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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온전히 쪽지 때문에 읽게 된 책이다. 영세한 출판사, 작가가 열심히 책을 홍보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책을 구입했다. 몇 달을 미루다 한시간만에 읽게 된 책. 이 책엔 편집부와 작가의 애정이 가득하다. 그 분들은 이 책의 내용에 푹 빠져 있는 것 같다.
소설에 주제가도 있고 편집부의 절절한 당부도 있다. 절대 줄거리와 줄거리와 관계된 중요 문구 인용을 삼가해달라는 당부. 다행히 예전에 살펴본 리뷰에는 줄거리를 가늠할 만한 내용이 없었고-오늘 보니 당부를 무시하고 줄거리를 쫘악 푼 사람도 있지만-그래서 나 역시 놀라움으로 책을 덮을 수 있었다.
내용은 감동적이고 극적이지만 풀어가는 내내 민망함을 감출 길이 없었다. 낯뜨겁고 손발이 오그라든다.
눈물과 감동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그것에만 치중해 꼭 필요한 차분함이 전혀 없었다. 눈물과 감동은 쥐어짜면 안된다. 그럴 필요가 없다. 눈물과 감동은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인데. 이미 내용만으로도 감동을 끌어내기에 충분한데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까지 아 이런 슬픔이 안타까움이 하는 식으로만 일관하니 이거 여기서 꼭 감동받아야 하네, 주인공들이 너무 비극이네하고 강요받는 느낌이다.
사랑과 운명, 비극을 너무 극대화하려하다 유치함을 낳고 말았다.
내용은 충분했지만 이야기하는 내내 유치함과 민망함이 가득해 너무 많이 아쉬웠다.
나는 특히 이런 민망함을 극도로 싫어한다. 하지만 많은 대부분의 분들은 이 책을 아주 많이 좋아할 거라 생각된다. 이 리뷰는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평이고 내 취향임을 밝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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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없음. 안심하고 읽어도 되는 서평임.
학창시절 국어 과목에서 문학의 두 가지 기능에 대해 배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유희적 기능과 교훈적 기능이 그것이다. 문학은 인간에게 유희를 또는 교훈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두가지 견해는 항상 공존해 왔다. 전자는 전통적인 문학의 가장 주요한 기능으로 인식되어온 것으로서 문학 본연의 심미성에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독자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데 주안점을 둔다는 견해이다. 반면 후자는 문학은 독자에게 도덕적 교훈을 주거나 인생의 진실을 제시함으로써 삶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우고 나아가 바람직한 삶의 방향을 찾는 데 봉사해야 한다는 견해이다. 역사적으로 두 견해는 대립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
http://blog.naver.com/gil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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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은 후 미니 감상평 ♣ 영화 속에 영화, 소설 속에 또 하나의 소설을 만들어 내는 기묘한 <사십구재 시사회>. 제목 역시 독특하다. 사실 러브스토리 제목 치고 다소 촌스럽다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의 틀을 깨고 <사십구재 시사회>는 아름다운 모티브를 자아낸다. 그뿐이 아니다. 단숨에 정말 단숨에 앉은 자리에서 손에 뗄 수조차 없는 흥분으로 이 소설만의 지닌 독특한 사랑의 메타포에 매료되고 말았다. 끝이라 생각하면 또 하나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뻔히 보이는 이야기라 짐작되면 또 한 번 나를 비웃듯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마치 끝이 없는 이야기처럼 그 끝을 짐작할 수조차 없는 멜로드라마가 되어 버렸다. 사실 너무 많은 소설을 읽은 나로서는 소설을 읽을 때면 약간의 교만에 휩싸인 것도 사실이었다. 특히 우리나라 소설은 더욱 그러했다. ‘정말 뻔하다, 뻔해.’라고 생각했던 처음 마음과는 달리 점점 알 수 없는 매력에 휩싸이고 말았다. 그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의 도가니였다. 