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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티즌과 함께하는 부부 생활-이이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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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기이하다.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는 내용이다. 그것도 이번 주라고 명시를 해 현재 진행형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것은 남편으로 고뇌하는 어떤 사람의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 일을 질문 형태로 제시하고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 이 책은 그 답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정말 다각도의 이야기들이 제시되어 질문자의 기호를 충족시키면서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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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기이하다.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는 내용이다. 그것도 이번 주라고 명시를 해 현재 진행형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것은 남편으로 고뇌하는 어떤 사람의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 일을 질문 형태로 제시하고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 이 책은 그 답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정말 다각도의 이야기들이 제시되어 질문자의 기호를 충족시키면서 다가가고 있다.

 

남편은 어느 날 아내의 폰에서 기이한 문자를 발견한다. 아내의 폰 속에 들어 있는 낯선 남자와의 호텔에서의 만남 약속을 보게 된다. 그것은 황당함을 너머 아내에 대한 모든 신뢰가 사라지는 당혹감으로 다가온다. 또한 자신의 애매한 위치에 대한 확인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는 어린 두 아이를 가지고 있다. 아내는 그 두 아이를 잘 건사하면서 집안일도 무척이나 잘 감당한다. 자신은 아내를 지극히 사랑한다고 여기고 있다. 그러기에 느끼는 배신감은 이루 형용할 수가 없다.

 

남편은 그 내용을 인터넷 공간에 질문으로 올리게 된다. 거기에 많은 답이 달려진다. 답에 또 답을 달게 되고, 또 다른 조언이 이루어지면서 많은 시간, 많은 내용이 올라온다. 그리고 남편은 조언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시시각각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행동하는 상황까지 제시한다.

 

많은 조언들이 불륜의 근거를 확보해 두라는 것이다. 서로 믿지 못하는 사회가 그렇게 만들어가고 잇는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다혈질인 마니아들은 바로 현장을 덮쳐 모든 일을 끝내라고 충고도 한다. 남편은 그 말도 곧 그렇게 할 듯하면서 수용한다. 조언자들이 초반에는 거의가 남편의 입장에서 남편의 생각을 동조하는 의견을 제시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아내의 바람을 피우는 이유를 생각하게 되고 아내의 입장에서 보는 관점도 얘기된다. 그것은 남편이 헤어지길 어려워하는 내용이 감지되면서 해 주는 조언이다.

 

남편이 언론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었기에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그래서 아내를 방치하는 경향이 있었고, 아내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게 된다. 그것이 아내를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아내가 그런 짓을 하는 것은 어떻게 변명을 해도 정당하지는 않다. 하지만 정상 참작은 된다는 뜻이다.

 

남편은 결국 조언을 들어가면서 아내와 함께하는 남자가 있는 곳에 간다. 그리고 이혼을 전제로 하면서 상대의 잘못을 질타한다. 물론 상대 남자는 할 말이 없다 상대 남자는 지명도가 있는 건실한 가정을 가진 자이고 그렇기에 놀이의 대상으로 아내를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가정을 깰 의도도 전혀 없고, 불륜을 남몰래 즐기는 자다. 아내도 그것을 안다. 하지만 아내는 그의 그런 여유에서 나오는 포근함에 마음이 끌리고 자신을 몰입하는 계기가 된 모양이다. 남편이 아내를 질타할 때 아내는 체념의 빛을 보인다. 자신이 잘못했으니 모든 것이 어쩔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인다.

 

이렇게 하여 첫 번째 질문에 대한 종결이 이루어지고 남편은 두 번째 질문을 올린다. ‘더 이상 나를 잃고 싶지 않습니다.’ 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을 올릴 때 아내는 집에 같이 기거를 하고 있다. 당장 나갈 집을 구하기도 쉽지가 않고 아이들도 있고 제반 문제를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집에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남편은 아내와 영영 이별하는 부담을 가지고 있다. 아내도 자신의 삶이 막막해지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런 마음들이 서로에게 조금씩 자신을 내어주는 상황을 만든다. 이런 상황을 인터넷 질의응답을 통해 마음 변화까지 세밀하게 그려낸다. 조언하는 사람들의 말은 남편의 마음을 다스려 주는 기능까지 한다. ‘부부 싸움 칼로 물 베기’란 말이 있지만 너무 심각한 고민들이기에 그 마음 흐름의 과정이 무척 고통스럽다.

