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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교육에 관심이 무척 많은데다가 우리 집 첫째 아이가 진로탐색 중 남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선호하기에 이 책을 권해주고 아이와 함께 읽었다. 원저가 1950년에 출간되었다는 사실이 무색하게 오늘날에도 잘 들어 맞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중등 및 고등교육 과정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하고 가르쳐야 하는지 귀중한 이야기들이 전개되고 있는 이 책을 쓴 저자는 20세기 중반 미국의 가장 저명한 인문학자 였다고 한다.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영국에서 공부하고 미국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지만 불어 교사의 사례를 많이 들어가며 프랑스 문학과 프랑스 언어에 해박한 지식을 드러내고 있어서 한편으로 놀라웠다. 어쨌든 이 책은 가르침이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라고 주장한다. 과학의 목적이나 방법론을 개별적인 인간에게 적용시키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말이다. 가르침은 조직적으로 평가할 수도 동원될 수도 없는 인간 감정을 다루며, 결국 과학이 이해할 수 있는 영역과 한참 동떨어진 인간적 가치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가르침이 어떤 정해진 공식을 따른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는 점도 언급한다. 이 책은 교사들이 누리는 보상과 난관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방학이라는 긴 휴식이 있다는 것, 자신의 노력을 지식을 전수하는 값진 일에 사용한다는 것, 뭔가 소중한 것을 만들어낸다는 기쁨이 바로 보상이라 할 수 있다. 반면 교사들이 가지는 가장 큰 난관은 가난, 그리고 학생과 적대적이거나 냉소적인 관계를 가지는 것이라 말한다. 이어서 훌륭한 교사가 갖춰야 할 자질과 덕목들을 나열하고 있다. 우선 교사는 해당 교과에 정통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그 학문 자체를 진정으로 이해해야 하며 늘 자신의 교과와 관련해 많은 것들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좀 더 높은 차원의 지식을 알게 되면 아이들에게 해당 교과에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줄 수 있다면서 말이다. 또한 자신이 가르치는 교과를 사랑해야 하고 교과의 구체적인 측면에 대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학생들을 좋아하고 함께 어울리는 것을 즐겨야 한다는 점도 언급하고 있는데, 아이들도 더러 짜증날 정도로 게으르고 믿을 수 없게 어리석고 역겨울 정도로 잔인할 때가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준다. 하지만 그런 특성은 오래 끌지 않으며 결코 그 모든 것을 한꺼번에 보여주지 않고 어른들처럼 습관적으로 혹은 일부러 그러지 않는다면서, 아이들은 매순간 열정적이고 지혜롭고 친절 하려고 애쓴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제아무리 좋은 학교라 해도 학교를 혐오하고, 그 학교가 추구하는 목표를 혐오하고, 그런 학교를 만들어낸 사회를 혐오하는 학생을 구제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이것은 교육이 아닌 사회 문제라면서 말이다. 그렇게 거의 구제가 불가능한 문제 학생들을 가엾게 여겨야 한다고 말한다. 마치 의사가 고통으로 반미치광이가 된 환자를 대하는 심정으로 아이들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언급한다. 또한 아이들이 당신 자신이나 당신이 알고 있는 어떤 사람과 유사할 거라 기대하지 말라고 말한다. 성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삶과는 한참 동떨어진 자신의 과거를 더 깊이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아이들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면서 말이다. 어쩌면 가장 성공하기 힘든 교사는 학창시절조차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진지하고 아이답지 않게 조숙했던 이들일 것이라 말한다. 그들은 그저 열심히 책만 팠고 좀처럼 거칠고 어리석은 놀이는 해본 일이 없었을 것이라면서 부모님은 그들을 애지중지하며 과보호 했을 것이라 언급하고 있다. 교사가 학생들을 알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을 모종의 유형으로 분류하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오직 경험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학생들 중 괴짜나 문제 학생은 개인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조심스럽게 다루라고 조언한다. 이 아이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 될수록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들에게 말과 행동을 분명히 드러내라고 말한다. 문제 학생 말고도 명민한 학생들에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특히 그들을 자신의 복제품처럼 만들지 말라고 조언한다. 