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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 사진 작가 인터뷰집
"한국의 대표 사진 작가 인터뷰집" 내용보기
우리나라에서 다큐멘터리 작가하기 무척 힘들다. 사진이 예술이 된지는 50년이 되지 않았다고한다. 70년대 되서야 예술로서 인정을 받은 모양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예술 분야보다 사진 예술이 더 대우 받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예술가야 항상 배고픈 모양이지만 다큐멘터리 사진 분야는 더 한 것 같다. 한국의 내노라 가는 사진가들도 본인의 작업만으로는 먹고 살기가 힘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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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다큐멘터리 작가하기 무척 힘들다. 사진이 예술이 된지는 50년이 되지 않았다고한다. 70년대 되서야 예술로서 인정을 받은 모양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예술 분야보다 사진 예술이 더 대우 받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예술가야 항상 배고픈 모양이지만 다큐멘터리 사진 분야는 더 한 것 같다. 한국의 내노라 가는 사진가들도 본인의 작업만으로는 먹고 살기가 힘든 것 같다. 정부에서 발주 나오는 작업(문화재나 인권 사진)등을 찍거나 사진 기자나 잡지에 사진을 팔거나 해야지만 한 식구 건사하면서 이땅에서 사진찍는게 가능하다.

 

이 책은 그런 우리땅의 사진가 14인을 인터뷰 한 책이다. 사진편집자이자 전시기획자인 송수정이라는 사람이 인터뷰를 했고, 인터뷰는 월간포토넷에 수록되었다. 책은 14명의 인터뷰를 묶었다. 우리나라에 어떤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가 궁금해서 샀는데, 만족 스럽다. 사진도 어떤 종이에 인화되느냐에 따라 구릴떄가 있는데 보여주는 사진도 고퀄에 작가 개개인의 생각과 작업을 알 수 있어서 좋다.

아래는 서문의 일부다.

"책 속 열네 명은 지난 10년 사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한국의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이다. 그들은 사진으로 밥을 먹고, 인생을 고민하며, 역사를 해석하고, 세상에 개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의 이 모든 일상과 고민은 결국 '좋은 사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수렴한다."

 

14명 작가를 일일이 소개 하기 보다는 그냥 인상에 남았던 말을 옮겨본다.

 

성남훈 " 작업은 돈이 있든 없든 할 수밖에 없고 해야만 하니까, 사실 작업이 아니라 작업장을 갖고 싶습니다. 내 프로젝트를 기획 단계부터 면밀하게 검토하고, 자료조사도 같이 하고, 촬영 장소에 대한 사전 조사도 할 수 있는 전문적인 팀을 꾸려봤으면 합니다. 사진가가 작업에만 몰입할 수 있는 날을 항상 꿈꾸곤 합니다."

 

서헌강 "이제 필름 시대는 끝났고, 디지털이 대세인 시대입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이 변화를 다큐멘터리에 접목하고 싶습니다."

 

류은규  "사람들에게는 저마다의 계기가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면 변화가 없지요."

"사진가는 좀 모자란 듯이 보여야 사람들에게 오히려 호감을 줄 수 있다"

 

강재훈  "사진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좋은 사진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익상  "저는 이론서는 말장난하려는 얘기 같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소설이나 시는 감수성의 뿌리를 주기 떄문에 많이 읽으려 하지요. 하지만 인문학적 소양 없이는 작업을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이갑철 "사진은 감정이 넘쳤을 때 나오는 거지, 머리로 찍어서는 안돼요."

 

권태균 "변한다는게 생각보다 싶지 않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감성을 스스로 벗어나기란 어렵습니다"

 

박종우  “최대한 그 지역의 지명을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나만 독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개방 속도를 가속화시키지 않는 것이 그 지역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는 거지요

“결국 사진 기자에게 필요한 것은 기획력입니다.”

 

허용무  “ 한 우물을 파듯 작업을 열심히 하면 운명적으로 자기 한계를 뛰어넘게 되어 있습니다

 

박하선  “궁극적으로 내 작업은 인간의 내면에 대한 이야기에요

 

한금선  “사진가란 이방인으로서 낯선 세계에 들어가 그들과 인연을 만들어 내는 것임을 그때 처음 알았다. 우연이 인연으로 변하면 또 다른 세상이 열린다는 것을 사진 속 아이는 가르쳐 주었다.”