남자 작가가 썼다고 하기에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단어 하나, 문장 하나가 너무 아름다웠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아름다운 말을 모아 <사십구재 시사회>라는 소설로 엮은 것처럼 거기에는 사랑이 있었다. 이 소설의 주제는 시공을 초월한 사랑이다. 오늘날의 사랑은 편리함을 추구한 인스턴트와 같고 엔조이가 많다. 그래서 예전에는 있지도 않은 100일이니 200일이 하는 기념일이 생겨났을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랑은 많은 이의 가슴을 설레게도하고 울리기도 한다. 그리고 누구나 진실한 사랑, 아름다운 사랑, 단 하나의 사랑이 나에게 찾아오기를 소망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날 숭고한 사랑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런 메마른 땅에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듣노라면 더욱 값지고 귀히 여겨지는 것이다. 바로 <사십구재 시사회>가 그러했다. 무미건조한 소설만 읽다 갑자기 찾아온 거대한 감동은 나의 심장을 힘차게 두드렸다. 그래서 오랜만에 소설을 읽고 눈물을 흘렸다. 주르륵..... 마치 비 오듯 흐르고 또 흘렀다. 마치 내 얼굴이 창문이라도 되는 것처럼 눈물은 볼을 타고 흐르고 또 흘렀다. 그리고 이제야 책 처음 페이지에 적혀져 있던 문구가 더욱 가슴에 와 닿아 소리 내어 읽어 보았다. “내일 가장 후회하는 것은 오늘 더 내어주지 못한 사랑입니다. 오늘 가장 후회되는 것은 어제 한 후회를 반복하는 어리석은 습관입니다.” 우리는 사랑을 하면서 많은 실수를 한다. 처음 사랑을 할때는 내 모든 걸 내어 줄 것처럼 사랑을 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자존심이라는 놈이 어느새 세월의 밥을 먹고 커져 사랑보다 큰 목소리를 낸다. 하지만 소설속 주인공 다은과 서준의 사랑은 기교를 부리지 않은 사랑이었고 그야말로 순수한 사랑이었다. 그래서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사랑은 사랑이다. 그 무엇도 아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많은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의 존재가 행복이요, 기쁨이었다. 그들에게 사랑은 그 무엇이 아니라 그냥 사랑이었다. 난 사실 서준이 잘나가는 톱스타가 된 후로 변할까봐 조마조마 했다. 하지만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다. 오히려 서로의 사랑은 마치 우물처럼 줄수록 넘쳐나는 사랑이었다. 둥근 모양의 창문 계단 밑에 시들어 있는 화분에 물어 주고 있는 착한 다은, 그런 다은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멋진 남자 서준. 그들은 그날을 운명이라 부른다. 아마 이 세상이 둥근 이유는 앞으로가도 뒤로 가도 만나야 할 사람은 반드시 만나야 하는 운명 때문인지도 모른다. 바다를 보면 넓은 마음이 그대를 닮아 그대가 생각나고, 햇살이 비취면 그대의 미소와 닮아 그대가 생각난다. 그 남자가 어디 학교 출신인지, 부모님은 어떤 분이신지, 사는 곳은 어디인지, 친구들은 어떤 사람인지를 꼭 알아야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 남자를 통해 배웠다. 서준은 단 한 번도 그녀에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단지 그 누구보다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은은 기자로부터 오래된 잡지책을 받게 된다. 그 잡지책의 내용은 오래전 일본에서 활동하는 연기자가 심한 우울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내용이다. 그 연기자는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대스타였지만 자신 한 사람만을 사랑해줄 사람을 만나지 못해 안타까운 죽음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훗날 다시 태어나면 아니 혼령으로라도 그때는 한 사람만을 위한 사랑을 반드시 하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 다음 페이지에 점술인의 인터뷰가 적혀 있었는데 그 연기자는 반드시 다시 나타나 이루지 못한 사랑을 혼령으로라도 이룰 것이라고 했다. 더 충격인 것은 자살한 톱스타의 사진과 자신의 연인인 서준의 얼굴이 너무 흡사하다는 것이다. 만약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귀신이라면, 아니 지금까지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함께 웃고 떠들었던, 사랑의 말을 속삭이고..... 또 사랑의 키스를 나눴던 사람이 자신이 죽은 줄도 모르는 혼령이라면 당신은 계속 사랑 할 수 있을까? 