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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LUCK-KEY] 본격적 잘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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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몸, 정신과 정신이 뒤바뀌는 체인지 식 영화는 쎄고 쌨다. 한데 <럭키>는 몸과 몸이 바뀌거나 정신과 정신이 바뀌거나 하지 않으면서도 타인의 삶을 공유하는 내용이 재미지다. 또 하나의 포인트라 할 수 있는 유해진의 얼굴이 아닐까. 유해진의 얼굴을 잘생겼다고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영화 중에 하나로 기억될 듯하다. 이렇듯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며 느끼는 조용한 저자극
"[럭키:LUCK-KEY] 본격적 잘생김" 내용보기

몸과 몸, 정신과 정신이 뒤바뀌는 체인지 식 영화는 쎄고 쌨다. 한데 <럭키>는 몸과 몸이 바뀌거나 정신과 정신이 바뀌거나 하지 않으면서도 타인의 삶을 공유하는 내용이 재미지다. 또 하나의 포인트라 할 수 있는 유해진의 얼굴이 아닐까. 유해진의 얼굴을 잘생겼다고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영화 중에 하나로 기억될 듯하다. 이렇듯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며 느끼는 조용한 저자극 코미디가 요즘처럼 어수선한 나라에 조금이나마 얼굴에 웃음기를 만들어줘 고맙다. 어째서 자신의 삶을 살면서 타인의 삶을 사는 것처럼 부끄러움 없이 사는 사람이 왜 이리 많은지.

어쨌거나 <럭키>에서 이야기하는 삶의 모습은 우연히 타인의 삶을 목도하게 되고 타인의 삶을 동경하는 게 큰 줄거리다.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형욱(유해진)은 몸이 기억하는 살벌한 킬러의 세계를 잊고 분식집에서 가족 같은 사람들, 리나(조윤희)와의 알콩달콩한 소시민적 삶을 동경하게 되고, 목욕탕에서 우연히 형욱의 시계와 명품차를 보고 그의 재력을 동경한 재성(이준)은 그의 삶 속으로 뛰어든다. 그리고 내부고발로 목숨을 위협받고 있는 은주(임지연)에게 연민을 느끼고 자살을 시도하던 비루한 인생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듯 4명의 각자의 삶 속에서 서로 보듬으며 꿈을 향해 조금씩 성장해 가는 이 영화는 단순 코미디 영화라고 하기보다는 성장 드리마에 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처음부터 칼을 날렵하게 휘두르며 단무지 꽃을 조각하고 김밥을 슬라이스 해대며 시종일관 생활형 웃음을 유발하는 이 영화가 사랑스럽다. 여기에 응팔의 도룡룡으로 한껏 주가를 올린 이동휘 등 다양한 조연들의 깨알 같은 웃음도 한몫을 거든다. 또 한 '잘생김'하는 유해진의 힘이 물씬 뿜어져 더욱 사랑스러워진다.

 

 

 

 

 

 

글 : 두목

이미지 : 다음 영화

c********u 2016.1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