훌륭한 교사가 되려면 무엇보다도 지적 관심이 폭넓고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보통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것을 생각하고 더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사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늘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자신이 이해한 것을 학생들에게 전수해주어야 한다면서 말이다. 또한 훌륭한 교사들은 재미있는 사람들이라면서 자기들이 하는 일에 학생들도 재미를 느끼게 만든다고 언급하고 있다. 한편 교사에게 필수적인 능력으로는 기억력, 의지력, 자애로움을 언급하고 있는데, 특히 아이들이 지나치게 생기 넘치고 정력적이거나 그들의 저항이 유독 거셀 경우 교사가 스스로의 독자성을 잃지 않으면서 그들을 감당하려면 확고한 의지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교사는 교과 학습 진행에 있어서 지금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학생들이 잘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배움의 가장 큰 목적은 전체를 꿰뚫어보는 구조적 능력을 기르는 것이라면서, 미래를 계획하며 차근차근 삶을 쌓아가야 한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러자면 학급이 할 일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계획하고, 학생들에게 그 계획에 대해 들려주고, 그 계획을 반드시 염두에 두도록 주지시키고, 학업을 모두 마친 뒤 돌아보고 정리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한다. 수업 자체에 대해서도 많은 조언을 제공하고 있는데, 우선 재미있게 수업을 하려면 수업을 피상적으로 전개하는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고 말한다. 철저하게 파고드는 수업은 자칫 무료해지기 십상이라면서 고강도의 지적 노력이 모두 그렇듯 철저한 가르침과 철저한 배움은 고달프다는 점을 알려준다. 또한 똑같은 내용을 해마다 우려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면서, 모든 교과에서는 새로운 쟁점과 새로운 견해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교사들은 가르침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 혹은 교과와 관련한 새로운 정보나 관점을 눈에 띄는 대로 메모해야 한다고 말한다. 거기에 더하여 늘 원전을 읽으라는 조언도 함께 제공해주고 있다. 강의를 진행할 때는 목소리에 강약을 조절하며 변화를 주어야 하며, 집중할 대목과 부수적인 논의들로 나누어 그 두 부분을 적절히 대비시켜 전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교사는 강연을 시작하기에 앞서 학생들에게 반드시 주지시켜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염두에 두어야 하고,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자신들의 머릿속에 정리되어 있는 기왕의 지식과 연관 짓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수업 내용의 논리적 구조를 확실하게 짜는 것이라면서 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학생들이 치루는 시험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교육의 역사를 돌아보면 사람들을 훌륭하게 교육한 시대에는 시험이 하나같이 구두시험이었다고 말한다. 요새 많이 출제되고 있는 객관식 문제는 지양해야 한다면서, 그런 시험은 학생들에게 서로 아무 상관도 없는 사소한 사실들의 집합을 익히도록 만들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학생들이 자꾸만 분절적인 시험에 익숙해질수록 그들의 관심은 광의의 문제에서 진정한 지식이나 진정한 교육 없이도 배울 수 있는 원자화된 사실로 쏠리게 된다면서 말이다. 학생들이 교과서에 나오는 개별 사실을 익힌 다음 그것들을 더욱 철저하게 관련 짓고 생생하게 만들도록 이끄는 게 좋은 가르침이라면서 학생들이 예습해온 수많은 사실들을 한데 엮고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주제를 토론한다면 그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내용과 끊임없이 연관 지으면서 될수록 많은 제안과 답변을 이끌어내는 토론을 진행하면 학생들은 그 분야를 한층 깊이 이해할 뿐 아니라 생각을 조직화하는 값진 능력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학생들 사이의 경쟁심은 자연스러울 뿐 아니라 틀림없이 값진 덕목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경쟁심은 자만심, 이기심, 시기심 같은 부정적인 측면뿐 아니라 용기, 결단력, 성실성 같은 좋은 점도 키워준다면서 말이다. 물론 학교는 경쟁심을 통제하되 적절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된다 싶으면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점도 지적한다. 또한 전통 있는 학교에 다닌다는 자부심은 학생들을 더욱 풍요롭고 성숙하게 이끌어주는 배움의 전통이자 창조적인 기운이라 말한다. 유명인사들을 배출한 학교나 대학에 합류할 경우 그들 역시 마음을 넓게 먹고 스스로의 에너지를 최대한도로 활용한다면 훌륭한 선배들처럼 남과 구분되는 이력을 쌓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면서 말이다. 