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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키웠던 아이는 한마리였지만 점점 늘어 세마리까지 키웠었다. 그러다가 결국 아이들을 보내게 되었고 깊은 슬픔에 잠겼다. 그러고 몇년이 흐른 후 그간 계속 새로운 아이와 가족을 맺고 싶었지만 아이를 제대로 키워줄 수 없을 거 같은 생각에 마음을 접고 또 접었다. 그러다 다시 데려온 아이. 벌써 2년을 함께 살았다. 아이의 생에서는 벌써 많은 시간이 흐른 것일텐데 나는 그 날이 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받아들여야 하는걸 알면서도 받아들일수 없는거 같다. 그 전에 보냈던 아이들도 괴롭지만 잊혀졌고 나는 살아간다. 그래도 지금 아이는 곁에 영원하길 바란다. 그런 바람이 무색하게 또 이 아이도 보내야만 하는 그 어떤 날이 오겠지. 알면서도 거부하고 부정하는 이 심정을 정리 하기 위해 책을 읽는다. 그래도 받아들일 수 없는거 같다. 받아들여야 하지만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인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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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었고 그래서인지 참 많이 사랑했던 것 같습니다. 평균수명이 짧은 동물이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준비한다고 되는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책속의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많이 위로받았던 것 같아요. 저자의 말 처럼 작별인사를 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는 것 처럼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제 아이에게 인사를 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