 

이상엽  “일단 장만한 카메라는 익숙해질 때까지 충분히 사랑해 줘야 한다고 봐요

 

노순택 ”내 작업이 좋다고 말해 주는 사람보다 내 사진집 한 권을 사 주는 분들이 훨씬 소중하지요

 

작가님들 힘내시고, 열심히 작업해주세요! 제가 사진집 많이 살게요!

 

YES마니아 : 로얄 b*****y 2013.01.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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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의 사진과 삶 그리고 이야기..
"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의 사진과 삶 그리고 이야기.." 내용보기
"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 - 송수정 우리 시대 가장 뜨겁게 활동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의 삶과 사진이야기   이 책은 작가가 직접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을 만나 그들의 삶과 사진에 얽힌 이야기, 궁금증 들을  인터뷰 방식으로 서술해나가고 있습니다. 월간 포토넷 별책부록으로 연재되었다가 재편집하여서 책으로 만들어 졌답니다.           책 제목
"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의 사진과 삶 그리고 이야기.." 내용보기

"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 - 송수정

우리 시대 가장 뜨겁게 활동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의 삶과 사진이야기

 

이 책은 작가가 직접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을 만나 그들의 삶과 사진에 얽힌 이야기, 궁금증 들을 

인터뷰 방식으로 서술해나가고 있습니다.

월간 포토넷 별책부록으로 연재되었다가 재편집하여서 책으로 만들어 졌답니다.

 

 

 

 

 

책 제목을 보시다시피 총 14명의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책은 1편, 2편으로 7명씩 나누어져 있습니다

  

1편 - 성남훈 서현강 류은규 강재훈 노익상 이갑철 권태균

2편 - 박종우 허용무 박하선 한금선 이재갑 이상엽 노순택

 

이 책을 통해 1편의 사진가 7인을 만나고 알게되었습니다.. ^^

 

 

 
 

"감수성 진한 맏형" - 성남훈

 

 

 

 
"노동하는 진화론자" - 서현강 

 

 

 

 

"역사 속 순례자" - 류은규  

 

 

 


"움직이는 나무" - 강재훈  

 

 

 

 

"우리 시대 이야기꾼" - 노익상 

 

 

 

 
"주술사에서 구도자로" - 이갑철

 

 

 

 

"시간 수집꾼" - 권태균

 

 

 


마지막부분에서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이 찍은 다큐멘터리 사진가를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7인의 사진가들의 이야기에서.. 사진과 함께하는 삶.. 작품에 몰두하는 열정과 애정.. 공통적인 것들도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사진.. 추구하는 것.. 느낌.. 개성들은 서로가 다 다르구나... 라는것을 느꼇습니다..

 

7인의 작품을 통해서.. 비록.. 취미로 사진에 입문하는 저에게..

그전까지는 "우와~!" 라는 감탄을 받기위해 자랑하기위해 노력했던거 같은데.. 

이젠 "음~", "아~" 뭔가 같이 일상에서 공감할수있는 것을 담아야 겠다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ㅎㅎ

사진에 대상만있는것이아니라 이야기도 있다면 좋겠구나 라는것도요.. ^^

기회가 된다면 사진가들의 사진집들을 만나 보고 싶네요

 

이 책을 통해 다큐멘터리 사진가를 알게 해주시고..

또 그들의 작품세계를 만나게 해주신 <포토넷>께 감사드립니다 ^^



d******r 2010.10.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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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깃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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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말을 하는 듯한 느낌... 이런 느낌을 받을 때가 흔치는 않다. 이번 책에서 오랜만에 느껴보는 그런 감정을 느꼈던 것 같다. 사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나로서는 모든 것이 신기하고 신선했다.       <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은 총 2권으로 되어 있는데, 내가 본 책은 첫번째 권으로, 일곱 사진가의 인생이야기와 사진이야기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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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말을 하는 듯한 느낌... 이런 느낌을 받을 때가 흔치는 않다. 이번 책에서 오랜만에 느껴보는 그런 감정을 느꼈던 것 같다. 사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나로서는 모든 것이 신기하고 신선했다.

 


 

 

<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은 총 2권으로 되어 있는데, 내가 본 책은 첫번째 권으로, 일곱 사진가의 인생이야기와 사진이야기가 비교적 자세히 나와있었다. 성남훈, 서헌강, 류은규, 강재훈, 노익상, 이갑철, 권태균 사진가들은 각자 자신이 사진을 통해 어떤 삶을 보여주고 싶었는지를 제대로 표현하고 있었다.

