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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논어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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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고속버스 안에서 보내는 7시간이 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방법을 찾기위해 시도한 E-book보기의 첫 번째 선정 책이 《행복한 논어읽기》이다. 하지만 결론부터 애기하자면 E-book은 나의 독서스타일과는 너무도 맞지 않았다. 별로 분량이 많지 않은 이 책을 보기 위해 몇 달이라는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책에 대한 몰입도나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평소에 습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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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마다 고속버스 안에서 보내는 7시간이 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방법을 찾기위해 시도한 E-book보기의 첫 번째 선정 책이 행복한 논어읽기이다. 하지만 결론부터 애기하자면 E-book은 나의 독서스타일과는 너무도 맞지 않았다. 별로 분량이 많지 않은 이 책을 보기 위해 몇 달이라는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책에 대한 몰입도나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평소에 습관을 들였던 종이책 읽기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자제품의 화면이 주는 낯설음과 책을 보면서 앞뒤 내용의 연결을 생각하고 책을 읽는 습관, 그리고 행간에 쓰는 메모나 좋은 구절에 긋는 밑줄까지가 다 여의치 않았다. 물론 요즘에 나오는 View들에 그런 기능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종이책이 주는 편리함을 제공해주지는 못한 듯 하다. 그저 오가는 길에 좋아하는 영화나 다운받아 보는 수밖에. 그래도 영화는 일정정도의 금액을 지급하면 언제든 모바일 환경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절대적인 가격이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행복한 논어 읽기는 기업인이며 서울 사이버대 원장을 지내고 있는 양병무의 작품이다. 글쓴이가 서울 혜화동에 있는 금곡서당에 다니면서 배웠던 논어를 통해 알게된 논어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대해 기술한 책이다. 그도 외국 유학 후 논어에 대해 고리타분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논어를 공부하면서 논어가 주는 매력에 푹 빠졌었다고 고백한다.논어는 자기수양을 통해 인격을 연마하고 스스로 강해짐으로써 다른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자기 계발서이고 지혜의 공급처이며 리더십의 보고라고 고백하고 있다. 글쓴이의 고백대로 행복한 논어 읽기는 논어의 핵심 50구를 원문과 함께 해석하고 있다. 평생학습, 직업정신, 리더십, 인간관계, 삶의 원칙이라는 5개의 쳅터로 분류된 50개의 꼭지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기계발과 리더십에 관한 의미를 생생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논어는 인류역사상 4대 성인으로 추앙받는 공자의 어록이다. 그가 제자들과 주고받은 대화를 그의 제자들이 정리하여 기술한 책이다. 공자는 60대의 아버지와 10대의 처녀사이에서 태어났다. 사기의 사마천은 이를 두고 공자는 야합(野合)의 자식이라고 표현했다. 세 살때 아버지를 여위고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한 삶을 지냈다. 젊었을 때는 창고를 지키고 가축을 기르는 일을 했다. 공자는 논어에서 스스로 어렸을 때 미천했기에 천한일을 할 줄 아는게 많다고 했다. 55세에는 14년 동안 천하를 방랑하면서 자신을 등용해 줄 군주를 찾아 나섰지만 그런 기회는 결코 오지 않았다. 68세에 고향으로 돌아와 후진양성에 매진함으로써 만세의 스승이 되었다. 공자 자신이 이런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환경을 탓하지 않고 환경을 뛰어넘는 성숙한 인품을 보여주었다.