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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허아성 그림 - 김가희 어릴 때, 동생과 나는 부모님이 오빠만 좋아하신다고 투덜거렸다. 지금도 가끔 술자리에서 그런 얘기를 꺼내기도 하는데, 그러면 오빠는 도리어 부모님이 너희를 더 귀여워하셨다고 반격한다. 어머님은 그 얘기를 들으시면 곤란한 표정을 지으시면서 셋 다 똑같이 사랑했다고 하시지만, 글쎄? 그리고 이 다툼은 조카들, 그러니까 어머니에게는 손자들까지 이어진다. 서로 할머니가 누굴 더 사랑하는 것 같다고 자기들끼리 쑥덕대곤 한다. 그런데 이 책의 남매는, 우리 집과는 반대로 자기들이 엄마를 더 사랑한다고 싸운다. 어느 겨울날, 집에서 내복만 입고 있던 남매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말다툼을 하고 있다. 남자아이가 자기는 엄마를 매일 아침 안아준다고 하자, 여자아이는 거기에 뽀뽀까지 한다고 으스댄다. 남자아이가 엄마에게 큰 집을 사준다고 하자, 여자아이는 겨우 그거냐고 자기는 성을 사줄 거라 장담한다. 결국 둘의 상상은 엄마에게 우주를 사주는 것에까지 확장된다. 하지만 정작 엄마가 심부름을 해달라고 하자, 둘은 서로 미루기만 하는데…….
설명은 하나도 없이, 그림과 대사로만 이루어진 책이었다. 그런데 어떤 상황인지, 아이들의 마음은 어떤지 잘 느낄 수 있었다. 아마 대사와 그림이 잘 어우러졌기 때문일 것이다. 처음에는 ‘안아주기’같이 일상적인 것에서 비교하더니, 나중에 ‘우주’까지 그 범위가 확장되는 걸 보면서, ‘귀여워!’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그러고 보니 조카들이 어렸을 적에 누가 더 할머니를 사랑하는지에 대해 애기했던 게 떠오른다. 물론 난 장난이었지만, 그 애들에게는 중요한 문제였을 것이다. ‘내 할머니야!’에 ‘내 엄마거든?’라는 사소한 대응에서 나중에 ‘내가 고모보다 백에 백에 천에 만에 억만배 더 사랑하거든?’까지 이어졌던 기억이 난다. 물론 난 거기에 ‘응, 난 그거 받고 거기에 무한’으로 답했지만. 절대로 조카들에게 져주지 않는다! 고모의 자존심을 걸고!
그림을 보면, 두 남매가 싸우는 자리에 아빠도 있었다. 소파에 누워서 둘이 말다툼하는 걸 웃으면서 지켜보다가, 결정타를 날리는 역할을 한다. 서운한 표정으로 ‘아빠는 얼마큼 사랑해?’라는 질문을 할 줄 알았는데, 안 해서 아쉬웠다. 앗! 설마 2권이 나온다면, 거기서 아빠를 얼마큼 사랑하는지 싸우는 걸까? 엄마에게 우주를 사준다던 아이들이 아빠에게는 뭘 사준다고 할 지 궁금하다. 블랙홀? 태양?
