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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5년동안 억지부릴 남자(누군지 아시죠?)에게 권하고 싶은 책
"2008년부터 5년동안 억지부릴 남자(누군지 아시죠?)에게 권하고 싶은 책" 내용보기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억지 부리는 남자'? 도대체 누가, 어떻게 억지를 부린단 말인가? 요즘 세상에도 억지 부리는 사람이 있을까? 있다. 아주 많다. 세상에는 억지 웃음이 넘쳐난다. 가끔 코미디 프로그램이나 토크쇼를 보면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 이미 녹음된 웃음을 내보내기도 하고, 녹화 현장에 가보면 방청객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스탭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건강
"2008년부터 5년동안 억지부릴 남자(누군지 아시죠?)에게 권하고 싶은 책" 내용보기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억지 부리는 남자'? 도대체 누가, 어떻게 억지를 부린단 말인가? 요즘 세상에도 억지 부리는 사람이 있을까?

있다. 아주 많다. 세상에는 억지 웃음이 넘쳐난다. 가끔 코미디 프로그램이나 토크쇼를 보면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 이미 녹음된 웃음을 내보내기도 하고, 녹화 현장에 가보면 방청객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스탭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건강해지려면 억지로라도 웃으라고 한다. 웃음이 건강에 좋은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웃는 것도 크게 웃는 것이 좋단다. 되도록이면 오버 액션을 하면서 크게 웃으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게 쉽지만은 않다. 자칫 주위 사람들에게 '미친놈'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큰웃음만이 건강에 도움이 될까? 이 책에는 큰 웃음은 별로 눈에 띠지 않는다. 그냥 잔잔한 웃음, 이것을 위트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박장대소할 웃음을 선사하지는 않는다. 건강해지기 위해 큰웃음을 찾는 사람이에게 이 책을 굳이 권하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면 품격 있는 웃음이라고 해야 할까? 그것도 뭐 딱히 맞지는 않는다. 은은하고 잔잔한 웃음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 듯하다. 이 책에는 그런 웃음이 있다.

나스레딘은 억지를 부리는 남자다. 억지를 부려서 웃긴다. 그러나 그가 웃기기 위해 억지를 부리는 것 같지는 않다. 그의 억지 속에서 지혜를 발견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만 감각적인 웃음이 없어서 다소 지루하다고 느낄 수는 있다. 하지만 감각적이고 충동적인 웃음이 넘쳐나는 시대, 말 장난의 웃음이 넘쳐나는 시대에 나스레딘의 웃음은 어쩌면 신선하기까지 하다.

책을 읽으며, 억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억지를 부리는 남자. 2009년의 대한민국에도 억지를 부리는 남자가 하나 있다. 그의 억지를 듣고 있노라면 웃음보다는 짜증이 먼저 앞선다. 그의 억지 속에는 지혜보다는, 진정성보다는 얄팍한 상술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과거의 ceo다운 상술 말이다. 그에게 한번 권해보고 싶은 책이다.

h****i 2009.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중앙아시아의 김삿갓!!! 어른들을 위한 우화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앙아시아의 김삿갓!!! 어른들을 위한 우화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용보기
아직 우리에게는 조금은 생소한 국가들인 구소련의 15개 공화국 중의 하나인 우즈베키스탄... 그 나라의 대통령 이름은 몰라도 TV 모프로그램에 나온 그 나라 출신 미모의 여인때문에 이름을 알고 있는 나라다. 우리나라에 김삿갓이 있었다면 우즈베키스탄에는 "호자 나스레진"이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의 전체적인 느낌은 뭐랄까... 어른들을 위한 우화집...뭐 그런 느낌이다. 이 책을 읽
"중앙아시아의 김삿갓!!! 어른들을 위한 우화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용보기
아직 우리에게는 조금은 생소한 국가들인 구소련의 15개 공화국 중의 하나인 우즈베키스탄... 그 나라의 대통령 이름은 몰라도 TV 모프로그램에 나온 그 나라 출신 미모의 여인때문에 이름을 알고 있는 나라다. 우리나라에 김삿갓이 있었다면 우즈베키스탄에는 "호자 나스레진"이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의 전체적인 느낌은 뭐랄까... 어른들을 위한 우화집...뭐 그런 느낌이다. 이 책을 읽어보니 저자는 우리와 많이 다른 mentality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구미나 유럽의 그것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이런 건 우리네의 정서도 느껴지는 듯하다"라는 느낌을 받는 것은 왜일까? 아무튼 가볍지만 절대 가볍지만은 않고, 우습지만 절대 우습지만은 않은 그런 이야기들... 다시 한번 "이건 무슨 의미일까?" 깊이 생각하게 되고, 마음 속으로 오래오래 되새기게 되는 그런 책인 것 같다. 마치 재미있는 공부를 하듯 오래오래 우리의 기억 속에 남을 그런 이야기들...   
m****a 2009.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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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자 나스레딘 흥미로운 분이군요
"호자 나스레딘 흥미로운 분이군요" 내용보기
과거에 우연히 보게된 이슬람문화 관련 책의 일부분에서 호자라는 흥미로운 사람을 알게되고 참 지혜로운 사람이구나 술탄과도 맞서기도 하고 유머넘치는 삶을 살다간 현자로만 기억되어 슬거머니 머리속에서 지워질때 쯤 다시금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가며 이책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슬람사람들의 생각과 습관들도 자연스레 알게되고 호자의 우스쾅스럽기까지 한 모습 속에서 지
"호자 나스레딘 흥미로운 분이군요" 내용보기

과거에 우연히 보게된 이슬람문화 관련 책의 일부분에서 호자라는 흥미로운 사람을 알게되고 참 지혜로운 사람이구나 술탄과도 맞서기도 하고 유머넘치는 삶을 살다간 현자로만 기억되어 슬거머니 머리속에서 지워질때 쯤 다시금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가며 이책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슬람사람들의 생각과 습관들도 자연스레 알게되고 호자의 우스쾅스럽기까지 한 모습 속에서 지혜와 용기 낙천적 삶의 태도를 배우게 되는군요

 

아무생각없이 읽어내려가다 보면 스스로를 자연스레 돌아보게 되는 책이라고나 할까요

d******8 2009.04.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