나는 책을 읽다말고 문득 떠오르는 이 질문 때문에 온몸에 소름이 돋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잠시 소설은 또 한 번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죽음조차 깨닫지 못한 미련한 사랑, 자신이 죽은 줄도 모르고 계속 그렇게 일상처럼 사랑을 하다 문득 어느 날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랑하는 사람을 남겨둔 채 어디론가 가야 한다면 당신은 과연 무슨 말을 하겠는가?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얼마나 분통이 터지겠는가! 48일 동안 마치 살아 있는 사람처럼 영원히 사랑하는 사람 곁에 남아 있을 것처럼 살았는데 49일째 되는 날 그것을 미처 깨닫기도 전에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떠나야 한다면 당신은 과연 무슨 말을 하겠는가? 비로소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정말 속이 타들어 가는 듯한 아픔을 느꼈다. 사십구재란 칠칠재라고도 하는데 사람이 죽은지 49일째가 되면 그 영혼을 위해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죽은 망령은 자신이 죽은 줄도 모르고 48일 동안 지상에서 떠돌다가 49일째 되는 날 딱 한 번 자신이 어떻게 죽었는지 깨닫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진혼(鎭魂) 기도를 통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십구재인데 가고나면 사랑했던 소소한 기억조차 사라져 버릴 수 있는데 다시는 사랑한다는 그 흔한 고백조차 뱉을 수 없는데 너무 가혹하지 않는가. 하지만 서두에 말한 것처럼 이것 역시 소설의 마지막을 알 수 없어 탄식했던 슬픔이었다. 소설 속에 사랑의 아름다운 말이 너무도 많이 있지만 그중에 가장 기억남은 말이 있다면 “사랑은 사랑해서 아름다운 게 아니라 사랑해야할 이유로 아름다운 거야. 그 이유가 바로 너야. 내가 사랑해야 할 이유, 바로 너란 말이야.” 였다. 사랑은 매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내일이면 태양이 어김없이 떠오르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내일 떠나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랑한다면 무엇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닌 그냥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작가의 말처럼 사랑은 사랑 안에서만 숨쉬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사랑만 줄수 있을 뿐이다. 다시 한 번 소설이지만 그들의 사랑을 통해 진실한 사랑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이 소설이 다른 소설에 비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 또 하나의 사실을 발견했다. 그 이유는 이 소설에는 악이 없기 때문이다. 어느 소설이건 악과 선이 공존하기 마련이지만 아무리 살펴봐도 그 어떤 인물 속에서도 악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이 책이 지닌 순수한 아름다움 때문에 심장이 또 한 번 힘차게 울려 퍼졌다. 그리고 거기에 사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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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실 소설을 즐겨 읽지 않는다. 보통 사람들에겐 이런 식으로 얘기하곤 한다. “소설을 읽으면 왠지 머리로 들어오는 무언가가 없는 거 같아서 잘 안 읽어요”라고.. 하지만 사실 난 소설을 즐겨 읽지 않는 이유가 따로 있다. 소설을 읽다보면 그 소설의 내용이 내 머릿속에 그려지게 되고 그렇게 내 머릿속에 소설의 내용이 그려지면 그 소설에 빠져들어 버린다. 그러다 너무 깊게 빠져버리면 짧게는 한 주 길게는 한 달이 넘게 그 소설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때도 있었다. 그래서 난 소설을 즐겨 읽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참 엉뚱한 곳에 있었다.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의 제목을 보게 되었다. 사실 사십구재시사회라고 되어있어서 영화가 개봉하게 되어 시사회를 하게 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사십구재시사회라는 책 이였다. 그렇게 이 책에 흥미가 생기게 되었고 이 책의 소개를 보게 되었다.