저자는 또한 양심적인 교사는 자신의 수업이 완벽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늘 우려한다면서, 학기말에 서너 시간을 비워두고 그 때까지 배운 내용을 복습하거나 이해하지 못한 채 남겨둔 부분을 재확인하거나 중요한 요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데 그 시간을 사용한다면 그 같은 우려는 가시거나 줄어들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 밖에도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과목마다 제기되는 중요한 문제, 앞으로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들려주어 그것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가장 위대했던 과거의 교사들을 돌아보고 있다. 가장 먼저 소크라테스가 소개되는데, 그가 사용한 문답법을 통해 교사가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해보도록 자극하는게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경우 하나의 주제를 철저히 조사하려고 서로 연관되는 일련의 소주제들을 설정하고, 각각의 소주제를 따로따로 들고 나와 무수한 문제들로 쪼갠 다음 그 문제들을 일일이 검토했다고 한다. 예수의 경우 경구를 가장 기억하기 좋은 형태로 구성해서 천천히 리듬감 있게 중간중간 적절히 끊어가면서 말했다고 한다. 제자들이 자신의 말을 소중하게 받아들이도록 가르침의 지혜 한 구절을 들려준 다음 거기에 침묵을 끼워 넣었고, 어떤 의미인가를 담고 있는 수많은 행동을 직접 실천해보임으로써 가르쳤다고 말한다. 즉, 천 마디 말을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게 더 낫다는 것과 함께 사람들은 뭔가 직접 해보거나 누군가 행한 것을 봄으로써 가장 잘 배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말이다. 르네상스 시대의 최고의 교사들은 지금의 우리보다 문학에 대해 훨씬 더 조예가 깊었고, 학생을 몰아붙이는 대신 수많은 놀이를 고안해 학생들을 자극했다고 한다. 예수회 수사의 경우 치밀한 계획성을 가지고 학교 교육 전체를 하나의 연속적인 과정으로 조직했으며, 가르쳐야겠다고 작정한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맞추려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인내심을 발휘했다고 한다. 한편 위인들을 키워낸 아버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아버지가 특별히 의도하지 않아도 아이는 아버지가 하는 일을 보고 뭔가를 배운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아버지가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지 계획한다면 더 좋다고 한다. 그러자면 아버지는 자녀에게 자신의 시간과 정력을 얼마간 떼어 주어야 한다면서 말이다. 물론 훌륭한 스승 또는 아버지와 형편없는 제자나 아들의 사례를 언급하고 있는데, 훌륭한 스승에게 반기를 들거나 훌륭한 학교를 향해 저항을 펼치는 것은 자녀들이 훌륭한 아버지에게 대드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명한다. 그것은 인간 정신 속에 깊이 뿌리 박힌 항구적인 갈등이 원인이 되겠지만 심리학자들마다 저마다 다른 가설과 해법을 내놓는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여기에 정답은 없지만 갈등을 최소화 하는 방법은 알려줄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중에는 어른들이 자녀 혹은 학생이 그들과 달라질 수 있도록 허용해주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자유롭게 걸어갈 수 있는 다른 길을 몇 가지 제안하라는 말이다. 또한 나의 성취는 너도 얼마든지 해낼 수 있는 것임을 보여줌으로써 자녀나 학생과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녀나 학생에게 당신 자신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 들려주면서 약점을 보여주면 그도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면서 말이다. 전반적으로 이 책에 담겨 있는 내용들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가르치거나 배우는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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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되면 새롭게 만나는 아이들 담임선생님에 대하여 관심이 많아진다. 어떤 선생님일지, 아이들을 어떤방식으로 지도해 나가는지,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는 어떤지등등, 1년동안 학교생활에서의 아이의 생활을 책임지고 지도해주시는 분이여서 학급총회때가 되면 잊지 않고 참석하곤 한다. 총회에 참석해보면 집에서의 가정교육을 꼭 잊지 않고 말씀하신다. 학교에서의 가르침도 중요하지만, 집에서의 가르침 또한 무시할수 없다는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만났던 이전의 담임선생님에 대해서 다시 한번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다. 이책은 가르치는 방법에 관해서 다루고 있다. 이론적인 내용만 나열한것이 아니고, 실쩨로 현실에서 이루어질수 있는 제안들을 많이 다루고 있다.
