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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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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시작이면 늘 이 책을 읽어요. 비스와봐 심보르카의 언어는 다른 나라의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그 감성을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없죠 다른나라의 다른 세대를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공감가는 감성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가장 좋아하는 시는 "N시의 기차역"이에요.삶이 외로운 사람들이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아니, 이 시를 읽으면 자신의 외로움의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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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시작이면 늘 이 책을 읽어요.
비스와봐 심보르카의 언어는 다른 나라의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그 감성을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없죠

다른나라의 다른 세대를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공감가는 감성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시는 "N시의 기차역"이에요.

삶이 외로운 사람들이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이 시를 읽으면 자신의 외로움의 척도를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h****t 2017.01.0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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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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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하다>에 이어 읽게 된 쉼보르스카의 시선집. 쉼보르스카는 199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국내에서도 이미 많은 독자들이 쉼보르스카를 알고 있는 듯. <끝과 시작>은 2007년 국내에 소개된 바 있으며 현재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이 시선집의 개정판이다.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하면서도 가슴에 콕 박히는 시가 있다면 역시 <두 번은 없다>일 듯. 폴란드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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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하다>에 이어 읽게 된 쉼보르스카의 시선집. 쉼보르스카는 199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국내에서도 이미 많은 독자들이 쉼보르스카를 알고 있는 듯. <끝과 시작>은 2007년 국내에 소개된 바 있으며 현재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이 시선집의 개정판이다.

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하면서도 가슴에 콕 박히는 시가 있다면 역시 <두 번은 없다>일 듯. 폴란드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폴란드인들이 애송하는 시라는데 "쉽고 단순한 시어로 정곡을 찌르는 날카로운 언어 감각"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음을 실감케 한다.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우리가, 세상이란 이름의 학교에서 / 가장 바보 같은 학생일지라도 / 여름에도 겨울에도 / 낙제란 없는 법.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 두 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 두 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

야속한 시간, 무엇 때문에 너는 / 쓸데없는 두려움을 자아내는가? / 너는 존재한다 - 그러므로 사라질 것이다 / 너는 사라진다 - 그러므로 아름답다

YES마니아 : 로얄 k****7 2019.03.2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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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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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이제야 올린다. 비스와봐 쉼보르스카 작가를 알게 된 계기는 '두 번은 없다` 시가 너무 좋아서 책을 구매하게 됐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상 깊었던 건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은유적으로 표현하는데, 그 당시 폴란드라는 국가가 어땠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전쟁의 아픔, 식민지였던 국가, 왠지 남일 같지 않았다. 나에겐 조금은 어려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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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이제야 올린다.
비스와봐 쉼보르스카 작가를 알게 된 계기는
'두 번은 없다` 시가 너무 좋아서
책을 구매하게 됐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상 깊었던 건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은유적으로
표현하는데, 그 당시 폴란드라는 국가가 어땠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전쟁의 아픔, 식민지였던 국가,
왠지 남일 같지 않았다.
나에겐 조금은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감명 깊게 읽었다.



 

p*********3 2024.03.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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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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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시가 되고  어떤 단어가 쓰여질까. 단어와 단어, 호흡과 공백 사이마저 언어인듯한 쉼보르스카의 시는 춥고도 춥다. 겨울에 읽으면 아주 동상에 걸릴 만큼 벌거벗기는 언어들은 차갑고 직선이다. 굽어진 표현하나 없는 그녀의 이 시집은 무척 두껍다. 시집 10권 분량?이지 싶은데 이렇게 두꺼울지 정녕 예상밖이였다. 수업시간에 소개하고픈 시를 써오라고 숙제를 냈더니 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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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시가 되고 

어떤 단어가 쓰여질까.

단어와 단어, 호흡과 공백 사이마저 언어인듯한 쉼보르스카의 시는 춥고도 춥다.

겨울에 읽으면 아주 동상에 걸릴 만큼 벌거벗기는 언어들은 차갑고 직선이다. 굽어진 표현하나 없는 그녀의 이 시집은 무척 두껍다. 시집 10권 분량?이지 싶은데 이렇게 두꺼울지 정녕 예상밖이였다. 수업시간에 소개하고픈 시를 써오라고 숙제를 냈더니 한 학생이 써왔던 시가 너무나 인상적이여서 구매로 이어졌다. 그 시를 소개하자면,

 

가장 이상한 세 단어

 

내가 "미래"라는 낱말을 입에 올리는 순간, 

그 단어의 첫째 음절은 이미 과거를 향해 출발한다.

