀오려고만 한다면 2~3일 즈음은 훌쩍 다녀올 수 있다. 가족과 함께 할 때는 일 년에 몇 번씩도 훌쩍 다녀오곤 했는데 독립한 이후, 어쩌면 나는 심리적으로 더 발목잡혀 살았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 깨달음을 임작가의 글을 통해 '아, 그랬네. 그랬어'라며 얻게 된 것이다.

 

 

정말 내 마음 같은 구절들이 많았고 비슷하게 작업하는구나! 싶어져 임경선 작가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 예전 어딘가에서 '불행한 엄마보다는 부족한 엄마가 낫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 또한 임작가의 생각이었다니....조만간 바쁜 일들을 처리해두고 임경선 작가의 책을 제일 먼저 찾아 읽어야겠다. 그 생각들이 공기방울 같아서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줄 것만 같다.

 

 

작가의 글 외에도 푸르름이 깃든 조드푸르, 분홍빛 선명한 자이푸르, 화려했던 강가 람의 세밀화, 가까이서 보니 더 고풍스러웠던 타지마할, 페로제도의 멋진 풍광, 꼭 물감으로 콕 찍어 그려놓은 듯한 새_퍼핀에 이르기까지...볼거리가 적당했다. 너무 꽉찬 읽을거리가 아니어서 도리어 더 괜찮았달까. 여백의 한지를 마주 대하듯 보고 넘긴 감성 매거진 <시리얼>이 불편했던 마음을 깔끔하게 씻어주었다. 보는 내내 시국을 잊고, 복잡함을 걷어낼 수 있어 좋았다.

 

 

 

 

역시 마음이 무거운 날엔 책이 정답이다.

i*****i 2016.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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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EAL 12(임경선 COLLAB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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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휘테’게스트하우스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임경선 이름을 보니 반가웠다. 낯선 여행지에서 혼자 밤을 보낼 나에게 딱 맞는 책이였다. 물론 내 여행가방안에는 읽으려 가져온 책이 있지만, 난 오늘밤 임경선의 이야기가 더 듣고 싶다.   CEREAL. 잡지인가? 에세이인가 아무래도 뭔 시리즈로 출간된 칼럼북인가보다.임경선외 여러분야의 칼럼니스트들이 여행지, 스타일, 예술,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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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휘테게스트하우스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임경선 이름을 보니 반가웠다.

낯선 여행지에서 혼자 밤을 보낼 나에게 딱 맞는 책이였다.

물론 내 여행가방안에는 읽으려 가져온 책이 있지만,

난 오늘밤 임경선의 이야기가 더 듣고 싶다.

 

CEREAL. 잡지인가? 에세이인가 

아무래도 뭔 시리즈로 출간된 칼럼북인가보다.

임경선외 여러분야의 칼럼니스트들이 여행지, 스타일, 예술, 지역, 디자인 등

여러 오브제와 주제들을 모은 콜라보 책인가 보다.

 

일본 나오시마섬에 있던 이우환작가의 갤러리.

그 주인공 이우환 작가의 파리작업실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다.

선 하나를 긋는데 고도의 기술력과 집중력이 필요하고

그의 선은 살아있다고 말하는 작가의 자신감에 위대한 화가의 정신력이 느껴졌다.

 

미국 남서부 사막에 자리잡은 아망기리 리조트

이것은 정녕 호텔인가! 갤러리인가! 명상센터인가!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건축과 자연의 조화.

유명한 셀럽들만 간다는 그곳에 나도 언젠가는 발을 디뎌볼 수 있겠지

 

페로제도의 풍경과 퍼핀 사진을 보면서 지난 아이슬란드의 추억을 회상하고

오늘 숙소의 침구가 흡사 아이슬란드에 묵었던 어느 게스트하우스의 베딩과 같은 촉감이라

오늘밤, 이 시간, 이 장소, 이 책, 이 분위기가 더할 나위 없이 혼자만의 시간을 고취시키게 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는 고독을 즐길 용기가 있어야 해

혼자라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자의식과의 싸움이야.

그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내 모습이 남들에게 어떻게 비칠까라는 쓸데없는 걱정은 떨쳐내 보렴.

혼자 일하는 자유로움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자신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해.

그것만큼은 너 또한 잘하는 거잖니? “ 임경선이 그렇게 내게 말을 걸어온다.

 

산티아고 대신 해파랑길을 걸어보리라 목표를 세우고 난 오늘 홀로 배낭을 싸서 집을 나왔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뒤 싸구려 게스트하우스에 몸을 맡기기까지 두려움과 용기로 발걸음이 무거웠다. 과연 해 낼 수 있을까 

다행히 게스트하우스는 10점만점에 최고 10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들었다.

이렇게 좋은 책 친구도 만나서 오늘밤 나는 고독을 유유히 즐기면서 내일을 준비한다.

문득 내가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난 이런 내가 참 좋다.

 

l***1 2019.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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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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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에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다. 시리얼을 보고 나서 생각이 달라 졌다. 시리얼의 12번째 이야기를 읽고 보고 느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림에서 오는 가볍고 깊은 느낌이 나의 가슴을 어우만져 주었다.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매년 1년의 한번 혼자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임경선 작가. 일단 집을 나서면 엄마로서, 아내로서의 임경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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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에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다. 시리얼을 보고 나서 생각이 달라 졌다. 시리얼의 12번째 이야기를 읽고 보고 느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림에서 오는 가볍고 깊은 느낌이 나의 가슴을 어우만져 주었다.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매년 1년의 한번 혼자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임경선 작가. 일단 집을 나서면 엄마로서, 아내로서의 임경선을 없다. 온전히 한 여자, 한사람으로서의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다. 너무 매력적이고 혼자에서 얻고자 하는 열망이 느껴졌다.