 

 


 

위의 사진은 노익상 작가님의 사진인데, '나는 노익상의 사진을 보면 시가 보인다.' 라고 하는 이갑철 작가님의 말씀처럼, 노익상 작가님의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한 편의 시가 떠오르는 것 같다. 멋진 풍경사진 뿐 아니라, 해맑은 어린 아이의 모습, 무심하게 앉아있는 시골 동네 사람들의 현실도 고스란히 사진으로 담아내 감탄을 자아냈다.

 

 


 

위 사진은 권태균 작가님의 <느티나무 아래서 여름을 보내는 사람들>이라는 작품인데,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함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이 사진은 2006년에 찍은 것이지만, 책 속에서 소개된 권태균 작가님의 작품들은 대부분 1970년대~1980년대에 찍은 것들인데 현대 속에서 과거를 회상해보고 추억해볼 수 있는 것 같아 흐뭇함이 감돌았다. 점점 사진 기술이 발달해가는 시대에서, 우리의 옛 것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도 그 때문인 듯하다.

 

 


 

강재훈 작가님의 삶에 관한 글인데, 굉장히 감명받은 부분이 있다.

"나는 가서 무작정 사진기를 들이대지는 않아요. 나를 받아들여 주기를 기다리지...."

사물이, 사람이, 풍경이.. 나를 받아들여 줄 때까지 기다린다...

이런 관점에서는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사진을 대하는 마음이 이런 경지에 올라야 사진이 그 빛을 찬란히 발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더욱 존경스러웠다. 

 

 


 

이 책에서 소개된 작가들의 얼굴 사진이다. 서로가 서로의 얼굴 사진을 찍어 실어놓았다. 그냥 단순히 소개하는 것보다 훨씬 의미있는 느낌을 받았고, 일곱 작가분들은 사진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사진으로 전하고픈 메시지가 그 누구보다 확고함을 알 수 있었다. 우리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사진을 보고나니, 활자로 되어있는 글들을 보는 것만큼이나 감성이 풍부해짐을 느꼈다. 그리고 작가분들이 사진 작가로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알고 나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진을 찍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위대한 일인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중국, 인도네시아 등등 해외에서 찍은, 역사적인 의미를 담은 사진들도 소개되어 있는데, 한 컷 한 컷 찍기까지 그들이 했을 노력들이 어마어마할 것 같다는 생각에, 이 책이 더욱 사랑스럽다.

 

t******0 2010.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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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사실을 말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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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넷 휴간호를 펴면 조그마하게 '스스로 사실을 말하는 사진'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포토넷이라는 잡지에 대한 아쉬움과 내 시간을 기록하기 위해 수없이 눌렀던 셔터 속에서 스스로 사진을 말하는 사진이란 문구는 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리고 스스로 사실을 말하는 사진을 찍는 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책으로... 성남훈, 서헌강, 류은규, 강재훈, 노익상, 이갑철, 권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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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넷 휴간호를 펴면 조그마하게 '스스로 사실을 말하는 사진'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포토넷이라는 잡지에 대한 아쉬움과 내 시간을 기록하기 위해 수없이 눌렀던 셔터 속에서 스스로 사진을 말하는 사진이란 문구는 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리고 스스로 사실을 말하는 사진을 찍는 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책으로...

성남훈, 서헌강, 류은규, 강재훈, 노익상, 이갑철, 권태균.
2권에는 
박종우 허용무 박하선 한금선 이재갑 이상엽 노순택 이야기가 있다.

 

각 사진가와의 시작은 다음 사진가가 생각하는 사진가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류은규를 소개한 강재훈의 글을 소개 하자면
'민족의식과 역사의식이 뚜렷한 사진가 류은규는
 힘과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다. 그리고 자신의 사진작업은 물론
 교육자로서도 책임감이 강한 사람의 체취를 나누어 준다.
 넓고 큰 자신의 가슴만큼이나.'

 '사진은 궁극적으로 아릅다고 선하게 살기 위한 방편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 서헌강

'노동하는 진화론자'라고 소개된 서헌강의 사진은 다큐이며 다큐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다큐이다. 라는 결론으로 수렴한다.