이 책의 소개에는 이 책이 출판되기까지의 배경들이 나와 있었다. 음.... 이 책이 출판되기 까지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어쩌면 내가 이 책을 평생 보지 못했을 뻔 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책의 홈페이지에서 이 책의 주제곡인 비연을 듣게 되었다. 참 이상했다. 그 노래가 너무 애달프게 내 마음을 울리고 있었다. 그 애달픈 노래에 빠져들었고 한 삼십분을 아무런 생각 없이 노래를 들었다. 비연을 들은 이후 이 책이 더욱 읽고 싶어 졌고 그렇게 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을 읽기 시작 했을 땐 그저 아주 이쁜 사랑이야기구나 생각했고 이 책의 중간을 넘기고 있을 땐 너무 슬펐다. 너무 슬퍼서 정말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이렇게 울어 본 게 정말 오랜만 인 것 같았다. 버스에서 책을 읽고 있었는데 버스에서 내릴 때 너무 민망할 정도였다. 그리고 정말 이 책의 마지막 부분쯤 읽었을 땐 엄청난 반전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반전 때문에 난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아마 다른 사람들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은 후 지금의 난 충격을 받아 버렸다. 꼭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후라고 해야 할까...
이 책의 겉표지에는 이렇게 써있다. “거대한 감동이 당신의 심장과 충돌합니다.” 정말 이 말대로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난 거대한 감동을 받아 버렸다. 너무나 거대해서 아마 한 달 넘게 이 책이 나에게 남겨놓은 흔적들 때문에 좀 고생할 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난 이 책을 읽게 된 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가슴에 따뜻한 무엇인가를 느꼈다. 그 따뜻한 무엇 때문에 아마 그래도 한동안은 행복 할 것 같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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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드라마 소재로도 써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눈물샘을 자극 하고도 남을 그런 순애보적인 사랑이 이런게 아닐까 싶다..
이 책이 출간을 하고 바로 출판사 사장님이 죽게 되자 바로 절판이 된 비운을 겪게 되었고 그래서 아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입 소문만 났었다는 그런 소설이었단다...
이 책이 왜 이렇게 귀하고 귀하신 몸이 되 셨는지는 제목과도 비슷한 운명 이어서 그러지 않나 싶다..
이 한권만을 위해 만들어진 주제곡 ’비연’이 있으며 또 이 한권만을 위해 만들어진 홈페이지가 있다..
예전에는 ’운명’ 이라는 것을 믿지도 않았었고 믿고 싶지도 않았다..
이들처럼 이 책에도 한 없이 가슴을 짠하게 안타까워 울어 줄수 밖에 없었던 슬픈 이야기였다..
읽는 동안 뒷 이야기를 두고 그냥 잘수도 없었고 아주 사소하게만 본 비오는 장면하나 하나 까지도 나중에 보면 다 이유가 있었고 다시금 회상하게 할 정도로 복선에 복선을 깔고 있었던 이 책은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사십구재 ’ ’시사회’ 어쩌면 읽기 전에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아 왜 일까? 아직도 두 아이의 엄마가 되있어도 이토록 가슴 떨리고 아름 다운 사랑을 그려 보고 있지 않나 싶다..
더 사랑하고 더 챙겨주고 더 감싸 안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준 그런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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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퍼즐을 맞추는걸 참 좋아한다. 이책에 대한 내 느낌이 퍼즐조각을 맞출때와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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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연애소설, 멜로영화 등 사랑이야기를 좋아해 자주보는 장르중의 하나이다. 제목이 독특하고 소설 한권만을 위한 홈페이지가 있고 소설의 주제곡이 있는 중독되는 마력을 가진 특별한 소설을 만났다. 사십구재 시사회는 2006년 봄 '강이헌'이란 필명으로 출간되었던 최승환의 장편소설로 최근 필명에서 본명을 사용해 재출간된 작품이었다.