나는 아직 혼자 여행을 떠나보지 못했다. 시간이 없거나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없었고 관심이 없어서였던거 같다. 참된 나를 찾기 위한 여행을 계획 해보고자 한다. 아직 나를 잘 모르기에,,

에르메스? 초명품 브랜드 아닌가.. 난 아직 한번도 에르메스 가방을 들고 다니는 여자를 본적이 없다. 물론 쇼윈도 진열되어 있는 가방은 본적이 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거는 에르메스가 주는 브랜드 영향력을 말하고 싶었다. 수천만을 호가하는 가방보다 더 놀라운 것은 돈이 있어도 아무나 살 수 없는 에르메스 가방도 있다는 것이다.

더 놀라운것은 아직 에르메스가 과거의 처음 말 안장으로 시작한 브랜드 수백년이 흘러도 아직 안장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게 바로 브랜드 정체성이 아닐까! 우리는 요즘 최신이라는 말에 과감히 돈을 지불한다. 옛것은 바로 없어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야 말고 진짜 브랜드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겠다.

시리얼, 이 책은 마음을 달래주는 책이다.

j*****5 2016.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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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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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EAL...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읽는 책이 되길 바래서 붙인 친근한 이름이라는데 아침에 먹는 시리얼치고는 아주 고급지다. 여행 가서 아주 좋은 호텔에서 먹는 시리얼 느낌이랄까? ^^; 영국 감성 매거진이라고 하더니 목적에 부합하는 것 같다. 영국 배스에 살고 있는 Rosa Park과 Rich Stapleton 이란 사람이 행복한 삶을 향유하는 최고의 방법이 여행과 음식이라고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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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EAL...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읽는 책이 되길 바래서 붙인 친근한 이름이라는데

아침에 먹는 시리얼치고는 아주 고급지다. 여행 가서 아주 좋은 호텔에서 먹는 시리얼 느낌이랄까? ^^;

영국 감성 매거진이라고 하더니 목적에 부합하는 것 같다.

영국 배스에 살고 있는 Rosa ParkRich Stapleton 이란 사람이

행복한 삶을 향유하는 최고의 방법이 여행과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이 두 가지를 정기적으로 즐길 때 마주하게 되는 가슴 벅찬 순간에 주목하고,

영감을 주는 글과 아름다운 사진이 가득한 매거진을 만들기로 시작했다는데

앞의 11권도 보고 싶어지는 꽤 근사한 잡지였다.

잘 알려진 관광명소인데도 상업적이지 않게 재구성함을 목표로 한다고 했는데

여유롭게 여행하고, 멋진 풍광이 펼쳐지면 하염없이 그냥 앉아 그 공기를 느끼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취향저격인 매거진이다. 여행정보가 가득한 여행지 소개는 아니지만

그곳으로 가고 싶다는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게 되는 책인 것 같다.

여행지의 깨알 팁을 포함해서 꽉꽉 정보가 가득한 책도 매력있지만 여백의 미가 충만한 것도 매력적인 것 같다.

다른 호는 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이번 호에는 이우환 작가의 이야기와 작품이 포함되어 있어서

전체적인 담백함과 여백의 미가 더 편안하게 다가온 것 같다.

위작 관련 논란은 아쉬움이 많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현대 미술의 거장이요, 모노하의 창시자인

이우환 작가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작가가 작업하는 사물과 주변 환경의 상호 작용을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에

주변의 모든 맥락에 반응하기 위해 특정한 상호 작용을 일으키도록 의도된 공간에서만 전시된다는

이우환의 공명하는 공간에 대해 할애된 페이지는 많지는 않았지만 인상깊었다.

내가 한국인이어서 그런 걸까? ^^

그리고 임경선 작가가 낯선 자신을 찾는 시간으로 1년에 한 번 혼자 여행을 갈 때

묵었던 도쿄의 야마노우에 호텔에도 가보고 싶어졌다.

진보처 중고 서점 거리 인근 언덕에 위치했다는데, 1954년에 개업하여 '작가들의 호텔'로 알려져 있단다.

한 때는 문학상을 타면 수상 후 첫 소설을 이 호텔 방에서 쓰는 전통도 있었다니 어떤 호텔일지 궁금하다.

그리고 나의 로망인 인도는... 아, 정말 가고 싶은 풍광의 연속이다.

정말 신비스럽고 아름답게 잘 담겨져 있다.

푸른 도시 조드푸르, 분홍빛 색조 자이푸르, 타지마할을 너무 많이 봤던 모습이지만 너무 좋았다.

페로 제도에서의 일출과 일몰에 대해 알게 되어서 설레였고

그곳에 봉제인형처럼 생긴(?) 퍼핀을 직접 보면 얼마나 귀엽고 기분 좋을지 생각하니 좋았다.

남캘리포니아 오하이도 가고 싶고, 마지막 남은 야성의 땅 남극대륙도 보고 싶고...

정말 세상은 넓고 멋진 곳이 많구나.

정말 감정 자극하는 TRAVEL & STLYE 편이었다.

이달의 사락 t******1 2016.11.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