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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가정이란 없다지만...
"역사에 가정이란 없다지만..." 내용보기
나는 역사 소설을 좋아한다.. 하여 조금 호감이 가는 역사서가 있으면 어김없이 구해서 읽어 보고는 한다..   책의 마지막장을 읽고나서 '아'하는 탄식이 나도 모르게 흘러나왔다...   역사에 가정이란 없다고 한다.. 그래도 우리 배달의 역사중에서 '만일'이란 가정을 갖게 하는 역사가 나에게는 몇가지가 있다...   그것을 시대순으로 나열해 보면 첫번째가 치우와 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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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사 소설을 좋아한다..

하여 조금 호감이 가는 역사서가 있으면

어김없이 구해서 읽어 보고는 한다..

 

책의 마지막장을 읽고나서 '아'하는 탄식이

나도 모르게 흘러나왔다...

 

역사에 가정이란 없다고 한다..

그래도 우리 배달의 역사중에서 '만일'이란 가정을 갖게 하는

역사가 나에게는 몇가지가 있다...

 

그것을 시대순으로 나열해 보면

첫번째가 치우와 헌원의 탁록대전에서의 치우의 패배이고

두번째가 고구려의 멸망이고

세번째가 이성계의 위화도회군이며

네번째가 광해군의 실각이었으며

다섯번째가 정조의 이른 죽음이다..

뭐 이밖에도 여러가지가 더 있겠지만 

이책을 일고나서 이 몇가지에

소현세자가 인조 다음으로 조선의 왕이 되었더라면이라고

하나 더 추가가 될듯 싶다.

 

군주에 대한 충성을 최고의 덕목으로 여기면서도

스스로 그것을 뒤집고 광해를 쫓아낸 인조와 조선의 사대부들...

세상의 권력의 힘이 재편되고 있는 시대적인 감각을 쫓지 못하고

지나간 과거의 영화만을 부여잡고 살았던 한심한 조선 관료들...

 

수구는 변화를 싫어 한다고 했던가...

 

책을 읽는 내내 지금 현실의 모습과

그때의 사대부들의 모습이 오버랩되는건 나 혼자만이었을까??

 

특히나 임진왜란때 나라를 지켜주었으니 죽어도 명나라와 함께해야 한다고 하는 척화파들과 한국전때 나라를 지켜주었으니 미국의 말이라면 지옥불도 천국이라고 주야장창 외쳐대는 현재의 수구세력들의 모습이 겹쳤으며

세자도 인질로 잡혀가는데 자기 자식들은 뒤로빼돌리고 사람을 사서 보내는 조선의 사대부들과, 본인들은 물론이요 자식들까지 미국국적을 취득해가면서 국민의 의무인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서도 정작 국민들에게는 그런 의무를 강요하는 현재의 떨거지들...

 

어떻게 수백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그때의 그런 모습들이 현재 진행형이

되고 있는지 참으로 통탄스럽기까지 하다...

 

단어가 어려움이 있어서 책을 읽는데 조금은 불편했지만

책 내용은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 할 만하다..

 

 

 

 

r******5 2009.03.3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비극은 현실로
"비극은 현실로 " 내용보기
다른 책에서도 느꼈던 일이지만 소현의 마지막은 보고 싶지 않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하루 하루 그의 마지막은 다가오고,,,,, 아깝다. 그의 인생이    그가 살아 인조의 다음 대를 이었다면 조선은 어떻게 변했을까?   독살이 맞는 것일까? 그럼 독살로 인해 누가 이익을 얻은 것인가, 아마 이익을 얻은 사람을  특정하여 지목할 수 없겠지만   그로 인해 조선은 큰
"비극은 현실로 " 내용보기

다른 책에서도 느꼈던 일이지만

소현의 마지막은 보고 싶지 않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하루 하루 그의 마지막은 다가오고,,,,,

아깝다. 그의 인생이 

 

그가 살아 인조의 다음 대를 이었다면 조선은 어떻게 변했을까?

 

독살이 맞는 것일까?

그럼 독살로 인해 누가 이익을 얻은 것인가, 아마 이익을 얻은 사람을 

특정하여 지목할 수 없겠지만

 

그로 인해 조선은 큰 타격을 받았음이 분명하다. 

 

현재 정조에 관한 사료는 그가 심환지에게 보낸 어찰이 발견되는 등 사료가 계속하여 발굴되는 반면, 소현에 대한 관심은 적어지는 듯 하여 아쉽다.

 

그런 나의 아쉬움을 조금은 달래주는 책, 저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s***h 2009.06.0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