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언행은 이러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인생의 체험을 통해 나오는 생생한 목소리이다. 불우한 환경을 딛고서 배움에 애쓰고 끊임없이 공부하여 학문의 절정을 달성한 공자의 깊은 고뇌의 산물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의 언행을 기록한 논어는 우리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인생의 깊이를 깨달은 후 행복한 인생, 성공적인 삶을 누리는 방법을 무엇인지를 제시해 주고 있다. 하지만 유일하게 공자가 언급하지 않은 게 귀신이나 죽음이후의 부분이다. 그는 오늘의 문제에 집중하면서 삶에 있어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한 것이다. 그래서 유교는 종교가 아니라 하나의 학문체계라고 말하는 것이다. 또한 논어가 주는 또 다른 매력은 언어의 함축미다. 그래서 논어는 보는 사람에 따라, 시대에 따라 그 해석에 차이가 있다. 그러한 부분이 논어가 시대를 거슬러 2,5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전해질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동안 논어가 우리에게 고루한 느낌을 주었던 것은 그 속에 담겨있는 인생철학을 고민한 것이 아니라 자구의 해석에만 얽매여 편협적인 지식을 전수 받은 때문이 아닌가 한다. 하지만 글쓴이는 한학을 전문으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이런 틀에서 어쩌면 더 자유로이 벗어나 논어를 애기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책은 논어에 대한 입문서이다. 學而時習之不亦說乎(학이시습지불역열호),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三人行 必有我師焉(삼인행 필유아사언)등 우리에게 익숙한 구절들도 눈에 들어온다. 어느 구절은 그 구절이 논어에서 비롯되었음을 미처 알지 못했던 구절들도 보인다. 이 책은 본격적으로 논어를 보기 전에 입문서로서 논어에 대한 기존의 거부감을 제거하고 친근감을 주기에는 좋은 책으로 보인다. 단 글쓴이의 주장이나 해석에 너무 몰입해서 편협적인 시각을 갖지 않는다면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h*****o 2012.08.10. 신고 공감 8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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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논어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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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서 비교적 잘 알려진 문장들을 현대사회에 맞게 재해석하고 일상에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친근한 예를 들어 자상하게 풀어준 책이다. 저자는 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후 얼마되지 않아 지인의 권유로 우연히 한학자 하병국 선생님 수하에서 논어를 공부할 기회를 갖게 된다.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논어야..' 는 처음의 선입견과는 달리 저자는 논어가 여전히 현대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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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서 비교적 잘 알려진 문장들을 현대사회에 맞게 재해석하고 일상에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친근한 예를 들어 자상하게 풀어준 책이다. 저자는 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후 얼마되지 않아 지인의 권유로 우연히 한학자 하병국 선생님 수하에서 논어를 공부할 기회를 갖게 된다.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논어야..' 는 처음의 선입견과는 달리 저자는 논어가 여전히 현대사회를 관통하는 심지깊은 지혜를 담고 있음을 알고, 지인들에게 논어를 비교적 쉽게 풀어 이메일로 보내게 되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책까지 만들게 된게 바로 이 책이다.