 

결국 이 질문은 남편이 아내를 용서하는, 아내가 용서를 구하는 내용으로 귀결된다. 그러면서 진실로 서로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해나가게 된다. 심각한 고민이 언어를 통해 세밀화처럼 그려지고 결국 남편이 아내를 용서하면서 가정에서 아내의 태도가 바뀌는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표현된다. 하지만 남편의 마음속에는 아직도 불신의 그림자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서로는 다시 뭉치게 되고 홍역을 치른 후에 더욱 건강하게 되듯 안온한 가정을 꾸려 나간다.

 

그런 가운데 3번째 인사의 말을 올린다.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자신의 모든 마음 변화에 공조해 준 모든 조언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금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마음 상태가 되고 있음을 전한다. 아내와 사랑의 감정을 다시 회복했고,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라고 있고 지금 이 상태만으로도 만족한다는 깨달음을 얻고 있다. 자신이 아내에게 베풀지 못했던 것들은 것들을 반성하고 현재의 상태에 지극히 만족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 질문의 공간이 닫힌다.

 

이 책, 네티즌에게 자신의 가정사를 질문으로 올리면서 많은 충고의 말과 그것에 대해 자신의 답변을 달면서 마음을 변화시켜 나가는 내용이 하나의 책이 되고 있다. 흔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마음의 갈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평범한 이야기들이, 평범한 언어들이 책이 될 수 있음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 많다. 참으로 특별한 책이다. 마음의 적나라한 제시가 자심의 마음을 정리해 나가는 폭을 키워가는 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솔직함과 타인에 대한 진지함은 삶에 큰 무기가 됨을 느껴본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j****3 2016.11.09.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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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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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최근 JTBC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원작으로 이야기의 시작은 일본 최대 커뮤니티인  「goo」한 남자가 올린 게시물과 그 게시물에 대한 이용자들의 답글과 그 답글에 대한 게시자의 답글을 모아놓은 책인데 이 사이트는 이용자 수가 무려 30만 명이 넘는 거대 인터넷 Q&A 게시판이였다.  자신을 누군가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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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최근 JTBC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원작으로 이야기의 시작은 일본 최대 커뮤니티인  「goo」한 남자가 올린 게시물과 그 게시물에 대한 이용자들의 답글과 그 답글에 대한 게시자의 답글을 모아놓은 책인데 이 사이트는 이용자 수가 무려 30만 명이 넘는 거대 인터넷 Q&A 게시판이였다.

 

 

자신을 누군가의 남편이라 소개한 'GoAhead'라는 아이디의 남자는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글을 올린다. 두 아이를 둔 맞벌이 부부로 아내가 지방 지사에서 근무하는 자신의 직장상사와 바람을 피는것 같다는 글로 우연히 보게 된 아내의 전화기 속 문자를 통해서 두 사람이 이번 주 한 호텔에서 만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정말 우연히 도쿄에 있는 수많은 호텔 중에서 그냥 한 군데를 찍어 전화를 걸어본 것이 정말 기가 막히게도 그곳에 아내가 투숙을 예약한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냥 한 군데를 찍어 전화를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그 호텔이 예약된 호텔이였던 것이다. 그날부터 남자의 마음은 혼돈의 도가니다. 그래서 익명의 힘이라도 빌리자는 마음에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묻게 된다.

 

처음 남자도 이토록 뜨거운 반응을 기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글이 올라오자마자 사람들은 몇 시간이 넘도록 답글을 올리며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 한다. 그날 호텔로 찾아가서 상대 남자를 흠씬 두들겨 패라는 의견부터, 그렇게하면 괜히 아내와 그 남자에게 빌미를 제공해준다고 하는 이도 있고 이혼을 하고 위자료를 받아라거나 아니면 아내와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다시 받아주라고 말하기도 한다. 누군가는 아내가 상대를 만나러 가기 전에 넌지시 자신이 알고 있음을 알리라고도 한다.

 

실로 갑논을박의 상황이다. 이에 남자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그러나 점차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정리해가고 호텔에서 삼자대면하기에 이른다. 게다가 아내는 이혼을 하겠다며 이야기 하고 상대 남자의 아내까지 이 사실을 알게 되는데...

 

결혼의 전통적 가치가 사라져가고 있는 요즘, 배우자의 배신으로 힘들어하는 사례는 일본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을 정도이다. 누군가는 경험에서 우러난 말을 하고 누군가는 감정을 이입해 말하기도 하지만 결국 결정과 선택은 당사자의 몫이다.

