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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무인은 어떻게 싸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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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무인은 어떻게 싸웠을까. 최형국. 인물과사상사.  조선의 무인들이 싸우는 법을 우리는 드리마로 접할 수 잇는데  얼마나 잘못된 정보가 많은지 이 책을 보고 알게 됐습니다. 1권으로 되어있지만  알찬 내용으로 꽉꽉 차있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바로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제대로 된 정보를 알고나니 조선의 무인들이 더 대단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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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무인은 어떻게 싸웠을까. 최형국. 인물과사상사. 

조선의 무인들이 싸우는 법을 우리는 드리마로 접할 수 잇는데 

얼마나 잘못된 정보가 많은지 이 책을 보고 알게 됐습니다. 1권으로 되어있지만 

알찬 내용으로 꽉꽉 차있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바로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제대로 된 정보를 알고나니 조선의 무인들이 더 대단해보이네요. 

s****2 2021.12.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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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에는 이 책 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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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를 공부해서 내공이 깊어져야만 읽기 쉬운 글을 쓸 수 있다. 깊이가 없으면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른 채 횡설수설하기가 쉽고 어려운 문장을 만들려고 한다. 물론 전공자는 좀 어려운 글도 읽어야 할 때가 있으니 참고 읽겠지만 일반독자를 위해 쓴 책이 어려우면 버림받기 십상이다.  이 책은 읽기 쉬워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하지만 읽기 쉽다고 깊이가 없는 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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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를 공부해서 내공이 깊어져야만 읽기 쉬운 글을 쓸 수 있다. 깊이가 없으면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른 채 횡설수설하기가 쉽고 어려운 문장을 만들려고 한다. 물론 전공자는 좀 어려운 글도 읽어야 할 때가 있으니 참고 읽겠지만 일반독자를 위해 쓴 책이 어려우면 버림받기 십상이다. 

 

이 책은 읽기 쉬워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하지만 읽기 쉽다고 깊이가 없는 글이라고 속단해서는 안된다. 군사사와 무예사 양쪽에 능통하지 않으면 이런 글을 쓸 수 없다. 저자가 수십 년동안 무예를 연마한 분이고 역사전공자이기 때문에 이런 글이 가능했다고 본다.

 

가끔 사극을 볼 때마다 과연 저렇게 싸웠을까 의문이 들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허술한 곳이 너무 많았다.  먼저 주인공인 장수는 칼 한 자루만 들고 그럴듯한 보호장비도 없이 무작정 적진을 향해 달려가는데 칼을 휘두를 때마다 낙엽 쓸리듯이 적군이 쓸려나간다. 또한 주인공이 적의 성 밑에 와서 투항을 권유하기도 한다. 적군은 적장을 제거할 이 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린다. 그리고 어떤 장면에서는 장수끼리 맞붙어서 일기토를 펼친다. 예를 들면 고구려왕과 백제왕이 일대일로 겨룬다. 이런 일은 동서고금 어느 전쟁에서도 있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장수는 옆 사람 말도 들리지 않는 엄청난 소란 속에서 선두에 서서 돌격하라고 목이 터져라 외치기도 한다. 신기하게도 우리 편은 다 알아듣는다. 모두 나 여기 있으니 죽여달라고 적에게 대대적으로 광고하는 셈이다. 내가 적군 장수라면 우리 편 궁수에게 일제히 적장을 조준사격하도록 지시했을 것이다. 전쟁터에서 최고지휘관이 죽었는데 이길 수는 없다. 그런 허술함을 조목조목 지적해서 사극이 사극다워질 수 있는 책이 있었으면 했다. 이 책은 그런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사극을 보면 개선할 점이 눈에 쏙쏙 들어온다. 엉터리 장면을 알고 보아도 사극 보는 재미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내가 똑똑해지니까 사극이 더 재미있다. 이왕이면 이런 점을 고쳐달라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더욱 좋겠다. 시청자가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역사를 전공했기 때문에 사극 전투장면에서 맞는지 틀리는지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이 책은 크게 도움이 되었다. 사극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책을 책꽂이 가장 좋은 위치에 두기를 권한다.

 

