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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인데 한글 번역서가 이런 제목을 달게 된 건 아마도 베토벤 바이러스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 드라마에서 강한 포스를 보여준 '강마에'가 번역서 제목에까지 영향을 미친 게 아닌가 하는 뭐 그런 생각. 이 시점에서 대중들에게 가장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제목이기는 한데,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과 책 내용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
작년에 [당신의 뇌를 믿지 마라]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나는 사실 이 비슷한 류의 책이 아닐까 했다. 리뷰 보러 가기: 결론은 단순하다
그런데 사실 이 책은 뇌과학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이론적 서적이라거나 혹은 뇌를 건강하게 오래오래 지킬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뇌와 마음의 작용, 뇌와 몸의 작용에 관한 것이다.
그러니깐 '뇌'라는 것이 전면에 부각되긴 했지만 '잘 먹고 잘 사는 법'에 대한 이야기랄까? 모든 건강은 다 마음 먹기 나름이다, 뭐 이런 이야기.
그래서 어떻게 보면 과학 서적이라기보다는 명상이나 영성 개발과 관련된 서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암튼 이 책의 핵심 요지는 다음과 같다.
두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주변 상황에 적응해나간다는 것이다. 시기에 따라 변화 속도는 다를 수 있지만 변화는 계속 이루어진다. 두뇌의 능력은 가변적이며 역동적인 기관이다. (33쪽 내용 약간 재구성)
이러한 두뇌의 구조와 기능이 바뀌면 건강에도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사고방식과 감정, 행동을 바꾸면 건강과 관련된 여러 상황을 제어할 수 있다. (36쪽)
그래서 건강을 위해 4주 플랜을 제시하는데 여기서 중요시하는 것이 영양과 운동, 명상, 인간관계이다.
두 번째 챕터는 이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해주고 마지막 챕터에서는 이에 대해 심화된 설명과 구체적 실천 방법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양이나 운동은 이미 많이 들었으니 잘 알테고 기분이나 감정을 잘 컨트롤하고(스트레스에 잘 대처하고 수면을 잘 하고), 인간관계, 사회적 관계를 잘 해야 건강해지고, 용서를 하면 건강해진다는 이야기는 의사가 했으니깐 그런가보다 사실은 과학의 영역이 아닌 종교나 심신수양의 영역에서 자주 언급되는 부분들이다. 명상과 음악이 끼치는 영향과 심지어 애완동물이 주는 영향까지 언급하고 보면... 이 책에서 다루는 부분이 참 폭넓다는 걸 알 수 있게 된다.
쉽게 읽힐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핵심적인 주장을 볼드 처리하고 색깔도 차별을 주어 그 부분만 잘 읽어도 책이 주려는 정보는 다 얻을 수 있다. 그림과 도표같은 시각적 자료들도 많아서 이해가 용이하다.
본인이나 가족, 주변 사람들의 건강으로 걱정하는 분이 있다면 한 번 읽어봐도 좋겠다.
[출판사에 제안] 다음 판을 찍게 된다면 표지는 좀 바꾸면 좋겠다. 최근에 나오는 책들이 표지에 엄청 신경 쓰는 걸 감안한다면 '안습'이다. 책 편집과 관련해서도... 살짝 촌스럽다. 색깔 사용이나 챕터나 소제목 디자인에 좀더 신경을 쓴다면 좋을 것 같다(어제, 오늘 이 책과 함께 읽은 책이 '햄릿의 수수께끼를 풀다'인데 비슷한 녹색을 썼지만 느낌이나 분위기는 천양지차다. 담당자에게 이 책의 편집이나 색 사용을 한 번 참조하라고 권하고 싶다. 챕터나 소제목도 심플하고 깔끔한 게 훨씬 인상적이다. 비슷한 색을 사용했음에도 말이다). 내용 없이 형식에만 치중하면 빈깡통같지만 내용에 걸맞은 형식을 찾는 것도 실력이자 능력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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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세계뇌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3.14~21).
우선, 당신의 뇌는 안녕하신가, 묻고 시작하겠습니다.
하하, 왜냐고요?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 '도움상회'의 도움이라도 받아야 할 시절이잖아요.
그저 흘려들어도 좋을만큼의 농담이지만,
씰데 없는 헛소리로 얘길 풀어나가보죠.
하루이틀 일은 아닙니다만,
요즘 제 정신갖고는 살기 힘들잖아요.
