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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설레발에도 본격추리물이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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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작가의 [소풍버스 납치사건]은 저녁먹으면서 절반, 운동하다가 싸이클 돌리면서 절반, 이렇게 해서 후딱 읽어버렸다. 이건 음음, 아마도 [악몽의 엘리베이터]를 읽을때의 독서시간 기록 갱신에 육박하지만, 이 [탐정이 되는 893가지 방법]은 보다 오래 걸린다. 대체로 사람들은 활자보다 만화를 빨리보지만, 난 만화를 무지 느리게 본다. 그래서 만화방에서 시간제보단 권당으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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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작가의 [소풍버스 납치사건]은 저녁먹으면서 절반, 운동하다가 싸이클 돌리면서 절반, 이렇게 해서 후딱 읽어버렸다. 이건 음음, 아마도 [악몽의 엘리베이터]를 읽을때의 독서시간 기록 갱신에 육박하지만, 이 [탐정이 되는 893가지 방법]은 보다 오래 걸린다. 대체로 사람들은 활자보다 만화를 빨리보지만, 난 만화를 무지 느리게 본다. 그래서 만화방에서 시간제보단 권당으로 계산하고 싶지만 (ㅡ.ㅡ)...

 

뭐 검증된 작가라기보단 정말 탐정이 되는 '893가지'나 되는 방법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할인도 쬐금 받고 샀는데, 원래의 목적인 893가지가 나올 기미가 안보이는 낚시성 제목임을 확인한 가운데에서도 그 재미는 쏠쏠하다.

 

저자가 아무리 이 만화는 로맨스가 될지도 동물에 대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설레발을 쳐놨지만, 아무리 그래도 ([인형소풍 납치사건]이 코믹로맨스액션물인척해도 결국 본격추리물이 사건의 해결이듯) 등장하는 에피소드 또한 추리물이다.

 

먼저, 책 표지를 열면 (물이든 뭐든 뭔가를 입에 넣고 있으면 안된다) 드러나는 작가의 포스 (절대 [살육에 이르는 병]에서 연상하지 말라!).

 

 
저 아저씨, 지금 뭔가 '용의자 X의 헌신'과 '갈릴레오'의 유가와교수에서 삘받은 것 같다.
 

그래봤자, 얼굴대비 손가락이 짧아서 결국 자신의 얼큰이가 증명될 뿐인데 말이다 (2권말고 3권의 저자프로파일 사진은 정말 푸하하하하, 정말 꼭 사서 보시길 바란다. 정말 아깝지않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였지만 자격증모으기가 취미이자 인생의 낙인 나카지마 마모루는 (그래도 사법고시 1차는 붙었다) 중장비자격증을 공부하던 중 '출세의 의욕이 없다'는 이유로 얼굴모를 여친에게 차인다. 그리하여 행복했던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간 학교에서 법대의 유명인사이자 사법고시 패스후 변호사의 길을 걷(고있다고 추정되)는 선배 미쿠리야 진을 만난다.
 
(확실하다. 작가는 유가와교수 따라장이다.)
 
그를 따라 그가 사장으로 있는 심부름업체에 정직원으로 채용되었지만, 뭔가 분위기는 삭막하다. 왠지 악의 수렁에 빠진 느낌이지만 첫번째 일인 한때 사업가였떤 부친이 5년동안 동네쓰레기를 모아 집안을 채우자 주민의 원성이 대단한 가운데 일주일전 사고로 입원하자, 장남이 그 쓰레기를 치워달라고 한 것이다.
중장비 자격증을 땄다 + 법학을 전공해서 법률준수의식이 투철하다 + 실제 중장비 운전능력은 미약하다의 요인이 합치자 결국 마모루는 집안의 벽을 뚫고 거기서 한달전 살해당한 차남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쓰레기를 치운답시고 사체를 버린 수상쩍은 회사인가, 쓰레기로 사체냄새를 지우려했던 것인가 하는 주인할아버지인가 하는 가운데, 쓰레기가 가로막혀 절대로 사체가 놓인 벽장으로 침입이 불가능한 가운데 이 밀실살인사건을 해결해야만 한다.
 
역시나 한권당 1.5개의 에피소드가 들어있다. 두번째 이야기는 스토커사건.
 
 
 
 
p.s: 근데 가끔 난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후지키 나오히토를 매우 헷갈려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10.03.05.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열가지 재주에 저녁밥벌이할 능력없는 주인공의 살벌한 탐정의 일 '탐정이 되는 893가지 방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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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뜨뜬미지근한 작품이라는 감상이다.

끓어오를듯 말듯 열을 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완결이 나버린...사카모토 아키라으 전작 풀콘의 후반부분에서 많은 실망을 했어서 이번에는 어떨까 싶었는데 초심은 좋으나 뒷심이 밀리는듯한 만화이다.

캐릭터를 잘 뽑은것 같은데 그게 제대로활용이 안된느낌?

q***********2 2010.10.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