 

내가 "고요"라는 단어를 발음하는 순간,

나는 이미 정적을 깨고 있다.

 

내가 "아무것도"라고 말하는 순간,

나는 이미 무언가를 창조하게 된다.

결코 무無에 귀속될 수 없는 

실재하는 그 무엇인가를.             368쪽

너무나 유명한 시여서 다시 쓰면서 곱씹으니 더욱 깊이있게 다가온다. 왜 하필 이 세 단어일까라는 생각을 수없이 해본것 같다. 다만 한가지, 작가가 부여하고픈 세상과 사람을 이해하는 어느 법칙 속 의미이상의 의미로 남은 이 세 단어를 통해 내면세계를 엿보려 노력했달까. 시간이란 참 놀라운 창조물 중 하나라 생각한다. 시간은 그 시간의 현재성을 느낄때에야 의미가 있으며 미래는 엄밀히 말해 관계성을 떠나서 성립되지 않는다. 끊임없이 내일 그 다음에 올 내일과 달, 내년을 보는 모든 내적 동기는 어떤 동기성, 즉 자신이 형성한 상황과 관계맺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특히나 쉼보르스카는 단어하나 하나 깊은 사고의 끝에 완성을 짓는 작가로 알려져있는데 과거로 출발한다고 썼다. 출발이라니.... 납득되면서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 볼 단어이지 않은가. 미래의 모습은 결국 과거를 바탕하고 과거에 기인한다는 것, 즉 내 미래의 어떤 모습은 과거와의 연결고리로 묶여있고 의식하기도 전에 시작점이 되는 과거 어느 때를 캐려고 한다. 그 짧은 회고의 순간을 시간을 내포하는 언어로 두줄로 함축한 것이니, 어찌 감탄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내가 즐겨 읽고 또 읊조리는 시는 현실과 공짜는 없다인데 이 두 작품은 그야말로 겨울의 황량함과 인간이 지고 있는 태생적 허무에 닿아있다는 알싸한 느낌. 겨울 그 추운 언 바닥을 디디고 선 인간을 그린 시다. 다만, 너무 길어서 생략하여 옮겨보자면,

 공짜는 없다

 

공짜는 없다, 모든 것은 다 빌려온 것이다.

내 목소리는 내 귀에게  커다란 빚을 졌다.

나는 내 자신에 대한 대가로 

스스로를 고스란히 내놓아야 하며,

인생에 대한 대가로 인생을 바쳐야 한다.

 

자, 여기 모든 것이 마련되어 있다.

심장은 반납 예정이고,

간도 돌려주기로 되어 있다.

물론 개별적인 손가락과 발가락도 마찬가지.

 

계약서를 찢어버리기엔 이미 늦었다.

내가 진 빚들은 전부 꺠끗이 청산될 예정.........               346쪽

없다! 시리즈같은데 '두번은 없다'는 시가 가진 여운은 인간의 삶을 그대로 반영하되 그 사라짐을 노래했다면 공짜는 없다에서는 인간의 숙명성, 숨이 허락되고 이 삶을 살기로 작정하기도 전에 내게 주어진 어떤 의무-이것은 내가 나로 살아야 하는 의무-의 무거움을 빗대고 있다. 모태에서 나라는 존재가 가진 장기관조차 내것이 아니라는 건 뭘까. 과연 그 육체적 현상을 말하는 걸까. 값을 지불하지 않은 것을 공짜라고 한다. 그저 얻어진 것 말이다. 밑도 끝도 없이 어디서 기인된지 모르는 소득을 공짜라고 하는데 공짜는 없다는 제목은 비장미가 느껴지기도 한다. 맞다. 육체를 이룬 모든 것에 대해 값을 치루는 과정을 삶으로 치룬다고 할 수 있겠다.  인생을 얻음과 동시에 그저 그렇게 살지 않기 위해 나를 바쳐야한다는 것, 내 생명, 내 의지와 열정이 사그러지지 않게 말이다. 이렇게 쉼보르스카는 내면의 정제된 언어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말한다. 

현실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탈출구는 어디에도 없고 매순간 우리와 동행하는 것이 바로 현실이라고.