 

아는 분들은 다 아는 이야기겠지만, 우리가 잘 아는 공자님은 그다지 순탄한 인생을 살았던 분은 아니다. 환갑이 넘은 아버지와 아직 미성년자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불륜의 씨앗으로 태어난 공자는 세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불운한 인생을 시작한다. 제자들에게 스스로가 '어려서 고생을 너무 많이하고 이것저것 안해본게 없기 때문에 나는 아는 것이 많은 것이다..' 라고 할 만큼 그의 유년시절은 보잘것 없고 험난한 과정이었다. 어느정도 학문에서 이름을 떨친 서른 즈음에는 노자를 찾아 면담을 요청했다가, '제발 방자한 교만과 뭣도 없으면서 잘난체하는 말과 헛된 집념을 버려라..' 라는 쓴소리를 들어야했고, 55세에는 그동안 자신이 닦은 학문을 바탕으로 무려 14년간이나 자신을 등용해 써줄 군주를 찾았으나 아무도 그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으며, 68세에 결국 포기하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와 후진양성에 힘썼으나 가장 사랑하는 젊은 제자를 안회를 70세에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내고 본인도 3년 후 눈을 감아야 했다.

 

많이 접어.. 불우하다고 까지는 아니더라고 결코 행복했다고 보기는 힘든 공자의 현실의 삶을 넘어, 우리가 그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깊은 존경은 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가 그러한 행복하지 않은 환경을 탓하거나 굴하지 않고, 뛰어나고 성숙한 언행일치(言行一致)의 인품을 흐트러짐 없이 꾸준하게 삶을 통해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쩌면 평범해보이는 논어의 문장들은 현학적 허세가 가득한 화려한 다른 어떤 문장들보다 빛이 나며, 2,500년을 넘어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인생의 지침이 되는 것이다.

 

지인들에게 이메일로 쓴 글에서 출발해서인지, 때로는 다른 문장에 대해 풀이하면서도 중언부언 비슷한 이야기들이 반복되기도 하는 나름의 약점이 있기도 하지만, 현대사회를 사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의 모습을 잠시 한발 물러서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차원에서 그정도의 약점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 싶다. 물론 논어의 원전해석에 충실하기 보다는 저자의 주관이 많이 개입되었으며, 저자 또한 한학을 깊고 오래 공부한 것은 아니기에 그 해석이 온전히 적절하다 할 수 없는 부분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논어의 한자어 자체도 제대로 다 읽어내지 못하는 내 경우는 '그럴 것이다' 라고 추측할 뿐 콕- 집어낼 수 있는 처지는 아니다)

 

일부는 비유가 적절하다고 느껴지지 않거나, 동의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이야기를 파생시키기도 해 썩- 정성들여 만들어진 책이라는 느낌은 없다. 이 책을 읽었다고 논어를 '안다' 또는 '읽었다' 라고 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래도 논어가 다가가기 어렵다고 느껴 감히 읽어볼 용기가 없는 이들에게는 비교적 쉽고 편안하게 논어를 만나게 해 준다는 점에서 유용한 책 임에는 틀림이 없다.



 
p***i 2010.12.01. 신고 공감 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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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꺼내봐야 할 공자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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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에 대하여 서양철학사를 읽으며 했던 고민이 강의를 읽으면서 되풀이되었다. ‘로크’와 ‘베르그송’ 간의 저울질이 ‘공자’와 ‘노자’사이에서도 똑같이 재연되었던 것이다. 동서양 철학속에 빠져있던 한달간 나는 수많은 구혼자를 저울질하는 아가씨의 심정이었다. 쟁쟁한 사람들 속에서 단 한사람을 골라내는 작업은 참으로 만만치 않았다. 선택의 고통을 겪으며 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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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에 대하여

서양철학사를 읽으며 했던 고민이 강의를 읽으면서 되풀이되었다. ‘로크’와 ‘베르그송’ 간의 저울질이 ‘공자’와 ‘노자’사이에서도 똑같이 재연되었던 것이다. 동서양 철학속에 빠져있던 한달간 나는 수많은 구혼자를 저울질하는 아가씨의 심정이었다. 쟁쟁한 사람들 속에서 단 한사람을 골라내는 작업은 참으로 만만치 않았다. 선택의 고통을 겪으며 이 상황 실제상황이 아님을 얼마나 감사하게 여겼는지 모른다. 그동안 착각하고 있었던 것과는 달리 선택보다는 주어진 것에 적응하는 편이 더 편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나는.

동양 고전들 중에 ‘논어’를 선택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지난 9월 오프때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자유’의 개념이었다.

자유라는 것이 대략 3가지 레벨이 있는 것 같다. 첫번째는 굴레로부터 자유. 환경으로부터, 가정, 가족, 아이들로부터 자유. 나를 속박하는 무엇으로부터 자유, 잘못하면 여기서 영원히 못빠져나온다. 두번째 자유는 진짜 자기의 목표를 쫓는것. 한곳에 헌신하면, 나머지는 엄청난 강박에서 자연스럽게 벗어난다. 전력투구해야할 무엇인가가 보인다. 세번째 자유는 목표를 놓아버리는 자유다. 집착하지 않는 자유다. 나는 바라지 않는다. 나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롭다.

