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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의 생각을 만나다.
"헤세의 생각을 만나다." 내용보기
최초로 번역된 헤르만 헤세의 수필집이라는 <행복>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이 아닌 수필은 또 다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작품 속에서는 주인공과 배경을 설정해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간접적으로 전달하고 작가가 평소에 생활하면서 틈틈이 쓴 글에선 더 많은 생각과 감정을 나에게 얘기해 준다. 무엇보다 일상의 작은 것에서 느낀 깨달음이나 생각이 더 크게 다가온다. 정원일
"헤세의 생각을 만나다." 내용보기

최초로 번역된 헤르만 헤세의 수필집이라는 <행복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이 아닌 수필은 또 다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작품 속에서는 주인공과 배경을 설정해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간접적으로 전달하고

작가가 평소에 생활하면서 틈틈이 쓴 글에선 더 많은 생각과 감정을 나에게 얘기해 준다.

무엇보다 일상의 작은 것에서 느낀 깨달음이나 생각이 더 크게 다가온다.

정원일을 하거나 자연을 산책하며 얻은 생각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느껴져

자연을 가까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 적절하게 즐기는 것이 두 배로 즐기는 것이다.

- 작은 기쁨을 경시하지 마라.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오늘을 즐기며 우리가 생각하고 느껴야 할 것을 제시한다.

어렸을 때부터 신학공부를 했지만 신을 믿기 보다는 자신을 신뢰하라고 말해준다.

그가 남긴 위대한 작품의 밑거름이 되는 생각과 일상의 작은 언어들이 조금 어렵게 느껴졌던

헤세의 작품을 더 잘 이해하고 생각해볼 수 있게 도와준다.

 

특정한 위치에서 좋은 작품을 쓰는 작가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며 농사 짓고, 집안일을 하고, 정원을 가꾸면서

깊은 생각과 정신을 언어로 풀어낸 사람이라 더 존경스러움을 느낀다.

 

헤세의 짧은 글을 담은 다른 책들에 실린 내용과 조금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책의 끝부분에 묶어놓은 행복에 관한 헤세의 단상들과 헤세의 연보가 참 좋았다.

간단하게 집고 넘어가는 식이 아니라 년도와 나이까지 적어두고 거의 빠짐없이

1년 단위로 그의 연보가 나와있어 보기도 편리하고 정리도 깔끔했다.

 

책의 제목이 '행복'이라는 단어에 초점이 맞춰져 조금 식상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인생의 깊이만큼이나 폭 넓고 다양해서 헤세의 생각을 알고 싶은

나에겐 매우 만족스런 책이었다.

 

 

- 행복은 '어떻게'이지 결코 '무엇'이 아니다. 행복은 그것을 누릴 수 있는 능력이지

  결코 대상으로 미리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까 염려할 때 오늘을 잃어버립니다. 현재를 잃으며 그와 함께

  진리를 잃게 됩니다. 오늘에 감사하고 모든 날들과 모든 시간, 모든 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십시오.

 

 

 

 

r*********6 2012.06.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