그런데 아쉬운 점이 있다. 왜 엄마는 만날 집에서 긴 치마를 입고 있는 걸까? 앉아서 종아리까지 올 정도면 일어섰을 때, 꽤 길 텐데. 거기다 폭도 좁아 보이는데, 집에서 활동하기에 불편하지 않을까? 이제는 ‘엄마 = 홈드레스’라는 공식에서 벗어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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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더더 사랑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허아성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병아리 도서관 13번째 이야기.. 형제간에 자주 다투는 주제이기도 한 사랑 싸움... 누가 더 많이 사랑하는지 유치하지만 따지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싸우는 걸 보면 참 우습기도 하면서 기분이 좋기도 한다. 가끔은 지나쳐서 누군가 한명이 울어야 끝이 나는 이 싸움은 결국 엄마, 아빠를 향한 사랑의 표현인건지 꽤 헷갈리기도 하면서 아리송하다. 그러나 분명한 건 아이들 모두 부모를 사랑하고, 부모는 아이들을 똑같이 사랑한다. 우리 집도 큰 아이와 작은 아이가 옥신각신 아주 작은 관심을 두고도 서로 다투고 싸울 때가 종종 있다. 결국 누가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누가 더 많이 사랑하는지 으시대고 싶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은 행복하기도 하다. 비교와 경쟁이 이 사랑안에서도 보여지니 서로 그렇게 비교하지 말라고 말하고 그냥 모두 사랑하자고 말하지만 아이들은 누가 먼저 우선이 되는지 자신이 훨씬 위에 서고 싶은 마음이 큰가보다. 책 속에서 과장된 표현으로 엄마의 관심을 사고 싶어한다. "나는 커서 엄마한테 집도 사 줄 거거든." "거기다 맨날 해외여행 보내 드릴 건데?" "하, 겨우? 난 우주여행 보내 드릴 거거든." "나는 그 우주 다 사 드릴 건데?" 엄마는 집도 사주고 해외여행도 보내주고 우주여행도 보내주는 자식이 있어서 참 좋겠다고 생각되면서 웃음이 나지만, 아이들의 이런 이야기들이 어떤 걸 의미하는지 이미 다 알고 있다. "엄마도 많이 사랑해." 말만 사랑한다 하지만 엄마가 필요할 때 난 엄마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엄마인 나도 고민해보게 된다. 진짜 사랑은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일텐데 우리 아이들의 마음 속에도 이런 사랑이 더욱 더 좋은 향기로 가득차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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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것 아닌 걸로도 서로 헐뜯고 싸우는 나이, 딱 그 때의 이야기를 그리고 쓴 책이다. 우리 아이들을 보는 것 같아서 완전 공감되었다.
아이들은 서로 자기가 엄마를 더 사랑한다며 싸운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다. 내 옆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그리고 자기가 더 많이 더 자주 차지하기 위해.
하지만 막상 엄마의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처럼, 책 속의 아이들도 그렇다. 심부름을 해달라는 요구는 서로 떠넘기기 바쁘다가, 막상 아빠가 심부름을 나서니 부끄러워진다.
이 책은 이 이야기와 관련해서 생각을 열고 묶는 질문을 던진다. 엄마를 왜 사랑하는지,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 네가 생각하는 사랑은 무엇인지, 그런데 심부름은 왜 미루었는지, 아빠를 보면서는 어땠을지, 말이다.
사랑은 행동하는 거라는 걸 알면서도, 어른도 잘 되지 않건만, 아이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사랑한다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배려와 헌신은 훈련되어야 할 측면이기도 해서, 자기의 모습을 돌아보도록 하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을 보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커서 다시 함께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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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사랑은 누구나 독차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부분이지요. 세상에서 가장 욕심내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구요. 저도 엄마를 두고 아웅다웅하는 남매를 키우고 있는 터라 이 책을 읽으며 살며시 미소를 짓게 되더라구요. 엄마의 왼손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함께 걸을 때 먼저 그 손을 잡으려고 투닥거리기도 하고 앉아주고 뽀뽀하는 횟수도 달라서는 안되지요. 가끔 엄마는 누구를 더 사랑하느냐고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아요. 늘 엄마에게 같은 대답을 들으면서 늘 같은 질문을 하는 아이들.... 엄마의 사랑을 더 받고 싶고 확인하고 싶은 아이들의 간절한 마음은 엄마에게는 행복한 경쟁처럼 느껴져서 그저 이쁘기만 합니다. 그런 아이들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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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모습이 평화롭게 보이는 집안의
모습이지요. 아빠는 소파에 누워서 TV를 보는 듯하고 아이들은 자신들의 놀이에 빠져있네요. 그런데 아들의 눈빛이 예사롭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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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매 모습과 다르지 않는 유치한 듯한