홈페이지(http://story49.co.kr )를 통해 알게된 이 소설이 탄생되어 독자들을 다시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소설 못지않게 슬프고 감동적이었다. 많은 우여곡절을 안고 재발간된 스토리 자체도 하나의 이야기구조를 만들어도 될만큼 극적이다.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 독자에게 의문증을 유발시키며 이소설은 처음에는 기차가 플랫폼을 출발해 천천히 가는것 같이 다소 전개의 속도가 느리다. 솔직히 약간 지루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읽어감에 따라 과감한 생략 등 갈수록 전개가 빨라지는 특이한 소설이었다. 그러나 어느지점에 가서는 마치 언덕에서 내려가는 것 같은 속도가 붙기 시작한다. 영화 '사십구재 시사회'를 축으로 미스터리 한 스타 표서준과 다은이라는 여성의 운명적 사랑을 빠른전개속에서 발견되는 판타지적인 요소들과 반전에 반전을 이용해 서술하고 있기에 참으며 읽으면서도 예측 불가한 구조와 사건전개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런 요소덕분에 깊은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소설로 눈을 뗄수 없게 만드는 중독성있는 소설이다. 감성을 자극하는 소설도 소설이지만 노래가 너무 좋았다(책과는 별개로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볼 수 있다)
사십구재 시사회는 중반부를 치달으면서 절대 끝까지 보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다. 책을 읽으면서도 마지막 결론을 예측하기 힘들었었다. 상당히 빠져들어서 보아서 마치 매우 감동스럼 영화한편을 보고 난 느낌이 들정도로 너무나 신비스럽고 책에 빠져들게 하는 소설로 상당히 반전의 묘미를 음미할 수 있는 스토리구조를 잘 잡은 작가의 능력이 돗보이는 수작이란 느낌이 든다. 결말을 예상을 할수 없는 한차원 높은 사랑 얘기로 이제까지의 사랑 이야기와는 조금 다른 걸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볼만한 소설인 것 같다. 작가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 사십구재 시사회의 내용과 맞추어진 곡으로 읽고 난 후 듣게 되면 감동이 두 배로 더해진다.
비연 (悲 戀)
Will be tomorr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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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설레임을 알지 못하는내가 사랑을 말하고 싶다 사랑이 없는 세상은 삭막한 세상이 되겠죠 누군가를 만났는데 그사람이 내사랑인줄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기 사람을 알아볼줄 아는 마음의 눈을 가진 사람들은 진정한 행운을 거머쥔 사람들일겁니다 나또한 내사랑을 모르고 지나친 사람중 하나죠 그래서 아직도 어딘가에 내사랑이 날 찾아 헤메고 있다고 믿고 살고 있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흔히들 말하죠 사랑의 콩껍질은 삼년이라고 아무리 죽고 못사는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결혼이란 제도속에서 삼년을 살게되면 그 콩껍질이 벗겨지면서 그때부턴 현실이 된다고 우리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말을하게되죠 그러다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들이 헤어지는걸 보면 그래 바로 그런게 사랑이야 하고 또 한탄은 하죠 사랑이란 감정이 마냥 바라만 본다고 계속되는건 아닙니다 정성을 다해 가꿔야만 그사랑이 오랜동안 아니 평생동안 이어갈수 있는겁니다 그런데 우린 정성을 들이지 않고 그 과일만 따먹으려고 하면서 사랑이 식어가고 굳어가게 되는건 아닐까요
사랑을 하면서 우린 그사람을 독점하려고 합니다 어느순간 그는 나의 사람이라는 생각에 그의 행동하나하나를 간섭하고 또 그의 시간과 생활까지 독점하고 간섭하게되죠 그러면서 상호간에 존재해야할 사생활은 없어지고 다툼이 시작돼죠 서로를 존중하지 않고 각자의 생활을 인정하지 못한다면 사랑이란 이름으 또다른 폭력이 될겁니다 사랑이란 말은 많이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이 뭔지를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는세상입니다. 사랑은 그사람을위해 날 희생할줄도 알고 때론 사랑을 지키기위해 전사도 돼어야 합니다 그런 마음을 갖지 않고 아름다운 생각만으로는 완전한 사랑을 하기 어려울겁니다