마지막으로 걸러지는 고운흙처럼

 '내 사진으로 사람들이 순해지고 그러면서도 눈물이 났으면 좋겠어요.' - 강재훈

스스로 사실을 말하는 사진에게 송수정과 포토넷은 확성기를 가져다 주었다.

'아침마다 단어 하나 던져주시면, 그 단어를 넣어 한 문장을 만드는 건데, 이전에 썼던 문장이랑 표현방식이 같으면 안됐지요.'  - 노익상

늘 한국어 표현 부족인 나에게 국어사전을 정독하려는 무모한 도전보다는 좋은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팔자소관이지요.'  - 노익상

 

 '나는 핵심을 보여주고 싶어요. 물이면 물, 풍경이면 풍경에서 나오는 직접적인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어요.'  - 이갑철

 TV 다큐멘터리 극장과는 전혀 다른 이갑철의 다큐가 가능했던 것은 핵심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이유였던 것이다.

  

'사실은 제가 아주 까다로워요. (중략) 촬영상황이 주는 우연성도 있지만, 사실 그것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 권태균

시간수집꾼이라고 소개되는 권태균를 소개한 박종우의 말을 빌리자면'내가 한반도가 너무 비좁다며 시건방지게 온 세상을 돌아다닌 지난 20여년 동안 권태균은 질리지도 않고
 이 나라산천과 거기 터잡고 사는 사람들을 조목조목 차근차근 기록해 나갔다.
 (중략) 가뜩이나 정신사나운 세상, 그의 편안한 사진이 새삼 고맙다.' - 박종우

 등대지기와도 같은 권태균의 속내도 웃을 수 있는 사람냄새가 나는 이야기이다.


 

한 사람의 이야기가 끝나는 마지막에는 'ㅇㅇㅇ의 사진 한장'이란 소개로 사진가의 추억과 그날의 기록이 소개되어 있다. '이갑철의 사진 한장' 속에는 자신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찍혔다는 양복입은 모습도 있다.

상당히 얇지만 책 속에는 수많은 사실을 말하고 있는 사진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애처로움, 불쌍함, 괴로움, 슬픔 등의 어두운 사실을 말하는 사진도 있지만
'좋은 아침이오~'라며 웃게 만드는 사진을 비롯하여 '나 심심해~''나 어떻소?' 같은 미소로 즐거워 지는 사진도 많이 있다.

아직 14인 중 7인에 관한 이야기 밖에 못 들었지만 
책이 오는 시간만 기다리며
우리시대 가장 뜨겁게 활동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의 삶과 사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야겠다.

q*******1 2010.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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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다큐사진이란 무엇인가?
"[우리가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다큐사진이란 무엇인가?" 내용보기
한때 서점을 휩쓸듯이 감성사진? 사진잘찍는법? 등등의 내용들을 내세우는 책들이 유행처럼 휘몰아 쳤었다.   하지만....잘찍은 사진보다 감성사진을 내세워 억지로 감정을 일으켜 내려 하기보다...   진정한 사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사진은 다큐사진이 아닐까 한다.   다큐는 진실속에 있고 멀리있지않으며 어느 누구나 찍고 있는것이 다큐이다.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고
"[우리가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다큐사진이란 무엇인가?" 내용보기

한때 서점을 휩쓸듯이 감성사진? 사진잘찍는법? 등등의 내용들을 내세우는 책들이 유행처럼 휘몰아 쳤었다.

 

하지만....잘찍은 사진보다 감성사진을 내세워 억지로 감정을 일으켜 내려 하기보다...

 

진정한 사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사진은 다큐사진이 아닐까 한다.

 

다큐는 진실속에 있고 멀리있지않으며 어느 누구나 찍고 있는것이 다큐이다.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고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으로 우리는 더욱 사진에 쉽게 접근을 하고 있다.

 

사진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도,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면서

아이가 태어나면 그 삶을 담기 위해 핸드폰에 혹은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그게 다큐의시작이다.

다큐는 한편으론 어렵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늘 찍어오는 일상들이 다큐가 아닐까?

 

다큐에대한 해석을 좀더 쉽게 우리에게 알려주는 책이 있다.

 

사진전문 출판사인 포토넷에서 발간한

"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 "

 



 

 

14인의 이야기를 1,2권으로 나누어 그 첫번째 이야기로

성남훈,서헌강,류은규,강재훈,노익상,이갑철,권태균 의 7인의 이야기를 먼저 담아내고 있다.