c*****8 2018.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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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무인은 어떻게 싸웠을까?-최형국]신과 악마, 모두 디테일에 있다.
"[조선의 무인은 어떻게 싸웠을까?-최형국]신과 악마, 모두 디테일에 있다." 내용보기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외교관들이 협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한 말이다, 독일 루트비히 미스 반데어로가 건축물의 사소한 부분까지 최고의 품격을 지녀야만 명작이 될 수 있다며 자신의 성공 비결을 ‘신은 디테일에 있다.’고 한 말에서 유래했다. 두 말을 보다 보면 참 신기하다. 악마와 신이라는 대립적인 요소가 결국 같은 디테일에 있다는 말인데, 사극에서 벌어지는 논란을 보
"[조선의 무인은 어떻게 싸웠을까?-최형국]신과 악마, 모두 디테일에 있다." 내용보기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외교관들이 협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한 말이다, 독일 루트비히 미스 반데어로가 건축물의 사소한 부분까지 최고의 품격을 지녀야만 명작이 될 수 있다며 자신의 성공 비결을 ‘신은 디테일에 있다.’고 한 말에서 유래했다. 두 말을 보다 보면 참 신기하다. 악마와 신이라는 대립적인 요소가 결국 같은 디테일에 있다는 말인데, 사극에서 벌어지는 논란을 보고 있노라면 고개가 끄덕여 진다. 역사를 차용한 팩션사극이나, 사료가 극히 빈약한 고대사를 재현한 사극에서 신과 악마의 갈등은 극에 달한다. 아에 판타지를 표방한 <태왕사신기>는 그렇다 치더라도, <주몽>에서 나온 한나라의 철기군은 시대를 뛰어넘어 버려 경악을 금치 못할 수준이다. 작은 소품 정도는 애교로 봐준다 하더라도, 명백하게 역사적으로 인정받은 사실들마저 각색하고, 러브라인을 위한 불필요한 인물들까지 끼어들어버리니 사극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소설로 보는 것이 마음 편한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빈 부분을 상상으로 채워 넣어야 하면서도 재미를 놓칠 수 없는, 그러면서도 동시에 싸고 효율적으로 일을 진행해야 하는 제작자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만, 이런 사례는 무수히 많다. 위키디피아 등에서 한국 사극 부분에서 “고질적인 문제점” 또는 “한국 사극의 고증무시 사례 및 암묵의 룰”과 같은 파트가 따로 있을 정도이니… 그것을 바라보는 전공자의 입장에서는 마음이 쓰릴 수 밖에 없다.

<조선의 무인은 어떻게 싸웠을까>는 이 문제에 대해 전공자로서 외친 비명이다. 저자는 “검객(劍客)이며 역사학자”로 현재 한국전통무예연구소장으로 활동하면서, 무와 문을 연마하는 사람이다. 사극 속에서 반복되는 군사사, 무예사의 오류를 적나라하게 비판한다. 그리고 이러한 오류가 자칫 사람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음을 심각하게 걱정한다. 아무렴 그럴까 싶겠지만, <주몽> 방영 당시 철기군을 진짜 믿었다는 썰, 실재로 소서노가 저렇게 예뻤냐고 군대 선임들이 역사학과 출신 후임에게 물어봤다는 썰들이 난무했다. 사극이나 미스터리 극에 항상 따라 붙는 질문은 “실화”논쟁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지만,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어디까지가 가짜인지는 헷갈리기 마련이다. 재미를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의 가공이 필요한 법. 그저 역사책마냥 그저 줄줄이 나열할 수 만은 없다. 다큐멘터리가 아닌 이상, 창작자의 자유와 현실적인 문제 속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 개인적으로 소설이나 글로 만들어진 저작물이 영화화 되는 순간, 그 저작물은 죽는다고 믿는다. 더 이상 상상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한 배우의 이미지, 인상적인 한 장면이 머리 속에 박혀버린다면 같은 텍스트를 가지고 다른 갈래로 상상해 내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최수종이 시대를 뛰어넘어 왕건이었다가, 이제마였다가, 장보고를 거쳐 대조영으로 가는 웃지 못할 테크트리가 발생한다. 사극전문 배우로서 입지를 폄하하는 뜻이 아니라, 하나의 이미지가 박히기 시작하면 바꾸기 어렵다는 반증이 아닐까. 그렇기에 저자의 절규에 깊은 공감을 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순신 장군. 3년 전, 국회에 있는 이순신 장군상이 왜색 시비에 시달려 교체되었다. 이 일이 단순한 일일까. 우리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하나인, 그리고 가장 역사적인 자료가 많이 남아있는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적국의 복색을 갖추고 있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시간이 흐르고 흘러, 모든 동상이 사라지고 국회의 동상만 남았다고 생각해 보자. 임나일본부설 같은 헛소리가 나오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사극과 같은 영상물들도 마찬가지일지 모른다. 훗날에 살아남은 자료가 그것 뿐이라면,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기억하고 믿어버린다면 우리에게 무슨일이 일어날지 상상해보자.

저자의 주장대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를 도입하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성적 지상주의를 벗어나는 것이 대안이겠지만, 현실적으로 돈과 시간과 인력을 무시할 수 없다. 또한 한꺼번에 충족되기도 불가능하다. 다만, 신(훌륭한 고증)과 악마(최악의 고증)은 같은 장소(디테일)에 있다. 그 마을 되새겨 봐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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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과 공간은 늘 똑같이 흘러가는 듯 보이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펼쳐지고 망각되어 간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의미 있고 기억해야 할 일들을 묶어 '역사'라는 이름으로 재포장한다. 그 재포장 과정에서 우리는 수많은 사료와 다양한 관점을 바탕으로 사건을 재구성하며 본질적인 의미에 접근하고자 한다. p.12

역사 고증의 핵심은 "왜?"와 "실제로 그 시대에 가능했을까?"이다. 이에 따라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것을 실제 자료에 맞추어 고증하는 것이다. 물론 단 몇 줄짜리 사료를 바탕으로 창작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그것이 공개되는 순간 관객들은 그것을 진실 인 양 받아들일 수 있기에 늘 조심하고 조심해서 고증해야 한다. p.177


YES마니아 : 플래티넘 s*******1 2018.07.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