훌륭한 교사가 갖춰야할 자질부분에서는 , 교과에 정통한 교사, 교과를 사랑하는 교사, 학생을 좋아하는 교사, 학생을 이해하는 교사, 세상에 관한 폭넓은 관심과 열정을 다루고 있으며, 훌륭한 교사의 덕목으로는 기억력, 의지력, 자애로움을 들고 있다. 3장에서는 훌륭한교사의 교수법.4장에서는 위대한 교사와 그의 제자들, 5장에서는 일상생활에서의 가르침, 가정생활, 사회생활, 그리고 일상적인 가르침의 몇 가지 원칙을 알려주고 있다.
주변을 돌아보면 일상생활에서 맺는 무수한 관계들 가운뎅도 가르침과 배움이 이뤄지는 관계를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우리는 평생 배우면서 살아가기 때문이다.가르침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원칙은 첫째는 명료함이다. 무엇을 가르치고 있든지 간에 그것을 분명하게 제시해야 한다는것이다. 두번째는 인내심이다. 배울만한 가치가 있는것은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의 시간을 요구한다.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신중하게 계획하고 다양한 변화를 주며, 반복함으로써 서서히 단계를 밟아가야 한다. 세번째 원칙은 책임감이다. 다른사람의 삶에 개입하려면 신중해야 한다. 가르치는 사람의 생각이 오용되거나, 잘못 이해될 소지는 없는지 따져보고, 당신 자신이 아니라 당신이 가르치고자 하는 이들을 먼저 생각하는게 최선이다.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아이들의 학업이나 이성친구, 지금 당면한 고민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진로를 택하고 어떻게 미래를 설계할지에 대한 걱정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부족함을 인정하고, 남편에게도 배울게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함을 명심해야겠다. 남을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 분들에게는 가르침의 본분에 대해서, 가르침을 받고 있는 입장에서는 배움의 자세에 대해서 초심의 마음을 배울수 있을것이다. 책을 읽고 나니 아이들의 선생님에게도 한권씩 선물해주고 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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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가장 큰 목적은 전체를 꿰뚫어보는 구조적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구조적 능력은 지적 영역에서는 통찰력이나 조정 능력을, 예술 영역에서는 조화를 이해하는 능력과 예술을 탄생시키는 능력을 부여해준다. 교사는 가르치는 일을 준비할 때 이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한다. 앞날에 대한 고민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서는 곤란하고 미래를 계획하며 차근차근 삶을 쌓아가야 한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100-101) 처음 이 책에 대한 내용을 들었을 때 꽤 괜찮은 내용이 담겨있을 것 같긴 했지만, 좁은 범위의 개념으로 정말 학교선생님들을 위한 책이면 어쩌나.. 싶은 우려감도 있었다. 하지만 '가르침의 예술'이라고 하니 자세한 내용을 알려고 하기보다 일단 책을 먼저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책을 접했는데 기대보다 훨씬 더 많은것을 얻었고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버린다. 오랜만에 책을 읽으며 연필을 잡아 밑줄을 열심히 그어가며 뜻을 새기고 마음에 남겼다. 그리고 노트에 내용을 정리하면서 학교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아이를 둔 부모님과 모든 교리교사들에게 알려주고 이 책을 꼭 읽어보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 것이다. '가르침은 화학적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과는 다르다. 그렇다기보다 오히려 그림을 그리거나 곡을 쓰거나, 혹은 좀더 소박한 차원에서 말하자면, 정원에 나무를 한 그루 심거나 정겨운 편지를 한 통 쓰는 것에 더 가까운 일이다. 우리는 그 일에 열정을 쏟아부어야 한다. 그리고 가르침이 어떤 정해진 공식을 따른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9) 사실 나는 학교 선생님도 아니고 뭔가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라기 보다는 그냥 아이들이 좋은 한 사람일뿐이다. 하지만 '가르침'이라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가 될 수 있는 것이며, 또한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는 평생 배움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모두가 선생님이고 학생이지 않은가. 그렇다고 해서 이 책 가르침의 예술이 그냥 두리뭉실하게 엮여진 책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이 책에는 선생님이 갖춰야 할 자질과 덕목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가르침을 위한 교리교수법에 대한 예시와 설명이 잘 되어 있다. 