두번째 과정이 없는 세번째는 곤란하다. 아무것도 해보지 않고 바라지도 않으면, 살의 떨림이 없이 사는 것이다. 두번째 과정이 중요하다. 멕시코 시인 중에, 빠스가 있다. 80되어 죽을 때, 글이 있다. 활쏘는 사람. 화살과 과녁의 관계, 이런 제목인데, 활을 쏘는 사람, 화살, 과녁 모두 같다. 일체감. 목표는 변하고, 어느 순간 목표를 놓을 수도 있다.

스스로 평가하건데 나는 아직 첫 번째 단계에서 허부적대고 있다. 그렇다면 노자보다는 공자가 내게 더 적합한 조언을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일주일 내내 논어와 함께하면서 나의 선택이 현명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자님 말씀을 실천하면서 살아가다보면 나의 자유도 어느새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품게 되었으니 말이다.

양병무

그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미국 하와이 주립대학교에서 결제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KDI 주임연구원, 미국 이스트웨스트센터 연구위원, 노동경제연구원 부원장, 한국리더십학회 부회장, 대통령 자문 일자리 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인간개발연구원 원장, 숙명여대 겸임교수이며, 한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의 모임임 동유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감자탕 교회 이야기>와 <주식회사 장성군>을 비롯 총 33권의 책을 발간했다.

2. 작가 연습생의 시선


워낙 한자에 약한 스스로의 수준을 고려해서 친절하게 해설된 양병무님의 <행복한 논어읽기>를 선택했다. 지은이는 논어를 자기계발과 리더십의 보고로 보고 그 내용을 평생학습, 직업정신, 리더십, 인간관계, 삶의 원칙이라는 다섯 장으로 재배열해서 해설하고 있다.

2년전쯤 전에 대단히 감동하며 읽었던 책이었던 만큼 상당한 기대를 품고 책장을 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새로운 느낌이었다. 처음 읽을 때는 논어의 원문보다는 친절한 해설에 더 높은 점수를 주며 읽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그의 해설보다는 원문 자체에 대한 감동이 나를 만족시켰다. 그렇게나 자상하게 느껴지던 그의 해설이 오히려 거추장스럽게 느껴졌다는 것이 솔직한 표현일지도 모른다. 두 번째 읽기에서 내가 양병무님에게 감사했던 것은 해설보다는 원문을 추려낸 틀이었다. 아마 그의 엄선된 컬렉션이 아니었더라면 논어를 이렇게 편안하게 받아들이기는 어려웠으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나의 책읽기는 단순한 읽기보다는 나만의 해설서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양병무님이 논어를 사회생활 전반을 위한 자기계발서로 보았다면 나는 건강한 가족관계 특히 부부관계의 지침서로서 재해석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논어는 참 좋은 출발이었다.

YES마니아 : 골드 m*****5 2011.06.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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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서 배우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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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읽으면 읽을수록 삶의 지혜가 무궁무진함을 느낀다. 논어의 매력에 심취되어 논어를 1,000번 이상 읽은 경영자도 있다. 그러나 이처럼 지혜의 광맥인 논어도 관심을 갖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우선 핵심이 되는 내용 50개 정도를 목표로 했다. - '머리말' 중에서  논어에서 배우는 지헤와 리더십 책의 저자 양병무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 주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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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읽으면 읽을수록 삶의 지혜가 무궁무진함을 느낀다. 논어의 매력에 심취되어 논어를 1,000번 이상 읽은 경영자도 있다. 그러나 이처럼 지혜의 광맥인 논어도 관심을 갖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우선 핵심이 되는 내용 50개 정도를 목표로 했다. - '머리말' 중에서

 

 

논어에서 배우는 지헤와 리더십

 

책의 저자 양병무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KDI(한국개발연구원) 주임연구원, 미국 이스트웨스트센터 연구위원, 노동경제연구원 부원장, 한국리더십학회 부회장, 대통령 자문 일자리위원회 위원, 숙명여대 초빙교수, 한국인간개발연구원 원장, 서울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재능교육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는 리더십과 자기계발의 지혜' 과정을 개발하여 10여 년 동안 강의를 했으며, 지금은 인천재능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고, 한국선진화포럼 특별위원과 사단법인 행복나눔125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감자탕교회 이야기>, <주식회사 장성군> 등을 비롯하여 총 30 여권의 책을 발간했다.

