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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의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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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무렵에 나는 글을 쓰기 좋아했었다. 그저 한번의 입상이 굉장히 기분 좋았기에 그때의 기쁨을 계속 느끼기 위해 열심히 독서를 하고 다양한 형태의 글을 썼다. 상장을 타고, 부모님께 상장을 보여드릴 때의 기쁨. 학교 운동장의 단상에 올라 상장을 받을 때의 기쁨.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아이들과 경쟁하며 글을 쓸 때의 기쁨. 어쩌면 그러했던 사춘기 때의 추억이 나에겐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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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무렵에 나는 글을 쓰기 좋아했었다.

그저 한번의 입상이 굉장히 기분 좋았기에 그때의 기쁨을 계속 느끼기 위해 열심히 독서를 하고 다양한 형태의 글을 썼다. 상장을 타고, 부모님께 상장을 보여드릴 때의 기쁨. 학교 운동장의 단상에 올라 상장을 받을 때의 기쁨.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아이들과 경쟁하며 글을 쓸 때의 기쁨. 어쩌면 그러했던 사춘기 때의 추억이 나에겐 깊은 인상으로 남아있었던 것 같다.

물론 무작정 기뻤던 것은 아니었다.

사춘기를 겪으면서 외롭기도 하고 고독하기도 하고. 괜시리 눈물 나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괜히 화가 나기도 하고 내 인생은 왜이러나 비관적인 생각만 하기도 했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자살이란 달콤한 유혹이라고 스스로 생각했고 스스로 어떻게 자살을 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워 보일까 라고 착각까지 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저 단순히 웃어 넘길 수 있었던 때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로 내 마음 어딘가에 무거운 추가 눌르고 있는 듯한 느낌이있었다고 할까?

안젤라아키의 편지.. 15살의 너에게 보내는 노래를 꼭 중학생들이 들었으면 좋겠다. 아 물론 중학생만 들을 필요는 없겠지. ^_^

큰 꿈을 가지고 앞으로 힘차게 뛰어나가는 젊은 이들과(나도 그리 늙지는 않았지만 ㅠ_ㅡ..) 자신의 한계에 절망해서 멈춰있는 이들이 모두 들었으면 좋겠다.

희망이 돋아나고, 그리고 자신을 다독여주는 음악에 취해 새롭게 꿈을 꾸고 자신의 잊었던 꿈을 찾을 수 있을테니깐.

g****s 2009.02.26.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