뿐만아니라 위대한 스승과 제자들을 언급하여 그들의 가르침에 대해 살펴보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현자들을 따를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일상생활에서의 가르침에 대해 언급하면서 가정에서의 가르침, 사회생활에서의 가르침을 잘 정리해주고 있다. 일상적인 가르침에 있어서 세가지의 원칙을 제시해주고 있는데, 가르치는 바의 명료함, 배우는 학생의 변화를 참고 믿으며 기다려 줄 수 있는 인내심, 다른 사람의 삶에 개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춰야 할 책임감이 그것이다.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주옥같은 내용이 무척 많지만,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요약 정리해서 글을 올리는 것은 아니기에 더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으련다. 물론 요약 정리한 내용으로 가르침의 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 책은 놀랍게도 1950년에 쓰여진 책이다. 그래서 구체적인 상황들이 현대의 시점에서는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은 책을 읽는 이들이 적절하게 현대의 상황에 맞게 해석을 하며 읽을 수 있는 것이고 그러한 부분을 제외한다면 이 책은 지금 읽어도 전혀 어색하거나 맞지 않는 표현은 하나도 없는 '가르침의 예술'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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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이란 단어와 예술이 동시에 붙여진다는 것은 과연 가능할까. 누구나 한 때는 학생으로 가르침을 받았지만 그때는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살았는데 이제 내 아이의 선생님을 바라보는 시선을 꼭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변할 수 없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어렵고 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가 없다. 하지만, 저자는 학교에서만이 가르침으로 국한하지 않고 부모도 성직자도 정치가도 의사도 모두 스승이면서 동시에 제자라는 전제하에 글을 쓰고 있다. 삐뚤어지지 않고 올곧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가진 각 개인의 특성을 읽어만 준다면 가르침이란 복잡함을 넘어 예술로 승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교사가 가져야 할 덕목이라든가 교수법에서는 사실, 뭐 나처럼 일개 평범한 사람이 공감하기에 동떨어지지 않나하는 생각도 했다. 흥미로웠던 부분은 아무래도 유명한 스승이었던 소크라테스에서 부터 예수까지 다양한 방법의 교수법이다. 지금처럼 학교라는 곳을 지정해 가르치던 획일적인 방법이 있기전에 회당에서 혹은 길에서 일대일 대화를 통해, 서로 스스럼없는 질문과 답변, 스스로 깨칠 수 있도록 도왔던 스승의 모습에서 오늘날 우리 교육현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게 만든다. 전국적으로 일제고사를 치르는 나라, 학력을 일렬로 세워 학력증진이 아니라 오히려 학습하고자 하는 의지마저 박탈하게 만드는 우리나라의 시대착오적인 교육이 과연 누굴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의문스럽기까지 한다. 가르침의 예술을 읽으면서 하고싶은 공부를 하기 위해 태어나 처음 아무도 없던 빈 강의실에 앉았던 그때 내가 생각나기도 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어딘가 가슴 뿌듯해지던 성취감마저 느끼게 했던 곳이었는데 지금 그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는 자신감 말이다. 꼭 교육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 아니어도 부담없이 술술 읽힐 담백한 책이다. p100 배움의 가장 큰 목적은 전체를 꿰뚫어보는 구조적 능력을 기르는 거시다. 구조적 능력은 지적 영역에서는 톨찰력이나 조정 능력을, 예술 영역에서는 조화를 이해하는 능력과 예술을 탄생시티는 능력을 부여해준다. 교사는 가르치는 일을 준비할 때 이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한다. 앞날에 대한 고민 없이 그저 하루하루 살아서는 곤란하고 미래를 계획하며 차근차근 삶을 쌓아가야 한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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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에게가 아니고서야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당근 ․ 채찍 전략은 통하지 않는다. 대단히 복잡한 학생들 머릿속에 감춰진 힘을 끌어내려면 참으로 흥미로운 자극이 필요하다.