 

책은 '평생학습', '직업정신', '리더십', '인간관계', '삶의 원칙' 등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평새학습)에선 배우고 익히는 학습의 기쁨을, 제2장(직업정신)에선 극기와 한 우물 파기 등을, 제3장(리더십)에선 솔선수범, 섬기는 정신, 후계자 양성 등 리더십에 관한 덕목을, 제4장(인간관계0에선 장점을 살펴라, 진심으로 대하라, 역지사지 등을, 마지막으로 제5장(삶의 원칙)에선 현대인의 삶의 자세를 소개하고 있다.

 

 

 

 

한 우물을 파라

 

공자의 제자 중 칠조개란 인물이 있다. 그는 공자보다 11살 연하이니 제자들 중에서 나이가 제일 많은 듯하다.  그는 신분이 미천해 뒤늦게 공자학단에 입문한 늦깍이 제자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논어에 자주 등장하는 제자들에 비해 그는 딱 한 번 논어에 등장한다. 당당하게 주연급으로. 그 스토리는 이와 같다.   

 

그 시절 공자의 추천은 정계로 나가는 관문이었다. 공자의 추천은 그만큼 영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공자 자신을 등용하는 제후는 없었지만 제자들은 스승의 추천을 통해 관리로 나아가 뜻을 펼 수 있었다. 당시에는 공부를 하는 사람이 관리로 나가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겼다. 그래서 칠조개를 관리로 추천했는데 그는 스승의 제안을 겸손하게 거절한다.

 

오사지미능신(吾斯之未能信)
저는 아직 벼슬하는 일에 자신이 없습니다.

 

제자의 말을 듣고 공자가 기뻐했다. 다른 제자들은 이미 공자의 추천으로 관리의 길로 나아가 성공하고 있었다. 칠조개는 벼슬 대신에 학문의 길을 걷기를 원했다. 모든 사람이 관리가 되는 것보다는 비록 소수지만 자기라도 학문의 길을 가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있었다. 공자가 그를 관리로 추천했다는 것은 그가 역량을 갖추었고 능히 그 일을 할 수 있으리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의 이런 역량은 공자 사후에 8개의 유가학파가 생겨나는데 칠조파가 형성되었다는 사실에서도 입증된다. 그만큼 학문의 길에 영향력을 발휘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요즈음 정치판에 등장하는 교수들이 제법 있다. 이들을 일컬어 폴리페서'라고 부른다. 정치(politics)와 교수(professor)의 합성어인 셈이다. 교수들이 현실정치에 참여하는 게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는 없지만 학문의 길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 

 

 

고난을 기회로 활용하라

 

세상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꼭 필요한 사람. 있으나마나한 사람, 없는 편이 나은 사람'이 바로 이것이다. 그렇다면, 논어 속에선 사람을 어떻게 분류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공자는 사람을 4단계로 구분한다. 깨달음의 정도에 따라. 아래와 같다.

 

생이지지자生而知之者 ~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

학이지지자學而知之者 ~ 배워서 아는 사람

곤이학지자困而學之者 ~ 고난을 통해 배우는 사람

곤이불학자困而不學者 ~ 고난을 겪고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

 

성공한 인물들은 겉보기와 달리 크고 작은 고난의 과정을 가슴 속에 간직한 경우가 많다. 우리들의 인생은 광야를 지나면서 단련을 받는다. 옛말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그래서 탄생한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일화를 들어보면 누구나 소위 '물 먹은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시련의 세월을 오히려 성장의 기회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극복했기에 성공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수확할 수 있었던 것이다.

 

'승자와 패자'

 

승자는 실수했을 때 '내가 잘못 했다'고 말하지만, 패자는 실수했을때, '너 때문이야'라고 한다.