말다툼~ 아마 형제 자매 남매가 있는 집들은 이 모습이 낯설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별일도 아닌 것들로 투닥거리는 아이들 모습은 사실 부모로서 안 보고 싶은 모습이에요. 좀 사이좋게 지내면 어때서 늘 그리도 투닥거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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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엄마를 두고 서로 자기가 더 사랑한다며 말다툼을
시작합니다. 내가 더 많이 안아주고 내가 더 많이 뽀뽀하고 싫어하는 반찬이 나와도 엄마를 생각해서 맛있게 먹고 학교에 가서도 엄마 생각만 하며 나중에 커서 집도 사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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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우주까지 사준다고
합니다. 아빠가 두 아이의 모습을 보며 미소 짓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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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엄마를 사랑하는데 엄마가 심부름을 부탁하니 아이들은
서로에게 미루고 있어요. 우주까지 사준다고 하더니 심부름 부탁에는 서로의 사랑의 크기를 재지 않네요. 아이들 대신 누워있던 아빠가 선뜻 나섭니다. 왜냐하면 아빠는 엄마를 제일 사랑하니까요. 우주여행도 못시켜주고, 우주를 사주지는 못해도 엄마가 부탁한 연습장은 사다 줄 수 있다는 아빠 말에 아이들은 부끄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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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그 이후에도 엄마에게 안겨 자신이 엄마를 더
사랑하며 다음부터는 심부름도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엄마의 마음이 혹시나 상했을까 봐 아이들도 걱정이 되었겠지요.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아이들의 귀여운 싸움은 잠시 휴전이 됩니다. 온 가족의 행복한 미소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행복하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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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말미에는 이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간단하게 해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아이들은 경쟁자처럼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하고 독차지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엄마 아빠 입장에서는 그런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기만 한데요. 아이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엄마 아빠의 사랑을 얻기 위해 알게 모르게 얼마나 애를 쓰고 있을까요?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짧은 이야기를 읽으며 다시금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엄마가 더더더 사랑한다는 것을 더 많이 표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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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네 살 공주는 아빠랑 결혼한다고 난리도 아닙니다. "아빠, 저랑 결혼해주세요~~" "아빠, 나랑 결혼할거야? 결혼해줄거지?" 아빠는 엄마랑 결혼했다고 말해주면, 오빠에게 결혼해달다고 매달리죠. 그래놓고... 왜 엄마 껌딱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ㅜ.ㅜ 엄마가 좋긴하지만 결혼은 아빠랑 하겠다는 것일까요?ㅎㅎㅎ (오빠는 엄마 바라기라, 엄마랑 결혼하고 싶다고 말해요ㅋㅋㅋ) 엄마, 아빠. 생각만해도, 이름만 불러도 온 가슴이 꽉 찬 것 같은 기분. 나이가 들 수록 조금씩 더 사랑하는 기분이 듭니다.
병아리도서관13 사랑 전쟁을 선포한다! <내가 더더더 사랑해>
아빠는 한 쪽 추리닝을 걷어올리고 소파에 누워계시고 내복을 입은 남매가 각각 따로 놀고 있습니다. 일정없는 여느 주말 오전의 풍경이 아닐지... 누나를 놀리는 동생 말장난으로 살살 누나를 약올리는 동생 아... 저희 집 풍경이군요!ㅋㅋㅋ (이 집 아빠가 좀 더 젊어보이긴 합니다만...ㅎ)
- "아닌데? 난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엄마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고 하는데?" "하, 겨우? 난 끌어안고 사랑한다고 하는 건 기본이고, 뽀뽀까지 하거든." "그 정도로 으스대지 마. 나는 싫어하는 반찬이 나와도 엄마 생각해서 맛있게 먹거든." "웃기셔. 이상한 반찬은 아빠가 만든 거거든. 난 엄마가 만든 건 무조건 다 맛있지롱. 사랑하니까!" - 어쩜 좋아요~ '니가 사랑을 알아?'에서 시작된 전쟁은 누가누가 엄마를 더 사랑하나로 번져가고 엄마와의 텔레파시가 나오더니 급기야 엄마에게 우주를 사 드리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쟁 속에 들려오는 엄마 목소리 "얘들아~ 엄마 심부름 좀 해 줄래?"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심부름 가면 되겠군요! ^^
어라? 남매는 왜 심부름을 안 가고, 아빠가?? "왜냐하면 내가 제일 사랑하니까." 아~ 로맨티스트♡