 

책을 살포시 펼쳐보면 작가들 개개인의 성향을 나타내는 목차와 만날 수 있다.


 

 

평소 다큐작가들의 작품을 좋아하던 필자로써는 흥분을 감출 수가 없었다.

아 이분들의 사진뿐만 아니라 글과 함께 그분들의 사진세계에 빠져들 수 있게되었으니

이 어찌 흥분을 감출 수 있을까?

 

잠시 두근대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찬찬이 책장을 열어본다.

잔잔한 글과 함께 사진이 눈길을 끈다.

 

 


 

 

솔직한 이야기와 꾸미지 않은 솔직함이 담긴 사진이라 그런지 더욱 편하게 다가온다.

 

인위적이지 않으며 꾸미지 않은 그 순수함의 사진과 이야기.

마치 천연 재료만을 가지고 만든 하나의 요리를 맛보는 기분이랄까?

입에 넣었을때 전해지는 재료의 향긋함이 살아있는 요리.

그런 요리를 맛보는 기분이다.

 

화려한 기교와 자극적인 표현으로 유혹해대는 조미료를 잔뜩 친 음식같은 사진들이 아니어서 더욱좋다.

 

최근 발간되고 있는 기교와 자극적인 유혹으로 가득찬 사진집들과 달리

솔직하고 은은한 이야기를 담으면서도

B5 판의 큼지막한 판형에 사진을 담아내줘서 더욱좋다.


 

 

이런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이야기 .

한번 읽어보고 싶지 않은가?

 

이야기들을 다 읽은 후

혹시 길을 가다가 이들을 만나면 악수하며 인사라도 나눠보자^^

혹시 모르지 않은가 다음 작품의 주인공으로 당신의 다큐를 담고 싶다고 할지도.

 


 

그들의 삶. 우리의삶. 삶을 사진으로 담는 모든이들은,,,

다큐멘터리 작가이다.

당신은 이시대의 다큐멘터리 무대의 주인공이다.

 

 

 

c****y 2010.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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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다큐?다큐! '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송수정 편, 포토넷, 2009)
"[서평]다큐?다큐! '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송수정 편, 포토넷, 2009)" 내용보기
0. 우리는 왜 사진을 찍는가?   사진을 찍는 건 카메라에 셔터를 누를 손가락만 있으면 된다. 극단적으로 파인더를 굳이 보지 않고도 셔터를 누르고 사진을 찍을 순 있다.   우리는 왜 사진을 찍는가? 시작부터 너무 거창한 얘긴가.   사진은 원초적으로 기록에서 시작되었다. 얼마나 사진을 잘 찍고, 어떠한 감정이 이입되고, 어떠한 기법이냐는 둘째 문제다. 사진은 '기록'
"[서평]다큐?다큐! '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송수정 편, 포토넷, 2009)" 내용보기

0. 우리는 왜 사진을 찍는가?

 

사진을 찍는 건 카메라에 셔터를 누를 손가락만 있으면 된다.

극단적으로 파인더를 굳이 보지 않고도 셔터를 누르고 사진을 찍을 순 있다.

 

우리는 왜 사진을 찍는가?

시작부터 너무 거창한 얘긴가.

 

사진은 원초적으로 기록에서 시작되었다.

얼마나 사진을 잘 찍고, 어떠한 감정이 이입되고, 어떠한 기법이냐는 둘째 문제다.

사진은 '기록'하고 싶어하는 그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다 사진이 '돈이 되는 시기'를 맞아 사진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사진의 용도, 목적이 세분화되었다.

 

이것은 프로든, 아마츄어든 마찬가지이다.

아마츄어들도 나름대로 사진찍는 이유가 다 존재한다.

 

가족, 연인, 친구들을 멋지게 찍어주어 받는 사람을 기분좋게 하기 위해,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을 이쁘게 찍어서 개인공간을 장식하고 남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제품의 홍보를 위해,

공모전이나 과제준비를 위해,

공적이든 개인 대소사든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현재 자신의 상태, 주변사람의 상태를 남기고 싶어서,

혹은 그냥....

 

모두 타당한 이유다. 애시당초 정답이 없는 질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을 왜 찍는가'에 대해 가장 원초적인 대답은 '기록'을 위해서이다.