1. 요약 。。。。。。。
교육학에 관한 책. 하지만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책은 교육의 목표나 이상을 기술한 것은 아니고, 어떻게 가르쳐야 잘 가르칠 수 있을까에 관한, 방법론을 다룬 책이다. 도입을 거쳐 오늘날 교사들이 처한 위치에 대해 살펴본 저자는(2장), 현대의 여러 교사들의 예를 들며 실제적인 교육방법들을 제시하고,(3장), 이어 소크라테스타 플라톤 같은 역사 속 위대했던 교사들의 교수법들을 소개한다.(4장) 마지막 장에서는 부모와 같은 일상생활 속의 교사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가르침의 예술’이라는 그야말로 예술적인 제목을 붙여 놓은 책이다. 가르치는 행위가 얼마나 매력적인 일인지, 그리고 그 과정이 얼마나 예술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결정적으로 어떻게 하면 독자도 예술적으로 그의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지를 제대로 설명해 주었다면 제목뿐만 아니라 내용까지 예술적이라는 평을 할 수도 있었을 텐데..
아쉽지만 책의 내용은 책의 제목을 충분히 살려내지 못하는 듯한 느낌이다. 책의 초반부(2장)에서 가르침의 의의에 관해 제법 공감할 만한 의견을 제시했던 저자는, 막상 교수법에 관해 설명하는 부분(3장)에서는 기대했던 것만큼 재미있게 가르치는 법을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 또, 책에 등장하는 많은 교사들의 이름은 미국적인 사람들 위주로만 나와 있어 쉬이 가까이 갈 수 없다. 여기에 책의 후반부는 지나치게 많은 인물들을 간략하게 묘사하는 데 급급해서 깊이가 부족하고 산만하다는 느낌도 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책에 담긴 내용이 형편없다는 뜻은 아니다. 책은 곳곳에 인상 깊은 구절들과 가르치는 사람에게 유익한 내용들을 담고 있고,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실천적인 예들을 볼 수도 있다. 다만 저자는 그 모든 것들을 조합해서 자신의 분명한 세계관에 입각한 주제를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어떻게 가르치는 행위가 예술이 되는 지 그걸 확인하고 싶었는데 말이다. 저자가 명강사일런지는 모르겠지만, 책이 명작이 되지는 못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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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의 예술 - 가르치는 모든 이들의 충만한 삶을 위한
원제 The Art of Teaching 길버트 하이트 (지은이), 김홍옥 (옮긴이) | 아침이슬 출간일 : 2009-03-01| ISBN(13) : 9788988996959 반양장본| 340쪽| 223*152mm (A5신) | 12,000원 (별점평가는 하지 않습니다.)
지난 달에 고등학교 동기들을 오랜만에 만난 적이 있습니다. 대구에 있는 고등학교였으니 대학교를 어느 지역에서 다녔든지간에 지금은 서울쪽에서 일을 하고 있는 친구들의 모임이었죠.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던 중에 선생님에 대한 부분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존경하는 선생님이란? 흠... 생각해 봤는데 없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요. 제가 워낙 독학하는 스타일이라 누가 교단에 서든지 신경쓰지 않았던 탓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독히 나쁜 선생님 몇 분(놈?) 외에는 어디서나 볼 수 있었던 평범한 수준의 선생님들이었다는 기억밖에 없습니다. 졸업한 이후로 시간이 많이 흐르다보니 선배 중에서도, 동기 중에서도 선생님을 직업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생기네요. 심지어는 모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녀석도 있어요. 그 친구들은 부디 학생들에게 오래오래 기억남는 좋은 선생님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은 사랑의 기술처럼 가르치는 데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 그것도 예술에 가까운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1950년에 나온 책이라 교수법에 대해서는 특별히 인상깊은 게 없었네요. 하지만 이 책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그런 자질구레한 스킬이 아닙니다. 바로 가르치는 일이 얼마나 보람된 일이고 중요한 일인지를 강조하고 있는 저자의 태도가 정말 인상적이거든요.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백지상태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식을 가르치고, 어쩌면 그들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그렇죠. 요즘이야 그 영향력이나 중요도가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나 부모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은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학생들도, 선생님들 본인도 기대치를 많이 낮추고 있는 것같아서 안타깝기는 하네요. 가끔 신문을 보면 정말 사명감에 불타는 열혈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는데 그만큼 그런 선생님을 찾기가 힘든 상황이라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이 책은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그리고 느껴야 할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좋은 교수법도 물론 중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좋은 선생님이 되겠다는 마음가짐과 노력이 정말 투철하다면 나머지는 부수적인 문제일 뿐입니다. 그리고 노력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음가짐이죠.