현재의 실재가 허무하게 사라지는 것들을 붙잡는 행위 하나는 다만 쓰는 것, 자신만의 언어와 문장들의 구조에 배치하여 두는 것, 그것으로 현실을 살벌하게 지고 공짜는 하나도 없는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에게 영혼이라는 아름다운 저항들을 남긴 쉼보르스카의 공로를 크게 기리고 싶어진다. 겨울을 혹독하게 지는 나뭇가지 사이의 새순처럼 그저 인내하지 않았다. 연단되고 단련된 정신을 또박또박 흰 종이위에 써 내려가는 건, 시인이 가진 사명이 아닐까.

춥고 춥다고 느낀 언어들의 나무사이사이 내리쬐는 햇볕처럼 숭고한 영혼의 빛이 활활 타올라 남긴 끝과 시작이라는 시집은, 이 겨울을 함께 날 숱한 생명들이 시작될 어느 날을 그리듯,  내게 인간의 생생한 생명력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게 했다.

 

시인이 바라본 피사체가 형성화되어 시가 되고

시인이 갈고 닦아 연습하듯 내려친 사유가 언어가 되었다. 

오늘이라는 한시적 시간안에 우리가 느끼고 가두고 잊고 떠올리는 무수한 감정과 감각들이 휘발되어 사라지는 것 같지만 그 느낌의 결은 나이테처럼 띠가 되고 결이 되어 나를 드러내는 무늬가 될테다. 시인의 언어가 아닐지라도.

j*****1 2023.12.04.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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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뒤에서 온다고 했던가
"길은 뒤에서 온다고 했던가" 내용보기
정은경 비평가는 길은 언제나 앞으로 나있지만 언제나 뒤에서 온다고 했다. 이는 비스와바 쉼보르스카가 말하고자 한 바와 비슷한 맥락이다.끝은 시작을 상정하고서야 가능하지만 시작 그 자체는 무책임해질 가능성이 다분한 행위이다. 모든 행동의 시작에는 저마다의 원인이 있다지만 모든 행동의 끝에는 하나의 원인밖에 없다. 시작을 했기 때문이다. 쉼보르스카는 이를 끝없이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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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비평가는 길은 언제나 앞으로 나있지만 언제나 뒤에서 온다고 했다. 이는 비스와바 쉼보르스카가 말하고자 한 바와 비슷한 맥락이다.
끝은 시작을 상정하고서야 가능하지만 시작 그 자체는 무책임해질 가능성이 다분한 행위이다. 모든 행동의 시작에는 저마다의 원인이 있다지만 모든 행동의 끝에는 하나의 원인밖에 없다. 시작을 했기 때문이다.
쉼보르스카는 이를 끝없이 보여주는 시인이다. 다만 증명의 영역에는 결코 다다르려하지 않는다. 끝과 시작 중 끝의 시작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o**********7 2018.05.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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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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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시에는 세상의 엉긴 고민과 걱정을 깊은 통찰로 쉅게 삶의 끝자락에서 찾아내 풀어준다. 두번은 없다와 뜻밖의 만남은 나약한 우리 인간들의 모습을 떠올려 어울려 웃으며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내었다.조금씩 읽어가여 곁에 두고 읽을 좋은 친구같은 시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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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시에는 세상의 엉긴 고민과 걱정을 깊은 통찰로 쉅게 삶의 끝자락에서 찾아내 풀어준다. 두번은 없다와 뜻밖의 만남은 나약한 우리 인간들의 모습을 떠올려 어울려 웃으며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내었다.조금씩 읽어가여 곁에 두고 읽을 좋은 친구같은 시편이다.
s*******7 2025.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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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만나서 반갑다. 다행이다.
"그를 만나서 반갑다. 다행이다." 내용보기
단어에 대한 삶에 대한 영혼에 대한 어쩌면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잠언그저 한 번 읽어 본 것만으로가득 전해지는 무거운 말나는 어떤 질문을 하는가 이 순간구름과 생쥐 한 마리 그리고 첫사랑모두 뒤죽박죽이지만제 곁을 오랫동안 지켜줄 벗을 만났습니다. 비스와바 쉼보르스카를 만나고 렘브란트를 만나고 히로니무스 보스를 만나고 이사도라 덩컨과 얀 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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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에 대한 삶에 대한 영혼에 대한 
어쩌면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잠언

그저 한 번 읽어 본 것만으로
가득 전해지는 무거운 말
나는 어떤 질문을 하는가 이 순간

구름과 생쥐 한 마리 그리고 첫사랑
모두 뒤죽박죽이지만
제 곁을 오랫동안 지켜줄 벗을 만났습니다. 