공황이야 이미 입닥치고 들어닥친 일이지만,
대법원에서 대법관이라는 작자가 행한 짓거리나,
질 나쁜 몹쓸 일자리 만들어 시혜나 베풀듯 희희낙낙하는 꼰대들의 썩소를 보는 일,
심히 괴롭지 않아요?
뭐 하나둘 따지고 들자면,
네버엔딩 스토리가 되겠지만,
제 요즘의 바람 중 하나는,
그저 별.일.없.이 살아갔으면 한다는 거죠.
무뇌아이거나 뇌주름이 좍좍 펴진 작자들이 국정을 희롱한 탓에,
빗겨나가거나 오지 않아야 할 해일이 덮치니, 아뿔싸.
뇌가 한마디로 피곤에 쩝니다. 쩔어.
대체 그 놈들 뇌구조는 어떻게 됐길래, 그 지랄을 할까요.
그나마,
재미난 경기에 덧붙여 승전보를 울려주시는 야큐나,
덤덤하게 우리네 정서와 밀착한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가 있기에,
우리의 뇌는 서글픈 안식을 찾습니다. ![]() 아, 사설이 와방 길었습니다. 흠흠.^^;;
뇌 얘길하려다 그놈들 뇌구조가 어떻게 생겨먹었을까 궁금해지는 바람에, 뇌에 그만 바람이 들어가 버렸습니다. 하하.
지금 제 뇌는 돌 굴러가는 소리로 가득합니다. 당신에게 이렇게 말을 건네면서, 어떤 구조를 구축해야 할지,
어떻게 이 책을 소개하는 것이 좋을지, 시끌벅적합니다.
뇌에서 생성한 이야기가 제 손을 통해 이렇게 당신에게 전달되고 있는 셈인데,
전 이것도 참, 궁금한 부분이랍니다.
뇌의 어떤 부분이 아마,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지지지지~하지 않을까 싶어요.
어떤 작용에 의해서,
어떤 중추가 활성화되는 걸까요.
좀 과격하게 말하자면,
한니발 렉터처럼 뇌를 쩍 갈라서 들여다보고 싶을 정도라니까요. 하하;;;
다시 돌아가, 뇌주간.
"동물의 신경계를 통합하는 최고의 중추(中樞)"인 뇌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면,
건강하고 원만한 생활습관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은 괜찮은 선택이 될 겁니다.
우리의 뇌는,
신체적인 건강과 따로국밥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다면 더욱.
따라서 이 책은,
뇌와 건강 사이의 상관관계를 확인시켜주고,
뇌는 그야말로 나의 건강과 직결될 수 있는 헬스 오케스트라 지휘자임을 보여줍니다.
뇌의 신기한 발견에 주목하기보다,
뇌가 우리 몸과 어떻게 밀착돼 있는지 알려준달까요.
간단하게는 뇌를 통해 본 건강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음과 감정, 몸은 결코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다.
마음은 두뇌다. 두뇌는 몸의 일부다. 따라서 마음은 몸이다."
마음은 가슴에 있어요.
마음은 그렇지만 뇌에 있어요.
뇌가 일으키는 생물학적 반응과 영향이,
우리 몸과 마음을 움직입니다.
이 책에서 처음 만난 반가운 개념은 '가변성'이었죠.
이렇게 말합니다.
"두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주변 상황에 적응해나간다는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시기에 따라 변화속도는 다를 수 있지만 어찌 되었든 변화는 계속 이루어진다.
이렇게 두뇌가 변화하는 능력이 가변성이며,..."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범죄만 재구성이 가능한 게 아니죠.^^;;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습득하면 두뇌의 신경통로가 새로 짜이듯,
마음과 감정, 행동이 두뇌의 구조와 가능을 바꿀 수 있고,
바뀐 두뇌의 구조와 기능이 우리의 몸과 건강에 영향을 당연 준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책은 강조합니다.
"당신의 두뇌에 일어나는 일에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일단 자신을 조각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면,
망치와 끌을 거내들고 원하는 모습으로 조작해 나가라."
혹시 우리 뇌가 공부나 특정능력에만 작용한다는 식으로 생각했다면,
그건 뇌의 능력을 과소평가한 겁니다.
지은이 마크 페터스는 종종,
자신을 임상실험(?)한 과정과 결과를 전달해줍니다.
그가 제시한,
영양, 운동, 명상, 인간관계를 포함한,
건강혁신을 위한 4주 플랜은 아마 좋은 실천플랜으로 작동하지 않을까도 싶어요.
그리고 문학적인 표현이나 비유로서 쓰이는 것으로 생각했던,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는 말.