오늘 글하나를 읽고 사랑에관해 무척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만나고 그를 믿고 사랑을 믿고 흔들리지 않는 그들으 사랑을 보면서 요즘같이 인스턴트사랑을 하는 사람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이런것이라고 사랑은 이렇게 마음과 마음이만나서 서로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는게 사랑이라고 끊임없이 바라기만 한 것은 사랑이 아니라 자기도취에 빠진 이기심이라고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내모든걸 걸수 있을만큼 그런 마음으로 대하라고 인연을 만나는게 그냥 쉽게 되는게 아니라 나에게온 소중한 사랑의 인연을 꼭 아릅다운 꽃을피우고 사랑이라는 열매를 맺을수 있게 노력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당신들은 사랑을 할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니 놓치지 말고 움켜쥐라고 오늘 내가만난 그들처럼 사랑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난 아직 꿈을 꾼다 나에게 그건 현재를 살아가는 희망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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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구재라는 말은 불교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망자가 죽은날로부터 사십구재를 치르는 사이에 기간을 중유 혹은 중음이라고 하여 망자는 이 기간에 생전의 업에 따라 다음 세계가 결정된다고본다. 사십구재 시사회는 제목도 표지도 참 독특하다. 휑한 쓸쓸함이 묻어나는 배경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색의 묘한 어울림 그리고 사십구재시사회라는 독특한 제목과의 어울림. 이 소설을 통해 최승환이라는 소설가를 처음만났다. 2006년 출간되어 출판사의 사정으로 바로 절판되고 많은사람들의 문의가 이어졌다는 이 소설. 책이 발간되기전 홈페이지에서 들었던 비연이라는 음악을 아직도 기억한다. 잔잔한 음악이 사람의 마음을 살짝 움직여주던 그 느낌. 음악에 대해서 잘 모르고 글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그냥 그 잔잔한 느낌이 좋았다. 이 소설도 나에게 그런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마지막장에 편집부에서 적은 사십구재 시사회를 읽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스포일러성글을 적지 말아달라는 부탁이 이해가 된다. 이 감동을 느끼려면 직접 글로써 감동을 전달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이 예고되어 있다. 일찍 죽는 사람도 있고 늦게 죽는 사람도 있고 가는순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사랑하는 연인이 만나서 그 사람을 온전히 사랑할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이 책은 사람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알려준다. 결코 쉽지 않은 순애보적인 사랑이 그려진다. 결코 흔하지 않은 소재이기도 하다. 사람이 죽고나서 사십구일동안 경험하게 되는것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는것에서 오는 답답함 그리고 행복감,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걱정의 마음이 고스란히 글에 묻어난다. 운명적으로 만난 사랑하는 사람 그렇지만 그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면 얼마나 답답할까? 그렇지만 사랑의 힘은 참 대단하다. TV에서 보면 죽은 안사람의 무덤을 평생동안 지키고 늘 아침마다 인사하는 사람의 모습을 본적이 있다. 그때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했던적이 있다. 그분의 사랑이 놀라웠고 그분의 정성이 대단했다. 그런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준다. 이 소설도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소설이다. 내가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지 그리고 내 자신을 희생할수 있는지... 