그리고 그 목적에 가장 본질적인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해 답을 구하는 작가 부류가 '다큐멘터리 사진가'(이하 다큐 사진가)이다.

 

 

1권에 수록된 7명의 리스트가 적힌 책 표지

 

흔히들 웹상에서 호평받고 아마츄어들이 모방하고 싶어하는 '화려한 스타일, 기교가 풍부한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

보도사진과 같이 끔찍할만큼 사실적이기도 하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초점이 흔들린 사진(로버트 카파의 손이 떨리는 순간... ^^)도 다큐사진이다.

다시 말해 다큐사진은 사진을 찍는 마음가짐에 의해 결정된다.

 

 

1. 7인의 다큐 작가

 

익히 들어보고 작품도 본 작가도 있었고, 부끄럽지만 처음 접한 작가도 있었다.

냉정히 말하면 이것이 다큐사진계가 가진 한계일 수 있다.

현실에 가장 본질적으로 접근하는데, 정작 현실을 살아가는 대중들에게 침투해 있지 못한 점.

 

그러나 이는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해소되었다.

'다큐 작가'란 스포트라이트를 화려하게 받으며 양지를 걸어가는 존재가 아닌, 양지든 음지든 상관하지 않고

자기 스타일의 작업을 묵묵히 수행하는 고집쟁이들이다.

누군들 말랑말랑한 사진을 찍어서 쉽게 돈 벌고 싶지 않겠는가?

상업성과의 타협은 자기 정체성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하는 양반들이다.

적어도 사진에 관한한 말이다. 일부 삶까지 그렇게 생각하는 작가들도 있는 것 같지만...

 

 

책 뒷면에 각 작가가 릴레이로 찍고, 그에 대한 평을 써놨다.

 

작가가 작가를 찍은 것.

이또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7명의 리스트를 보면 구성이 참 재미있고 알차게 되어 있단 것을 느낀다.

 

성남훈 - 서헌강 - 류은규 - 강재훈 - 노익상 - 이갑철 - 권태균(이상 1권 수록자 7명)

 

위 순서의 릴레이로 '서헌강씨가 성남훈씨를 찍고, 그에 대한 평을 쓰고, 류은규씨가 서헌강씨를 찍고, 그에 대한 평을 쓰고....'하는 것은

헷갈리긴 하지만(실제로 많이 그랬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순환되는 구조, 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아 재미있었다.

 

2. 책 내용을 중에서...

 

이 책은 작가의 작품에 대한 사상을 엿볼 수 있게 마련된 '인터뷰'를 정리한 것이다.

인터뷰란 인터뷰어와 인터뷰이 간의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게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송수정 작가와 해당 작가간의 긴장감을 엿볼 수 있다.

그냥 인터뷰 내용을 따라가지만 말고, 이러한 긴장감의 원천과 그 전개를 보면 책을 더 밀도 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책머리에는 송수정 작가의 고민이 나타나있다.


 

책머리말에 적힌 송수정씨의 글

 

인터뷰란 인터뷰어와의 객관적 거리가 필수적으로 수반이 되어야 하는데,

막상 개인적인 안면을 떠나 작가의 작품관이란

작가의 삶이 배어져 있다는 것.

깊히 공감할 수 밖에 없는 구절이다.

너무 친해서도, 너무 안친해서도 인터뷰가 안되지만,

심리적, 물리적 거리감의 유지란 말처럼 쉬운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송수정 작가는 '인터뷰에 실패했다' 표현했지만,

양날의 검과 같은 인터뷰의 특성을 단순히 '실패했다' 표현하기엔

다분히 표면적이다.
  

성남훈 작가의 사진과 글

강렬한 색채에 눈을 빼앗길라 치다가 저 노인의 여명속에 드리운 눈동자를 보게 된다.
  
 

이갑철 작가의 글

이작가의 정신적 지주인 육명심 선생님의 말을 빌어

사진의 방향성을 얘기한 부분 '내적 심화'란 말로 표현했는데,

실로 이갑철 작가가 추구하는 길이란 생각이 들었다.

 

3. 책을 읽고 난 후...

 

작가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점을 빼고,

 

국내외 사진집에 대해 읽고 싶은, 가지고 싶은 리스트가 생겼다. ^^

요세프 쿠델카의 사진집도 읽어 싶어졌고,

알고는 있었지만, 성남훈의 '유민의 땅', 이갑철의 '충돌과 반동' 등은 사고 싶어졌다.