저는 처음 알았어요. 이 말이 실제 그럴 수도 있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와서
튼튼한 심장을 압도해버리기도 한다. 슬프거나 상실감을 느낄 때,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고 하는 이야기는 비유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뇌를 통해 전달된 감정과 심장이, 심장을
찢어버릴 수 있다니.
햐, 놀랍지 않아요?
물론, 그렇다면 뇌는 심장을 고칠 수 있는 능력도 지녔다는 거겠죠?
무엇보다 이 책은 '뻔한' 이야기를 해댑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모두 유치원에서 배웠듯이 말이죠.
하지만, 그 뻔한 이야기가 의학적으로도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일례로, 타인의 관점에서 배려하는 미덕인 이타심에 대해,
마크 박사는 이런 미덕은 회복력이 뛰어난 사람,
즉 남성보다 여성, 애정-유대감-보상반응이 활발한 사람에게서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그런 이타적 행동과 사회적 유대감은,
스트레스와 알로스타 부하에 대한 강력한 해독제가 되기도 한다는군요.
그는 그렇게 다양한 일례를 통해 '삶의 방식'에 녹아들어간 실천법을 제시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다 하더라도,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을 당장 하라고 추동하네요.
그러면서 두뇌를 자극하라고 권하고요.
"두뇌는 심장이나 신장과 마찬가지로 자꾸 쓰고 운동하면 더 건강해진다.
의식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고 긍정적인 기분을 가지려 노력하면 효과가 더 크다."
한편으로 이 책 역시 요즘 흔하디 흔한 '긍정의 힘'을 설파합니다.
그러나 그 힘을 무조건적으로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소견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고개를 끄덕이게 만듭니다.
명상의 힘에 대해 크게 주목하는 것도,
서양의학을 전공한 지은이를 감안하면 흥미로워요.
역시나 자신의 임상실험 결과 등을 거론하며,
"명상이란 자기 자신을 좀 더 잘 파악하는 행위"라고 말하는 그의 말이 미덥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몸과 마음, 감정, 태도가 상호작용하는 것이 건강입니다.
단순하고 뻔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늘어놨다고 마크 박사도 말했어요.
정말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늘어놔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렴 말짱 도루묵 아니겠어요?
그래도 시작은 일단 '앎'에서 비롯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 몸의 마이스트로는, 역시나 '뇌'임을.
'사용하라, 아니면 잃게 된다'는 말, 명심하시고요.
뇌를 사용해 건강하고 싶다면, 이 책은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참, 아이를 키우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이 하나 있던데,
4세 이전 연령에서 부모와의 애정이 견고할수록,
성인이 되었을 때 회복력이 높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답니다.
참고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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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챙겨주며 살아가던 40대의 아줌마가 어느날 문득 이렇게 살면 몇년뒤에 이렇게 산 세월을 후회하겠지...하는 마음에 컴퓨터분야의 공부를 시작했다. 하루에 여러시간의 수업을 들으며 참 많이 마음고생을 하며 머리를 쥐어뜯고있었다. 선생님이 너무 힘들거란...살짝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의 제목을 보는순간..."어~"하는 마음이 들었다. 한창 죽어가는듯한 뇌(기억력이 제일 고민)에 대해서 고민하고있었는데
자기자신을 좀 더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글이 마음에 와 닿았다.
참으로 부러운 말이다. 부분이 많았다.
그리곤 쓸쓸하게 돌아가셨다.