승자의 입에는 솔직함이 가득하고, 패자의 입에는 핑계가 가득하다.

승자는 '예'와 '아니오'를 분명히 하지만, 패자는 '예'와 '아니오'를 적당히 한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나 앞을 보고, 패자는 넘어지면 뒤를 본다.

승자는 구름 위에 뜬 태양을 보고, 패자는 구름 속의 비를 본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서는 쾌감을 알지만, 패자는 넘어지면 재수를 탓한다.

승자는 문제 속에 뛰어들지만, 패자는 문제의 주위만 맴돈다.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지만, 패자는 눈이 녹기를 기다린다.

5****0 2018.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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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고전이 아니고 경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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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hogar.blog.me/80125861223   "고전"..이 어려운 학문   나도 처음부터 고전에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다.   마이클 샌델 교수님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으면서, 철학에 관한 지식 부족으로 많은 고생을 하였던 기억이 있었다. 김지성 작가님의 "리딩을 리드하라" 라는 책을 보면서 동양고전, 서양고전도 나름 유익한 학문으로 느낄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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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hogar.blog.me/80125861223

 

"고전"..이 어려운 학문

 

나도 처음부터 고전에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다.

 

마이클 샌델 교수님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으면서, 철학에 관한 지식 부족으로 많은 고생을 하였던 기억이 있었다.

김지성 작가님의 "리딩을 리드하라" 라는 책을 보면서 동양고전, 서양고전도 나름 유익한 학문으로 느낄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서점에 들어가서 동양고전문학 파트를 보니 제일 눈에 띄는 것은 "논어"였다.

내 마음속 롤모델이 되고 있는 시골의사님(박경철 의사)도 요즘 "철학", "논어"에 관심이 있었다는 말을 들었으며, 대기업 CEO들도 논어속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고 들었다.

나도 논어를 보기 위해서, 나름 해설집이라는 것을 보았지만, 검은것은 글씨라는 것밖에 깨닫지 못했다.

한참 고민을 하였다. 고전은 읽고 싶은데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지..

 

초등학교때 "사자소학", "천자문"까지 서예로 쭉쭉 써내렸갔던 시기가 있었지만, 이제는 한문 한자 한자 읽는 것도 힘든 시기이다.

 

그 와중에서 "행복한 논어 읽기"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것은 원본을 그래도 해석한 그런 책이 아니다.

이속에 한문은 처음 설명할때만 나올뿐 모두 우리들의 이야기가 담아 있다.

여기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생활하면서 보고, 느꼈던 현실적인 이야기이다.

 

이런 사회 생활에서 고민 하고 있던 여러 문제들을 "논어"...공자님의 말씀 안에서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인지, 처음 고전, 특히 "논어"를 보는 사람들한테도 좋고, 경영책으로도 쓰임이 좋고, 다른 사람들한테 논어를 이야기 해줄 때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쓸 수 있는 그런 책이라고 할까...

 

논어의 모든 내용을 알면 좋겠지만, 고전에 걸음마인 사람들한테는 후에 해설집 및 원본을 접하기 전..한번쯤 통과를 해볼만한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r 2011.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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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논어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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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다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다 고전이기에...논어이기에... 일상에서의 행동과 결합된 바른생활 지침서같다 읽는내내 내 자신, 한문이 많이 부족하다...배워야 겠다 결심한다 역시 '배우고 그것을 제 때에 실행하면 기쁘지 아니한가'다 學而時習之 不亦說乎(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다양한 논어 관련 책을 읽어봐야겠다 이 한권으로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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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다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다

고전이기에...논어이기에...

일상에서의 행동과 결합된 바른생활 지침서같다

읽는내내 내 자신, 한문이 많이 부족하다...배워야 겠다 결심한다

역시 '배우고 그것을 제 때에 실행하면 기쁘지 아니한가'다

學而時習之 不亦說乎(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다양한 논어 관련 책을 읽어봐야겠다

이 한권으로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기에...

 

a******5 2009.09.07. 신고 공감 0 댓글 0