 

책에서는 아내의 배신을 알게 된 남자가 결정과 선택을 하기 위해 질문을 하고 그 결과를 이야기 하고 앞으로의 이야기를 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답글과 답글의 답글로 소개된다. 부부간의 사랑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해보게 만들어서 상당히 의미있게 다가오는 책이였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6.11.23.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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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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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올라온 아내가 바람을 핀다는 중년 남성의 고민 상담을 시작으로 블로거들의 다양한 설전이 시작되었다. 처음에 재미로 댓글을 달지만 차츰 진지해지는 분위기와 함께 고민하는 모습에서 인터넷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란 점도 보여준다.《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처음 만난 것은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통해서다. 주인공 '도현우' 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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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올라온 아내가 바람을 핀다는 중년 남성의 고민 상담을 시작으로 블로거들의 다양한 설전이 시작되었다. 처음에 재미로 댓글을 달지만 차츰 진지해지는 분위기와 함께 고민하는 모습에서 인터넷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란 점도 보여준다.《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처음 만난 것은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통해서다. 주인공 '도현우' 역의 차선균은 아내가 불륜 상대와 호텔에서 밀회를 약속한 것을 우연히 알게 되고 이것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것은 단순히 이혼하느냐 하지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증오를 가슴속에 묻어두고 무덤까지 가지고 갈 각오가 돼어있느냐 안 돼 있느냐'(p.56) 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정황증거는 아내의 해드폰을 통해 알게 된 것과 아내가 다른 남자와 거리에서 만나는 것을 후배가 목격한 것이 전부, 모른 척 하고 아내와 계속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모든 것을 밝혀 이혼을 할 것인지가 세인의 관심사라고 할수있지. 내 일이 아니면 다른 사람의 불륜도 재미난 화재거리가 될 수 있다. 아내 정수연(송지효)는 남편에게 불륜 장면을 들켰고 자신의 불륜을 인정해 버린다. "당신이 조금이라도 더 함께 있어줬다면, 그런 일은 애초부터 일어나지 않았어요." (p.51) 불륜을 들켰을때 상대를 탓하며 더욱 당당해지는 유형이 있는가 하면 무조건 잘못을 인전하고 사죄를 청하는 유형이 있다. 예전이라면 상대의 바람을 인정하지 못하고 무조건 이혼하는 것을 택하겠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어.

 

맞벌이 생활을 해야하는 아내의 상황이 되어 생각해봤다. 남편이 회식이나 술자리에 자유로운 반면 아내는 퇴근시간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가시밭길 인생이다. 특히 아이가 아프거나 하는 가정일에 영향을 받는 것도 여자다. 남편이 가사일을 분담한다지만 과연 도움의 손길이 어디까지 일런지, 함께 꾸려가는 살림인데 도움을 준다는 말 자체도 여자를 괴롭히는 말이다. 살림과 아이양육은 여자의 책임이라는 말로 들려오니까. "부인이나 남편 등 상대에게 갖는 불만을 바깥에서 해소하니 가정불화도 없다"며 외도를 좋은 의미로 말하는 사람도 있다. 내 가정을 깼으니 상대편 부인에게도 말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상대 남자와 잘 타협(?)해서 가정은 온전히 지키는 것이 좋다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부인이나 남편 등 상대에게 갖는 불만을 바깥에서 해소하니 가정불화도 없다" 이 말이 남편 위주의 변명거리가 된다는 것, '아내가 싫은 것은 아니지만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중년 남성들의 외도 사유다. 하긴 오죽하면 "마누라는 가족이니 가족과는 하는(?) 것이 아니다" KBS2 드라마 <장미빛 인생>에서 남자 주인공 반성문(손현주)이 아내 맹순이(최진실)에게 한 말이다. 억척같은 삶을 살아온 맹순이에게 남편의 외도는 큰 사건이 아닐 수 없었다 더구나 암선고까지 받았으니 얼마나 비참했을까 싶어. 중년 남자들의 경우 "아내가 모르기만 하면 외도가 삶의 활력소가 되고 이 때문에 미안해서 아내에게 더 잘해준다"고 말하지만 반대 입장이 되었을때도 이렇게 너그럽게 이해하게 될까?

