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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Fables)와 창작(Literals)의 대형 크로스오버(?)와 빅비의 후손(?)들에 관한 이야기로 되어 있는 페이블즈 10권. 이전의 동화마을 침공이 주었던 카타르시스가 크기도 했고 우리나라에 정발되지 않은 페이블즈의 잭 내용을 알아야 알 수 있는 내용이 많아서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도 많아 아쉬웠던 10권이지만 또 다음 권이 기대되는 건 눈앞으로 다가온 어두운 존재와의 대결 때문 일 듯하다. 그리고 좀 뜬금없지만 잭의 후손들에 관련된 이야기도 흥미롭기는 했다. 의심 많은 빅비가 (단 한사람이긴 하지만) 자신의 비밀을 일반인과 공유한다는 것이 납득이 되지는 않았지만 늑대인간의 전설이 동화에서 나왔고 현실세계에서 나름 적응하고 있다는 것이 앞으로 동화마을 구성원들이 어떻게 될지 암시하고 있는 듯해서 또 다른 이야기의 흐름을 예상해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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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블즈〉는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문학적 성향이 강한 내용을 담고 있는 리터러리 그래픽 노블이다. 2002년 혜성처럼 등장하여 코믹스계의 아카데미상이라 할 수 있는 아이즈너상을
여러 번 수상했으며, 판매량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작품이다.
마왕 제페토와의 싸움에서는 승리했지만 꼬마 파랑은 죽고 동화인들은 암흑이라는 남자의 위협에 밀려 농장으로 숨어든다. 암흑은 동화인들이 버리고 간 불핀치 가 동화마을 폐허에 들어가 거처를 짓고, 저항할 수 없는 마력을 행사한다. 그 여파로 수 세기 동안 짐승의 격노를 억제하고 살던 빅비와 보안관 야수는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깨어난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농장 한가운데서 결투를 벌이고 만다. 이런 불안한 상황에 마음 붙일 곳을 찾던 농장 동화인들 사이에서는 꼬마 파랑의 재림을 기다리며 맹렬한 신앙심을 행사하는 신흥종교가 생겨난다. 한편 한참 전 동화마을에서 거액의 재산을 들고튀었던 잭이 갑작스레 연락해 ‘창작’이라는 존재가 동화마을을 끝장내려 한다는 충격적인 정보를 전하고, 그 진의를 조사하기 위해 빅비와 백설이 농장 밖으로 먼 길을 떠난다. 그 사이 말썽꾸러기 건달 잭과 그의 아들이라 주장하는 또 다른 잭, 잭 프로스트가 서로 다른 길을 걸어 같은 시기에 농장을 방문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