 

2권을 읽어봐야 알겠지만, 소개된 작가들은 1955년생이 제일 나이가 많은 편인데, 이는 우리나라의 6.25이후의 베이비붐 세대가

해당된다. 폭발적인 경제 성장 뒤에 가려진 성장통을 어린 시절 체험하고 자란 세대이기 때문에 정체성에 대해 많이 고민한 셈이다.

 

더불어 이 책에 소개된 작가들보다 세대가 앞선 다큐멘터리 사진가인 최민식, 전민조 작가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

지출이 좀 늘지 모르겠다. ㅎㅎ

 

그렇지만, 우리 동시대를 후세에 가장 근접하게 알릴 수 있는 '꺼리'들을 남기고 있는 '다큐 작가'들의 작품을 사서 본다는 건

우리 스스로에 대한 궁금증의 발현이고, 그 대답을 구하려는 노력이다. 

f*****e 2010.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큐 사진작가를 읽는 법
"다큐 사진작가를 읽는 법" 내용보기
우연히 사진작가 이상엽씨의 블로그를 찾았다가 이 책의 출판을 알았다. 사진에 대한 열정이 끓고 있는 판이라 다큐멘터리 사진을 업으로 하는 사진가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끌려 책을 구입했다. 그런데 받고보니 책이 상당히 얇다. 뭐 이런 걸 두권으로 냈지? 한권으로도 충분하겠구먼..   내가 좋아하는 작가인 이상엽, 노순택이 나오는 2권만 사려고 하다가 1,2권을 전부 구입했
"다큐 사진작가를 읽는 법" 내용보기

우연히 사진작가 이상엽씨의 블로그를 찾았다가 이 책의 출판을 알았다.

사진에 대한 열정이 끓고 있는 판이라 다큐멘터리 사진을 업으로 하는

사진가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끌려 책을 구입했다.

그런데 받고보니 책이 상당히 얇다.

뭐 이런 걸 두권으로 냈지? 한권으로도 충분하겠구먼..

 

내가 좋아하는 작가인 이상엽, 노순택이 나오는 2권만 사려고 하다가 1,2권을 전부 구입했다.

그리고 책을 펼친다.

 

엮은이 송수정의 서문을 읽으면서 나는 1,2권 두권을 다 산것이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1권에 나오는 성남훈씨는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네이버에 실린 그의 사진과 글을 읽으면서

난 왜 그가 한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얼굴이 못생겨서?

신비로운 척 하려고?

사진가는 얼굴이 아닌 손으로 사진찍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의 첫 사진 이미지에서 실망한 난 그 후로도 그의 사진 대부분이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의 전쟁, 난민 등이 주류임을 알고 더욱 그를 멀리했다.

 

그저 가져다대도 이국적 분위기가 풍기는 분위기에 편승하여 찍은 사진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나는 한국의 풍경을 사랑했고, 그 풍경을 담아낸 작가들을 좋아했다.

임재천같은 작가를 보면 나는 그의 사진에 열광하는 편이다.

 

책을 읽는 첫 머리에 나오는 성남훈..

다큐사진의 맏형격이라는 그의 이력을 읽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던 내게

송수정의 서문은 역시 읽어보자는 쪽으로 돌려놓았다.

 

사진을 이해하려면 그 작가의 살아온 이력과 그가 그 사진을 찍은 이유를 알아야했으니까..

 

송수정씨의 말마따나 그들의 작품세계를 재단해 내기에는 그들에 대해 모르는 게 너무 많으니까..

사진가들과의 객관적 거리라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나도 느꼈다.

 

'사진으로 밥을 먹고, 인생을 고민하며, 역사를 해석하고, 세상에 개입하고자 하는 사람들.'

 

하지만 글이 생각외로 짧다.

핵심을 짚는 질문도 있지만 어느정도 그에 대한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면,

아니 사진에 대한, 사진가에 대한 관심이 깊지 않은 사람이라면 선뜻 한번에 이해하기가 어렵다.

 

한계는 있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진작가들의 작업과 그에 대한 생각을 듣는 것은 소중하다.

아니 재미있다. 

 

내가 모르던 사진작가들의 사진과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얼마나 행복한가?

 

천천히 아껴 읽고 꼭꼭 씹으면서 다시 읽어나가야겠다.

r****9 2009.03.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