나 또한 그렇게 행복해지고싶다. 건강에 좋다는 생활습관 7가지를 읇조리며 실행하려고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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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방송에서 방영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킨 6 부작 다큐멘터리의 원저인 < 브레인 스토리 ( 수전 그린필드 著 ) > 는 뇌에 대한 기초 지식들로부터 최신의 연구 성과와 첨단 이론들을 풍부한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뇌는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영역들이 만들어 내는 광대한 네트워크임을 주장한다. " 뇌는 인간의 정수이다. 뇌는 인간의 신체에서 가장 사적인 부분이다. 뇌는 타인이 감히 침범할 수 없는 광대하고 심원한 내면 세계를 본인에게 부여하는 실체이다. 간이나 심장을 이식받아도 여전히 동일한 사람일테지만 뇌를 이식받는다면 다른 사람이 되고 말 것이다 " 뇌 속엔 신호 전달물질이라는 단백질 신호물질이 있다. 이 물질은 세상을 " 보고 " 반응하는 방식에 따라,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따라 복잡한 반응을 일으킨다. 우리가 경험하는 많은 감정들 - 절망, 기쁨, 사랑, 감사 등 - 은 매 순간 이 전달물질의 화음이 변해서 일어나는 일이다. 즉, 우리의 마음 ( Mind )과 감정 (Emotion ), 두뇌 ( Brain ), 행동 ( Behavior ), 몸 ( Body ) 은 일종의 교향악단 같은 존재이다. 저자는 이를 " ME - B³ 오케스트라 " 라 명명한다. 멋진 교향악 연주가 되려면 여러 악기들이 가진 고유의 특성이 잘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하다. 우리의 몸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의 CEO 인 두뇌는 경험들을 변환하여 여기에 어떤 감정, 생각, 태도를 취해야 할지 결정할 것이다. 이 때 오케스트라는 우리를 도울 수도, 공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사고방식과 감정, 행동을 바꾸면 건강과 관련된 여러 사항을 콘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뇌분야 전문가인 박문호 박사도 이렇게 말한다. " 외부의 자극이 우리 몸으로 입력되면 우리 몸에서 생성된 항상성요구에 의해 지각이 범주화됩니다. 환경자극과 내부욕구가 결합된 신경신호와 오랫동안 해마에서 형성된 기억이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과 연결되어 [ 개념의 범주화 ]가 일어나죠. " 우리의 마음은 수백만 년 동안 진화를 거듭하여 섬세하게 다듬어졌고, 생존에 필요한 특성들이 살아남아 모든 인류가 이 특성을 공유하게 된 것이다. 두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주변 상황에 적응해 나간다. 몸과 마음은 긍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을 강화하고 보상함으로써 새로운 방식에 적응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즉, 건강에 해로운 뿌리 깊은 습관도 교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저자는 영양, 운동, 명상, 인간관계의 네 가지 영역의 4 주간 건강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자신만이 "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者 " 라는 사실이다. 유전자에 쓰여 있는 대로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일들이 유전자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떡갈나무에 사는 애벌레 이야기다. 유전적으론 다를 바가 없지만 애벌레가 알에서 깨어나는 시기에 따라 외모는 완전히 달라진다. 봄에 부화하는 애벌는 꽃같이, 여름에 부화하는 애벌레는 막대기같이 생겼다 한다. 알로스타란 스트레스에 적응하도록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인데, 건강에 도움이 되는 변화도 있고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변화도 있다.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높은 서열을 차지하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원숭이의 혈액에선 혈전이 많이 형성되고, 유유자적하게 앉아서 서로의 털을 다듬어 주는 원숭이에겐 혈전이 나타나지 않았다. 내 몸 건강의 지휘자는 바로 나다. 질병의 상당부분은 생활습관이나 태도에서 비롯된다. 유전적인 원인이 있다해도 생활습관을 바꾸면 극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좋은 인간관계, 갈등해소, 사회적 유대감, 기도, 명상, 보람 있는 일들이 우리를 좀 더 움직이게 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골라 먹게 한다. 티베트 승려가 가부좌를 틀고 있다. 이 들 승려는 깊은 명상에 들면 길다란 천조각을 얼음물에 적셔 어깨에 걸친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점점 깊은 명상에 빠져 들면 승려들의 몸에서 열이나며 천조각에선 김이 피어 난다. 한 시간후면 완전히 건조된다. 하버드 의대 심신연구소장인 허버트 벤슨 박사 연구팀은 히말라야에 사는 승려들이 명상을 통해 체온을 10도나 올릴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 일곱 가지를 소개하면서 이 책은 끝을 맺는다. 1.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을 사귀어라. 2. 손을 씻어라. 3. 웃어라. 4. 음악에 맞춰 추을 추어라. 5. 모조 ( mojo ) 를 개발하라. 6. 사랑하는 사람을 하루에 10 분 이상, 매일 껴안아라. 7. 표면 아래를 살펴보기 : 건강증진, 질병예방 이 책은 미국 소비자협회에서 2 년 연속 최고의사로 선정한 마크 페터스 박사의 우리 몸을 혁신시키는 건강법을 소개한 건강관련 도서이다. 마음이 변하면 건강이 변하고 그러면 인생도 변할 것이다. 지금 바로 실천해 보자. 특히,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에게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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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디일까? 