ㅎㅎㅎㅎ 누가누가 엄마를 더 사랑하나, 라는 유치한 주제를 두고 전쟁을 벌인 남매. 엄마의 심부름 앞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텔레파시가 통하고, 우주 여행을 시켜준다던 남매의 사랑은 다 어디갔나요? 심부름은 아빠가 대신했지만 정말 중요한 '사랑'의 의미는 깨달은 것 같죠?? * 정말, 유치뽕짝이 리얼하지 않나요?ㅎㅎㅎㅎㅎ 저 어렸을때도 동생들이랑 이런 말싸움 했었는데, 요즘도 같은가봐요~ 아름다운 그림은 아니지만 정말 내용과 딱 어울리는 그림이 재밌어서 한참을 보며 웃었답니다. 남매의 유치한 사랑 전쟁, 로맨티스트 아빠의 엄마 마음을 사로잡는 멘트(책 속에서 만나보세요^^)들이 참 재밌는 책이예요. * 양장본이 아니라 글밥이 많거나 두껍지 않을까 염려했으나 52페이지라 소설책처럼 두껍지않고 한 페이지당 글밥도 많지 않아요. 책 뒷면 사용연령은 8세 이상으로 나와있으나 6세~초등 저학년까지 두루두루 재밌게 볼 듯 합니다. 특히 뒷편에 마련된 독후활동 페이지가 엄마,아빠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해 주어 마음에 들어요! 엄마, 아빠, 사랑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시나요? 사랑한다면 <내가 더더더 사랑해>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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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에서 시작된 남매의
큰아이는 웃다가 화장실로 줄행랑을 친다 다시한번 사랑을 확인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목만큼이나 너무나 사랑스런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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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유치원생인데 무슨책을 사줘볼까 하다가 책이 새로 나왔길래 구입해서 아들이랑 함께 읽었는데요 정말 재밌게 읽었내려 갔답니다! 그림도 너무나 재밌고 책속에 아이가 생각하면서 말하는 아이디어가 정말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었는지 깔깔대면서 읽었네요! 저도 함께 읽는데 역시 상상력을 뛰어넘게 만드는책이 아닌가 라고 느꼈네요! 유치원에 가져가서 친구들이랑 함께 읽는다고 유치원에 가져간다고 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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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더더 사랑해
아이들이 그럴 시기가 있다. 누군가 '난 ~해' 하면 '내가 더 ~해' 하는 우리꼬맹이를 보자면 '아이고 우리 **이는 얼굴도 작고 예쁘다' 라고 말하면 '아니야 내얼굴이 얼마나 큰데' 하고 말해서 주위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그리고 과자 먹다가 '내게 많다' 하면 '아니야 내게 더 많아'하고 정말 별거 아닌 걸로 그렇게 말싸움을 시작하다가 누군가 하나 울어야 끝나는 싸움(?)의 시기
이책은 그런 이야기들을 '내가 더더더 사랑해'로 풀어놨다.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앉은 자리에서 두번 연속 읽은 걸 보면 재미있다는 얘기다.. ㅋㅋ 처음엔 표지 보고 웃었다. 머리만 큰 아이가 나와서.. 머리만 있고 몸은 어디있나를 한참 찾은 모양이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 재미있다고 하고 이 상황도 이해를 하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더 꼬맹이는 또 별로인 모양이다. 원래 표지 보고 마음에 드는 책을 읽어 달라는데 '읽어볼까' 하니 '싫다'고 했다. ^^;; 만화적 그림을 조금은 이해하는 나이가 되어야 눈이 가는 표지그림인 모양이다. (그래서 작은 꼬맹이는 좀 더 크서 읽는 걸로 하고)
재미난 글도 읽고 다 읽고 난 뒤 생각 해보는 시간도 가져보고 아이랑 재미있는 글 읽기를 할 수 있었다...
(책속에서 아이가 가장 재미있어 했던 장면)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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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가 곰돌이와 공주님으로 인형놀이를 하고 있는데 남자아이가 그 모습을 못마땅하게 쳐다본다. 둘은 서로 싸우고 그러다 사랑도 모르는 멍청이라고 여자아이가 소리친다. 남자아이는 사랑아는데 엄마 사랑하는데 한다. 별로 사랑하지도 않는다고 여자아이는 비웃고 이제 둘은 서로 더 엄마를 더 사랑한다고 이야기한다. 매일 아침일어나자마자 엄마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고 하고 끌어안고 사랑한다고 하는건 기본이고 뽀뽀까지 하고 싫어하는 반차니 나와도 엄마 생각해서 맛있게 먹고 엄마를 사랑하니까 엄마가 만든건 무조건 다 맛있고 학교에서도 엄마생각하고 텔레파시도 보내고 커서 엄마한테 집도 사줄거고 여자아이는 공주들이사는 성을 사서 왕비처럼 살게 해줄거고 맨날 해외여행에 우주여행 심지어 우주를 다 사드리고 정말 엄마 완전 좋은데요? 그런데 둘은 막상 엄마가 심부름좀 하라는데 서로 안한다고 티격태격 그걸 보다못한 아빠가 심부름을 가네요 왜냐면 아빠가 제일 엄마를 사랑하니까요 그런 아빠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엄마에게 달려가 다음부턴 심부름도 다 하고 더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둘을 꼬옥 안은 엄마의 모습 그 모습을 보며 웃는 아빠 참으로 행복한 가족이네요 사랑은 비교할수도 없어요...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냥 먼저 표현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안아주는게 제일 좋죠. 오늘도 많이 사랑하고 많이 표현하면서 더욱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이야기였네요 저도 지금 사랑한다고 말해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