어떤어려움이 생겼을때 기꺼이 그사람을 위해 달려갈수 있는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처음 제목을 보고는 참 독특하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결코범상치 않은 제목이었고 읽어본후 감동또한 잔잔하게 마음에 남는다. 이 책을 읽고난후 아마도 내 사랑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나는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조금은 내 중심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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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유달리 사고를 많이 격은 참으로 힘들게 세상의 빛을 보게된 책이다. 2006년 봄 강이헌이라는 필명으로 출판되었다가 출판사가 문을 닫으며 절판이 되고 다른 소설과 달리 자신만의 주제곡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책이라 할수있다. 이 책의 www.story49.co.kr 음악은 여기로 가시면 들을수 있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출판을 하게된 책 소식을 전하러 간길에 작곡가 김종진군의 사고 소식을 알게 되었다는 음악의 작곡자가 젊은 나이에 사고로 세상을 떠났나는 것이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들어본 아름다운 음악과 책의 내용이 너무나 잘 어울렸고 슬픈 사연에 눈물,콧물을 흘려가며 책을 읽었다.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신랑을 외면해가며... 잡혔다. 다른 하나는 강이헌(호킹)으로 되어 있어서 무엇인가 궁금해 들어 갔더니 두 사람이 동일인물이며 저자 최승헌의 필명이 강이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책을 보니 첫장에 자세히 쓰여 있는데 그것을 못보고 넘어 간것이다.
사십구제 시사회 제목에서 흥미를 이끌었고 읽어가는 내내 가슴에 아릿한 통증을 느껴야 했다. 다은과 서준의 애듯한 사랑이야기에 감동을 했고 나도 그렇게 무조건 믿어주는 사랑을 해보고 싶었다. 정열적인 사랑에 감동을 하는 순간 믿을수 없는 반전에 살갓에 돋아나는 소름에 딸이 나를 보더니 엄마! 추워 이불 덮어 줄까? 라고 물었을 만큼 난 책속으로 빠져 들어 가야했다. 책장을 덮으며 한참을 생각에 빠져 감동을 지켜봐야만 했고 처음의 부럽던 사랑이 난 그런 사랑 말고 평범한 사랑이 좋아로 바뀌었다.
내가 사랑을 한다면 다은이처럼 무조건 상대를 믿어주는 그런 사랑을 할수있을까? 세상의 온갖 소문속에서 상대만을 믿고 기다린다는것은 쉽지않을 터인데~자신에 대하여 아무 말도 하지않는 남자를 사랑이라는 그것 하나로 이해를 하고 믿고 할수 있을까? 제목을 대하고 사십구재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 보았다. 사십구재 : 사람이 죽은 뒤 49일째에 치르는 불교식 제사 의례 유교에서는 이 49구일 동안에 죽은 이의 영혼을 위하여 그 후손들이 정성을 다하여 재를 올리면, 죽은 부모나 조상이 후예들의 공덕에 힘있어 보다 좋은 곳에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고, 또 그 조상의 혼령이 후손들에게 복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
버스나 지하철등 공공장소에서는 이책을 보지 마세요. 혼자만 보세요.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에 당황하게 된답니다. 이상하게 이책을 읽은후에 이노래가 입에서 흘러 나오더이다. [낮에 나온 반달] 낮에 나온 반달은 하얀 반달은 해님이 쓰다 버린 쪽박인가요 꼬부랑 할머니가 물 길러 갈때 치마끈에 딸랑딸랑 채워 줬으면~
이글을 쓰고 다른 분들은 어찌 느끼고 있나 궁금하여 들어 갔더니 예전에 쓰셨던 서평이 있더이다. 다른 분들은 책 속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 하셨는데 저는 그 주인공 하고 싶지않아요. 처음의 행복은 좋았지만 나중에 상대가 격는 아픔을 지켜 봐야하는 슬픔은 어찌 표현 할수가 없네요. 아이가 아플때 나자신과 바꿔서라도 아이의 아픔을 감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그리 표현할수 있을까요. 아름답지만 슬픈 그런 사랑은 싫답니다.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싸우면서 정이 들어가는 그런 사랑을 바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