신체 부위를 중요도에 따라 나누는 자체가 이상한 것일수도 있다. 우리 몸 어디 한 곳이라도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굳이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을 꼽으라고 한다면 뇌가 아닐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대답에 대해서 일정 부분은 공감하리라고 본다. 우리 몸은 뇌의 중추신경계를 통해 그 지시에 따라 움직인다. 그래서 뇌경색 등이 오게되면 사람들이 제대로 된 행동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매일 반복되는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제대로 풀리지 않는 경제, 평생을 신경을 쓰야하는 아이들 교육 등. 신경쓰야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매일 반복되는 스트레스로 우리 몸은 지칠대로 지쳐있다. 간혹 머리가 아주 무겁거나 아픈 경우를 경험하곤 하는데 이런 현상들은 모두 스트레스와 관련된 것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몸에서 분비되는 코리티솔 등의 매개 물질이 늘어나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고 식욕이 돌아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고, 결과적으로 심장마비, 뇌줄증,당뇨병, 만성 신장질환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한다. 즉 과도한 스트레스는 빠르게 혹은 느린 속도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지은이는 우리 두뇌는 상황에 맞게 구조와 기능을 조절하는 가변성과 적응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뇌를 재구성하면 건강에 좋은 식습관, 운동과 명상하는 습관, 원만한 인간관계는 저절로 형성되고, 즐거운 인생이 열린다고 한다. 지은이는 우리에게 가장 깊은 의미를 갖는 것,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를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은 뇌에 좋은 생물학적 반응을 일으킨다고 하며, 삶의 방식을 바꿀 것을 권유한다. 운동, 명상, 음악 듣기, 애완동물 키우기, 용서, 화해를 위한 노력, 희망, 자신감, 좋은 인간관계 형성 등은 뇌에 좋은 생물학적 반응을 일으켜 스트레스 반응의 크기와 지속시간을 줄여주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한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여가나 취미활동을 통해서 의미를 추구하는 활동을 하고, 만약 없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만들어서 실천하라고 한다. 역시 실천이 문제다. 매일 매일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자꾸만 편해지고 싶은 것이 우리 마음이다. 그러다보니 우리도 모르게 내 몸안에 병을 키우고 있는 꼴이 되고 만다. 그렇다면 영양, 운동, 명상, 인간관계에 대해 지은이가 이 책의 2장에서 제시하고 있는 ‘건강혁신 4주 플랜’에 따라 한 번쯤 실천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책에 수록된 내용을 내 몸에 맞추어서 약간 수정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미국 소비자협회 2년 연속 최고의사로 선정되어서인지, 자칫 어려워질 수 있는 내용을 마치 자신의 환자에게 설명해주듯이 아주 쉽게 풀어서 이해하게 편안하도록 전해주고 있어, 책을 보는데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 무조건 수술을 하고 치료를 받아라고 하는 의사들과 달리 지은이는 우리 마음이 우리 몸에서 얼마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지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며 우리 자신이 우리 몸의 지휘자가 되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병의 근원은 마음에서 온다는 말이 그저 생긴 말은 아닌 것 같다. 이제껏 우리는 우리 몸의 주인으로 제대로 주인행세를 했는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의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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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분류 항목은 건강/취미/실용이다. 그런데 나는 자연과학/뇌과학 카테고리 안의 책인 줄 알고 읽었다. 그래서 처음에 좀 갸우뚱하며 읽었다.
실용서이다 보니 쉽게 읽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고 마음과 뇌의 상호작용을 통해 몸(건강)까지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의사의 입장에서 임상경험과 연구결과를 토대로 쉽게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저자 나름대로 4주간의 실천플랜도 제시하고 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이야기는 하도 많은 사람들이 여러 분야에서 해 와서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실천에 약한 사람은 저자의 제안대로 따라해봐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지금까지 읽은 여러 권의 뇌과학 관련 도서 중에서 올 초에 읽은 나덕렬 박사의 '앞쪽형 인간'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 읽는 내내 그 책을 떠올렸다.
그 이유는 이 책에서는 전두엽의 구성과 전두엽의 역할에 대해 별로 소개 하지 않고 곧장 감정을 움직여 행동을 바꾸는데 전두엽의 통제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전두엽(앞쪽뇌) 이야기가 나오니 당연히 그 책이 생각났을 것이다. 또, 뇌를 주인공으로 놓고 이야기하는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의학, 과학 용어들이 많이 등장하지 않고 쉽게 읽힌다는 점은 두 책의 비슷한 점이다. 게다가 두 책 모두 일종의 영성이나 자기계발서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는 점도 비슷하다.
이 책에서는 감정-마음-행동 간의 메커니즘을 자신에게 긍정적인 힘을 생산하도록 선순환 시켜야 하며 그 중에서도 건강을 어떻게 통제 할 것인가에 주안들 두고 이야기 하고 있다.