비스와바 쉼보르스카를 만나고 렘브란트를 만나고 히로니무스 보스를 만나고 이사도라 덩컨과 얀 페르메이르를 다시 찾아보고 우타가와 히로시게를 공부하였습니다. 폴란드어로 어떻게 발음하는지 궁금해서 두 번은 없다(Nic dwa razy 니츠 드봐 라즈)를 폴란드어 사전에서 찾아봤습니다.
그제가 9월 11일이었습니다. 오랫만에 시를 필사했습니다.

생일에 받은 온갖 선물들 다시마와 고구마...
조그만 팬지꽃들을 잊지 마시기를
좋은 번역을 해주신 최성은님께 감사드리며
t****e 2024.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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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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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와바 쉼보르스카. 그의 이름은 낯설다. 폴란드 작가의 이름이니 익숙치 않다. 그러나 그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다. 무릇 좋은 시라면 번역의 한계를 뛰어넘는다고 생각한다. 그 모범적인 예가 쉼보르스카의 시라고 생각한다. 그의 시는 명징하다. 특별한 기교나 수사는 눈에 띄이지 않는다. 담담하게 내뱉지만 그 말들이 우리 마음에 흔적을 남겨버린다.  그의 시는 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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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그의 이름은 낯설다. 폴란드 작가의 이름이니 익숙치 않다.

그러나 그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다.

무릇 좋은 시라면 번역의 한계를 뛰어넘는다고 생각한다. 그 모범적인 예가 쉼보르스카의 시라고 생각한다. 그의 시는 명징하다. 특별한 기교나 수사는 눈에 띄이지 않는다. 담담하게 내뱉지만 그 말들이 우리 마음에 흔적을 남겨버린다.

 그의 시는 시의 정수를 담고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3 2023.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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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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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와바 쉼보르스카를 처음 알게된것은 '두번은 없다'라는 시를 통해서였다. 과연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찬사에 걸맞게 완벽에 가까운 시어를 찾아 표현해 내는것 같다. 누구나 생각할수 있는 내용이지만 '단어를 찾아서"라는 시에서 처럼 그것을 표현해 내는 적절한 단어를 찾아내는 것이 여간 어려운것이 아닌데 쉼보르스카의 표현력에 감탄에 감탄을 하기도 하고 깊은 공감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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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와바 쉼보르스카를 처음 알게된것은 '두번은 없다'라는 시를 통해서였다.

과연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찬사에 걸맞게 완벽에 가까운 시어를 찾아 표현해 내는것 같다.

누구나 생각할수 있는 내용이지만 '단어를 찾아서"라는 시에서 처럼 그것을 표현해 내는

적절한 단어를 찾아내는 것이 여간 어려운것이 아닌데 쉼보르스카의 표현력에

감탄에 감탄을 하기도 하고 깊은 공감을 하면서 시를 읽었다.

시를 읽고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옮긴이의 주를 꼼꼼히 읽은 후에 시를 읽으면

시를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그리고 잘 접하지 못했던 폴란드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수있게 되었다.

k*******e 2022.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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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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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몇 년 전부터 시집을 찾게 되는데 워낙 실패하는(나와 안 맞는/끝까지 못 읽는) 책이 많아서 시집을 고를 때는 유난히 더 까다롭게 고르는 편이다. 내 맘에도 들어야 하고 여기저기서 추천도 많아야 한다. 보편적으로 골고루 좋아야 대개 내 마음에도 들기 때문이다.문인들의 작가로 유명한 쉼보르스카의 시. 궁금했다. 이 시를 통해 어떤 얘기를 하고 싶은 걸까.구정을 지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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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몇 년 전부터 시집을 찾게 되는데 워낙 실패하는(나와 안 맞는/끝까지 못 읽는) 책이 많아서 시집을 고를 때는 유난히 더 까다롭게 고르는 편이다. 내 맘에도 들어야 하고 여기저기서 추천도 많아야 한다. 보편적으로 골고루 좋아야 대개 내 마음에도 들기 때문이다.

문인들의 작가로 유명한 쉼보르스카의 시. 궁금했다. 이 시를 통해 어떤 얘기를 하고 싶은 걸까.

구정을 지난 지금, 올해 내 시작을 다시 되새기며 읽어보려고 한다.

YES마니아 : 로얄 y*****8 2018.0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