 

만약 <장미빛 인생> 드라마가 맹순이가 암으로 세상을 뜨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성문과 이혼하고 더 잘나가는 인생을 살았다면 어땧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하지만 그랬다면 드라마가 그렇게 인기가 높지 않았겠지? 아직 세상은 남성(남편)의 바람은 단순한 바람이지만 여자(아내)의 바람은 가정을 파탄내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니까. 불륜에 빠지더라도 여자의 잘못이 더 크다고 말하기도 하지. 아내가 직장 상사와 바람을 피웠다. 알고싶지 않지만 호텔에서 밀회를 약속한 날짜도 알아버렸다. 어떻게 해야 할까? 상대방(남편)이 외도를 하면 그것은 집안일이기에 외부에 알리지 않고 집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니 잠시의 바람이니 아이들을 봐서라도 모른 척 용서하고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

 

지금 <공항가는 길>을 시청하고 있다. 아내 최수아(김하늘)의 절친 송미진(최여진)과 바람에 빠진 박진석(신성록), 하지만 그는 가정을 깰 생각따윈 조금도 없다. 말 그대로 삶의 활력소를 위해 바람을 피는 것이라나. 그러면서 아내 단속은 또 얼마나 철저한지, 그것이 바람둥이들의 특징이라지. 자신이 그러하니 세상 모든 남자들이 그럴 것이란 생각에 아내와 딸 단속을 하는 것이라네. 수아와 좋은 관계에 있는 서도우(이상윤)도 유부남이다. 유부남은 '유난히 부담스럽지 않은 남자'라는 말도 있어. 서도우와의 관계를 알게 된 박진석의 반응은 황당 그자체다. 그동안 방치했던 아내에게 왜 그리 분노하는지 이해되지 않아. 그들의 막장이 싫으면서도 어떤 결론을 내릴지 궁금해 계속 시청하게 된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s*******1 2016.11.08.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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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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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의 소통에 관한 이야기다.바람이라는 소재로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었음을 깨닫게 되고,조금씩 서로를 이해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맞벌이 하는 부부의 생활을 현실감 있게 연기했다.사실 아내의 바람의 원인은 소통이였던 것 같다.일과 육아를 해나가는 버거움속에서그 안에 자신이 점점 없어짐을 문득 깨달았을 때,가까이 있는 남편의 무관심함.그런 와중에 누군가가 나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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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의 소통에 관한 이야기다.

바람이라는 소재로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었음을 깨닫게 되고,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맞벌이 하는 부부의 생활을 

현실감 있게 연기했다.


사실 아내의 바람의 원인은 소통이였던 것 같다.

일과 육아를 해나가는 버거움속에서

그 안에 자신이 점점 없어짐을 문득 깨달았을 때,

가까이 있는 남편의 무관심함.

그런 와중에 누군가가 나를 나로써 대해준다면

과연 ?


바람을 알게 되고 풀어가는 과정에서도 

둘의 대화는 쉽사리 이어지지 않는다.


그 과정에서 별거를 하기도 하는데,

그러면서 대화를 조금씩 시작하려는 단계들이

현실적이다.

(사실, 현실에선 다시 싸움으로 이루어지고

그러기에 결국 서로의 입을 닫아 버리는 것 같다.)


맞벌이 하는 남편으로써

쓰레기 버려주기와 아들 픽업하기로 

자신의 의무를 충분히 이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던 도현우는,

별거의 과정에서

그 이외의 더 많은 역할들을 

와이프가 힘들게 소화해 냈음을 깨닫는다.

그러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조금씩 찾아간다.


이 드라마는 

조연들의 연기를 놓칠 수가 없다. 


생각보다 보아가 털털한 연기를 

너무 귀엽게 잘했다.

 

또, 까메오로

현우의 첫사랑으로 정유미가 출연하는데,

이부분도 꽤나 인상적이다.

자신을 잊지 못하는 비련의 여주인공일것이라 생각했지만,

윰블리의 돌직구에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인 남자였음을 깨닫는다.

근데,

누군가에게 슈퍼찌질이가

누군가에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게..

어찌보면 사랑은 

좋은 사람을 선택하느냐가 아니라,

내가 본 좋은 모습을 가지고

지켜가는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다.


이 드라마를 통해 어쩌면 남편들은

와이프에 대해 조금더 생각할 계기가 되었을 것 같다.


결혼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드라마 같다.



p**********2 2017.10.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