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그 과목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면 실력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될 것이고, 교수법은 그저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되거든요.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좋았던 부분은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 엄청난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더불어 따라온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저자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는 것입니다.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책을 통해서 이런 열정을 전달받기는 정말 쉽지 않거든요. 감동, 또 감동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누군가를 가르치려고 할 때면 반드시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고 말합니다. 제가 강의를 하지 않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훌륭한 교사라면 기억력, 의지력, 자애로움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하죠. 저는 그것들이 모두 부족한 편입니다.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잘 기억하지도 못하죠. 배울 의지가 없는 사람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르칠 의지력도 없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사람일지라도 티를 내지 않고 정말 애정으로 가르칠만한 자애로움도 없죠. 제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알려준다면 그 누군가는 적어도 저와 친한 사이에다가 배울 의지가 철철 넘치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혼자 놀기에도 바쁜 제가 함께 있을리가 없을테니까요. 그런 면에서 저는 절대 좋은 선생님이 될 자격이 없지만 저같은 학생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르칠만한 좋은 선생님들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흠흠... 넘 이기적인가;;
가르침을 좀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몇 가지 일반적인 원칙을 기록삼아 옮겨둡니다.
1) 명료함
당신이 무엇을 가르치고 있든지 간에 그것을 분명하게 제시하라. 애매하고 추상적인 말은 종잡을 수 없다. 그리고 기회가 될 때마다 말을 시켜서 당신의 학생들이 당신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라. 훌륭한 학생은 좀처럼 조용하지 않다.
2) 인내심
배울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의 시간을 요구한다. 진정한 가르침은 그저 정보 꾸러미나 나눠주는 게 아니다. 그것은 학생의 마음이 실제로 변화하는 것에서 절정을 이룬다.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3) 책임감
다른 사람의 삶에 개입하려면 신중해야 한다. 사람들은 좋은 것에도 나쁜 것에도 쉽사리 영향을 받는다. 특히나 배우는 사람이 어릴수록, 가르치는 사람이 권위자일수록 더 그렇다. 뒤늦게 후회하지 않으려면 당신 자신이 아니라 당신이 가르치고자 하는 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게 최선이다.
2009년 3월 15일
북코치 권윤구(www.bookcoach.kr)의 1165번째 북코칭(2009yr 74th) 인상깊은 구절 : 오늘날 학생이 교사에게 대드는 광경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학생들의 반항심을 도저히 잠재우지 못하고 그것을 적대감으로 키울 때, 교사 역시 그 못지 않은 적대감(아니면 냉소적인 무관심)을 품을 때, 그럴 때면 뭔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되고 있는 것이다. 원인이야 어찌 되었든 간에 이것은 교사에게 고달픈 시련이다. 이는 교직이 직면할 수 있는 최악의 난관 가운데 하나이다. 가난하게 산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능글맞게 웃거나 인상을 찡그리거나, 하품을 하거나 친구들과 떠들거나, 그저 갱 단원이나 스포츠선수, 연예인을 선망할 따름인 불량한 아이들 틈바구니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을 이해시키려 애쓰며 삶의 에너지를 소진하는 것은 훨씬 더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수혈해준 귀한 피가 바닥에 뚝뚝 떨어져서 진흙 속에 속절없이 묻혀버리는 모습을 허망하게 바라보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흔히 보는 대로 사람들은 대개 30대에 성장을 멈춘다. 그들은 자신의 처지에 안주하며 그 자리에 머물거나 타성에 젖은 채 더 이상 힘쓰지 않고 서서히 침체상태로 치닫는다. 교사라면 이런 상태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교사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늘 이해하력 노력하고, 자신이 이해한 것을 학생들에게 전수해주어야 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세상을 보는 눈이 점점 더 밝아져야 한다. 교사가 담당하는 특별한 역할이 두 가지 있다. 첫째, 학교와 세상 사이에 다리를 놓는 역할이다. 둘째, 교사는 성인 세대와 젊은 세대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 두 세계 사이에 다리를 놓는 것은 힘들긴 해도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그리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다. 그 일은 훌륭한 교사들만이 해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