'앞쪽형 인간'이라는 책에서는 전두엽(앞쪽뇌)를 잘 관리하고 잘 훈련시켜 전체 삶을 우아하고 행복하게 꾸려갈 수 있다. 앞쪽뇌를 지키지 못했을 때 어떤 모습으로 살게 되는지 많은 예를 보여주고, 앞쪽뇌를 훈련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앞쪽뇌를 잘 가꾼 사람의 모습을 제시한다.
그래서 다 읽고 난 후 내 나름대로 이 책의 위치를 잡자면, 앞쪽형 인간에서 전두엽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룬데 비해 전두엽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하위분야 중에서 '건강'에 컨셉을 잡고 구체적으로 쓰여진 책으로 이 '우리 몸의 마에스트로 뇌'를 보면 좋을 것 같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도 진리도 듣고 아~ 하는데서 끝나면 아무 소용이 없지 않은가.
미국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의사로 선정되었다는 유능한 의사가 마음을 먹고 뇌를 움직이면 암을 갖고서도 통증을 적게 느낄 수도 있다고 하니, 정말 다시 한 번 긍정적인 마인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여러가지 제안 중에서 나는 일단 명상부터 실천해 보기로 했다.
하루에 두 번 생활 속에서 내면을 혹은 내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 보는 일.
뇌에 대한 호기심은 많지만, 사실 지식은 이 책이나 앞서 이야기한 '앞쪽형 인간'정도에 실린 내용이면 충분하다는 생각도 든다. 결국은 어느 정도의 지식을 접하고서야 완전히 믿고 실천해서 아! 정말 그렇구나 하고 확인하는 것이니, 현명한 자는 적은 양의 지식의 증거를 접하고서도 실천해서 내 것으로 만들겠지.
자자~ 실천해 보자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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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은 변하는 환경에 신체적으로도 영향을 받지만 점점 복잡해지는 사회 환경에 대해서 정신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정신과 신체의 질환의 가장큰 원인이 되고 거의 모든 육체적 질병의 서두에는 '신경성'이라는 진단명이 붙는 지경에 이르렀죠
마크 페터스 박사는 여기에서 우리에게 건강을 지키기 위한 건강법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겅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을 깃들게 만드는 필수 식이요법, 운동 치료법, 명상 및 각종 정신적 치료 방법.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부터 이름만 들어보고 자세히 알지 못햇던 것까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여러 방법을 제시합니다.
기본적 트레이닝이 4주이상으로 정해진 만큼 아직 1주째 반쪽짜리 실천을 하고 있지만 좋은 효과를 기대하며 계속 진행해 볼 생각입니다. 이 책을 통해 건강에 대해서 조금 더 눈뜨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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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관련된 책이라고 해서 어려울 것 같아 마음 단단히 먹고 책을 펼쳤는데 참 쉽고 재밌어서 뚝딱 읽을 수 있었다. 건강하고 싶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 중 인상 깊은 것은 크게 두가지이다. 건강중독과 심신요법. 한번에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4주 플랜을 세워 천천히 지속적으로 점진적으로 건강에 중독되는 방법이다. 심신요법은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는 것, 음식 조절이나 운동 뿐만 아니라 마음 조절 또한 건강으로 가는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이다.
화를 내거나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뇌에서는 좋지 않은 호르몬이 나온다. 그래서 화를 내거나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다. 학교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다보면 무수히 많은 화, 미움, 스트레스에 부딪히게 되는데 참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ME-B³이라는 어려워보이는 도표를 보며 도덕책에 나오는 '도덕적 지식, 실천의지, 실천'이 생각났다. 착한 행동도 건강도 한가지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가보다. 생활 속에서 '알로스타 부하'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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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만 보고서는 '우리몸의 마에스트로 뇌'라는 것이 별로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내용을 보고나니, 그 의미를 제대로 알게 되었다. 오케스트라 전체를 지휘해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마에스트로처럼, 뇌는 우리몸 전체를 지배하면서 건강한 몸을 만들어낸다. 건강한 몸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과 생각을 바꿔서 스스로를 변하게 만들어야한다는 어찌보면 당연한 사실에 대해서 이 책은 체계적으로 여러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게다가 유명한 의사가 직접 쓴 책임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고 친근한 말투로 매우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일반의학적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몸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대체의학내용까지 들어 있어, 오래전부터 대체의학쪽에도 친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30, 40대 이상의 직장인이 보면 더욱 효과가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